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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1 18:11
이런거 보면 말이죠...야구나 축구나 경기장을 기업이 소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즌중에 잔디밭 위에 공연장을 설치한다는게 누구 발상인지 참...
12/06/01 18:13
아니.. 전주성이 교통편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버스 연계 좋은 구 전주성에 야구장에 전북대도 있는데 왜 전주성에서 하겠다는거죠?
월드컵 경기장이라는 상징성?? 것보다.. 애초에 잔디 유지 보수비용 저쪽에서 다 대주는 것도 아닌데 시즌중에 하겠다고요?
12/06/01 18:23
저는 오히려 타지인들도 많이 모셔오는데 좁은 곳보다는 넓고 시원한 장소가 좋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축구계 쪽이 너무 이기적인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가져보네요. 잔디문제는 확실히 공지를 하고 차후에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해결을 한다니 제가 보기로는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닐거라고 봐요. 다만 지금 축구인들 기분이 유쾌하지 않을 수 있으나 전주 입장에서는 나쁜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06/01 18:45
잔디는 20일만에 뿌리가내려서 튼튼하게 잘자라는 식물이였군요 ...2008년에도 고생한거같운데 무슨배짱으로 또저런짓을할까요 한심하네요 [m]
12/06/01 18:47
전주관광하면서 전주성 경기를 관람해보았는데, 전주성 경기만으로도 전주관광 상품의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뜨거운 분위기, 수준높은 경기력, 열광적인 서포터, 살짝 기울어진 전주성 특유의 몰입도 높은 좌석배치까지 전주를 구경하려는 관광객에게 추천해주고싶은 관광상품이었습니다. 더불어 전주시민분들 참 많이 오시더군요. 상대적으로 스포츠 관람시설에서 열악한 전주의 입장에서 시민들이 얼마나 전주팀을 사랑하는지 볼수 있었습니다. (상대팀이 서울이었던것을 감안하고서라도 평일 2만명은 정말로 놀랍더군요) 이동국 에닝요 김상식 등을 연호하는 학생들을 보며 축구팬으로 전주시민들 참 부럽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저는 타지인이라 뭐라할 입장은 아니지만, 전주시민분들중에서는 시의 뒤를 돌아보지않는 일방적인 처사에 많이 안타까워하실 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2/06/01 18:52
봄바람 님// 국가적으로 너무중료한행사라면 팬들도 이해했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뮤직뱅크내요 아이돌가수들이나오고요 관람객도 대부분 10대 청소년들일거같은데 잔디가 무사할까요 ?? 대체할수있눈곳이 없는것도 아닌데 이런일방적인초사는 좀 아니다 싶어요
12/06/01 18:56
잔디문제를 확실히 해결하면 되겠지요. 제가 사는 곳은 대전인데 거기 월드컵 경기장 10년전엔 벌판이었는데
지금은 지하철도 다니고 그런데 전주 월드컵 경기장 근처는 참 10년 전이나 거의 같더라구요. 좀 안쓰럽고 이번에 해외 팬들도 조금 올텐데 전주 재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원래는 돈 좀 버세요. 라고 썼는데 수정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시고 제가 그릇된 표현을 했으니... 불편하셨던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어쨌든 잔디문제는 확실히 합시다.
12/06/01 18:57
아니 시즌 중에 뭐하는.....
구단하고 합의도 안하고.. 시즌 한창 중에 홈구장에서 이런식으로 공연하는 게 어디있습니까?.... 홈 경기장을요....;;;;;;; 이해가 안가는 결정인데요.....
12/06/01 19:12
시즌이 끝난 상황이라면...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즌이 끝날 때면 늦가을에서 겨울이니... 잔디 걱정은 안해도 되는 상황이죠. 뭐... 잔디가 상하기야 하겠지만 최소한 잔디를 다시 복구시키는데 아주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창 시즌 중인 경기장에서 잔디 다 죽으라고 뮤직뱅크를 녹화한다?? 미쳤다는 이야기밖에 안나오네요. 아무리 축구가 1주일에 1경기 많아야 2경기라고 하지만... 경기 한 번 치룰때마다 망가지는 잔디도 장난이 아닌데... -고작 20여명이 뛰어다닐 뿐입니다. 잔디위에서!!- 얼마나 많은 인원이... 또 어마어마한 무게의 무대장치들이 잔디를 깔아뭉개가 훼손할지는 굳이 따로 설명해야하나 싶네요. 그저... 전주에서 뽀대나는 넓은 곳이 전주 월드컵 경기장밖에 생각이 안났을 것이고... 지자체는 잔디 상해봐야 얼마나 상하겠어. 돈 벌 수 있는 기회다!! 하자!! 이런 생각이겠죠. 그저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12/06/01 20:17
진짜 입에서 쌍욕이 다 나오네요.
차라리 구장을 구단 소유로 하는게 훨씬 나은거 같은데 왜 이딴 법은 안바꾸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2/06/01 20:33
FC KOREA 팬이라 국축을 거의 안 보는 입장에서 생각해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참 시즌 중인 축구장에서, 잔디 생육 생각도 안 하고 콘서트라는 건 말이 안 되죠. 축구장은 축구가 주 목적인 장소 아닌가요? 주 목적의 용도를 해하면서까지 부차적인 행사를 왜 한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12/06/01 20:38
열불이 그냥...
어차피 야구 10구단도 창단한다고 해도 수원으로 갈 것이 유력한데.. 시설면에서 수원구장과 전주구장은 넘사벽이고..수원은 야구단 유치에 관계없이 구장 리모델링 한다고 했죠. 25000석 규모로.. 그나마 전북 홍보해주는 축구단 지원이라도 빠방하게 해주지는 못할 망정... 아예 전북 연고지 이전했으면 좋겠네요...아우 짜증나..
12/06/01 21:44
제가 전북 도민은 아니지만 축구팬으로써 더이상 전북도지사 김완주 씨가 있는 민주당에 표를 줄 일은 없을겁니다. 강원FC를 홀대할 때만 해도 지자체 형편이 어려운걸로 이해했는데 이제는 공권력으로 이따위 행패를 부리는군요. 이렇게 누군가를 등돌리게 만드는 것도 정치적으로 큰 실수라는걸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민주당에 표를 던져왔는데 이제 다 철회합니다. [m]
12/06/01 23:04
이런 ..... 을 봤나...
욕이 나오는데 피지알이라서 참을 수 밖에 없군요 잔디 관리하는거 돈 많이 들고 한번 망가지면 시즌중에 복구하는 것도 힘든데 무슨 개짓거리입니까?
12/06/01 23:38
상징성 따지겠다면 차라리 왱이집앞에서 아이돌애들 공연시켜라 이 그지같은 관계자야~~~~~
콩나물국밥 해외홍보도 되고 좋잖아?,,,대가리가 저리 나쁘니 원,,,,
12/06/02 09:29
원래 월드컵경기장은 저런식의 행사를 유치하여 간신히 적자를 면하고 있는실정입니다.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제외하면 흑자나는곳도 거의 없고요. 제가 응원하는 부산의 홈구장인 아시아드주경기장도 기독교행사까지 유치해가면서 간신히 적자를 메우고 있는 실정이죠.
그러나, 이런식의 행동은 옳지 못한것 같습니다. 시즌중에 그것도 홈팀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하는건 절차상의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 물론, 잔디보호시트를 깔고 그 위에 무대를 설치하면 예전처럼 잔디가 다 박살나는 상황은 오지 않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예전과는 잔디상태가 달라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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