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6/01 18:52:39
Name 슬러거
Subject [일반] [해축] 리버풀, 로저스 감독 영입 공식 발표(오피셜)
http://www.liverpoolfc.tv/news/latest-news/brendan-rodgers-named-lfc-boss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16&article_id=0000056911

그동안 거피셜로 대부분 아시고 계시던 것이 공식적으로 발표가 났습니다.
리버풀이 스완지 시티의 감독이던 브랜든 로저스 감독 영입을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위약금은 5백만 파운드 정도를 스완지 시티에게 줬다고 하네요.
이외에 알려진 것은 로저스 감독이 리버풀로 오면서 수코를 포함한 2,3인의 코치를 함께 데려왔다는 것과 시구르드손+알런을 타깃으로 노리고 있다는 정보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르티네즈가 아닌 것이 일단 반갑고 한편으로는 로저스 감독의 전술 스타일을 입히기에는 현재 리버풀 선수단 특색이 너무도 경직된 스타일들이 많아서 걱정도 앞서네요.

또, 가장 선호하던 것이 저로서는 라파의 복귀였기 때문에 최상이라고 생각되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큰 방향에서 전술적 색채를 뚜렷이 지닌 젊은 감독을 선임했으니 꾸준한 신임과 지지를 해주는 것이 필요할 듯 보이네요.

이제 감독 선임이 끝났으니 유로가 끝나는 동시에 여러 영입 루머들이 리버풀에 떠도리라 보여집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유로파를 나가기 때문에 스쿼드가 좀 더 갖추어둘 필요는 있는데 챔스를 나간게 오래된일이라 클래스 있는 선수 영입이 어려워서 어떤 스쿼드로 새 시즌을 시작할지는 모르겠네요.

클락 코치는 자진 사임 하려는걸 보드진에서 거절했다고 들었는데 그럼 수비코치로 일을 하게되는건지 궁금해지네요.
개인적으로 금전적인 부분도 생각해보면 스완지 시티에게 준 위약금과 달글리쉬한테 준 위약금 합치면 그 돈도 만만치 않았네요.......
잘못된 한번의 결정이 어떤 파급효과를 내는지 잘 보여준 계기가 되었네요

여하간 다음 시즌에 리버풀다운 축구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스날
12/06/01 19:09
수정 아이콘
늦지않았습니다..이제라도 좀 잘합시다ㅜ
12/06/01 19:15
수정 아이콘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느낌입니다.
꼴통저그
12/06/01 19:19
수정 아이콘
그 리버풀은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리빌딩이 절실하다고 보여져요...

계속되는 챔스 진출 실패로 인해 빅스타가 오기도 힘들어 보이고...

기존 선수들,... 팀 내 유스들을 잘 활용하고, 그 능력을 폭발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빅스타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선수를 영입하여 스쿼드를 보강하는 방법도 좋아보여요..

근데 왜 맨유는.. 챔스 맨날 나가는데... 리빌딩이 안되니 ㅜㅜㅜㅜ
아키아빠윌셔
12/06/01 19:21
수정 아이콘
스완지는... AVB 놀고 있을바엔 스완지 오는 것도 괜찮아 보이는데(...)
내일은
12/06/01 19:23
수정 아이콘
스완셀로나라고 불릴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감독이긴 한데
그 전술에 콧대높은 리버풀 선수들이 얼마나 잘 적응할지 궁금합니다.
Go_TheMarine
12/06/01 19:46
수정 아이콘
팬이니 응원해야겠지요.
사실 올시즌은 루카스 부상이후 크게 맘 졸이며 보질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로저스 감독님
제발 챔스만 나가게 해주시면.....
사티레브
12/06/01 19:51
수정 아이콘
시구르손같은 대륙대회자체가 메리트일 어리고 알찬재능위주로 영입해야겠고
전술색은 지켜봐야겠네요 제라드와 패싱축구가 어찌 어울릴지도 궁금하고요
윤아♡
12/06/01 20:29
수정 아이콘
제라스는 잉국스타일 축구를 구사하긴 하지만 워낙 유능한선수이니 적응잘할거같기는 하고
루카스야 부상만 복귀하면 잘해줄거같고요.
메이렐레스도 괜찮아보이고 헨더슨도 패싱은 괜찮으니 잘하지않을까 싶;
風雲兒
12/06/01 21:12
수정 아이콘
기왕 이렇게 된거 챔스존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는 수 밖에 없겠군요.. 리버풀은 더이상 우승을 노리는 팀이 아니게 됐다는것을 선포하는 모양세네요..안타깝지만 응원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언제까지 되풀이 되려나.. [m]
리신OP
12/06/01 21:27
수정 아이콘
전 로저스 감독의 취임을 지지합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해봤자 심신에도 안 좋구요.

지난시즌의 실패가 워낙 비극적이어서 상대적인 기대감이 큰 것도 있겠지만, 일단 젊고 의욕적이면서 전술색깔이 있다는 점은 분명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라파 혹은 AVB 가 오는 것을 가장 선호했지만, 어쨌든 로저스가 감독이 된만큼 팬으로서 너무 실망감만 보여주는 것도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보구요. 승격팀으로 11위라는 준수한 성적도 올렸고, 무리뉴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감독인만큼 착실하게 리빌딩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사실 부임 첫 시즌만에 높은 성적을 기대하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루카스가 프리시즌에 맞춰서 부상에서 복귀하고, 제라드가 유로에서 부상만 안 당하면 기대할만하다고 생각중입니다.
꿈꾸는아이
12/06/01 21:31
수정 아이콘
로저스 인터뷰 내용보니 그래도 패기는 있어 보이네요.
눈빛도 강렬하네요. 카리스마가 덜덜..
먼가 플랜은 있는 것 같아 보여 마음은 일단 놓입니다.
단장직은 없애고 기술위를 별도로 설치해서 그 곳에서 전술이나 선수 영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바란 최상의 플랜은 라파의 리턴이었지만 로저스도 전임 감독이었던 호지슨이나 이번에 유력했던 마르티네스에 비하면 나아보이네요.
일단 전술적인 측면에서 호지슨과 달리 스완셀로나라는 별칭을 얻었듯이 성향을 뚜렷이 보여주었죠..
헌데 과연 리버풀의 선수들에게 자신의 스타일을 입힐 수가 있느냐가 문제인데 뭐 감독의 말로는 이미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이제 빅네임의 플레이어도 영입하기 힘든 정도이니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해서 챔스존에 복귀하길 바래야죠.
벌써 희망고문만 몇 년째인지..뭐 덕분에 리버풀에 대한 기대는 접은지 오래되어서..크크
그나저나 다음 시즌의 맨시와 첼시는 너무나도 강하네요. 아스널도 그렇고 맨유도 이적시장에서 넋 놓고 있다가는 우승경쟁에서 멀어질수도..
클로로 루실루플
12/06/01 21:49
수정 아이콘
보아스나 로저스나 자신만의 색깔이 아주 뚜렷한 감독들이기에 기대가 상당히 되죠. 하지만 걸리는건 이적 자금인데 여기서 추가 영입을 한다거나 기존의 선수들을 팔고 영입하는건 어느정도 한계가 보일수밖에 없고 결국 기존의 선수들을 조련하는건데 아예 자신의 전술을 버리고 팀에 최적화된 전술을 만든다거나 시간을 투자해서 자신의 색채를 입힐지는 두고봐야겠네요. 어느걸 선택하던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스완지 시티 선수들은 리버풀로의 이적이 1년간 금지되었고 시구르드손도 개인 협상까지 이미 끝냈다고 오피셜이 떴으니 결국 스카우터들을 동원하여 좋은 자원들을 구하는수밖에 없고 이미 구단에 오자마자 스카우터들부터 만났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개인적으론 보아스보단 더 잘할것 같습니다. 보아스만큼 고집이 있는 감독같지는 않아요. 어떨는지는 두고봐야겠지만요.
아스날
12/06/01 23:04
수정 아이콘
창의성 좋은 미들 한명만있어도 스타일이 달라질것같은데..

기본적으로 제라드 수아레즈 루카스는 클래스가 있는 선수들이라 전술에 잘녹아들것같습니다..

문제는 다우닝, 캐롤인데..
12/06/01 23:22
수정 아이콘
스완 셀로나는 정말 매력적인 팀이었는데.. 아무래도 리버풀 선수들이 다른 패싱 스타일에 바로 적응하기엔 좀 시간이 필요하다 봅니다.

전 스완셀로나 계속 이끌어 줬으면 좋았었는데 ㅠㅠㅠ 뭐랄까 그리고 리버풀이 그런 축구를 한다는게 상상이...
12/06/01 23: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견으로,,,심하게 말해서 리버풀이 찬밥더운밥 가릴처지인가요?

다른 경쟁팀 팬들한테"우에파컵 예선진출을 축하한다"라는 비아냥을 대놓고 듣고 있는 현실인데,,

이피엘 빅4에서도 떨어져나갈 공산이 커진 만큼 환골탈퇴하지 않으면 정말 우에파컵 단골 팀 될겁니다,,,
12/06/01 23:54
수정 아이콘
로저스를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네요
베니테즈나 비야스 보아스 다음가는 감독인데......
마르티네즈 오는것보단 훨씬 나을겁니다.

리버풀은 지금 70~80년대의 최강 리버풀도 아니고 04-05 챔스 우승한 리버풀도 아니고 몇년전까지의 빅4를 유지하던 리버풀도 아닙니다
그냥 7~8위만 하는 중상위권 팀일 뿐이예요
일단 로저스 믿고 챔스권 달성하면 계속 믿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을의추억
12/06/02 00:21
수정 아이콘
본문과 다르게 맨유 스쿼드가 약하다 약하다고들 하시는데,,
이게 선수들이 너무 익숙해서 그런 것 아닐까요?
아무리 퍼거슨 감독님이 있다곤 하지만 괜히 우승을 다투는 팀이 아닌데 말이죠,
선수 개인을 보면 다른 팀에 꿀릴게 없어 보이는데,
긴토키
12/06/02 01:35
수정 아이콘
맨유스쿼드 강합니다 EPL에 딱맞는 전술과 선수로 구성되어있죠 웨인루니는 EPL 최고의 세컨탑이고 수비진역시 흠잡을데가 없죠 10시즌에 에브라가 좀 처지는가 싶더니 11시즌엔 비디치로 나가리될뻔한 수비진을 갱생한 에반스와 함께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데헤아는 시즌후반기엔 최고수준의 활약을 펼쳤다고 봅니다 거기에 나니와 발렌시아 애슐리영 박지성으로 이어지는 윙어라인도 흠잡을데가 없구요
다만 중원은 확실히 무게감이 떨어집니다 퍼거슨 맨유가 윙플레이가 무척 강조되는 대신 중앙을 경시하는 측면이 있기도하구요 사실 맨시티 첼시 아스날 리버풀 토트넘에 심지어 뉴캐슬 에버튼에게도 중원에선 끔살당했죠 클레벌리 안데르손이 미쳤던 시즌초에 맨시티랑 아스날상대로 중원싸움 이겨준적도 있는데(그래서 타사이트엔 클레벌리 최소인혜드립도 나오기도했구요) 둘다 부상으로 나가리되면서 이후론 뭐 다들 아시다시피 시망...........
맨유팬입장에선 정말 매시즌 내내 약점으로 지적되오는 중원만 보강해주면, 뭔가 모자란 퍼즐한조각을 찾은것처럼 더 좋은 성적과 경기력을 보여줄수 있을것같은데 구단주문제도 그렇고 이상하게 중미는 영입안하면서 윙어만 수집하고 하다보니 답답증이 생기는게 아닐까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519 [일반] 국대경기를 보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다시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26] 박동현5968 12/06/03 5968 0
37518 [일반] 빅뱅의 MONSTER, 원더걸스 Like This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38] 타테시6166 12/06/03 6166 0
37517 [일반]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가지 않는다. [3] 거간 충달3868 12/06/03 3868 1
37516 [일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탑밴드 시즌2의 위기 [31] t.sugiuchi6910 12/06/03 6910 0
37515 [일반] 장인철씨 이야기. [3] 개고기장수3482 12/06/03 3482 0
37514 [일반] 소통의 부재가 불러오는 결과 [8] 그레4337 12/06/03 4337 0
37513 [일반] 세계의 괴어를 찾아 다니는 영국의 탐험가 제레미 웨이드 [8] 김치찌개5718 12/06/03 5718 0
37512 [일반] 답이 없는 청춘불패2 (부제 : 성공해라 예원아) [32] 사진6535 12/06/02 6535 1
37511 [일반] 태평양 전쟁 - 36.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 기쿠스이 작전 [18] 삭제됨4498 12/06/02 4498 1
37509 [일반] 이대호 4타수 4안타 3타점 영상모음 [24] 새로운삶6096 12/06/02 6096 0
37508 [일반] 어린분들은 잘모르는 왕년의 인기 가수 6편 TURBO... [23] 유르유르9319 12/06/02 9319 0
37506 [일반] 드디어 프로메테우스 개봉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32] OrBef8815 12/06/02 8815 0
37505 [일반] [해축]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보이는 첼시의 행보에 대해 [40] 삭제됨7906 12/06/02 7906 2
37504 [일반] 친구 빚 보증 잘 못 섰다가... [17] 김치찌개11843 12/06/01 11843 0
37503 [일반] 잿더미가 된 숭례문을 본 한 외국인이 했던 말... [35] 김치찌개9758 12/06/01 9758 0
37502 [일반]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입한 뉴비(?) 골수KT팬이라고합니다. [11] 골수KT팬2935 12/06/01 2935 0
37501 [일반] [해축] 리버풀, 로저스 감독 영입 공식 발표(오피셜) [54] 슬러거4049 12/06/01 4049 0
37500 [일반] [국축] 전주성이 시끄럽습니다. [71] ㈜스틸야드6623 12/06/01 6623 1
37499 [일반] 나가수 시즌2가 녹생방으로 바뀌는군요. [15] meon6751 12/06/01 6751 0
37498 [일반] 불후의 명곡2 특집 양희은편 가수 라인업 [39] 타나토노트8339 12/06/01 8339 0
37497 [일반] 원더걸스의 티저와 틴탑/애즈원/A-JAX/프라이머리의 뮤비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짱팬세우실4407 12/06/01 4407 0
37495 [일반] 첼시가 헐크 영입에 합의를 봤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120] TheWeaVer6291 12/06/01 6291 0
37494 [일반] [인증템플러] 괜찮은 드라마 두개 추천할까 합니다. [28] higher templar5671 12/06/01 56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