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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9 13:22:54
Name 웃으며안녕
Subject [일반] AB형의 그녀..
나에게도 여자친구가 생겼다.

보통 여자와 다르게 씩씩하고 당돌해서 더 끌렸다.

하지만 사귀게 된 후 그녀의 모습은..

1.첫 데이트떄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예매를 해뒀단다. 연상이라 그런지 돈은 쓸줄 아네라고 생각했다.
팝콘+음료는 내가 사기로 했다. 그녀는 환타를 먹기를 원했고 난 콜라를 샀다.
영화관에 들어서자 콜라가 먹고 싶다고 내 콜라에 빨대를 꽂아 쪽쪽 먹는 그녀
그럼 너의 환타를 나에게 줘 했더니 그녀는 거부했다. 자기가 마실꺼라고..결국 환타는 마시지도 않고 버렸다.

2.자동차에 LOAD키가 말을 안듣는다.
LOAD키를 누르면 삽입메세지가 뜨고 CD를 들이대면 자동적으로 들어가는데
LOAD를 눌러도 메세지가 안뜬다. 이걸 여친에게 애기했다.
이동하는 내내 CD를 넣어보려 안간힘을 쓴다. 그만하라 했다. 괜찮다고..
결국 그녀는 CD를 넣었다. 강제적으로 쑤셔 넣었다. 빠지지 않는다.
난 매일 라디오만 듣는다..

3.그녀와 나의 직장은 차타고 15분거리에 있다.
점심을 같이 먹잔다. 샤브샤브가 그렇게 먹고 싶단다. 하지만 오늘 부장님 지휘하에 꼼짝없이 따라가야 할 판이다.
그렇게 말했더니 그녀가 나의 회사에 찾아와서 부장님에게 애기하고 날 데리고 갔다.
그렇게 부장님에게 찍혔다.

등등 엄청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감정기복이 심하고 뭔가 급하고 즉흥적이다. 서로 스마트폰인데 문자메세지만 보내는 것도 이상하고..
내가 무심결에 그녀에게 혈액형을 물어봤더니 AB형이란다.
AB형은 다 이래라고 하기엔 표본이 1명이라 뭐라 말할순 없지만 나에게 AB형의 그녀는 정말 특이하다.

(AB형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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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미래로
12/05/29 13:24
수정 아이콘
세상에 pgr에서 COB를 쓰게 될 줄이야

COB하나 드립니다.
마바라
12/05/29 13:26
수정 아이콘
이후로 혈액형별 성격의 비과학성에 대한 폭풍같은 댓글이..
유리자하드
12/05/29 13:27
수정 아이콘
물론 저도 혈액형의 기본적인 성향은 믿는 편이고
부모님도 그럽니다..내 자식이지만 정말 특이하다..(AB형)
12/05/29 13:41
수정 아이콘
군 시절 병장이 되었을 때, 더 좋은 근무여건으로 착출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착출을 담당하는 장교님이 혈액형을 묻더니 제 혈액형은 안된다면서 퇴짜를 놓은 적이 있었죠. 덕분에 저는 혈액형 판별법에 불만을 품고 부대내 500명 집단을 표본으로, 내무실 분대장들에게 성격과 혈액형 정보를 받아서 분석해보았습니다.

소위 '바보 혹은 천재'라 불리는 AB형 성격, 소심하다는 A형 성격, 무난하다는 O형 성격, 우왁하는 불같은 B형 성격 등등 좀더 성격자체를 세분화 해서 분포를 확인해봤는데, 뭐 결과는 다 골고루였죠. 하지만 신기했던 점은 집단이 작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실제 AB형 성격에 AB가 몇 명 더 많았고, B형 성격에 B형이 몇 명 많았다는 점이겠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성격에 따른 혈액형이 고루 분포되어있었기 때문에, 제 기준의 혈액형 성격판별법은 그다지 신뢰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조사를 할만큼 괴짜인 저는 AB형입니다. 크크크크크
12/05/29 13:31
수정 아이콘
이러한 단점이 있음에도
사랑하지 않을 도리가 없어서 사귀시는 것이겠지요

부럽습니다 흐흐
와룡선생
12/05/29 13:32
수정 아이콘
AB형인데 여자들은 좀 특이한가 보네요?
^^;;
12/05/29 13:34
수정 아이콘
저는 혈액형이나 별자리나 이런 건 잘 안 믿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액형 관련하여 딱 하나 제가 내린 이건 좀 맞다싶은 결론이 있다면,
AB형끼리는 서로 봐도 "쟤 참 흔치 않은 신기한 사람일세"라고 느낀답니다. 나도 AB이고 쟤도 AB인데 서로 다르고 서로 이해가 안가죠. [m]
알킬칼켈콜
12/05/29 13:42
수정 아이콘
혈액형으로 사람 판단하는 건 정말 아니다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떠돌아다니는 혈액형유형하고 제 성격은 너무 일치해서 적극적으로 반대를 못하는 저입니다. A형이요...이런 걸로 고민하는 것 조차 A형 같아...
一切唯心造
12/05/29 13:46
수정 아이콘
3번은 너무 웃긴데요 크크크
와서 데리고 갈 생각을 하다니 크크크
사페군
12/05/29 13:46
수정 아이콘
저도 AB형이긴 한데 B형 기질은 어디가고 A형만 잔뜩남아 있는지...
마바라
12/05/29 13:46
수정 아이콘
근데 시중에 떠돌아 다니는 혈액형별 성격을 보더라도.. 저건 AB형의 성격이 아닌데요.

감정기복이 심하고 뭔가 급하고 즉흥적이다.. 이건 B형 아닙니까?

라고 말하는 본인이 AB형이자 동생도 AB형이고 와이프도 AB형이고 베프도 AB형이고
AB형 성격으로 떠돌아 다니는건 너무 잘 맞아서 깜짝깜짝 놀라는 AB형..
케이크류
12/05/29 13:52
수정 아이콘
그녀가 나의 회사에 찾아와서 부장님에게 애기하고 날 데리고 갔다. <-- 크크크크크
12/05/29 13: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세상에 안 특이한 사람이 있긴 있나요? 세상 모든 사람이 다 특이한 면들이 있는지라.. [m]
마바라
12/05/29 13:56
수정 아이콘
근데 부장님 찾아와서 데리고 가는 여성분이 많지는 않을것 같은데..
딱 "엽기적인 그녀" 캐릭터인데요.. 혹시 외모도 전지현?
Tristana
12/05/29 13:56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혈액형에 의한 성격판단은
'도를 아십니까' 들이 말걸때 조상중에 아파서 돌아가신 분 있느냐 등등이랑 동급으로 생각하는데

어쨌든 AB형이건 뭐건 여자 좀...
디레지에
12/05/29 14:01
수정 아이콘
변덕 심한 그녀도 AB형이었죠. 어째서인지 수시로 태도가 변하고 따뜻하다가도, 냉랭해지고.. 사귀는 게 맞는지.. 분명 사귀는 사이인데도 어쩔때는 남보다 더 거리감이 느껴지고.. 거짓말도 너무 자주 일삼았고, 어떨 때는 적극적인데, 어떨 때는 한없이 답답하고 소극적인 태도로 나오고.. 위태위태 불안불안하더니만 결국 저는 실연을 당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고 위험천만했네요. 사귀고 데이트하는 중에도 항상 차일 것 같은 예감으로 사로잡혔는데.. 아무튼 그녀도 AB형이었습니다. 흔한 혈액형이 아니라서 직접적으로 가까이 지낸 유일한 AB형 여자입니다.
12/05/29 14:02
수정 아이콘
AB형도 AB형 나름이죠;;;;;;;;;;;;;;
저랑 베프 둘 이렇게 셋이 AB이고
베프들의 여자 형제들도 AB형 인데
첫째인 AB형이랑 둘째인 AB형은 정말 혈액형별 성격을 비웃듯이 정 반대 성격을 가집니다.
첫째는 전형적인 AB형에 가까워 독특한걸 좋아하고 가족에 대한 배려따위는 없는 개인주의자지만
둘째는 독특하긴 커녕 굉장히 무던한데다 전통적인 한국 어머니상에 가깝죠...................
그래서 자매끼리 싸우는데 아주 볼만 합니다+_+
내사랑 복남
12/05/29 14:12
수정 아이콘
AB형 남자인데 AB형 여친 6개월 정도 사귀어봤는데 너무 잘 맞아서 안맞을 정도...?
마 말이 필요없이 그냥 생각하는게 똑같아서 재미가 없을 정도였어요.
그녀를 잡았어야 했어 ...
그리메
12/05/29 14:14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보는 염장성?글이군요. 염장이 지나치십니다. 흑
12/05/29 14:17
수정 아이콘
제 4살 먹은 딸아이가 AB형입니다.
사실 장모님도 AB형이래서 장모님을 보면서 딸아이의 미래를 점쳐보고 있습니다. 응?
감모여재
12/05/29 14:22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염장이 지나치십니다.(2)
딱 제 스타일인 여자친구분을 만나고 계시는군요.
마바라
12/05/29 14:27
수정 아이콘
혈액형별 성격에 대해서 평소에 생각하는게..

DISC 검사라는거 있잖아요.. 성격별 유형을 D형 I형 S형 C형으로 나누는거..
근데 이거나 혈액형별 성격이나.. 사람을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돕는다는건 마찬가지잖아요.
이런 방식이 유용하긴 하죠. 사상의학도 마찬가지고. 태양 태음 소양 소음..

그러니까 어떻게 세상 사람들이 모두 4가지 성격으로 구분되겠냐..
뭐 이런 비판은 좀 안 맞는다고 보구요..

다만 혈액형별 성격구분의 안 좋은 점은..
DISC검사는 설문지를 통해 자신의 응답에 따라 자신의 유형을 파악하는데 반해..
내 의사와 상관없이 선천적으로 가지게 된 혈액형으로 유형이 확정지어진다는 점이 안 좋은거죠.
12/05/29 14:27
수정 아이콘
제가 AB형입니다.
음...와이프도 AB형입니다.
그래서 첫째 딸이 AB형입니다.
그러다보니 둘째 아들도 AB형입니다.

우리집 식구 넷 다 AB형입니다.
혈액형별 성격이 맞다면 우리집은 또라이집안입니다. 물론 저는 혈액형별 성격분류의 허구성에 대해 잘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게 좀 맞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어요. 뭔가 남들과 다르다는건 매력적이니까요.
마바라
12/05/29 14:28
수정 아이콘
AB형들은 은근 AB형이라는 자부심
AB부심(?) 같은게 있죠. 하하.
Love&Hate
12/05/29 14: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AB형이라는 혈액형 좋아합니다.
AB형은 정말 상반된 평가를 받는 혈액형이라
사람들의 평가속에서 자신에 대한 호감도도 살짝 엿볼수 있다고 할까요.
마바라
12/05/29 14:31
수정 아이콘
AB형한테 "혈액형이 어떻게 되세요?" 라고 물어보면..
"보기에 제 혈액형이 어느거 같아요?" 라고 꼭 반문한다죠.
스웨트
12/05/29 14:30
수정 아이콘
왠지 엽기적인 그녀 보는느낌 크크
저도 ab형이라 그런지 뭐 여기저기서 편견은 느끼지만, 웃으며 넘깁니다.
근데.. 다른혈액형은 안그런데 ab형은 보면 뭔가 느껴지는 그런건 있어요. 크크 뭔가 이상해
스타카토
12/05/29 14:30
수정 아이콘
글제목만 딱 보고 혈액형에 따른 성격 유형에 대한 허구성을 마구마구 헤쳐주고 싶었지만..
글내용이....
이건 뭐..기승전병은 들어봤어도...
기는 어디로 사라지고...시작부터....

"나에게도 여자친구가 생겼다." 라니.......염승전결이라니....

이..이런글 반댈쎄!!!!!!!!
아!!!난 딸가진 유부남이지? 근데..왜 부럽나...흠흠흠...
순수행복
12/05/29 14:38
수정 아이콘
저도 AB형의 그녀를 가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 격하게 공감합니다.

1. 방구를 먼저 튼건 제가 아니고 여자친구였고
2. 이상한 알아들을 수 없는 신세계의 언어를 가진 것도 AB형 그녀였고(라면 = 냄내 , 벌려 = 벌겨 , 오토바이 = 초코파이 , 기중기(?, 건설공장에 있는 큰 크레인 같은거) = 오줌싸개(올라가면 오줌지린다고;;;)
3. 한가지 특출나게 잘하는것이 있고(음식... 누군가에게 맛을 보게하기 위한 음식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서 맛을 음미하는걸 좋아합니다)

기타 등등 정말 A형인 저로서는 깜짝깜짝 놀랄만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 혈액형별 성격 분류에 많은 지지를 하고요 혈액형별 성격 분류가 100% 맞을수 없는것은 저도 동의하지만
성격의 기본Base는 혈액형이 가지고 있는 성격이 토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본Base를 가지고 발전하는 토대는 자신 주위의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됐냐면 혈액형별로 뭔가 문제가 생겼을때 처음 대하는 생각이나 태도 그리고 의견을 나눌때의 화법이나 등이 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테란뷁!
12/05/29 14:40
수정 아이콘
제가 가끔 만나는 ab형 여자동생이 있는데 좋아하는 남성이 생길때마다 마음만 뺏고 싶다고 하질않나 클래식음악 듣는게 취민데 놀땐 시끄러운게 좋다고 일렉클럽다니고 클럽갔다가 교회가고 a형인 내앞에서 a형 답답해서 싫다고 말하고... 클럽가면 남자들이 붙으려고 하는데 그게 싫다면서 살포시 팔에 기대고... 참 재미있는 아이입니다..
구름비
12/05/29 15:20
수정 아이콘
제가 AB형 여잔데,
AB형 여자에 대해선 인식이 그렇게 좋지 못하더군요;;
전 제가 굉장히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 주변 평가는 특이하다고 하는 경우가 많긴 해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2번 에피소스 같은 경우는 저도 좀 그런 집요한 측면이 있긴한데, 일반적이진 않나 보죠?
밑에 AB형 여자에 대한 간증(?)들을 보면 저랑 일치하는 부분들이 많긴한데,
그게 이상한 건가요?TT

뭐, 그래도 전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 응?
12/05/29 15:4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4명의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다 AB형...
자기 주관이 엄청 뚜렷한거 같아요!
12/05/29 15: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AB형은 그래도 좀 있어보이는 이미지의 혈액형 아니던가요? 크크
머리좋은 괴짜같은 이미지라 혈액형 믿는 사람들 상대할때 나쁠건 없어보이던데...
오히려 B형이 이런점에서 피곤하죠;;
12/05/29 15:57
수정 아이콘
왠지 특이하면서도 샤프한 이미지랄까요. 은근슬쩍 똘끼는 있지만 참 현대인 같은 느낌을 은연중 갖게 만드는게 AB형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요? 혈액형 신봉녀들에게 심심하면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비형 남자입니다 크크크 [m]
산들바람
12/05/29 16:01
수정 아이콘
표본은 적지만..
1학년때 대학 동기집단과, 2학년때 한학번후배 집단에서 각각 한명씩만 매력을 느꼈었는데 공교롭게도 두 분다 AB형이었네요.
한 30명 정도씩이라고 보면 되는데, 그리고 나머지 친한 여자애들 중엔 AB형이 없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고. 좀 신기했죠.
그리고 또한 신기하게도, 그 각각의 시기에 가장 친했던 동기와 후배는 모두 O형이었어요.
별로 여자로 챙겨주기보단 친구로 정말 친한 이성친구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종국에는.. 1학년, 2학년 시기 모두 O형과 AB형 여자 사이에서 갈팡질팡;; 나란 남자 나약한 남자
O형 여자들은 매력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편하고 편안했죠. 그와 반대로 AB형 여자들은 뭔가 정말 매력은 있는데 뭔가 약간 불편했어요.
위험기피성향이라 그런지, 결국 두번다 O형 쪽으로 기울어졌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한번쯤은 AB형의 그 알수 없는 매력에 뛰어들어볼걸 후회도 드네요.

이 재밌는 경우가 있어서인지, O형 여자는 좀 편할꺼라 생각하고, AB형 여자는 좀 매력있을꺼라 나름대로의 작은 편견을 가지게 됐죠.
저는 혈액형 얘기를 별로 믿지 않는(맹신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O형 남자입니다. 이 얘기 빼고요.
바람모리
12/05/29 17:12
수정 아이콘
부럽군요.
예전에 만난던 아이는 발렌타인데이때 절 헌혈을 시키고
증정품으로 초콜렛을 받아서 잠시 줬다가 지가 다 먹었었죠.
그아이는 헌혈을 하지 않았고 굳이 혈액형을 물어보진 않았었는데
이글을 보니 지금와서 괜히 궁금해지네요.
그아이는 혈액형은 무엇이었을까..

아.. 전 A형이긴 합니다.
치키치키붐
12/05/29 17:35
수정 아이콘
AB형 여자에요!
전 특이한게 좋던데 ~ 즉흥적인게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긴 하지만..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앞에선 순종적인 여인일뿐..흑
솔로는 울고 갑니다 ..!! 연애하고 싶어요~
12/05/29 17:49
수정 아이콘
염장글을 혈액형 글로 위장하셨군요. 크크크
12/05/29 17:50
수정 아이콘
AB형이든, ABC형이든, ABCD형이든, Timeless형이든, 무슨 상관입니까.
여자라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죠.
12롯데우승
12/05/29 17:55
수정 아이콘
독특하다. 그런점에서 남자는 사랑을 느낍니다.
속으론 수사반
12/05/29 18:33
수정 아이콘
자랑은 자랑갤로
Wizard_Slayer
12/05/29 18:52
수정 아이콘
아이고 배야..
몽유도원
12/05/29 19:31
수정 아이콘
현재 AB형 여자를 7년째 사귀고 있는 입장에서 격하게 공감합니닼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제발 자음허용좀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tannenbaum
12/05/29 20:27
수정 아이콘
혈액형은 안믿습니다.

제성격을 보고 주위 사람들은 다들 AB형이라고 추측하더군요. 특정 관계는 집요한데 대부분의 인간관계에서 타인의 감정 따위는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쓴다고 특이하다고 말입니다. 직설적인 화법때문에 그런 모양입니다.

물론 전 개인적으로 매우 따듯하고 감성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전 AB형입니다.
12/05/29 22:17
수정 아이콘
AB형 남자입니다. AB형 여자는 아직 못 만나봤네요.
핸드레이크
12/05/29 22:23
수정 아이콘
살짝 또라이입니다 그리고 전 ab형 입니다 크크
나루호도 류이
12/05/29 23:06
수정 아이콘
대략 7년전인가... 인터넷에서 모임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대략 대화하면서 순수하고 건전하다.. 싶은 사람들로요. 회원들 중 90%가 a형이였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2/05/30 11:36
수정 아이콘
혈액형은 과학적근거가 없고, 우리나라에서 믿는다는 사실이 해외에서 웃음거리일 정도로 창피한 일... 일 수 있지만요..

보면, 우리나라는 하도 믿는 사람이 많다보니, 그냥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자기충족적 예언이라고 하나요?

하도 주위에서 A형 소심하다, B형 제멋대로다, O형 호탕하다, AB형 괴팍하다.. 이런소리를 들으니까.. 그런 혈액형의 사람들도 그렇게 남의 기대에 따라 행동하게 되고 반대로 또 자기도 그런 혈액형의 타인을 그렇게 판단하게 되고.. 그렇게 몇십년 살아오다 보면 그런식으로 굳어지는 경우가 실제로 많아요..

따라서 우리나라에 한해서, 혈액형을 '믿는다'라기 보다는 혈액형에 따른 프로파일링은 분명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의 가치는 가진다고 봅니다.

다만, 바람직하지 않은것이라고 봐서(뭐 플라시보 정도의 효과인듯..) 그냥 아예 의료적인 일이 아니고서는 혈액형에 대한 그 어떤 프로파일링이나 이런것들을 하지 않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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