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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4 00:10
슈퍼스타K에서 나온 모습을 봐도 예능쪽으로 가도 충분히 활약을 할수 있을것 같아요.
다만 이승철씨의 말은 예능인이 되지 말고 가수가 되라. 이런뜻인것 같네요
10/10/24 00:17
그냥 방송 출현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으려 하지 말고, 이미 스타가 되어 있으니 열심히 가수로써 실력을 늘리는데 신경 쓰자 정도로 보입니다. 배철수 씨 말씀을 들어도 대충 그런 것 같고요.
10/10/24 00:38
전 그냥 인기를 얻으려면 예능에 얼굴을 비춰야 하는 현실을 꼬집은 것처럼 들렸는데요.
솔직히 허각씨만큼 재밌는 사람은 수두룩하죠. 그정도 가지고 예능감 좋다고 하기는 좀 뭐하지 않을까요.
10/10/24 00:29
공교롭게도 오늘 케이블TV 채널을 돌리다보니 '패밀리가 떴다' 재방을 하는데, 이승철 씨와 윤종신 씨가 동시에 출연 중이시더군요. 아내와 한참 웃었습니다. ^^
10/10/24 00:45
예능감이 뛰어난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승철씨 말처럼 공연을 많이 하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허각 씨 노래 들을 때마다 이상하게 소름이 돋아요. 노래에 대한 전문 지식이 전무한 저라 설명은 안돼지만.. 지금도 허각씨의 파이날 공연을 계속해서 듣고 있습니다. 참 좋네요.. 정식 앨범이 나오고 또 멋진 공연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0/10/24 00:39
저는 오히려 '너는 콘서트 위주로 승부할 만한 자질이 된다' 라는 걸로 들었어요^^; 저야 어지간히 노래를 못하다보니;; 웬만한 가창력이면 가수해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그런것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 얘기를 듣고 허각씨에게 뭔가 동질감을 갖고 있는 저로서는 되게 울컥했네요.
그런 의미에서 '가수'로서는 정말 극찬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10/10/24 00:59
저도 '허각씨는 음악으로만 승부할만한 가능성이 있으니 그쪽으로 매진해봐라'라는 말로 들었습니다.
이승철씨의 평소 이미지와 슈스케에서 이미지는 상당히 까칠하고 냉정한 느낌이었는데 마지막에 그런 극찬과 함께 울먹이는거 보고 괜히 저도 목이매이더군요.
10/10/24 01:24
예능을 하지 마라라는 소리는 아니였죠. 다만 언제나 가수인 본분을 잊지 말아라라는 말로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사실 요즘 아이돌들은 앨범은 그저 예능을 위한 발판정도로만 생각되어지기도 합니다. 가장 안타까운건.. 가수가 연기자가 되기위한 하나의 과정에 지나지 않는것으로 치부되는것 같아 그점이 안탑이 아니라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정말 가수의 뜻이 있어 노래를 사랑하는 그런 가수분들을 능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10/10/24 01:46
작년을 생각해보면, 자신의 원하는 뮤지션이 뽑혀서 극찬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서인국 씨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실력도 증가했지만 작년은 조문근, 길학미씨가 워낙 뛰어났었으니까요. 근데 이번엔 확실히 가창력도 있고, 호소력도 짙은 뮤지션이 1등을 하게되어서 그렇게 발언한 것 같습니다. 또, 왠지 요즘 가요계를 비판아닌 비판도 한 듯한 느낌이였죠. 복근보다는 노래를, 예능보다는 무대를 찾으라는 말이... 솔직히 요즘 가수들 중 예능 프로그램 안거쳐 간 사람이 없을 정도니까요.. 허각씨는 딱 신인 초기 게스트 몇개 정도만 나가주시고, 공연위주로 활동하는 뮤지션이 됏으면 좋겠습니다. 내공이 쌓이고 예능으로 와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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