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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1 21:44
일단 저는 별 필요성을 못 느껴서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어필을 하지 않습니다. 제생활에 누군가가 간섭하는 것을(잔소리조차도) 싫어하는 성격이라 굳이 예상되는 짜증을 감수할 이유가 없더군요.
10/10/01 21:49
재미있는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 재미있다는 소리 많이 듣거든요. 그런데 여친 없는지 벌써 2년이 다 되갑니다.
그냥 안생긴건가....잘 생긴건 아닌데 여자친구 있게 생겼다는 소린 많이 듣는데...
10/10/01 21:53
아무튼, 저는 현재 여자친구를 만날 여유가 없어서 안 만나고 있을 뿐입니다. 주위에 접할 여자도 없고요.
아, 물론 핑계입니다..
10/10/01 21:54
빚이 많아서요.(진지..)
^^;;; 뭐 그것보다도 가장 큰문제는 저는 제가 너무 좋아서 애인이 없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 되게 괜찮은 사람 이거든요. 흠잡을 것도 많긴 하지만 그정도 흠은 어차피 인간이라면 다 갖고 있는 것이고..(이런식으로 넘어가고;) 나름 정의롭기도 하고 또 은근히 속물적이기도 하고 소심하기도 하고 지를줄도 알고 내가 싫은건 다른 사람한테 시키지도 않고. (둘이 같이 안하자-쪽입니다.;) 여튼 되게 괜찮은 인간이예요. 그래서 이 자체로도 너무 좋은 거죠. 이 괜찮은 인간-인 상태로. 여기에 꼭 누군가를 이유로변해가는 건 그다지 바라지 않으니, 그 영향을 절대 무시할수 없는 애인(결혼)과 멀어지는게 아닐까..라고 자체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나이먹고 기력 떨어지면 어쩔꺼냐. 라고들 하지만 나이먹고 기력떨어질 언젠가를 위해서 누군가를 이리저리 우겨넣고, 저를 이리저리 잘라내는 게 뭐랄까./ 아깝고 비겁한 일처럼 느껴진달까요. 으하하하. ....그래요. 빚이 많아서 라니까요. 흥.
10/10/01 22:23
현재 이유는 여자분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얘기하면 눈이 높아져서 뵈는게 없다고 지인들은 얘기하죠 솔직히 현상태에서 누굴 만나고 연애할 자신이 없어서 그런 핑계를 만드는거죠
10/10/01 22:44
35살 진정한 대마법사중의 대마법사입니다. -_-;;
이번에 선봤는데 느낌이 좋네요. 세번째 보는데. 생겨야할텐데 말이죠. ㅠ.ㅠ
10/10/01 22:53
어렸을땐 좋게 말해 순수해서, 나쁘게 말하면 진지한 아이같아서... 그 다음엔 좋게 말하면 너무 착해서, 나쁘게 말하면 연애의 기술이 없어서...
이후엔 이성에 신경쓸만한 여유가 없는 생활이 이어져서... 이렇게 인거 같네요. 지금 현재는 주위에 맘에 드는 이성이 없습니다. 덧붙여 아직도 아이같은 면이 있는지 이것 저것 재고 싶은 맘도 없구요. 이게 가장 큰 이유같네요.
10/10/01 23:50
진지하게 Who am I?과 같은 이유에다가 제가 안 이쁜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커플인 지인들을 보면 웃으면서 "삐뚤어져 버릴 거야!"라고 말은 하지만 말이죠. 어떤 지인께서는 제게 "넌 너무 눈이 높아!"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상형은 말그대로 이상형일 뿐인데, 이상형이 강동원이건 해변김이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네들을 내가 어찌해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딴 거 필요없어요. 저랑 비슷한 사고방식과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이면 됩니다. 굳이 날 자신에게 끼워맞추거나 제가 일방적으로 맞춰주길 바라는 성격만 아니면 되는데 그게 참 어렵죠, 잉~
10/10/02 01:44
애인이 없는 상태에서 태어난 상황에서, '왜 애인이 없느냐'라고 물을 게 아니라 '왜 애인이 있느냐'라고 묻는 게 온당하겠죠. 결혼한 사람에게 결혼의 이유를 물어야지, 결혼하지 않은 이에게 결혼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것이 이상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그러한 질문이 당연시 여겨진다는 것에 (현대)인간 사회의 핵심이 있겠죠.
10/10/02 02:07
저는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것 같습니다.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를 않더라고요. '너무 잘해줘서'의 문제도 있지만 잘해주는거의 방향성이 잘못되었습니다. 근본적으로 이기적인것이 문제라고 생각해서 연애를 당분간은 할 생각이 없습니다.
10/10/02 06:32
돈이 많이 들어서 안사귑니다.
밥한번 먹으면 혼자먹음 5천원이면 될 것을 만원은 그냥 깨지죠. 더치한다고 해도 더 드는건 사실이죠..ㅠㅠ 이것 저것 기념일 챙길때도 돈 많이 깨지고.. 모텔 한번을 가도 5만원..보통 한달에 15만원 이상 깨지죠 모텔값으로? 집에서 돈 안 타 쓰는 학생이라 돈이 많이 부담되네요...
10/10/04 19:35
헤어진지 2년......
외모? 그럭저럭 몸매 -_-;; 양복으로 커버 하고 있음 예전에는 항상 애인이 있었는데... 경제력? 중상? 나의 눈높이... 절대적으로 높지 않다고 생각함... 이유는? 내가 아닌 친구들과 여자친구들이 다들 말함... 결혼의 필요성? 절대적으로 당장 내일이라도 결혼해야 함... 맞선은? 걸어가다 보면 그나마 괞찮은 여성들이 쫘악 깔렸는데... 선자리 나가기만 하면, 그 여성분들은 왜 폭탄들만 나올까.. 맞선 3번 보고 포기.... 이제는 점점더 귀찮아 집니다.... 오히려 지금보다 더욱 성공 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함... 전 저를 너무 사랑하는걸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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