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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9 05:08:01
Name 스치파이
Subject [일반] 관심이 필요했던 여성
http://media.daum.net/breakingnews/view.html?cateid=100000&newsid=20100918174807512&p=mydaily&RIGHT_TOPIC=R0

'얼짱' 염산 테러, "모든 게 '자작극'이었다" …'충격'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주 밴쿠버에 사는 베서니 스토로(28)는 길은 걷던 중 한 흑인여성이 자신에게 다가와 "당신 너무 예쁘다. 이것 마셔볼래?"라며 자신의 얼굴에 염산을 뿌렸다고 주장해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모방범죄로 추정되는 두번째 묻지마 염산테러도 발생해 미국 전역은 '염산 테러' 공포에 빠져 들었다.

결국 경찰의 추궁 끝에 스토로는 자작극임을 자백했다. 클리포드 쿡 밴쿠버 경찰청장은 "스토로의 진술이 불일치한 부분이 여럿 있었다"며 "그를 추궁하자 '화상은 자해에 의한 것'이라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스토로는 염산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한 후 여러 언론에 출연했으나 '오프라 윈프리 쇼'의 출연은 취소해 자작극이 탄로될까봐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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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해지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통째로 망가뜨릴 수 있는 여성이 존재한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네요.
인종 문제까지 건드렸고 워낙 크게 이슈가 된 터라 한동안 저 동네도 북적북적할 것 같습니다.

요즘 "진실 혹은 거짓"이 전세계적인 트렌드인가 보죠?

ps. 이 와중에서도 오프라 윈프리 쇼 위엄은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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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BB
10/09/19 05:15
수정 아이콘
어떤 괴담이 떠오르더군요. 못생긴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가 자기를 봐 주지 않자 복수하기 위해 그의 여자친구 얼굴에 염산을 뿌렸죠.
병원에 도착한 남자는 그녀를 안고 그래도 사랑한다고 괜찮다고 하며 여자를 위로해주죠.
하지만 병원에 누워 있던 그녀의 정체는 위에서 말한 못 생긴 여자. 남자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스스로의 얼굴에 염산을 뿌렸다고...

뭐 세상엔 이런 저런 사람 많은 거 같습니다.
감성소년
10/09/19 13:39
수정 아이콘
근데 얼짱은 좀 아닌 거 같은데.. 제 눈이 너무 높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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