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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5 00:13
포스트 시즌 진출팀이 모두 결정되었고
각 타자와 투수부문 타이틀의 향방이 어느정도 결정된 상황에서 유일하게 결정되지 않고 마지막까지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부분이 다승왕타이틀입니다. 다승왕 후보는 오늘 경기로 3명으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KIA의 양현종, SK의 김광현, 한화의 류현진 선수들이죠. 3명의 투수 모두 앞으로 최대 2번까지 등판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남은 경기 등판을 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이번주 안에 등판을 한 번이라도 한다면 시즌 종료까지 2번의 등판이 가능하고 마찬가지로 김광현과 양현종 역시 2번의 등판이 가능하죠. 각 후보들의 맞상대 예정팀은 김광현 선수는 '삼성', '한화 or 넥센' 입니다. 세 팀 모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삼성, 넥센에게는 1패씩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 변수입니다. SK의 한국시리즈 직행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니 오래쉬는 만큼 등판을 거르지는 않을 것 같네요. 류현진 선수는 등판을 한다면 '넥센 or 롯데' , 'KIA' 입니다. 뭐.. 무서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만큼 세 팀에게 떨어지는 성적은 아니지만... 올해 유독 KIA전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류현진입니다. 1승2패를 기록중이고 평균자책점도 3.00 기록... 시즌 평균자책점인 1.82보다 무려 1이상이 높죠. 다승왕을 노리고 등판을 한다면 KIA전이 변수이고 양현종 선수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양현종 선수는 'LG' 와 '한화' 입니다. 두 팀 모두에게 '극강' 이라고 표현할 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준 시즌이었습니다. LG전에 4경기 등판 3승 평균자책점 2.59 한화전 4경기 등판 4승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평균자책점이 4.03 인 것을 생각하면 두팀을 상대로 '킬러' 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거기에 지난 아시안게임 엔트리 발표이후로 2경기 연속 호투에 2승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세가 올라와있습니다. 변수는... 마지막 한화전인데 류현진 선수가 다승왕을 노리고 등판을 한다면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경기가 되겠죠. 누가 다승왕 타이틀을 가져갈지... 포스트 시즌 진출팀이 모두 결정되면서 이제 프로야구의 재미는 타자, 투수부문의 각 타이틀을 누가 가져갈지 보는 것만 남았네요.
10/09/15 01:16
류현진 선수 차라리 이번시즌에는 다승왕 포기하고 쉬는게 더 도움되지 않을까 싶네요.
약 2주 쉰 이후에 등판 + 팔꿈치 안좋음 + 물방망이. 등판 안하는게 차라리 1점대 방어율을 위해서라도 좋을 듯.
10/09/15 09:28
롯데가 3년 연속 가을 야구라니!!! 행복합니다.>_<
우리 송꼴빠 시즌 개인 최다 다승(14승) 축하합니다. 아마도 로테이션상 한 번 더 나올 수도 있을 듯한데, 15승 한 번 찍어봅시다!!! 오늘 이기면 로감독님 롯데 부임하셔서 개인 통산 200승을 올리게 됩니다. 제발 오늘도 이겼으면 좋겠는데 SK라서 장담 못하겠네요.ㅠ_ㅠ 어찌되었든 올 시즌에 200승은 채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주찬 선수 대체 뭐 합니까! 제발 우리도 십몇 년 만에 도루왕 좀 해봅시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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