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7/09 20:03
일본판도 추천합니다.. 일본판 보면 자이젠이랑 사토미의 인간적인 대립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한국 판은 장준혁이랑 최도형이랑 만나는 신이 많이 적습니다. 한국판은 드라마 진행을 위해서 만날수밖에 없는 장면이랄까.. 진행속도는 한국판이 훨씬 흥미진진하고 빠르게 진행되고는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면은 일본판이 더 괜찮다고 생각되요. 일판에서 바르샤바가서 아우슈비츠에서 고뇌에 빠지는 면은 정말 많은걸 느끼게 해주죠
10/08/07 09:18
이선균씨(최도영) 목소리가 좀 그런감이 없지않아 있죠... 근데 여자분들은 그런 목소리를 좋아하더라는...;; 그 어리버리의사는 염동일 의사 말하시는거 같은데 사실 그런 캐릭터들이 있어줘야 드라마가 사는 거죠 크크... 그리고 하얀거탑 방송할때는 송선미씨도 엄청 욕먹었죠 크크 돈도 안버는게 주변사람들한테 간섭만 쩌는 민폐캐릭이라고...;; 그래서 전 은혜선배를 엄청 좋아했었다는...ㅡ.ㅡ;; 무튼 하얀거탑 정말 재밌죠... 꼭 끝까지 보시기바랍니다...
10/08/07 09:28
이제 점점 클라이맥스로 다가가고 계시는군요 하하
조금만더 힘내시고 보시면 이제 김명민씨의 소위 돋는 연기력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는... 당시 엄청 울먹울먹하면서 봤었습니다.
10/08/07 09:45
18, 19, 20화는 반드시 - 무슨 일이 있어도 - 한 호흡에 몰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즉, 중간에 끊지 말고 이어서 보셔야합니다. (특히, 19, 20화) 새벽에 드라마보다가 꺼이꺼이 목놓아 운적은 거탑볼때가 처음입니다. 제가 원래 감정이입을 좀 잘하긴 하지만 말이죠...;;
10/08/07 09:53
곧 눈물 범벅이 되실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인생이 뭔지, 사는게 뭔지 최소 10초는 생각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겁니다. 그 경험을 미래에 두고 계신다는건 일종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10/08/07 12:40
하얀거탑 일본판이 재밌나요 한국판이 재밌나요?
일본판 드라마는 90% 정도는 한국 드라마보다 가벼운 느낌이 있고 한국판 드라마는 조금 긴(그냥 제가 느끼기에) 16회까지라 작가의 능력에 좌우되지만 도중에 늘어질 때가 있잖아요. 하얀거탑은 어떻죠?
10/08/07 13:13
어리버리 의사와 웅얼웅얼 의사 크크크.
김명민씨와 중견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일품인 드라마죠. 저는 드라마를 본방으로 한번 보고, 다운 받아서도 한번 봤었는데 송선미씨 캐릭터가 정말 맘에 들지 않더라구요. 호불호야 사람마다 다른 것이긴 하겠지만, 어느 극마다 꼭 들어가는 그런..... 현실성 없는 캐릭. 다운 받아 볼 때는 대충 줄거리는 알고 있었으니까 그냥 빨리감기로 넘겨버리곤 했답니다.
10/08/07 17:34
하얀거탑과 불멸의 이순신 두 드라마는 비단 김명민씨 때문이 아니라도 제가 참 좋아하는 드라마네요...
하얀거탑은 딱 지금 약간 지루함이 느껴지실만한 순간에 오셨네요...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마지막 두세편이 압권입니다... 전체적으로 왜 웰메이드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불멸의 이순신의 경우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역사를 조금 좋아하시는 분이 본다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순신을 상대적으로 더 띄우기 위해서인지 아님 작가나 연출의 해석인지는 몰라도 원균을 좀 띄어주는데 그 부분이 조금 짜증나긴해도, 이순신도 이순신이지만 류성룡과 윤두수(동인과 서인 맞나요?) 선조의 세력갈등을 이해하시면서 보면 더욱 볼만합니다... 거기다 완성형 제독의 면모를 이해하고 보신다면 이순신의 사기케릭이.... 드라마에서는 그 능력이 주위에 의해서든지 상황에 의해서든지 자기 자신이 깨우치든지 이순신이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104화가 마지막이었던가요... 명랑해전편 이후부터는 죽을 것을 알고 봐야하니까 한편한편이 눈물겹더군요... 완전 처음부터 보시던지 아니면 어린시기로 돌아가는 5편부터 보시던지 윗님 말씀대로 이순신장군이 녹둔도로 발령난 부분부터 보시든지.... 여튼 호흡이 길기 때문에 한번에 몰아보기는 힘들구요...
10/08/07 19:49
하얀거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친구 녀석들에게 추천하는 드라마죠.
하나를 더 꼽자면 공효진, 신구, 서신애, 장혁 주연의 고맙습니다를 강력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애틋한 걸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이면 좀 그렇긴 하지만 너무나 좋은 드라마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