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7/16 11:03
FA로이드라고 생각은 되지만 지금 LG 상황으로선 조인성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어여 백업포수가 좀 성장해야 할텐데..
10/07/16 11:05
잉금님 FA로이드 대단한것 같습니다. 올시즌 하는것만 보면 골글탈 기세인것 같은데.. LG팬분들은 오랜만에 안방걱정 안하시는 시즌일듯 싶네요.
10/07/16 11:07
저런 활약과 드라마틱한 역전승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기사에는 줄줄이 이용규 홈스틸 얘기만 걸려있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확실히 기자들중에 기아팬이 많긴 많은가봐요;;
10/07/16 11:07
저 높이의 공을 쳐서 넘기다니.. 어제 하이라이트로 보면서도 믿어지지 않는 장면이었습니다.
잉금님 현재 26홈런, 110타점 페이스 입니다. 이대로만 간다면 작년 페타지니가 안부러운 성적입니다.
10/07/16 11:09
그냥 엘지의 조인성 생각한 저는 어쩔 수 없는 야팬인가요...?^^a
저는 일단 강민호 대 조인성의 포수 골글 싸움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10/07/16 11:10
어제 상대팀 포수가 자꾸 저 높은 공으로 깔짝깔짝 장난을 치고 LG 타자들도 그 공에 어쩔줄 몰라했는데
잉금님이 호쾌하게 장난질에 마침표를 찍어주셨지요! 어찌나 후련하던지!! 1승에, 팀 사기 증폭까지 덤으로 얻은 한 방이었기 때문에 더욱 짜릿한 한 방!
10/07/16 11:15
어제, 참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저 위엄한 자태... 으잉?
각설하고, 밑에도 적었지만, 6회에 기습번트로 1점, 그리고 홈스틸로 1실점 했을때는 허망해서 오늘 경기 포기하려고 했었습니다. 이렇게 된거 집에나 가자 싶어 밍기적 거리고 있었는데, 정말로 기적같은 홈런이 나왔네요. 작년 두산전에서 페타신의 역전 만루 홈런과 비슷한 전율을 느꼈습니다. 하아.. 그러니까 우리 잉금님 고생 좀 안하게 투수들 좀 잘 던지자구요. 투수들이 패대기 친 볼들 블로킹 하실때 마다 안 쓰러워서..
10/07/16 13:10
저 높은볼은 포수가 요구해준대로 그대로 간, 실투가 아닌데 때려낸 조인성이 정말 대단하네요
시즌전 박종훈 감독이 '우리팀의 키포인트 선수는 조인성이다' 했을때 엘지팬들이 엄청 비웃었던거로 기억하는데 -_- 지금은 조인성느님만 바라보는;;
10/07/16 13:45
이대로만가면 크보레전드급 활약입니다.
포수 최초 100타점에 3할 20홈런이라는 무서운 페이스죠 열광하는 팬드사이에 저도 끼여 있네요
10/07/16 13:47
어제 저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죠.
스퀴즈 + 홈스틸 조합에 떡실신 당하기 일보직전이었던지라 가치가 더 대단했던 듯. 어제 저 홈런으로 엘지팬들 중 오랜 잠수(?) 생활에서 탈출하신 분들 계실 것 같습니다.
10/07/16 14:47
문자중계로 홈스틸 볼 때까지만 해도 에라, 그럼 그렇지 했는데
집에 와서 인터넷을 보고서는 눈을 의심했습니다. 이거이거 10년만에 다시 엘지빠가 될 듯합니다. ^^
10/07/16 15:38
포수로서 스퀴즈+홈스틸 콤보를 맞은건 분명히 정신적인 데미지가 있었을터인데..
그걸 앙갚음을 해주더라구요..허허.. 스윙 나가는 순간엔.."아 또 저공에 당하는구나.." 싶었는데.. 뱃에 맞는 타격음은 정말 오랜만에 듣는 경쾌한 소리였습니다..넘어갔다는 걸 직감했어요..ㅜㅜ 정말 올해는 닥치고 잉금님 찬양해야 되요 ~.~
10/07/16 22:39
LG팬은 아니지만 조인성 선수 나올때 응원가가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쟁쟁한 국대포수들에 가려 빛을 못 본 느낌이었는데 올시즌 꼭 골글탔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