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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2 20:48
버터라이스.....
초등학교 어린시절 어머니께서 매일 아침마다 비벼주셨던 밥이었습니다. 그때의 레시피는 마가린 1스푼 + 계란 노른자 + 참기름 약간 + 들깨가루.... 이렇게 비비면 거짓말 하지않고 20초면 한그릇을 뚝딱해치웠죠.. 딱 위의 버터라이스 같네요... 그리운 마가린 밥이네요..........
10/07/02 20:53
버터라이스도 있는집 자식이었죠.....
어릴때 저 10살 미만으로 기억합니다. 아버지가 진짜 맛있는거 해주겠다고 해주신게 밥 막한거에 마가린 한스푼 간장조금부어서 비벼주신거였죠. 서울에 혼자 독립해서 사실때 제일 맛있게 먹던거라면서요. 생각해보니 버터라이스랑 똑같군요. 버터->마가린으로 바뀐거말구요.
10/07/02 20:55
계란간장밥도 맛있지만 간장대신 고추장넣어서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고추참치도 진리라고 생각해요. 비엔나 소시지 칼집도 안내고 그냥 굴려서 구운 후 김치나 케찹이랑 먹는 것도 좋구요.
10/07/02 21:07
배고픈데 약올리시는 것도 아니고...
전 정말 아무것도 없을 때 국수 삶아서 멸치국물 우려서 김치 넣고 후루룩 먹었어요. 에혀. 밥 반찬은 그냥 김 하나면 오케.ㅠㅠ
10/07/02 21:19
그러고 보면 쌀은 참 오묘한 존재 같아요. 그 어떤 음식과 먹어도 심하게 안 어울리지가 않아요
우유랑 같이 먹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까요 대체 누가 쌀을 먹을 생각을 처음 했을까요... 그 수많은 풀들 중에서
10/07/02 21:40
집에는 버터가 있는 적이 없어서 어렸을 적부터 해먹었던 건 계란간장밥도 아니고, 그냥 간장밥이죠.
간장과 참기름 넣고 슥슥 비벼 김치 하나 올려서 냠냠~
10/07/03 06:15
전 명란젓
참기름,파,마늘해서 ㅜ..ㅜ 그러나 현실은 명란젓 너무 비싸요 뜨끈한 밥에 어리굴젓 넣고 마가린 넣어서 비벼 먹어도 카아악~
10/07/03 08:28
버터는 뜨거운 밥이 필요해서 고난이도 음식으로 분류해야 하고, 반숙 후라이를 할 수 있다면 이미 당신은 귀차니스트 실격입니다.
저는 찬밥에 날달걀을 넣고 간장을 비벼 먹습니다. 만드는 데 40초 먹는데 30초 정도 걸립니다.
10/07/04 03:09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4731980&q=%B1%E8%C0%B1%BF%C1%20%B3%BF%BA%F1%B9%E4
제가 이명박 - 김윤옥 부부 내외로부터 배운 유일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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