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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2 02:42
저도 100% 제대로 알고 또 제대로 운동을 한다고 자신할 수는 없습니다만, 운동할 때 많은 도움을 주는 형들의 이야기를 옮겨보면 이렇습니다. 근력 운동을 하실 때 운동 기구는 단순하고 원시적일수록 좋습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 철봉, 평행봉 등의 자기 체중을 가지고 하는 운동이 가장 몸에 좋고 우선순위를 지니며, 그 다음이 바벨 운동, 그 다음이 덤벨 운동입니다. 머신은 이상의 운동을 충분히 한 후 마지막으로 세부적인 근육을 '조질 때' 사용합니다. 다시 말해 운동을 처음 시작하신다면 흔히들 그러듯이 여러 복잡한 기구부터 달려들 필요가 없고 좋지도 않습니다. 일단 동네 운동장에서 자기 체중으로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이런 운동들의 특징은 몸 전체의 근육을 고루 사용하기 때문에 부상의 염려도 적고, 균형잡힌 몸을 만들어줍니다. 그러다보면 운동에 관심이 생기고 좀 더 흥미도 붙일 수 있을 것입니다.
10/07/02 02:4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이어트 원리는 저 정도만 알아도 무리없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운동방법 맨몸운동->3대운동 중량위주로 라고 말씀드리고 싶으나 전 인증을 못하는 몸이라 선듯 하기가...하하 웨이트 댓글이나 글쓰시는 분들은 마지막에 인증 사진을 첨부해야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기에....
10/07/02 02:48
저도 헬스하는 입장에서 덧붙이자면 상체만 하는 헬스는 나중에 가면 후회하십니다.
비록 보이지 않고 중요하지 않아보여도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게 생활하는데나 친구들끼리 농구 축구하실때 확실히 그 효과를 느끼실 겁니다. 그리고 헬스는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드가 진리입니다. 물론 데드리프트는 조금 위험성이 큰 운동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운동잘 모르겠다 귀찮다 하시는 분은 위 세가지 운동만 열심히 해도 효과 보실겁니다.
10/07/02 03:07
스쿼트+푸시업+딥+턱걸이+로우+밀리터리 프레스+윗몸일으키기
헬스장을 안가도 집에 아령이나 바벨하나랑 집근처에 철봉 평행봉만 있어도 할 수 있는 유용한 운동들이죠.
10/07/02 03:12
한창 운동하는 중에 반가운 글이군요~
군대 있을때 막헬스라도 해서 몸을 만들어 두었다가 장기간 운동을 쉬었습니다. 요즘 들어 간만에 운동을 시작했는데, 무리한 운동으로 팔꿈치 있는 부분이 부어 있는 상태네요. 그래서 바벨이나 덤벨운동은 못하고 수영 농구 등으로 무리가지 않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너를 해 주는 연구실 형이 있는데, 저처럼 기초가 부족한 사람은 그 형의 프로그램에 맞추기가 녹록찮네요;; 처음 시작할때부터 셋트별로 무게를 늘려가는 운동을 하다보니 버거웠던 것 같습니다. 추천해 주신 방법을 한번 시험해 보아야겠습니다.
10/07/02 07:02
음, 가장 어려운게 식단 조절 같아요. 막상 지켜야지 하면서도 다음 날이면 이 핑계, 저 핑계 삼아서 맥주 한잔하고 있는 것 보면...
10/07/02 07:13
군살 제거 및 복근 단련을 위해 새벽에 일어난 후 집에서 요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3384565 한 10분 했다가
한 5분 정도 간격으로 걷고 뛰고 하는걸 40분 정도 하는걸로 한시간짜리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살짝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10/07/02 09:32
그냥 먹을 만큼 먹고 움직이는 걸 선택했습니다.ㅠ_ㅠ 사실 위가 안 좋아서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면 더 문제가 되거든요. 그나마 요새는 웬만하면 밀가루, 튀긴 음식, 볶은 음식 안 먹으려고 노력 중이고, 좋아하던 국물 음식도 점심에나 간혹 먹는 정도로 바꿔주긴 했지만요. 일주일에 한두 번은 그냥 술도 마십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살을 더 찌우게 하는 원인인 것 같아서 마음 편하게 먹고 간혹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108배 5~10분 해주고 실내사이클 탑니다. 저녁에는 간단한 근력운동이랑 실내사이클 1시간 정도 타고요.(저녁엔 팻다운 도움도 좀 받습니다...^^;;) 급격히 살이 빠진 건 아니지만 작년에 허벅지가 안 들어가서 못 입던 바지를 입고 다니고, 벨트가 한두 칸씩 줄어서 더 이상 꽂을 데가 없어 새로 사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요즘 더워서 그런지 조금만 움직여도 운동 효과가 장난 아니긴 하더군요.
10/07/02 09:40
4개월째 헬스장 휴무일을 제외하곤 한번도 안빠지고 꾸준히 가서 운동을 하는데요. 운동이 이렇게 좋은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는 문지방에 고정시킬수 있는 철봉을 구입해서(10000원) 문 나갈때 5개 , 들어올때 5개씩 턱걸이를 하고있는데 그게 누적되면 하루에 헬스장이 아니라 집에서만 하는 턱걸이만해도 100개는 되네요. 제 몸이 많이 나갈때 97kg였기 때문에 4개월동안 운동을 했어도 몸짱이나 식스팩 이런건 전혀 아니지만 23kg감량까지는 성공했습니다. 1주일전부터는 자전거도 구입해서 친구랑 둘이서 매일 3시간씩 자전거도 타러다니니 살이 쭉 빠지는것 같이 느껴지네요. 이젠 몸만들기에 전념해서 내년 여름엔 식스팩을 갖고 바다에 가고 싶습니다. 크...자전거 예찬론자가 될거야.
그리고 진짜 식단조절이 중요하긴 한 것 같습니다. 아침에 밥 반공기, 점심에 밥 반공기, 저녁에 닭가슴살or미숫가루 이렇게 먹으니 살은 빠지는데 운동하는만큼 근육이 붙지는 않는것 같네요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서....
10/07/02 10:08
보디빌딩 4개월차입니다. 4개월에 8kg감량했습니다.
그닥 열심히 한 것도 아니고 설렁 설렁에 유산소 운동은 힘들어서 게을리 한 경우인데도... 확실히 근육량이 늘어나니 칼로리 소비가 늘어나 살이 팍팍 빠지더군요. 고관절운동, 그러니까 역기운동 위주로 주3일 정도 하면서 저 칼로리 보다는 저염스타일로 식단을 조절했습니다. 어쩌면 이게 더 힘들지도... 제일 많이 줄인건 국(염분)음식. 개인적으로 다이어트에는 햄버거 보다도 국이 더 나쁜 것 같습니다. 우락부락한 근육을 원하는건 아닌지라 지금 몸매에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성들도 일정부분 근육운동을 병행한다면 훨씬 멋진 몸매가 될겁니다. 여성 보디 빌더들 비시즌 몸매는 진짜 환상입니다.
10/07/02 11:22
살 빼는 건 정말 쉬운데...
이넘의 뱃살은 어쩔껴... 다이어트는 뭐랄까,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더군요. 땀 뻘뻘 흘리며 하는 운동 뒤의 개운함도 좋고, 풀로만 가득한 밥상을 밍밍한 국으로 먹은 후에 오는 속편함도 좋고. (제가 장이 별로 안 좋아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모두 성공하세요.
10/07/02 13:17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
음식에 축복받은 대한민국 땅에서 다들 미식과 대식에 성공하세요! 참고로 칼로리가 높으면 높을 수록, 몸에 안 좋으면 안 좋을 수록 음식은 더 맛있어집니다. 헤헷^^ . .. 그런데 왜 안구에 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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