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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2 17:33
이번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동원훈련 받고 왔습니다.
들어가면 정말 욕만 나오고..시간이 이렇게 안갈 수 가 없습니다. 근데 분통이 터지는건 이런걸 도대체 왜 하나 이런 생각 때문이죠..아무리 유익하게 짜여졌다고 해도 그 어느 예비군도 달갑게 훈련을 받지는 않을겁니다. 하물며 그 내용이 부실하다면? 갔더니 뭔 천안함은 북한의 소행이다 어쩌고 하는 정신교육 듣고 오고 산속에서 짱박혀있다오고.. 기껏 교육이라고 하는거는 이미 눈감고 줄줄 외우는 병기본들..아니면 총들고 산 한번 타면서 탐색 격멸이라고 하고 있던가...내년에 또 가야 할 생각하면 벌써부터 아찔하네요. 덧, 동원갔다오니 10500원 주던데요.. 저는 뭐 해당사항없지만 일하시는분들에게 3일 쉰거는 타격이 클텐데.. 여비 부분부터 확실히 해줘야 할거 같네요. 현역복무는 몰라도 예비군 훈련은 일당 제대로 처줘야 한다고 봅니다.
10/07/02 17:37
전 국민 용병화!! 국가에서 공인한 용병!!! 중세 스위스를 벤치마킹!!!! 농담입니다 ^^;;
저도 한번쯤 이런 자격증 생각해본 적 있었죠. 해킹 자격증... 중딩때인가요? 레드얼럿 제너럴에서 중공군에 해킹하는 유닛이 건물 해킹해 팔아먹는걸 보고 신부가가치 사업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나름 진지했습니다.) 현대전에서 정보전도 중요하니 우리나라도 해커를 전문적으로 육성하는게... (이건 농담입니다.)
10/07/02 17:39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스나이퍼 2급은 저도 끌리는 군요. 크크. M16 사격은 자신이 있는지라.
부대에서도 한창 스나이퍼 병 부대에서 몇명 뽑아 간다고 했을 때 설레발 치기도 했고요. (물론 헛소리였지만) 하하. 여튼 그냥 예비군은 작전 짜고 워게임 한 두판 하고 마는걸로 했으면 좋겠어요. 재미 있게 공군 vs 해군 vs 육군 이런식으로?
10/07/02 17:41
흐흐 저도 복무할땐 동대상근으로 복무해서 예비군 안가는 분들에게 정말 많은 욕을 하며 제 손으로 수십여차례 수십여명의 예비군 분들을 고발했지만 막상 제가 예비군이 되니 정말 귀찮긴 하더군요 -_-;; 아직 학생이라 방침보류로 8H밖에 안받는데도 말이죠 동대상근으로 근무하면서 느꼈던건 훈련이 점점 간소화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해지면서 날이갈수록 복무중인 현역/상근 뿐만 아니라 예비군 분들이나 더 힘들어지는 것같은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제 5년차도 잘하면 동원훈련이 생길것 같더군요 예전처럼 8/6/6 OR 8/6/4가 아닌 5년차 지정자도 1박2일 동원을 시킬 요양이 있나봅니다 아직 확정사항은 아니지만요
10/07/02 17:44
아우 이번 9월 초에 동원훈련 가야하는데, 프로젝트 제출일 전주라 미뤄야할거같은데.. 복잡하네요;;
지금같은 심정은 회사보다 동원이 편한거 같기도 하는데...
10/07/02 17:44
실제로 저격수 교육을 받은 병사는 저격수교육수료증이 나오긴하죠..
덕분에 근무 나갈때마다 총에 장비달고 방탄모에 야투경거치대 달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목아픕니다. 이거 근데 말씀하신건 정말 도입되면 재미나겠군요. K-2,K-3사격은 자신이 있는터라.. 영점만 잡혀 있다면 말이죠. 시험보러가서 PRI를 하게 된다면?
10/07/02 17:44
쓸데없이 시간만 길고 진짜 왜 하나 싶은 예비군훈련.. 차라리 빡세게 하고 빨리 끝내던가 하지.
하는 건 없고 시간만 세월아 네월아 -_-
10/07/02 19:20
아 다음주 동원인데 정말 가기 싫네요.작년부터는 예비군도 훈련일정 다지키고 엄청 피곤하게 하는데..
비온다고 사격안하는것도 아니고..작년엔 판초우의 입고 사격해서..쩝-_- 첫날에 비가 안와야할텐데요...
10/07/02 19:43
지금 중요한 건 5~6년차 병사도 동원훈련 갈 수 있다는 것과[!] 7~8월 훈련 안 잡히기만을 바라는 것입죠[...]
그리고 예전에 예비군 훈련 교안을 살펴봤지만 선진 제도나 신식 훈련 같은 건 없고 오로지 거기서 거기인 예비군 훈련 교안... 통지서나 예산에만 주로 신경 쓰는 현 예비군 제도를 보면 이 교안으로 백년대계 탈 듯 해요.
10/07/02 19:46
전 3주전쯤에 6년차가 끝났습니다 크크
원래는 향방작계 한번더 남아있었는데 동대 감사한다고 하면서 평일 낮에 올수있느냐고 하더군요 가서 한시간동안 감사관한테 교양 받고 향방작계 끝났습니다 전 의경 출신이지만 6년차쯤 되니 훈련내용 거의 외우겟던데요 빡시게 한다고 해봐야 내용거기서 거기인데다가 년차가 늘어갈수록 조교랑 노는 스킬만 늘더라는... 근데 스나이퍼 이런거 하면 운빨이 너무 심하지 않나요? 영점사격도 안하면 더럽게 안맞던데요 게다가 저 같은경우 주시안이 왼쪽눈인지라...
10/07/02 20:33
으아... 다다음주에 생애 첫 예비군 훈련이자 동원 훈련이 기다리고 있는데...
더욱 짜증나는 것은 예비군이 되어서조차 떼어내지 못한 1124의 딱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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