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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1 19:51
음 링크의 기사는 아이유를 아이돌로 놓고, 아이돌이 댄스그룹>락밴드>솔로 로 확장되는 것에 대한 기사인데..
본문의 글은 아이유를 아이돌이 아닌 것으로 쓰셨네요. 제가 볼때도 아이유는 솔로 아이돌인데요. 태연이나 선미, 소연.. 등 아이돌 리드보컬들이 단독으로 데뷔한? 그 정도인데.. 그리고 솔로 아이돌이 새로운 시도일지는 몰라도 새로운 장르는 아닌거 같구요..너무 과하게 평가하시는게 아닐지.. 그래도 꿀벅과 호탕한 웃음은 참 좋더군요..하하
10/06/21 19:57
어차피 아이돌 아닌가요,,,;;
그룹이나 솔로나...;; 어차피 그룹에서 솔로로 활동하기도하고, 솔로에서 그룹으로 프로젝트형식으로 합치기도하니 딱히 큰 변화는 아닌듯...
10/06/21 20:06
좀 변한 형태의 아이돌인거죠. 사실 그 동안 이상할 정도로 솔로가 묻힌 것에 가까운지라... 물론 아이유씨가 굉장히 잠재력있고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임은 틀림없지만, 솔로 중심, 혼성그룹 중심에서 남성/여성 그룹 중심으로 바뀌게 된 계기들을 생각해보면 이 '사건'은 '그래도 잘나가면 길은 있다 한국 음악시장이 완전히 막장된 건 아니다' 정도의 의미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10/06/21 20:09
아이유 두번째 앨범부터는 그룹과 솔로의 차이일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_-;
가끔씩 기타치면서 노래부르긴 하는데.. 쩝.. 아이유 처음 방송에서 봤을때는 안그랬는데.. 안뜨니까 어쩔수 없었겠죵..
10/06/21 20:10
생각나는 것이 90년대 후반에 비쥬얼계 밴드가 슬슬 몰락의 조짐을 보이면서 쟈니즈가 시장을 지배할거라는 예측이 팽배하던 일본 음악시장에서 우타다 히카루, 미샤, 하마사키 아유미같은 비교적 자기 목소리가 뚜렷한 준아이돌급 여성 아티스트들이 지분을 차지했던 일인데... 아이유씨가 그런 기폭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좀 남자 가수도 보고 싶네요(..)
10/06/21 20:12
윤하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음색과 창법이 마음에 드는 여가수네요.
근 6년간 윤하님이라 부르며, 어린 가수들은 윤하만 응원해왔는데 요즘 아이유가 눈에 들어오네요. 어린 나이에 대체 그런 기교는 어떻게 습득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때가 종종 있는 가수입니다. 그리고, 귀여운 외모도 갖췄죠. 꽤나 가능성이 있는 가수라 생각합니다. 뭐 새로운 장르가 보기 힘들지 모르지만, 적어도 여성솔로가수 중 어린나이에 데뷔해서 인기를 얻은 가수는 최근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10/06/21 21:34
아이유는 가창력이 남다르죠. 노래할때 목소리랑 일반 목소리가 그렇게 다른 가수 찾기도 어려울텐데 말이예요..
(승연양도 솔로곡좀 낸다면 인기 많이 끌거같은데 ㅠㅠ)
10/06/21 21:42
솔직히 가창력이 놀라울 수준입니다. 저도 뭐 가끔 PGR에서 올려주시는 영상을 주로 보는데, 노래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깜짝 놀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SM스럽거나 JYP스러운 창법이 아니라 더 그런 것도 있네요.
10/06/21 21:47
아이유가 그동안 쌓아온 인지도와, 곡빨의 시너지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심야프로그램이나 라디오에서는 실력파이미지로, 공중파 음방에서는 대중성있는 댄스곡으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물론, 생각은 좋았지만 아이유의 댄스곡들이 나쁘다는건 아니고...... 솔직히 대중들의 취향에는 조금 모자랐다고 봅니다. 그래서 약간 아쉬운 성적을 냈었다고 생각. 그런데 이번앨범에선 아예 제작 자체를 외부에서 했죠. 그리고 상당히 인기있을만한 곡들을 두곡 수록했습니다. 앨범 총 프로듀서랑 작곡가, 작사가 모두 내가네트워크에서 맡았습니다. (조영철 프로듀서, G.고릴라, 이민수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 내가네트워크가 되게 작은 회사지만, 태생이 작곡,작사가 집단이라 곡을 잘 뽑습니다. 앞으로도 아이유같은 실력파 가수와 내가넷같은 실력있는 집단이 자주 같이 협력했으면 좋겠네요.
10/06/21 21:47
결국 음월 올킬을 하니 음악방송에서 볼수 있군요..
이왕 하는김에 레인드랍 까지 같이 봤으면 합니다. 아이유 위주로 갑시다... ^ ^
10/06/21 23:34
아이유의 최대 강점인 아이유만의 타고난 보이스와 음악성이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하네요 여러 음악을 자신의 색깔로 표현할 수 있는 가수는 그렇게 많지 않은데 이 어리디 어린 소녀가 그것을 자신의 음악성으로 표현해내고 있어요 뮤지션으로서 앞으로도 꽤나 기대가 가는 소녀예요
10/06/22 00:20
그동안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인지도를 넓히지 못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면에서 타 아이돌들과 딱히 다른점도 모르겠네요.소녀시대가 소위말하는 소덕들을 양성하지 못했다면 지금처럼 성공하지 못한것과 다를바 없어보이네요.피지알보면 확실히 그런거 같구요.다른 사이트들도 비슷한 반응일꺼 같고..
그런면이 좀 씁쓸하네요. 이번 아이유 노래가 좋은건 아는데... 요즘은 노래 좋은것보다 그 가수가 얼마나 인기가 많으냐 팬층이 얼마나 두터우냐가 더 중요한거 같더군요.
10/06/22 00:34
심야 음악 프로 등에선 실력파 이미지를 쌓고, 대중적으론 발랄한 곡과 춤으로 승부한다~라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10대'(내년에도 10대.. 흠좀무)라는 것 자체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러면서 얼굴까지 귀엽다니 반칙반칙 돋는 듯? 아아 지은쨔응
10/06/22 14:41
아이유가 실력이 있는 건 맞는 말씀입니다만.. 결국에는 그룹이냐 솔로냐의 문제일 뿐 기획사형 가수라는 틀은 변함없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아이유도 행보 자체는 아이돌에 가깝다고 생각되거든요.
서태지, 이승환, 유희열 등 본인만의 철학이 있고 그걸 음악으로 보여주는 싱어송 라이터 (유희열씨는 약간 예외지만 ^^;;)들도 활성화가 되어야 진정한 다양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부류들은 보통 열혈 팬층은 두텁지만 나이대가 좀 있다 보니 열성적으로 활동하지 않아서 크게 부각이 되지 않으니... 그 점이 아쉬워요. 대중가수와 아티스트형 가수가 갈수록 간격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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