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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Data는 시청률 조사기관의 Data를 기반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TNmS)
* 최종순위는 2개의 조사기관의 시청률 평균으로 산정합니다.
* 일주일동안 2회이상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경우 전체 시청률의 평균으로 순위를 선정합니다.
* 장르별 순위 산정시 장르는 드라마, 예능, 교양, 스포츠 이렇게 4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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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2010남아공월드컵<대한민국:아르헨티나-B조예선>[49.65%]
방송사: SBS
시청률(TNmS) : 51.5%
시청률(AGB): 47.8%
장르별 순위(스포츠): 1위
지난주 순위: -(NEW)
첫 경기 승리의 기대감이 그대로 이어진 2010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이 5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이번주 주간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보여준 대한민국의 경기력과 언론의 설레발로 인한 기대감으로
시청률은 폭발했으나 결과는 시망.. 설레발은 죄악이라는 진리를 다시한번 일깨워 줬습니다.
2위 - 특별기획드라마(동이)
[30.1%]
방송사: MBC
시청률(TNmS) : 32%
시청률(AGB): 28.2%
장르별 순위(드라마): 1위
지난주 순위: 5위(
▲3)
'월드컵이 뭥미?? 먹는검미??'인 포스로 동이가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이번주 주간 시청률 2위를 기록했습니다.
월드컵 경기들과의 정면승부에서 30%를 돌파했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입니다. 현재의 기세를 보면 수상한 삼형제가 두고 떠난
드라마 왕좌를 거머쥘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3위 - 수목드라마<제빵왕김탁구>
[26.1%]
방송사: KBS2
시청률(TNmS) : 26.9%
시청률(AGB): 25.3%
장르별 순위(드라마): 2위
지난주 순위: -(NEW)
본격 탁구드라마..는 훼이크고 70년대 주인공의 제빵업계 성공기를 그린 드라마 제빵왕김탁구가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이번주 주간 시청률 3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청률 급등에 대한 여러가지 추측이 가능한데 기본적으로는 전주까지 인기리에 방영됐던
나쁜남자가 월드컵으로 인해 결방되면서 그로 인한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 같습니다.
월드컵이라는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된 제빵왕김탁구의 이후 행보가 주목이 됩니다.
4위 - 2010남아공월드컵 <일본:카메룬-E조예선>
[22.55%]
방송사: SBS
시청률(TNmS) : 24.1%
시청률(AGB): 21%
장르별 순위(스포츠): 2위
지난주 순위: -(NEW)
일본경기에 대한 우리나라의 관심을 그대로 반영하듯 2010 남아공 월드컵 일본:카메룬의 경기가 이번주 주간 시청률 4위를 기록했습니다.
평가전에서 보여준 일본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기대(?)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나 예상을 초월한 카메룬의 재앙스러운 경기력으로
인해 이번 월드컵 최악의 OME경기로 기록될듯 합니다.
5위 - 일일아침연속극<당돌한여자>
[21.25%]
방송사: SBS
시청률(TNmS): 21.7%
시청률(AGB) : 20.8%
장르별 순위(드라마): 3위
지난주 순위: 9위(
▲4)
당돌한 여자의 기세가 무시무시합니다. 몇주전까지만 해도 분홍립스틱의 기세에 눌려서 힘도 쓰지 못했는데 월드컵 시작과 함께
폭발적인 시청률 증가세를 보여주더니 이제는 아침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견고히 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버프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아닌지는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 확인이 가능할 듯 합니다.
6위 - 2010남아공월드컵 <네덜란드:일본-E조예선>
[20.8%]
방송사: SBS
시청률(TNmS) : 20.9%
시청률(AGB): 20.7%
장르별 순위(스포츠): 3위
지난주 순위: -(NEW)
우리나라의 아르헨티나전 대패에 대한 대리만족(?)을 기대한 시청자가 몰리며 2010 남아공 월드컵 네덜란드:일본의 경기가
이번주 주간 시청률 6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카메룬전의 일본의 경기력과 덴마크전의 네덜란드의 경기력을 기대하며
네덜란드의 대승을 예상했으나 일본의 의외의 선전으로 원하는(?) 결과는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이 경기로 인해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어 기분이 애매합니다.
7위 - 2010남아공월드컵 <그리스:나이지리아-B조예선>
[19.1%]
방송사: SBS
시청률(TNmS) : 20%
시청률(AGB): 18.2%
장르별 순위(스포츠): 4위
지난주 순위: -(NEW)
아르헨티나전에서 대패하며 우리에게 찾아온 영원한 친구 경우의 수로 인해 관심도가 급증한 그리스:나이지라아전이
이번주 주간시청률 7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에게 승점 3점과 함께 주전 미드필더 카이타의 퇴장을 함께 선물한 그리스에 대한
애정을 급상승 시켜준 경기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8위 - 해피선데이
[18.8%]
방송사: KBS2
시청률(TNmS) : 20.1%
시청률(AGB): 17.5%
장르별 순위(예능): 1위
지난주 순위: 7위(
▼1)
월드컵 기간동안 여러모로 삐걱거리고 있는 해피선데이가 이번주 주간 시청률 8위를 기록했습니다.
월드컵 경기화면 무단사용으로 인해 한주를 떠들석하게 했던 남자의 자격은 이번주에도 역시 경기화면 사용을 강행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그리스전 결과만을 재탕했다는 비판도 함께 받으며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가장 핫한 프로그램 뜨거운 형제도 슬슬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10%에 근접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해피선데이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 가고 있다는 점도 악재로 작용할수 있을듯 합니다.
9위 - 세상을바꾸는퀴즈세바퀴
[17.95%]
방송사: MBC
시청률(TNmS) : 19.2%
시청률(AGB): 16.7%
장르별 순위(예능): 2위
지난주 순위: -(NEW)
MBC예능의 전통의 강자 세바퀴가 몇주간의 방황을 마치고 다시 시청률 TOP10에 복귀했습니다.
게스트중에 몇몇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주일중 가장 여유로운 토요일 밤에 온 가족이
시청하기에는 가장 괜찮은 프로그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위 - 개그콘서트
[17.75%]
방송사: KBS2
시청률(TNmS) : 18.5%
시청률(AGB): 17%
장르별 순위(예능): 3위
지난주 순위: -(NEW)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KBS예능의 간판 개그콘서트가 이번주 주간 시청률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왠지 개콘 엔딩곡을 듣지 않으면 주말이 끝난것 같지 않은 착각마저 주는 개콘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듯 합니다.
- 11위 ~ 20위까지 순위
11 아침드라마<분홍립스틱> MBC 17.65
12 주말연속극<결혼해주세요> KBS2 17.4
13 일일연속극<바람불어좋은날> KBS1 17.05
14 무한도전 MBC 16.9
15 특별기획드라마<전우> KBS1 16.35
16 2010남아공월드컵 <코트디부아르:포르투갈-G조예선> SBS 15.75
17 2010남아공월드컵 <스위스:스페인-H조예선> SBS 15.25
18 다큐멘터리3일(스무살의상경기금남의아파트72시간) KBS2 15.1
19 남아공월드컵(32강코트디부아르:포르투갈) SBS 14.8
20 KBS뉴스9 KBS1 14.75
- 주간 시청률 총평
역시나 위엄돋는 윌드컵의 힘은 이번주 시청률 table도 '2010 남아공 월드컵'이라는 단어로 뒤덮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관심도가 한국전, 일본전, 강자전등 몇몇 경기에만 몰려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월드컵 경기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예상외의 선전을 하고 있다는 것도 매우 놀라운 사실입니다.
월드컵따위는 아웃오브 안중!! 나는 드라마나 예능이 더 좋다는 시청자층이 꽤나 두텁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는 듯 합니다.
- 잡설
사실 이번주는 참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한주 였던것 같습니다. 그 기준은 아르헨티나전 전과 후로 나눌수가 있겠네요.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경기전과 실망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경기후.. 뭐 경기가 끝나고 수많은 비판과 비난이 쏟아졌고
인터넷에서는 수많은 예비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들이 생겨났죠. 그래도 끝없이 이어질것 같았던 비난도 며칠이 지나니 잦아들고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마지막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해주길 바라는 희망과 응원의 분위기로 바뀌는 듯 합니다.
이런걸 보고 냄비근성이라고 자신은 쿨한척 까대는 사람도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금방 뜨겁게 타올라서 모든걸 집어 삼킬듯 분노하다가
다시 금방 차갑게 식어서 냉정하게 다음 경기를 바라볼수 있는 시선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은 가슴으로 즐기는 축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