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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1 09:50
두 팀 다 잘된 트레이드 같습니다.
실리적으로는 KEPCO45 가 더 나아보이는데, 하위팀들이 성적을 조금 더 올려줘야 V리그가 더 발전될 것 같습니다.
10/06/21 09:52
박철우 선수를 내보낸게 문성민 선수를 영입하기 위함이었다면 현대가 개념이 아예 없진 않았군요;
그나저나 삼성의 박철우, 현대의 문성민, 그리고 LIG의 김요한! 배구판이 다시 살아나길 바랍니다.
10/06/21 09:57
그렇다고 임시형을 보내다니요... 최근 현대의 신입중에 가장 눈의 띄는 선수를 그렇게 보내다니요...
그나저나 문성민 라이트로 뛰면 엄청 실망할겁니다... 문성민도 김요한처럼 레프트로 키워야 해요...
10/06/21 09:58
현대가 원래 가지고 있던, 하지만 우승까지는 어려웠던 박철우, 하경민, 임시형이라는 젊은 선수들을 이용해 문성민, 최태웅이라는 대어를 낚았으니 충분히 이득이군요,
물론 최태웅 선수가 현대에서 최선을 다해 뛰는건 상상도 못하고 있지만..
10/06/21 10:29
참 좋은 거포를 데려왔지만 그 이상의 쏠쏠한 활약을 보이던 두 장의 카드를 잃었네요
두 선수다 참 수비력이 뛰어났는데 말이죠...임시형의 화이팅이란...ㅠㅠ 이로써 현대는 가지고 있는 카드의 질은 좋아졌지만 선수층은 상당히 약화되었다는...
10/06/21 10:30
이 정도면 두 팀 모두 괜찮은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한방 공격력은 현대가 챙겼지만, 실속은 켑코쪽이 낫네요.
켑코가 다음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기대해 봅니다. 박철우 선수를 좋아하지만 기흉으로 인해 기복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았을 때, 그리고 최태웅 세터의 빈자리를 생각했을 때 이번 연속 트레이드의 결과는 켑코++ 현대+ 삼성+ 정도로 보입니다. 나머지는 역시 또 용병싸움이 되겠죠.
10/06/21 11:19
이제 얼추 전력이 비슷해질까요? 물론 삼성, 현대가 강세 댄공과 LIG가 강력한 추격자정도에 켑코는 그 뒤를 따르는 모양새겠지만..
이제 그 차이는 더 좁혀질 것 같네요. 현대는 센터진은 정리가 된 것 같은데.. 최태웅까지 온 세터라인은 어쩔건가요.ㅠ 김호철 감독, 자기가 세터 덕후라고 세터 수집하는건 아닐테고.ㅠ 국대급 세터 3명이 한팀에..
10/06/21 12:02
김상기 최석기 하경민 박성률 임시형 이정도면 한전도 할만하네요. 드랩으로 박준범까지 뽑으면 대박일듯. 용병만 제대로 뽑아서 LIG자리까지 넘봤으면 좋겠네요. 제발 내년엔 진달래 필때까지 배구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10/06/21 13:16
여기에 이형두까지 데리고 왔으니...
박철우 보내는걸 보고 올해는 배구보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째 더 흥미진진해집니다?
10/06/21 13:20
이야 문성민이 현대가면... 진짜 재밌어지겠네요..
근데 임시형이 간게 참... 아쉬운데요? 어쩌면 1~2년 더 다듬고 기다리면 켑코가 대한항공 대항마까지 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손재홍(석진욱)-고희진(신선호)-유광우-가빈(박철우) 문성민(송인석)-이선규(윤봉우)-권영민(최태웅)-에르난데스(주상용) 대략 양강은 이런구도인가요? 흠;
10/06/21 15:19
사실 문성민 선수 때문에 프로화한 한전인데.. 이게 뭔짓인지.. 그 좋은 선수들 다 우캐에 줘버리고 돌아온건 하경민과 임시형.. 문성민대신 신영석뽑고 그 다음해에 김현수나 강영준뽑으면 훨씬 좋은 장사였을 싶은데... 잡지도 못할거 뭐하러 문성민 뽑는 조건으로 그 좋은 선수들을 다 우캐에 줘버렸는지...
10/06/21 16:15
어느정도 편법으로 문성민선수는 드래프트로는 받을 수 없는 연봉을 받게 되었네요. 하긴 배구판에서 편법과 탈법은 워낙 많이 일어나서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이래저래 다음시즌은 양강구도는 깨질것 같습니다. 삼성은 박철우 영입하느라 출혈이 너무 컸고요. 문성민이 온 현대도 중앙이 텅 비어버렸습니다. 게다가 문성민은 월드리그 하는 것 보니 최태웅과 한선수 토스에 전혀 맞추지 못하더군요. 유럽세터들 토스만 받다보니
10/06/21 20:39
현대팬이고, 문성민선수 팬인 저에겐 더할나위 없는 결과입니다..
문성민선수 드래프트때 한전에 뽑히는거 보고 잠시 좌절했는데, 다행이 외국리그 진출을 해서 현대와 맞붙는 일은 없었는데,, 국내 복귀와 동시에 현대 입단이라니요.. 박철우 선수의 FA 이적으로 울적했던 마음을 채우고도 남습니다.. 다만 하경민선수와 임시형 선수가 떠나간건 생각외로 큰 타격이 있을꺼 같네요.. 특히나 임시형선수는 수비와 화이팅이 좋은 선수인지라.. 현대 조직력에 있어 그래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선수인데.. 아쉽네요.. 흑흑- 비시즌 현대가 정말 배구판도를 흔들었네요.. 과감하게 FA 이적 시키고 드래프트도 강행하고.. 이게 득이 될지 독이 될지는 시즌 오픈해봐야 알겠죠..??? 부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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