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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Data는 시청률 조사기관의 Data를 기반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TNmS)
* 최종순위는 2개의 조사기관의 시청률 평균으로 산정합니다.
* 일주일동안 2회이상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경우 전체 시청률의 평균으로 순위를 선정합니다.
* 장르별 순위 산정시 장르는 드라마, 예능, 교양, 스포츠 이렇게 4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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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2010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그리스-B조예선>[48.1%]

방송사: SBS
시청률(TNmS) : 50.3%
시청률(AGB): 45.9%
장르별 순위(스포츠): 1위
지난주 순위: -(NEW)

모두가 기다려온 바로 그 경기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그리스의 경기가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이번주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1위 자리를 한번도 놓치지 않았던 수상한 삼형제였지만 월드컵의 위엄은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70.8%를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래저래 사방에서 욕은 먹고 있지만 그래도 SBS는 입이 귀에 걸려있을듯 합니다


2위 - 주말연속극(수상한삼형제)[29.9%]

방송사: KBS2
시청률(TNmS) : 30.2%
시청률(AGB): 29.6%
장르별 순위(드라마): 1위
지난주 순위: 1위(▼1)

그동안 압도적인 차이로 1위자리를 지켜왔던 수상한 삼형제가 마지막 방송에서는 월드컵 경기에 1위 자리를 내주며 조금은 아쉬운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그래도 토요일 월드컵 경기와의 정면대결에서도 2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적지않은 시청 충성도를 보여줬고
마지막회인 일요일 방송의 경우는 40%에 근접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치상으로는 만족스러운 마지막 방송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위 - 로또추첨645[27.7%]

방송사: SBS
시청률(TNmS) : 28.2%
시청률(AGB): 27.2%
장르별 순위(교양): 1위
지난주 순위: -(NEW)

월드컵 경기의 후폭풍은 바로 이어지는 방송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스전이 끝나고 바로 이어진 로또추첨645이 그리스전 시청자를 흡수하며
이번주 주간 시청률 3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전에 방송된 그리스전과 다음 경기인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을 이어서 시청하게 되면서
중간에 편성된 로또추첨645는 어부지리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르를 정하기가 무척 애매해서 그냥 교양으로 처리했습니다;;


3위 - 2010남아공월드컵하이라이트 <대한민국:그리스-B조예선>[27.7%]

방송사: SBS
시청률(TNmS) : 27.7%
시청률(AGB): -%
장르별 순위(스포츠): 2위
지난주 순위: -(NEW)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모습을 다시한번 보고싶어하는 시청자와 미처 본방사수를 하지 못한 시청자층을 모두 흡수하며
대한민국:그리스전 하이라이트 방송이 주간 시청률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5위 - 특별기획드라마(동이)[27.05%]

방송사: MBC
시청률(TNmS) : 29.2%
시청률(AGB): 24.9%
장르별 순위(드라마): 2위
지난주 순위: 3위(▼2)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 마지막 방송에서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이가 이번주 주간 시청률 5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고정 시청층이 생기면서 시청률도 안정화 되어가는 분위기 인데 문제는 이번주부터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월드컵 경기와의 정면 대결을 피할수 없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얼마나 시청률 방어에 성공할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6위 - 2010남아공월드컵 <나이지리아:아르헨티나-B조예선>[25.25%]

방송사: SBS
시청률(TNmS) : 26.4%
시청률(AGB): 24.1%
장르별 순위(스포츠): 3위
지난주 순위: -(NEW)

우리나라가 첫경기에서 승리하면서 관심이 급상승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월드컵 B조 예선 경기가 이번주 주간 시청률 6위를
차지했습니다. 첫경기의 승리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나머지 상대팀들의 경기력에 대한 관심도 동반상승한 것이
시청률 상승의 요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7위 - 해피선데이[22.85%]

방송사: KBS2
시청률(TNmS) : 24.3%
시청률(AGB): 21.4%
장르별 순위(예능): 1위
지난주 순위: 10위(▲3)

월드컵의 시작과 함께 몰락한 예능들 속에서 유일하게 TOP10에 자리한 해피선데이가 이번주 7위를 차지했습니다.
연초부터 약속했던 남자의 자격 남아공의 간다는 중계권문제로 인해서 방송내용도 조금은 미흡했고 방송후 SBS의 대응으로 인해
여러가지 논란을 일으키며 여러모로 아쉬운 방송이 되었습니다.


8위 - 2010남아공월드컵 <남아공:멕시코-A조예선-개막전>[20.6%]

방송사: SBS
시청률(TNmS) : 22.1%
시청률(AGB): 19.1%
장르별 순위(스포츠): 4위
지난주 순위: -(NEW)

월드컵의 시작을 알리는 남아공:멕시코의 월드컵 개막경기가 20%의 높은 시청률로 이번주 주간 시청률 8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뿌~뿌~젤라의 위엄을 본격적으로 알린 방송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_-


9위 - 일일아침연속극<당돌한여자>[20.3%]

방송사: SBS
시청률(AGB) : 19.9%
시청률(TNmS): 20.7%
장르별 순위(드라마): 3위
지난주 순위: -(NEW)

아침드라마의 격돌이 흥미진진합니다. 이전까지는 분홍립스틱의 강세에 눌려있던 당돌한 여자가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분홍립스틱을
넘어서며 주간시청률 9위를 차지했습니다. 매일 아침 월드컵 경기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채널을 SBS로 돌릴 시청자가 있을 것을
감안하면 당돌한 여자에게 월드컵은 호재로 작용할수 있을 듯 합니다. SBS는 여러모로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네요


10위 - 일일연속극(바람불어좋은날)[19.55%]

방송사: KBS1
시청률(TNmS) : 18.9%
시청률(AGB): 20.2%
장르별 순위(드라마): 4위
지난주 순위: 9위(▼1)

바람불어 좋은 날의 분위기가 영 좋지 않습니다. 연일 시청률이 하락하는 추세인데다가 월드컵 경기들이 8시30분에 편성이 되면서
앞으로도 영향을 받을것이 자명합니다. 정말 다른 방송사들 입장에서 월드컵은 지옥의 헬일듯 합니다.


- 11위 ~ 20위까지 순위
11        아침드라마<분홍립스틱>        MBC        19.15
12        황금어장                        MBC        18.1
13        개그콘서트                        KBS2        17.8
14        강심장                        SBS        17.2
15        KBS뉴스9                        KBS1        17.05
16        세상을바꾸는퀴즈세바퀴        MBC        17
17        무한도전                        MBC        16.8
18        유재석김원희의놀러와                MBC        16.15
19        VJ특공대                        KBS2        15.4
20        수목드라마<제빵왕김탁구>        KBS2        15.3



- 주간 시청률 총평
이번주 시청률은 월드컵의 위엄으로 정리될듯 합니다. TOP10중에 실제 경기가 3자리를 차지했고, 재방송과 bridge방송인 로또추첨645까지
월드컵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을 생각하면 이번주 시청률 TOP10의 절반은 월드컵의 차지라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게다가 월드컵 개막이 지난주 금요일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점유율은 놀라운 수준입니다. 앞으로 1달동안은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들이
시청률 TOP10을 평정할 것이라는 예상을 할수도 있을 듯 합니다. SBS는 그렇게 욕을 먹어가면서 독점중계를 사수한 보람을 느끼겠군요.


- 잡설
독점중계..말도 말고 걱정도 많았지만 몇몇가지 문제를 빼면 아직까지는 생각보다는 SBS가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해설의 문제나 가끔 나오는 자잘한 방송사고들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준비는 많이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게시판 자체를 막아서 소통을 봉쇄하는건 어디서 배워먹은 짓거리인지 모르겠지만(왠지 알것도 같아..)
그래도 독점중계가 생각했던것 보다는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그놈의 뿌뿌젤라만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모기소리야 어느정도 적응이 된다지만 관중들의 환호와 함성을 느낄수 없다는게 피파온라인을 하는것보다도 박진감과 현장감이 떨어집니다.
이번 월드컵의 최대 최악의 요소는 단연 부부젤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