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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14 13:48:38
Name 삶, Remember
Subject [일반] [배구] 삼성화재 최태웅, 보상선수로 현대캐피탈 행
http://sports.media.daum.net/volley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0033&newsid=20100614121007836&p=yonhap

보상 선수로 과연 누가 갈까 했는데 최태웅 선수를 보냈네요.

센터진이 취약한 상황에서 고희진을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고
여오현 선수는 당연히 보낼리 없고

개인적으로 유광우 선수나 석진욱 선수를 보낼 것 같았는데

결국 최태웅 선수가 가게 되네요.

이로서 현대 캐피탈은 국대급 세터 둘을 동시에 보유하게 되었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권영민 세터는 LIG로 트레이드 시킬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삼성화제는 이제 유광우 세터 하나만 믿고 가야하는 상황이 됬구요.

그나저나 최태웅 선수는 사실 삼성맨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닌데
여기서 은퇴선언이나 이런 반응은 안나오길 바라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네요.

앞으로 제법 재미있어 지는 배구판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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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4 13:53
수정 아이콘
삼성은 참 종목 불문하고 레전드 대접 제대로 하네요...에휴
10/06/14 13:57
수정 아이콘
최태웅 선수라면 원년부터 삼성맨 아닙니까??

허허..삼성에서 은퇴하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덱스터
10/06/14 13:59
수정 아이콘
정말 실력은 누가봐도 최고이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큰 선수라 이건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권영민선수도 그닥 기분좋진 않을듯 하구요... 제발 은퇴한다는 얘기만 안나왔으면 하네요...
어떻게든 막았어야 하는 일이 생기다니...
학교빡세
10/06/14 14:04
수정 아이콘
그냥 갑자기 농구 이상민선수 생각나네뇨....
메딕의사랑
10/06/14 14:15
수정 아이콘
FA 보상선수 인원이 너무 적은것 같았더니만..
FA로 데려온 선수까지 포함해서 3명은
너무 적어서 이런일이 일어난 것 같네요..

레전드 대접을 하기가 참 애매한 상황이죠..
FA로 데려온 박철우, 리베로 여오현 + @인 상황에서
@를 할만한 선수라면 고희진, 유광우, 최태웅 중 1인인데..

최태웅 선수를 묶으면 고희진 선수가 안녕인 상황..
신선호 선수가 정상이라면 상관없겟지만.. 메롱인 상태라 결국은 센터진 붕괴.
즉, 망하는 지름길이죠..
따라서 삼성 입장에서는 고희진 선수를 무조건 묶어야 하는 입장이었다고 봅니다.

그 후 여러명의 선수 중 최태웅 선수를 뽑은건 현대의 선택이었구요.
최태웅 선수가 76년생인데 현대에서 뽑았다는건..
우리팀은 상관없지만 너네팀 약화시켜야겠다는 심보인듯하네요..
10/06/14 14:25
수정 아이콘
최태웅을 왜 보내나요-_-
내일은
10/06/14 14:34
수정 아이콘
농구도 5명이 뛰는데 보호선수가 4명 인데, 배구는 6명이 뛰는데 보호선수 3명은 너무 적네요.
ChojjAReacH
10/06/14 15:00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난감하네요 이거.. ㅠㅠㅠㅠㅠ

최태웅 세터를 보내야 하는 겁니까 ㅠㅠ
승리하라
10/06/14 15:01
수정 아이콘
아니 권영민을 놓친것도 아니고 대체 최태웅을 왜 영입하나요. 보상선수로 여오현, 유광우를 넣은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당연히 석진욱을 잡아야죠. 지난시즌부터 최태웅의 기량하락은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석진욱과 최태웅 중 누가 빠지는게 삼성의 팀전력에 악영향을 미치느냐를 따져보면 석진욱을 빼냈어야죠. 그냥 은퇴하더라도 그게 답이었는데 다음시즌에도 현대는 계속 쩌리일 가능성이 높겠군요.

만약 보상선수로 여오현, 석진욱을 넣었는데도 유광우가 아닌 최태웅을 잡았다면 역시 김호철감독도 답이 없는겁니다.
그여름그대로
10/06/14 15:03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현대에서 최태웅을 데려온건 이해가 안가네요.. 현대는 세터한명과 우리캐피탈의 젊고 팔팔한 공격수와의 트레이드가 제일 무난할듯 싶네요.
뿌지직
10/06/14 15:05
수정 아이콘
보호선수가 너무 많아도 문제입니다. 이적료도 없는데 선수를 빼앗긴 구단은 그만큼 손해죠... 상대팀이 주요선수들을 보호선수로 묶으면, 마땅히 데려갈 선수도 없구요.. 현대는 이번 FA에서 오히려 선수수급이 불균형하게 됐네요.. 세터는 권영민 송병일이 있어서 굳이 최태웅이 필요하지도 않고, 박철우가 이적하면서 공격수도 줄어든 상황. 게다가 송인석은 계약하지도 않았고, 레프트 라이트 포지션에 모두 공백이 생겨서 용병을 잘 뽑아야 할듯하네요. 차라리 석진욱을 데려오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나이가 또 문제이고, 참 현대 이번시즌 답답하겠네요..
10/06/14 15:21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 선수에 대한 대우가 너무 아쉽습니다...
점박이멍멍이
10/06/14 15:31
수정 아이콘
현대캐피탈이 선정권이 있는 것이니까 삼성으로써는 어쩔 수 없었겠죠?
현대는 뭐 그냥 삼성 니네 바보되어봐라 하고 선택한 듯 하네요... 자기팀의 전력상승보다는 상대팀의 약화 목적인지...
최태웅 없으면 삼성은 가빈에 의한 오픈 토스공격의 공격빈도가 더 심해질까봐 걱정스럽네요...
권영민선수나 최태웅선수 둘중 한명은 LIG나 우리캐피탈로 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봐요...
10/06/14 15:38
수정 아이콘
이제 삼성 배구를 볼 필요가 없어지네요ㅜㅜ
은솔아빠
10/06/14 15:56
수정 아이콘
현대캐피탈 세터진 교통정리도 문제네요..송병일은 어떻게 되는거지??
NewTypeAce
10/06/14 17:11
수정 아이콘
삼성화제 -> 삼성화재 수정부탁요
彌親男
10/06/14 17:50
수정 아이콘
예상된 수순이었지만 현실로 다가오니 참 그렇네요..
위원장
10/06/14 17:56
수정 아이콘
흠 전 최태웅선수 영입 보자마자 최태웅선수 다른팀으로 이적시키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원래 첫 FA라 많은 사람이 풀려서 어쩔수 없는 일이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농구의 이상민선수와는 약간 다른케이스죠... 이번에 삼성화재가 팀내 FA선수만 해도 몇명인데...
보호선수가 달랑 3명... 석진욱, 최태웅, 여오현 3명을 동시에 잡을 수 없는 입장에서는
어차피 누군가는 갔어야 하니까요. 노장이 많은 삼성화재라 어쩔수 없었던것 같네요
10/06/14 18:55
수정 아이콘
최태웅선수께서 다른팀에서 뛰게 되신다니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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