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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4 13:59
정말 실력은 누가봐도 최고이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큰 선수라 이건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권영민선수도 그닥 기분좋진 않을듯 하구요... 제발 은퇴한다는 얘기만 안나왔으면 하네요... 어떻게든 막았어야 하는 일이 생기다니...
10/06/14 14:15
FA 보상선수 인원이 너무 적은것 같았더니만..
FA로 데려온 선수까지 포함해서 3명은 너무 적어서 이런일이 일어난 것 같네요.. 레전드 대접을 하기가 참 애매한 상황이죠.. FA로 데려온 박철우, 리베로 여오현 + @인 상황에서 @를 할만한 선수라면 고희진, 유광우, 최태웅 중 1인인데.. 최태웅 선수를 묶으면 고희진 선수가 안녕인 상황.. 신선호 선수가 정상이라면 상관없겟지만.. 메롱인 상태라 결국은 센터진 붕괴. 즉, 망하는 지름길이죠.. 따라서 삼성 입장에서는 고희진 선수를 무조건 묶어야 하는 입장이었다고 봅니다. 그 후 여러명의 선수 중 최태웅 선수를 뽑은건 현대의 선택이었구요. 최태웅 선수가 76년생인데 현대에서 뽑았다는건.. 우리팀은 상관없지만 너네팀 약화시켜야겠다는 심보인듯하네요..
10/06/14 15:01
아니 권영민을 놓친것도 아니고 대체 최태웅을 왜 영입하나요. 보상선수로 여오현, 유광우를 넣은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당연히 석진욱을 잡아야죠. 지난시즌부터 최태웅의 기량하락은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석진욱과 최태웅 중 누가 빠지는게 삼성의 팀전력에 악영향을 미치느냐를 따져보면 석진욱을 빼냈어야죠. 그냥 은퇴하더라도 그게 답이었는데 다음시즌에도 현대는 계속 쩌리일 가능성이 높겠군요. 만약 보상선수로 여오현, 석진욱을 넣었는데도 유광우가 아닌 최태웅을 잡았다면 역시 김호철감독도 답이 없는겁니다.
10/06/14 15:03
제가 보기에도 현대에서 최태웅을 데려온건 이해가 안가네요.. 현대는 세터한명과 우리캐피탈의 젊고 팔팔한 공격수와의 트레이드가 제일 무난할듯 싶네요.
10/06/14 15:05
보호선수가 너무 많아도 문제입니다. 이적료도 없는데 선수를 빼앗긴 구단은 그만큼 손해죠... 상대팀이 주요선수들을 보호선수로 묶으면, 마땅히 데려갈 선수도 없구요.. 현대는 이번 FA에서 오히려 선수수급이 불균형하게 됐네요.. 세터는 권영민 송병일이 있어서 굳이 최태웅이 필요하지도 않고, 박철우가 이적하면서 공격수도 줄어든 상황. 게다가 송인석은 계약하지도 않았고, 레프트 라이트 포지션에 모두 공백이 생겨서 용병을 잘 뽑아야 할듯하네요. 차라리 석진욱을 데려오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나이가 또 문제이고, 참 현대 이번시즌 답답하겠네요..
10/06/14 15:31
현대캐피탈이 선정권이 있는 것이니까 삼성으로써는 어쩔 수 없었겠죠?
현대는 뭐 그냥 삼성 니네 바보되어봐라 하고 선택한 듯 하네요... 자기팀의 전력상승보다는 상대팀의 약화 목적인지... 최태웅 없으면 삼성은 가빈에 의한 오픈 토스공격의 공격빈도가 더 심해질까봐 걱정스럽네요... 권영민선수나 최태웅선수 둘중 한명은 LIG나 우리캐피탈로 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봐요...
10/06/14 17:56
흠 전 최태웅선수 영입 보자마자 최태웅선수 다른팀으로 이적시키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원래 첫 FA라 많은 사람이 풀려서 어쩔수 없는 일이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농구의 이상민선수와는 약간 다른케이스죠... 이번에 삼성화재가 팀내 FA선수만 해도 몇명인데... 보호선수가 달랑 3명... 석진욱, 최태웅, 여오현 3명을 동시에 잡을 수 없는 입장에서는 어차피 누군가는 갔어야 하니까요. 노장이 많은 삼성화재라 어쩔수 없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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