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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4 17:34
이런 반전이...
아 또 제 동생이 생각나네요.... 동생이 1살때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오진을해서.. 고열을 앓아 결국 청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썩을놈들........ 뭐 그사람들이 일부러 오진했겠냐만은 사람의 인생이 바뀌게 만들다니요...
10/06/14 17:42
하나님// 아..정말 글만 봐도 제 가슴이 아프네요.. 전 요즘 이런 생각을 해요 제가 자식을 낳으면 의사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아야하나.. 정말 무섭기만 합니다..
10/06/15 12:19
응급실 진료비가 비싼건 응급실이기 때문이지요..
외이염이랑 중이염이랑.. 염증은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르지요.. 그걸 두군데서 다른 진단을 이야기 했다고 오진이다는 너무하죠.. 경계가 뚜렸하게 있는곳도 아닌데... 치료는 항생제로 같은것이고.. 참 의사들한테 쌓인것도 많고 당한것도 많은 세상 같네요..
10/06/15 16:24
놀라운 본능님// 오진이 보는 위치에 다르다고 하셨는데 재밌는건 응급실 약을 먹다가 이비인후과 약을 먹으니 하루만에 통증이 없어지더군요.
평범한 보통사람의 상식에선 오진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응급실에서 고막 뒤에 고름이 있어서 아픈거라고 했더니 이비인후과에선 걍 웃더군요.
10/06/15 16:41
대부분의 사람들이 응급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응급실은 정말 "응급"인 사람들을 보기 위한 곳이지 야간 진료소는 아니거든요..
물론 응급실을 방문하는 다소 가벼운 질환을 가진 환자 분들이 응급실을 방문하는 심정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응급실에서 완벽한 진단과 치료를 바라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응급한 증상의 조절" 정도 겠지요.. 응급실 의료진이 추후 전문의 진찰을 권고하지 않은 점이 문제라고 보여지지 오진 이라는 표현은 응급진료에 대한 인식차에서 오는 표현이라고 생각되네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원하신다면, 불편하시더라도 외래를 보시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응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응급실에선 당장의 증상 조절 이외의 것을 기대하긴 힘들어요..
10/06/15 21:05
응급실 수납 하실 때 제대로 읽어 보셨다면 진료비에 관한 이야기는 보셨을거예요. 그리고 응급실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인턴들이 대기중인 경우가 많고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한 사람들의 경우 다른 과 의사들을 부릅니. 정형외과 의사가 안과 질환을 잘 보지 못하듯이 응급실 의료진도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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