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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1 23:58
법사가 나쁘네요. 헤딩좀 하니까 신경질적이 되버렸나 보네요.
그런데 와우 하다보면 진짜 벼라별 인간들 많아요. 플포 순례만 다녀봐도 상상초월하는 사건들이 넘쳐요... 굳이 저런 한분때문에 좋은게이머가 접는건 안타까워요 흑.
10/06/12 00:15
이게 다 레이드가 쉬워져서 그렇습니다. 다시 오리 벨라 리즈 시절의 난이도로 해서 화보 재료 앵벌하다 전쟁 한번 나야 정신을....
농담이고요... 작은 사회를 이루고 있는 와우에서 조차도 별의별 사람 다 있죠. 그나마 게임이라 전 플레이할때 이런저런 경우를 마주할때 전 익히 들어봄직한 두가지의 명언을 염두에 두고 참 편하게(?) 플레이 했었는데요. '세상은 넓고 돌아이는 많다.','말이 통하지 않으니 이길 자신이 없다.' 그러니 어지간한 일엔 스트레스 안받게 되더군요.
10/06/12 00:21
저는 일찌감치 투게로 넘어왔습니다.. 1지구팟만 다니다가 도저히 아니라고 생각해서..
와우 시작한지 2달 좀넘어가는데 정말 진입장벽이 큽니다.. 애초에 1지구팟이 아니면 공대구하는글 보면 "공략확고"는 99%적혀있습니다.. 근데 뭘 가봤어야 공략을 알고모르고하죠..
10/06/12 00:23
허허 저는 화심 초창기때 정공 공대원들에게 화보 앵벌이를 하던게 생각나네요 -_-;;
다들 친구같은 놈들이라 요즘에도 만나고 연락하는 사람들인 애교짙은(?) 욕설을 해주고 그냥줘서 고맙게 냠냠 먹었었죠;; 그러고 화심 검둥 끝나고 남은 일주일은 모조리 그늘숲에서 숨어지내며 저렙 학살(=_=;;)하는게 저의 즐거움;; 정말 이틀빼고는 그늘숲에서 섭게에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ㅠㅠ (혹시 그떄 저에게 당한 분이 계시다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어쨋든 레이드도 너무 매니악하게 되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점점 블리자드가 라이트하게 내놓는 것이니 뭐라할수도 없고.. 색다른 즐거움을 찾으시는 것도..
10/06/12 00:34
스터너님// 전 정말 신경질적인 상태가 아니었구여 다만 왜 탱커 영약을 먹는걸까? 란 궁금증 반 혹시 서리고룡이 없는거면 내가 줘야지 이런 생각 반의 귓말을 걸었던거였습니다.
어쩜 제가 오해받을 짓을 했나보네요.
10/06/12 00:37
70렙 생기고 70렙찍고 접었던 클래식 유저입니다...(서버에서 얼마 안되었던 썰퍼 성기사이자 공대메인박휘!!)
60렙 제한일때는 쪼렙구하러 가덤,역숲가는 재미도 있고... 필드쟁도 재미있었고... 날으는 탈것 나올때 부터 짜증이 나더군요.. 라그를 새벽직딩공대가 처음 잡았을때... 화보빨아가면서 두달 트라이만에 벨라 눕힐때... 크로마구스와의 혈전.. 네파리안 처음 잡을때... 공포의 후후란... 그리고..쑨...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가네요. 동료를 위한 수많은 희생 적과의 로맨스 얼라이언스에 대한 헌신... 확장팩은 모든걸 앗아갔어요.
10/06/12 00:42
WOW를 부자왕으로 넘어가면서 접어서 그 공격대 던전에 대해서 모르지만...
제가 WOW를 할 때만해도 체력에 관련된 영약은 '피통' 이 중요한 넴드전에는 클래스 상관없이 먹어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심지어 음식도 스텟이나 공격력 등을 올려주는 음식보다 체력을 올려주는 음식을 먹으라고 공대원들에게 강요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신성기사가 체력영약을 먹었을때 그 넴드전이 체력이 중요한 넴드였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영약으로 인해 1방에 죽을 것을 안죽고 버틴다면 '힐링' 이 되었든 '딜링' 이 되었든 살아남아 다음 행동을 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그게 아니라면 무개념 신성기사인것이죠.
10/06/12 01:04
요즘도 레이드를 뛰고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저 같으면 저 신성기사를 차단할겁니다.
양정인님 말씀과 같이 생존은 모든 클에게 가장 중요한것입니다.(저도 항상 같은 생각으로 레이드를 뜁니다) 하지만 요즘 20%의 버프를 받고 게임할때는 생존을위한 체력보다는 딜링 힐링을 위한 영약이 더 도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티리온호드진영인데 요즘 티리온호드에 최고 귀족은 신성기사,조드,암사가 아닌 법사 입니다. 법사 유저로써 참 당황스럽지만 법사로는 2x/25 아니면 가질 않습니다. 물론 공장도 보고... ^^
10/06/12 01:06
제 생각인데요..아시다시피 힐러계열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저 신기분은 머.. 실수로 피통영약을 먹었던 어째건간에.. 영약체크 에드온으로 안하고.. 귓으로 영약 드셨어요;; 라고 하니.. 괜히 가뜩이나 열받는데 짜증이 난것처럼 보이네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예민한 시기에는 아무리 좋게 하려고 해도.. 신경질적이 되어버린다는것을...
10/06/12 01:07
십자군이고 얼왕이고 저래서 그냥 접었습니다. 헤딩하면 이래저래 남탓에 시드가 안좋다고 또 남탓에... 그렇다고 투기장하기엔 너무 빡세고 전장만 조금 씩 돌다가 스타2 나오자마자 스타2만 하고 와우 한번도 안켰네요.
10/06/12 02:15
이제 와우도 빡빡할 게임이 되버렸죠.
진입장벽 높아지고 유달리 간섭심해지고.. 전멸하면 찡그리고 디피 체크하고 힐체크하고.. 그러면서 유저 없다고 힘들다하고.. 서서히 늙어가는 게임이 되가는거 같습니다.
10/06/12 03:34
만약 저라면 첫줄 보는순간 바로 차단했을겁니다.
제대로된 사람, 아니 와우져라면 잘못먹었다던가, 모조나 서리고룡이 다떨어져서 이번만 먹었다던가, 이런식의 얘기를 해야하는거죠. 생존기도 시원찮은 사제가 먹었다고해도 이해하기 힘든일인데, 더욱이 신기는 논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받지마시고 바로바로 차단하셔서 기분좋게 와우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0/06/12 10:58
사실 이런 문제는 플포에 올려도 좋은 반응 얻기는 힘듭니다. 왜냐면 이런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하나하나 다 올라오면 게시판 폭발하는지라^^; 적당히 차단하고 각자 알아서 하는게 가장 좋죠.
그나저나 요즘은 25인 교수하드도 막공으로 가나요 후덜덜..하긴 얼왕버프 생겨서 쉽게 잡을래나. 나름 하드코어 레게였던지라 3달 반 전에 gs6100으로 접었는데 이제는 복귀해도 그냥 공방양민이군요 크;;
10/06/12 11:26
아서스 25인을 서버에서 2번째로 잡은 막공팀에서 탱하던 제 보호기사는 이제 명함도 못내밀겠군요;;;;;
아는 동생에게 캐릭을 줘버렸더니 버스 기사로 활동중이더군요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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