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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1 17:01
Kristiano Honaldo님// 인터폴 수사 요청을 했다는 소리를 듣긴했는데... 왠지 실제로 미국에 산다기 보다는 프록시 이용해서 들어오는거 같더군요. 매번 글 '쌀'때 마다 IP가 바뀌는거 보면 ^ ^ b
10/06/11 17:14
타블로 트위터
http://www.twitter.com/blobyblo "저는 당신에게 거짓말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와 제 가족의 삶은 망가졌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없길 기도합니다." ... 타블로의 말입니다. 타블로가 당분간 은둔할 것 같군요. 어쩌면 은둔이 은퇴가 될지 모르죠. 이대로 오래 지속되면 말이죠. http://news.nate.com/view/20100611n04536?mid=e0102 이 인터뷰를 보면, 가슴 아픕니다. 요즘 타블로 누나도 학력위조라고 하는 루머도 떠돌던데... 어떻게 형법적 책임을 물어야 끝날건데... 슬픈 건 충분히 알겠지만,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여전히 공격할 것 같거든요. 실제로 여전히 공격은 여러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학력인증은 종결되었으나 비난은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aid/2010/06/11/3839870.html?cloc=olink|article|default 그리고 이 사이트가 중앙일보라는 것도 나는 탐탁지 않습니다. 왠지 인터넷 실명제의 명분으로 만들것 같은 불안감이 많이 들거든요. 하지만 지금 현 심정으로서는 솔직히 실명제 해버려! 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슬프네요. 결국 우리는 정권을 욕할 자격이 없는 겁니다. 우리 국민 스스로 당위성을 주면서 정치인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욕을 할수 있을지. 우리가 욕하고 비난하는 정치인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거울인 거 같아 아무말도 못하겠습니다. 저는 타블로가 학력 뿐 아니라 다른 것도 단 한마디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다른이들이 말을 왜곡시키거나 부풀리거나 오해한게 있을 지은정 그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 슬픕니다. 타블로 씨에게 정말 위로를 전합니다. 그를 위해 기도합니다. 전화위복이 되길 바랍니다.
10/06/11 17:32
그냥 글안쓰는게 더 사태 종결에 도움 될꺼 같은데요.
이런글 자꾸 올려봐야 사태가 더 질질끌리기만 하죠. 문제해결을 원하신다면 이런글 안올리시는게 도움될거같습니다
10/06/11 17:47
인터넷도 현실이 컴퓨터 안으로 옮겨온것 뿐인데
이상하리 만치 법적인 체계가 안잡혀 있다는게 이상할뿐 입니다 앞으로 자라날 세대들이 인터넷을 보고 뭘 배울까요? 자신이 내뱉은 말에 대한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 뭘 배울수 있을까요? 이렇게 광적인 다수의 네티즌의 권력앞에 연예인 몇사람이 죽어나가는데도 인터넷 실명제라던지 그외에 현실과 같은 법적 체계를 안잡는게 이상하네요
10/06/11 18:00
아직도 카페는 성업중이군요. 스탠포트 재학생과 타블로가 동일한 위조 브로커를 통했기 때문에, 성적증명서도 같은거라고 합니다. 참...의혹 만들기엔 천재적이라고 해야하나 어째야 하나..좀 답답하네요.
10/06/11 18:09
사실 현실에서는 아무리 90프로 의심이가도 쉽게 의심가는 상대에게 얘기못하죠. 왜냐면 혹시 아닐가능성이 있는거고 만약 아니라면 자기도 의심한 만큼의 책임을 져야하니까요.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그런일이 너무 빈번한것같네요. 왜냐면 아니라도 자신들에게는 별 피해가 없으니까요. 저도 여러가지 타블로씨 관련 상황증거들을 보면서 '혹시 정말 속인것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하긴했지만 글로 표현한적은 없습니다. 글로 표현한다면 타블로씨한테 직접 말하는것이나 다를바 없으니까요.. 만약 혹시 아니라면 정말 제자신에게 창피하기도 하고 사과도 어떻게 해야할지 저로선 방법이 잘 생각이 안나기도 하고요. 그냥 미안하다 한마디하는걸로 사과가 될꺼란 생각도 안들고요. 제 생각엔 사람들이 남을 의심 또는, 비방하는 글을 쓰는것도 그렇지만, 거기에 동조하는 리플을 다는것도 조금은 더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본인은 단순히 리플단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이미 그러한 리플을 단걸로도 제생각엔 직접적인 의혹제기를 한분이나 부모님 욕까지하는 정말 쓰레기들과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사실 별로 다를것이 없다고 보거든요. 왜냐면 의혹받는 당사자는 그러한 (자신을 의심하는) 리플들에도 똑같이 상처를 받거든요.
누군가를 비방하는 글이라는것은 제생각엔 사실로 밝혀져도 누구하나 행복할께 없는 것인데 (타블로씨가 정말로 학력위조를 했다고 밝혀지면 그 사실에 행복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뭘 그리 섯불리 판단하고 그러는지 참 이해가 안되네요..
10/06/11 18:39
별 쓰레기 같은 인간의 쓰레기 같은 의심이 한 명의 청년이나 한 가정의 가장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게 되었습니다. 타블로도 이제 한 아이의 아버지인데 말이죠.
정말 지금까지 의심하고 비난했던 분들은 모두 타블로에게 미안하다고 한마디 정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되려나 했지만... 뭐 상식적으로... 아무리 타블로가 연예인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졸업 증명서나 성적 증명을 굳이 할 필요는 없죠. 물론 그의 말 중에 과장이나 허풍이 몇가지 있었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상황이 이렇게 되는 것이죠. 정말 이런 일이... 나름 가수들 앨범 중에서는 에픽하이 것을 좋아하고 노래를 사는 입장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앞으로 그의 음악... 더이상 듣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말이죠. 무엇보다 가사가 예술이었는데요. 더불어서... 타블로의 그 말... 힙합 정신 어쩌구 하는 뭐랄까... 조금이라도 상업성이 들어가면 '그건 힙합도 아냐'라고 하는 그런 매니아들에게도 당당히 '대중이 들었을 때 좋은 음악이면 그게 좋은 거다. 모두의 귀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류의 이야기를 당당히 했을 때 속이 시원했는데 이제는 그런 말도 못 듣겠네요. 한 명의 이상한 인간과 몇몇 네티즌들이 좋은 가수 하나를 보내버린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빨리 무대에서 타블로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10/06/11 18:59
저도 타블로씨가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다리겠습니다.
저희 아파트 산다고 하던데(아직 한번도 마주치진 못했습니다.) 혹시 마주치게 되면 꼭 힘내시라고 말씀드려야겠네요
10/06/11 19:05
애초에 연예계에 관심도 없고, 에픽하이는 노래도 들어본 적 없어서 잠자코 보고만 있었습니다만...
무리에 끼어서 돌을 던질 때는 돌 던질 이유가 있다는 자신의 판단을 굳게 믿고 손 하나씩 보태던 사람들이, 잘못 던진걸 알게 되고 나서는 맨 처음 말 꺼낸 자를 손가락질하면서 애초에 저놈이 미친놈인 것 뿐이라든가, 쟤 말을 믿고 의심했을 뿐인데 의심한 것 가지고 뭐라 할순 없지 않느냐 라든가, 그러게 내가 믿고 돌 던지기 전에 타블로 네가 아니라고 말을 했으면 나까지는 돌 안 던졌지 라든가, 그러게 평소에 좀 잘 하지 평소에 타블로 네 말투나 말하는 내용이 띠꺼워서 맘에 안 들게 하니까 사람들이 이러는 거 아니야 라든가, 혹은 아무 말도 없이 슬그머니 손 내리고 사라지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굉장히 비겁해 보입니다. 네이버에 카페 만들고 처음으로 말 꺼낸 그 자는 비난받아야 하고, 처벌받아야 하며, 제일 못된 놈입니다만 정도의 차이를 불문하고 거기에 동조해서 그 글을 퍼다 나르고, 정리하고, 덧붙인 자들도 다 똑같이 가해자입니다. 왓비컴즈가 얼마나 그럴싸하게 글을 쓰고 증거를 올렸든간에... 그걸 원래의 소스까지 일일이 찾아보고 믿은 다음에 퍼 날랐다면 왓비컴즈를 믿고 타블로에게 잘못한 거고, 그걸 일일이 안 찾아보고 구체적으로 적혀 있으니 오 진짠가보다 하고 퍼 날랐으면 경솔하게 타블로에게 잘못한 거고, 안그래도 평소에 띠꺼웠던 놈 이번에 보내버리자 하고 퍼다 날랐으면 의도적으로 타블로에게 잘못한 거죠.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를 해야 하고, 사과하는 것과 별개로 욕은 먹을만큼 먹어야합니다. 그래야 공평해요. 누구를 믿고 글을 쓰고 말을 했든 잘못한 건 내 머리, 내 손, 내 혀니까요. 왓비컴즈를 잡아 족치는 것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에는 비겁한 사람들이 아주 많이 보이네요. 손내리고 버로우 타는 거, 뭐 일일이 잡아내서 비난하기 어렵겠습니다만 죄책감도 없는 사람은 되지 마십시오. 타블로는 아무튼 사기꾼이고, 성적증명서고 나발이고 몽땅 다 위조라고 주장하는 것은 상관 없습니다만, 부디 그에 상응하는 공평한 대가를 치르기 바랍니다. 그리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 공간이 아니라면, 현실에서 타블로를 직접 만난다면, 내가 그렇게 과감하고 집요하게 너 학력위조 사기꾼이지 하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인지도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대중이 얼마나 무책임한 집단이 될 수 있는지, 저는 참 무섭네요.
10/06/11 19:29
문희준이 그렇게 당했는데도..웃으면서 용서해준다니까 참 쉽게 보였나봐요..
문희준 떄를 기억 못하시는 것은 아니겠죠..모든 허위사실 가지고 까던 그 떄를..
10/06/11 20:16
보면서 좀 그랬던게...
아니면 사과한다고 상당히 쉽게 말씀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대중적으로 이렇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악플을 양산하며 가족들까지 비난과 비방의 대상이었던 사안을 단순히 이런 사이트에 사과글 쓴다고 무슨 일이 있을까요? 타블로씨나 그 가족들의 겪은 고통의 만분의 일만큼이라도 비교가 될까요? 얼굴에 '타블로에게 죄를 진 사람'이라고 문신이라도 하시거나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에 이런 일들을 기재할 요량이 아니라면 쉽사리 '아니면 사과하겠습니다'가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마 사안은 학력 논란에서 거짓말 논란으로 바뀌겠지요....
10/06/11 22:03
대한민국 사회의 암초입니다.
이런 네티즌들 때문에 결국 인터넷 세상을 이 정부가 닫아버리려는데 중요한 역할을 주는 것입니다. 왜 정부의 수구짓은 까면서 자신들의 잘못된 점은 인정하지 않으려 들까요? 이런 이중성으로 인해서 인터넷의 표현의 자유가 자꾸만 제약되게 만드는 결과를 낳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번 지방선거 때 민주당으로 올인한 골수 진보주의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요즘 네티즌들의 행태는 도가 지나쳤습니다.
10/06/12 00:46
예전에... 하수빈은 남자다 라고 소문퍼진게 생각나네요 ^^
"목소리가 남자같이 낼때 있었다, 오빠라고 하지 않고 형이라고 말한적 있었다" 등등을 근거로 여장남자다 라고요 ^^ 제가 남자인걸 증명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니.. 속옷이나 어릴때 사진으로는 인증하기 힘들고.. 알몸을 보여주지 않은 이상(웩;) 인증할 길이 없겠죠..? 아.. 알몬사진이 합성이라고 하면 어쩔 수가 없네요.. 아.. 민증번호로 인증가능하겠군요 ^^
10/06/12 01:07
카페에서는 또 의혹거리 나왔다고 자기네들끼리 낄낄대며 좋아라하고 있군요
http://cafe.naver.com/whathero.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0447 ap시험 응시불가네 어쩌네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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