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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1 15:54
호 그렇군요. 신라시대부터일지도 모른다는 건 처음 듣는 얘기군요. 그나저나 한 번도 못 마셔봤는데(비싸서 -_-;) 급 땡기는군요.
10/06/11 15:59
언젠가는 마셔봐야지 하고 마음은 먹었지만 언제나 가격의 압박으로 못 먹던 술입지요. ㅠㅠ
그런데 안동소주는 숙취 안 심한가요? 철없던 대딩시절 여선배와 진도홍주 마시다 둘다 뻗어서 선배친구한테 갈굼당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10/06/11 16:00
제가 좋아라하는 술 이야기('술'이 아니고 '술 이야기' 입니다^^;)네요.
얼마전 허시명씨께서 쓰신 주당천리인가요? 그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2,3편도 기대하겠습니다.^^
10/06/11 16:04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술을 자주 즐기진 않지만.. 가끔씩 여친님과 하는 술자리는 매우 사랑합니다.^^ 어제 막걸리 글 올려주셨는데, 요즘에 막걸리가 종류가 다양해졌더라구요. 고구마막걸리도 있구 과일막걸리? 그 비슷한것두 있구요.. 그런것들 한번 리뷰해주실수 있나요..^^
10/06/11 17:06
제가 술은 못 마시는데 안동소주는 정말 좋아 합니다.
가끔 인사동 가면 한병 마시는데 어우~ 가격이 5~6만원 합니다만.. 돈이 아깝지 않은 술입니다. 주류 매장에서 구입하면 2병에 5~6만원 정도 였던가.. 40도가 넘어가는 술이지만.. 안동소주 마시다 보면 나중에 소주는 못 먹어요. 조옥화 여사님 술 말고 다른 안동소주는 도수는 좀 낮았던 거 같은데 너무 독한 느낌이라 못 마시겠더군요.
10/06/11 17:23
안동에 방문할 일이 있어 안동소주를 접한 적이 있는데 '그냥 좋은 소주'겠거니 했더니, 정말이지 굳! 입니다.
많은 양주를 마셔보지 못했지만 제가 접했던 양주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좋더군요. 기회되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추천해요.
10/06/11 17:38
40도에 육박하기때문에 도수가 비슷한 양주와 비교하자면...
넘어갈때 목의 타들어감은 비슷합니다. 좀 많이 먹고 난 다음날의 뒤끝은 일반 소주보다 적지만 양주보다는 조금 심합니다. 하지만 안동소주의 미묘한 향이란!! 캬!!
10/06/11 18:02
흠 독주는 못하는 편이라..차라리 섞어서 먹는게 나아요..
하지만 안동소주는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급 호기심.. 혹시 루시드드림님은 작가를 지망하고 있는 주조회사 사원이 아니실까 합니다...
10/06/11 18:36
안동에 출장 갔었었죠
간고등어 집에 가서 안동소주를 먹었습니다 안동소주 병이 흰색이랑 갈색(?) 2가지 버젼이 있었는데 멋 모르고 갈색병 2병을 혼자 마셨다가 숙소까지 텔레포트해서 갔던 진귀한 경험을 했네요
10/06/12 01:23
아버지께서 술을 좋아 하셔서, 특별한 날에 안동소주를 구해 아버지께 선물로 드리곤 하였는데 그게 조옥화 선생님이 만드신 소주였네요
이렇게 유명한 줄은 잘 몰랐었는데 잘 선택 했구나 싶네요. 저도 맛은 못 봤는데 언제 다시 구해서 저도 맛좀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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