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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3 15:02
형님 릴렉스 하세요. 아 우리 선한 형님 누가.... ㅠ_ ㅠ
그런데 이런 글 쓰시면 회사에서 잘리시는거 아닌가요? 으잌
10/06/03 15:04
특히 이번 선거 막판의 트위터를 비롯한 온라인 매체를 통한 투표 독려의 열기는 대단했지요.
분명 걸고넘어갈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단 하루를 못참고... 역시 이럴때는 빛보다 빠르네요. 아인슈타인 선생님... 보고계십니까... 타키온이 여기 있습니다...
10/06/03 15:06
당연히 정부의 통제력이 강화되면 강화될수록, 정부 권력을 쥐고 있는 집권당은 이익입니다.
만약에 노무현 재임 당시 저 비슷한 발언 했으면 광화문 앞에 뛰쳐나갔겠지만, (물론 그 아저씨 성격상 저런 말 안했겠죠) 자기들이 권력을 쥐고 있으니까 저런 말을 하는 거지요. 아주 합리적인 발언입니다. 합리적이라고 해서 옳은 게 아니니까 문제죠...
10/06/03 15:07
트위터를 하는 사람인데요.
정말 트위터에서 선거 / 투표 열기는 대단 했습니다. 투표 독려도 그렇고 체감상 트위터 하시는 분은 투표율 90% 이상입니다. 한나라당 지지자도 그리 많아 보이지 않고, 그래서 지금 똥줄 타는가 봅니다.
10/06/03 15:07
하하하..
모든 사이트에 실명제를 해서 인터넷 원천 봉쇄하려다가 트위터에 당하니 또 트위터 장악하려고 하나요? 이거 뭐 중국도 아니고.. 언론 통제하려는게 너무 노골적이네요.
10/06/03 15:21
트위터라는 게, 가입해 놓으면, 블로그 주인이 작성한 단문이 SMS로 막 날라오고 그러는 건가요?
아니면, 아이폰같은 걸 끼얹나? @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웹에 접속해야 볼 수 있는 것이라면 블로그랑 다른 점이 무엇인가 싶어서요......
10/06/03 15:26
"국민들이 어떤 얘기를 하는지 알 수 없어 우려된다"
너무 어이가 없네요. 근데 왜 가카께서 국민들이 서로 무슨얘기를 하는지 알아야 되는건지. 설마 국민들말에 귀기울이겠단 말은 아닐것 같은데요. 통제같은걸 끼얹나? 국내 서비스는 기분나빠서 쓰기가 싫어지는군요.
10/06/03 15:28
근데 저 김철균이란 사람 이름 구글치니까 처음 뜨는게 본인 트위터 계정인데 이건 뭐죠?
난 트위터 쓸테니 넌 미투데이 써라 이건가요?
10/06/03 15:33
아니 국민이 어떤 얘기를 하는지 왜 알아야 되는데요?
국민이 어떤 얘기를 나누는지를 궁금해하지 말고,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궁금해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이거 뭐 빅 브라더도 아니고 가지가지하네요, 진짜로...-_-
10/06/03 15:38
크크크크크크크
트위터에 우려를 표시하는 것도 그렇고, 투표율이 높아서 걱정된다는 소리도 나오고.. 하여간 저 인간들은 보수가 아니라 반국가단체죠.
10/06/03 16:15
사실 트위터는 생소한 방식과 사용법으로 인해 대중화되는데 시간이 걸릴거 같았는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줘서 금방 퍼지겠네요..
10/06/03 16:25
이젠 이런 말도 대놓고 하는게 유머인듯;;
국민들이 무슨 얘기하는지 정부가 알아야 되는거 였구나;;; 사실 무슨 얘기하는지보다 궁금한건 트위터유저들의 실명이겠지만요.
10/06/03 17:21
근데 이 건에 대해서는 프레시안을 비롯한 몇몇 언론 매체에서 좀 편집을 (의도해서) 왜곡한 것 같습니다. 저 토론회에 참석하신 분(카이스트 교수님) 말씀을 보면 좀 다른 맥락으로 얘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http://twitter.com/steve3034/status/15310382663 http://twitter.com/steve3034/status/15310428587 http://twitter.com/steve3034/status/15310587065 http://twitter.com/bluefish69/status/15310320289 참고로 위 글(트윗)에 언급된 saunakim이 바로 그 김 비서관입니다. 한상기 교수님 말씀대로라면 김 비서관이 말한 내용 중 여러 부분은 이미 여러 일반인들도 불만과 불편을 토로했던 내용입니다.
10/06/03 17:32
링크해주신 본문인 이데일리 기사가 원문이고 프레시안 기사는 이데일리 기사를 보고 기자가 부가적으로 덧붙인 것입니다.
이데일리 기사에서 "우리 플랫폼이 아니기 때문에 몇 명이 사용하는지, 국민들이 어떤 얘기를 하는지 알 수 없어 우려된다" 이 표현이 실제로 등장한 것인지가 굉장히 궁금한데요... 물론 어떤 흐름에서 언급되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흐름에서 언급되었는지 불분명하면 저라도 '알고 싶은데 알 수 없으니 우려되는구나'라고 생각하기 쉽겠지요. 김철균 비서관 트위터에서 김 비서관 및 그 자리에 있었던 기자, 관계자의 트윗으로 해명하는 바에 의하면 그 자리에 있지 않았던 기자가 쓴 기사이며 그런 맥락으로 이야기한 바가 없다고 하는군요. 즉 오보에 의한 해프닝?이라는 해명입니다...
10/06/03 17:36
나이가 들수록 모르는게 많아진다는걸 아는건 모르는게 많아진다는걸 알기때문에 아는게 많아지는건가요? 아님 진짜 모르는게 늘어나서 모르는게 많아지는 걸까요?
10/06/03 17:55
기사를 작성한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가 김비서관 트위터에
멘트를 모두 듣고 기사를 썼다. 전화통화에서도 왜곡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냐? 그런데 멘트도 다 듣지 않고 짜집기해서 기사를 썼다는 이야기를 왜 다른 매체에 하는가? 하는 항의 멘션을 올렸네요... 김비서관 입장을 생각해서 발언 자리에 있던 참석자들이 트윗을 통해 쉴드를 쳐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진실게임에 들어가는군요...
10/06/03 18:40
일단 반대 이야기가 나와서 다시 찾아봤는데, 전체 강연 내용을 볼 수 있는 곳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귀얇기2mm님께서 올려주신 트윗을 보면 한상기 교수님(누구신지 모르지만 그렇게 쓰셔서 일단)께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누군가 악의적으로 계정을 차단하게 만들 소지도 있고, 어떤 얘기가 올라오고 논의되는지 트위터에서 논의 되는 내용이 오히려 트위터 본사에서는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어도 우리는 그 전체를 파악하고 알 수가 없을 수 있다.' 누군가 악의적으로 계정을 차단하게 만들 소지? - 이 부분은 서비스 업체의 보안 역량에 달린 부분이고 잘못하면 업체가 욕먹으면 됩니다. 왜 사기업의 보안 문제를 걱정하나요? 간단히 말해 오지랖도 넓네요. 트위터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트위터 본사에서 파악하고 분석하고 우리는 그 전체를 파악하고 알 수 없다 -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이 분은 각종 블로그나, 미투데이, 요즘, 네이트 커넥트 내용 파악하고 분석하고 계시나요? 그리고 우리나라 업체면 이런 거 DB 달라고 요구해서 통째로 가져가서 분석하고 여론 조사 할껀가요? 공개된 내용 속에서 분석하는 건 누가 뭐라고 안 하는데 왜 이런 말도 안되는 x소리를 하나요? 한상기 교수님이란 분께서 써주신 내용만으로도 불건전한 의도는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소립니다.
10/06/03 19:32
많은 사람들을 눈을 강제로 봉해버리고 말겠다는 건가요? 한심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 위엣 분들은 나이들어가면서(연세가 많으신 분들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탐욕밖에 안남아버렸나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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