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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3 06:00
투표 종료 딱 12시간 됐습니다.
1. 얼마전까지 살던 곳의 위엄은 역시나 입니다. 2. 통계학은 뛰어납니다. 대단한 학문입니다.
10/06/03 06:00
중랑구청장 선거도 박빙이네요. 개표율 96.3%에
7만 9466표 VS 7만 9377표 (89표차이... 덜덜) 불판 갈아주시느라 고생하셨고요 감사합니다(__)/
10/06/03 06:00
수고 하셨습니다
멀리 일본에서도 하얀밤세면서 지켜보았는데 넘 허탈하네요.. 그래도 님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지막 바램 보탭니다
10/06/03 06:01
공중파 3사 출구조사에 대한 여러 말이 있었는데
정확성에 대한 말은 나오지 않겠네요. 여러모로 링딩돋는 2010 지방선거였네요. 다만 결말이 씁쓸하게 된 것이... 다들 수고 많으셨네요.
10/06/03 06:01
결과를 좀 미리 알아보기 위해서인지 강남구랑 관악구랑 번갈아가면서 개표중입니다.
이 두 곳의 개표가 끝나면 향후향방이 대충 보일 것 같네요.
10/06/03 06:03
오늘 하루 역사의 흐름속에 있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시 이런날이 올까도 싶네요...
12시간동안의 피말림속에 속만 쓰려오네요... 전 이만 출근합니다만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결과가 서울/경기를 잃더라고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다들 너무 분해하지마세요...ㅜㅜ
10/06/03 06:03
사실 5만표차이라고해도 대박 박빙일텐데... 1000표차 똥줄타기를 극한으로 달리다보니 2만표차이가 커보이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엄청난 선방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ㅠ 그놈의 떡검....그래, 이기니까 좋지?
10/06/03 06:05
전 1시간이라도 자겠습니다 ㅠ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질문 하나만... 바카스에 뭘 타면 뭔 봉봉이 되서 내일의 체력을 오늘 끓어다 쓴다는데... 제 피시가 뻗어서 핸드폰으로 검색 하기엔 무리가 있네요^^; 제조법 좀 간단하게 알려 주세요^^
10/06/03 06:05
지금 분석을 나름대로 해보니 양천은 이미 오후보 우세로 돌아섰고 관악,금천만 남았는데 강동,송파,강남이 남았죠.
오후보는 지금쯤 '좋은 승부였다'를 중얼거리고 있을 듯...
10/06/03 06:05
강동은 철처하게 인물위주의 투표를 합니다.
예전에는 강동구구청장이 김충환 의원이었죠. 그 후 현재는 이해식 구청장입니다. (민주당이면서도 60%에 가까운 지지를 얻습니다.) 그러면서도 서울시장으로는 오세훈 후보를 선택하는군요.
10/06/03 06:06
일단 대강 끝나면 한숨 푹자고 나서 선거 결과 정리해볼 생각인데...
강남 3구에서 11만 5천 6백표 (94% 개표상황에서)는 너무 큽니다.
10/06/03 06:08
제 선거는 항상 강남3구때문에 집니다. ㅠㅠ
첫 선거는 서울시 교육감이었는데, 공정택이 되었어요. 두번째는 서울시장... 결국 지는군요. 그래도 이번에는 여러명 뽑아서 몇명 건졌습니다. 나름대로 선방이군요...
10/06/03 06:09
저는 박카스 사왔습니다...;;;
다들 박카스 한병씩 하세요... 우리는 그래도 살아야 하잖아요...^^;;; 아 오늘 하루 빡시겠구나...
10/06/03 06:09
이번 선거를 보니 한나라당도 얼마 안남았네요.
마지막 박근혜 어택만 견디면 어떻게든 될듯싶네요. 뭐 지난 2년을 보았을때 나라 거덜낼 시간으로는 충분해 보입니다만,-_-;;
10/06/03 06:10
아 예전에 공정택 공약 보고 설마 공자Saek... 가 되겠나 싶었는데.... 다른 두 후보 공약 보다 공자놈 공약 보니 웬 조선시대 내용이 있더라구요. 그게 됬다는 거 듣고 충격먹었는데....
10/06/03 06:11
뭐 일단 개헌선 이상을 가지고 있는 한나라당(&위장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에게는
똥줄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판을 달구고 있는 분들은 오늘 하루밤 동안 똥줄이 탔지만 지금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충북, 충남, 경남의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내년 총선 때까지 1년 동안 똥줄이 탈겁니다.
10/06/03 06:16
12시간에 꿈을 꾸고 깨어나는 기분이네요...아쉽다는말...허망하다는말이 맞네요...
다시 돌아올 그날 다시한번 힘을 보여줫으면 좋겠네요... 이제 시작이니까요
10/06/03 06:17
이제... 범야권은 다음 총선을 대비해서
이 정권과 한나라당의 실정과 삽질을 잘 이용해서 지금의 지지층을 비롯해서 부동층을 끌어안아야 합니다. 지금의 약간 부족한 승리에 만족하고 그들또한 삽질한다면... 내년에 하는 총선에서 어찌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제발... 그들의 삽질을 당신네들의 지지율로 바꿀 수 있도록 영리해졌으면 좋겠습니다.
10/06/03 06:20
대략 기적이 일어날 확률 2.69% 정돈 있지만 일단 결과는 나왔다고 봐야겠네요. 경기도에서 패배했을때 이미 맘이 많이 상해 지금은
한명숙 후보의 낙선이 유력한 상황임에도 심정은 담담하네요. 그래도 아쉬운건 마찬가지입니다. 쩝
10/06/03 06:20
진짜 한명숙이라는 사람이 너무 아쉽습니다.
원래 엉망진창이진 않겠지만 검찰에서 너무 사람을 쥐고 흔들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때문인지.. 당이 좋아서 지금만큼 득표율이 나온거지.. TV토론에서 보여준 모습은 웃음거리 수준이었습니다. 그것만 잘했어도..
10/06/03 06:21
지금... 살펴보니 강남3구의 '투표수' 가 다른 구에 비해서 많은 것이 아니었네요.
이곳에서 각 후보에 대한 지지율(득표율)이 다른 구에 비해서 너무 한쪽의 대승으로 기울어졌기에 이렇게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원인이 됐네요. 다른 지역에서처럼 한명숙 후보가 강남3구에서 득표했다면... 여유있게 승리했을텐데 너무 아쉬운 석패네요. 이제. 유시민 후보와 한명숙 후보의 다음 행보가 기대가 됩니다. 다음 총선에 나올지... 아니면 다른 행보를 취할지...
10/06/03 06:22
여론조사결과가 싫네요. 도대체 어떻게 한건지;;
그때 오세훈 후보와의 차이가 너무 크고 + 민주당이 사퇴드립치는게 꼴보기 싫어서 노회찬씨 찍었는데 ㅠㅠ 갑자기 이렇게 답답한 결과가 나올 줄이야;;;
10/06/03 06:23
모두수고하셨고 희망을 본거같기에 이걸로만족하고 다음에 제발 젊은층이 했는데도안되네 하고 다시 안하는 현상이일어나지말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10/06/03 06:25
결과론이지만, 여론조사를 좀 금지시키는 걸 추진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종사자 분들은 밥줄 막을 일 있냐며 뛰겠지만)
애초에 휴대전화 조사 포함이 안되어 부정확한데다가 특정 사주를 받아 조작될 가능성이 농후한데, 이게 또 사람의 사표 심리 방지를 뒤흔든다 말입니다...
10/06/03 06:28
저도 이만 대본 쓰러 가야겠네요. 가뜩이나 바쁜 주인데...무거운 마음이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봤다는 것에 좀 더 기울여 보렵니다.
10/06/03 06:29
이제 주요 선거의 결과는 다 나왔으니 아까 안드렸던 인사 드립니다.
내일은 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투표도 하시고 이렇게까지 선거에 관심 갖으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고 진정 민주시민이십니다. 편히들 주무시고, 무사히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10/06/03 06:31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간만에 서울시장의 경우에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선거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날 오전까지 서울시장의 당선이 결정되지 않는 선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10/06/03 06:33
다들 고생하셨구.. 특히 불판가느라 고생하신 내일은님 감사드립니다 ^^
아쉽네요 서울시장도,경기도지사도.......... 그래도 가능성을 봤으니 다행입니다 ! 다가올 총선,그리고 대선에서 우리 시민들의 힘을 다시한번 보여주면되는겁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으악 전 이제 학교갈 준비를 ㅠㅠㅠㅠ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
10/06/03 06:35
그 무서웠던 강남 3구에서
서초구 100% 개표완료됐는데... 결과가 109,410 vs 65,604 네요. 무려 43,806 차이네요.
10/06/03 06:36
시의회와 구청장이 싹 쓸렸기 때문에
오세훈도 많이 꺽이겠네요. 이걸로 위안삼아야겠습니다. 서울에서 완전히 이김으로 딴나라당에서 완전한 패배는 아니다 라고 드립 치는걸 막고 싶었지만 그건 아쉽게 되었네요. 너무 욕심인가 싶기도 하고.. 적절하게 민주당이 견제된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 불판 올리신 "내일은"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틈틈히 자서 ^^ 이제 씻고 나가야겠습니다. 보람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10/06/03 06:37
어쨌든 야당연합이 선거를 이긴 건 다행이고, 엉뚱하게 진보신당이 두들겨맞을 걸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저도 자야겠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0/06/03 06:40
서울에서 지역주의는 부에 대한 차이로 이뤄졌는데
이번 선거로 확실하게 정치적인 성향이 판이하게 갈리는 지역주의를 보게 됐군요. 씁쓸합니다.
10/06/03 06:43
으억 근데 경기도 무슨 무효표가 이렇게 되나요??;;
좀 비정상적으로 많은것 같은데;; 어떻게 10만표가 넘어가죠?? 심상정 후보 사퇴했다고 해서 저정도나 나오나;;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10/06/03 06:49
지방에 사는데 방금 개표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개표하면서 안타까웠던 점이 시의원 선거에 2,3명씩 도장찍어서 무효표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1명만 투표하고 그중에 2,3명이 당선되는 건데 2,3명 찍는건줄 알아서 무효표 되시는 분들 정말 안타깝습니다. 기왕 투표하러 오시면 잘 좀 알아보고 오시지... 선관위에서도 이런 부분 신경써서 홍보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10/06/03 06:54
고생 많으셨습니다.
관악구의 기적을 바래야 하는 상황이지만 오세훈 후보나 김문수 후보... 당선되어도 좋아할 상황은 아닌게 구청장, 시도의회와 교육감이 싹 물갈이되었다는 점에서 선방정도가 아니라 이미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김문수 지사가 재선되면 김상곤 교육감이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경기도의회에서 김상곤 교육감에게 계속 딴지를 걸던 딴나라당 의원들이 대거 물갈이되어서 그나마 걱정을 덜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광주 교육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전교조 평교사 출신 최초의 교육감이 나왔습니다. ^^
10/06/03 06:56
찾아보니 2002년 대선때에
장세동 후보가 투표 하루 전날 쯤 사퇴했는데, 투표용지에는 장세동 후보도 나왔었더군요. 물론 장세동씨 찍으면 무효표가됬구요. 그냥 경기지사는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는게 좋아보입니다.
10/06/03 08:19
한명숙 후보 너무 아쉽네요...강남,서초,송파는 답이 없군요.....표차이가 너무 심합니다.세지역의 시장만 뽑는것도 아니고 자기들 땅값 생각해서 그지역은 있는 사람이건 없는 사람이건 죄다 오세훈을 뽑았으니....그래도 이번 선거는 야권의 승리네요.서울은 4개지역 빼고 민주당에서 구청장을 다 가져갔고 경기도 19개나 가져갔고 인천도 거의다 가져갔고 한나라당이 제멋대로 일을 하기에는 태클이 만만치 않을겁니다
10/06/03 08:52
아.. 정말 아쉽네요.
전체로 보면 승리했으나, 아쉬운 마음은 감추기 어렵네요. 그래도 이번 결과가 다음 선거 때는, 더 높은 투표율을 가져올 것 같습니다. 정말 투표하면 바꿀 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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