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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2 17:59
느긋하게 있다가 방금 막 투표하고 왔습니다.
사람들 꾸준히 들어오네요. 오후라서 그런지 50대 이상으로 뵈는 분들은 거의 없고 3,40대가 주로 보이더군요. 오른 손에 깁스를 한 상태라 왼손으로 기표를 하는데 와 엄청 떨리데요. 왼손으로 젓가락질 해서 밥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능숙해졌는데도 혹시 잘못해서 떨어뜨리거나 실수로 엉뚱한데 찍으면 낭패다 싶어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조심조심 찍었습니다 ^^;;; 미리 후보자들을 파악해서 다른 부분은 빨리 결정했는데 비례대표에서 살짝 고민했습니다. 민노당도 진보신당도 국참당도 한표씩 다 주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서 말이죠. 결국 선택을 했습니다만 다른 정당들에겐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제 아내는 지금까지 저랑 항상 같이 찍었는데 아마 이번엔 비례대표는 다르게 짝은 거 같습니다. 결국 나눠서 한표씩 줬으니 한 정당에게만 미안하네요. 열심히 해서 다음엔 제 표를 반드시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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