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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8 22:22
후우..솔직히 오카상대신 용병 선발이 필요합니다. 질이 좋은 선발자원이 부족해요.
그렇다고 오카상이 올라오면 안불안하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10/05/28 22:28
음? 오늘 광주 중계가 혹시 ESPN아니었나요? 허구연 해설이었던 것 같은데...
일단, 오늘 서승화 선수 투구는 실망입니다. 하아- 그날은 부처님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가 된 것 같아요 -_-; 그리고 수비진하고 투수진들의 삽질.. 어째 그러는 겁니까 T_T 안줘도 줘도 될 점수를 너무 쉽게 줍니다. 7회초에 만루에서 오지환선수의 타석은 아쉬웠습니다만, 철저하게 직구로만 승부하는 넥센 배터리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어요(지환선수는 직구에 대한 생각을 좀 많이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혀 대응이 안되더군요) 그후 송신영-손승락 선수를 전혀 공략을 못하는건.. 뭐 예상수순이기도 했고
10/05/28 22:29
아... 기아 어렵네요.
도대체 타자들은 왜 선발투수들에게 냉정한 겁니까? 현종선수 빼고는, 타선지원을 안해주네요. 너무 강하게만 키우려는듯...;;;;;;
10/05/28 22:33
이거 8회에 대거 5점을 내서 이기긴 했지만 7회까지 충분히 2~3점은 낼 수 있었건만 찬스때마다 끊어 먹는 걸 보니...역시 경험이 부족한 건 쉽게 메꾸기 힘들다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10/05/28 22:51
엘지 연패하네..
내일 한 번 또 가드려야지, 이거 원~ 점수차와는 별개로 오늘 경기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추격쥐 본능 발휘했던 딱 그 이닝 하나뿐이니, 경기에 대해서는 언급 안 하렵니다.
10/05/28 23:07
아..내일 카페얀 -_-;; 일욜날 헨진이 안나오는거 같은데 누굴 선발로 쓰려나요?
8회5점 내고 쉽게 가는듯 했는데.. 오늘은 투수교체 타이밍이 조금씩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양훈의 구위는 매우 흡족하더군요 ^^ 국민노예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쿠옹만 어느정도 모습을 찾는다면 마텐을 선발로 돌려봐도 괜찮을거 같은데 말이죠. 쿠옹은 언제나 오시려나요;
10/05/29 00:03
오카모토 선수는 마무리로 LG에 꼭 필요한 투수입니다.
마무리의 조건으로 마인드와 결정구가 필요한데, LG투수 중에 이 둘을 가진 투수가 없습니다. 팀의 에이스인 봉중근 선수조차 마인드는 충분하지만 결정구가 없어서 투구수가 좀 많은 편인데, 다른 투수들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계투진인 김기표, 오상민, 이상열, 류택현 모두 커맨드로 먹고 사는 선수라 연타를 허용할 수 없는 터프한 상황에서 마음 놓고 올릴 선수가 없습니다. 오카모토 선수는 최향남 선수 같이 나름 파란만장한 경험을 하며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를 거쳐온 산전수전 다 겪은 선수인데다 포크볼이라는 결정구를 가졌기에 (다소 볼이 좀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좋은 마무리라고 봅니다. 물론 두산 김경문 감독님이 이용찬을 키웠듯이 길게 보고 신정락이나 정찬헌 같은 구위가 있는 신진급들을 마무리로 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두 선수 모두 구질이 '매우' 단조롭고 커맨드도 좋은 편이 아닌데다, 개인적으로 마무리 투수는 맞으면서 크는게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현재 오카상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선발진 로테이션을 지켜주고 계투진의 부하를 덜어줄 이닝이터 선발 투수인데... 곤잘레스나 더마트레나 딱히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다. 곤잘레스는 구위는 괜찮았는데 컨트롤이 안되서 퇴출되었고, 대신 온 더마트레 역시 메이저 콜업이 예고된 선수답게 구위도 좋고 컨트롤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역시 확실한 결정구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난 경기는 첫 경기이기도 하고, 수비진이 너무 못도와줬으니 평가는 일단 유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마트레 닯은 바우어가 작년 부상으로 돌아가기 전에 3경기에서 점수는 좀 줘도 평균 7이닝은 먹어줬는데... 좌우어도 7이닝 4실점 정도만 해주면 성공적인 스카우트라고 봅니다. 완투도 못하면 선발투수가 아니라는 마인드를 가진 일본프로야구 출신을 데려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기는 합니다만... 용병TO 둘을 모두 두 일본인에게 쓰는 것도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박종훈 감독님, 투수진 운영에 있어 나름 확고한 철학이 있어보여 말을 아끼고 싶습니다만.. 경기수도 제일 적은 LG가 지금까지 구원투수가 무려 197번 나왔습니다(마무리 제외). 압도적인 1위로 2경기 더한 넥센만 해도 155 번에 불과합니다. 특히 껌옹은 오늘 포함 30번 등판했습니다. 그것도 등판간격 1일이 12번, 2일이 7번입니다. 올해 KBO 노예상 유력 수상후보인 정우람도 29경기 나왔을 뿐입니다. 정우람은 광저우 노린다 치고, 뭐 이건 껌옹이라고 단물 안 나올 때 까지 씹는 거도 아니고 매일 나오는 것 같아...-_-;;; 박종훈 감독님 특징이 지는 경기는 확실하게 포기한다는 점인데, 포기할꺼면 확실하게 패전조 돌렸으면 합니다. 이길 때는 원포인트로 나오는 투수들이 패전할 때는 롱릴리프로 뛴다는게 이해가... 제발 2군에서 한희 등에서 한 명만 더 올려 김광수, 정재복 등과 함께 스윙맨, 롱릴리프로 기용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접전 상황에서 못올려 그렇지, (이기던 지던) 점수 차이 많이 났을 때 나름 솔리드하게 3이닝 씩은 먹어주는 투수들인데, 아껴뒀다 필승 계투진 탈나면 몇 년을 애먹입니다. 그리고 우리팀 박명환하고 김광삼하고 5이닝 2실점 보다 6이닝 4실점이 더 가치있다는 생각으로 제발 1이닝만 더 던지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이닝에 투구수 많아지니까 수비시간 길어지고 타자 집중력 떨어지고, 공격 짧게 끝나니까 쉬지 못한 투수들이 또 볼질하고... 아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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