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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5 10:09
수원빠이고 수원의 프랜차이저 이운재 선수를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현재의 폼으로는 정성룡 선수가 단연 낫지요. 리그, 아챔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국대에서도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구요. 청소년월드컵, 올림픽, 아챔등을 통해서 국제경기 경험도 제법 있습니다.
10/05/25 10:11
운재옹의 모든 노하우를 정성룡 김영광선수들에게 전수해줬으면 합니다..
그래도 비교글인데 이운재 선수 하이라이트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10/05/25 10:31
볼 키핑에서 약간 헛점을 보이는듯도 하지만...
아예 공을 건드리지조차도 못하고 골 먹는거 보다야, 볼 키핑이 나쁘더라도 일단 한번 막고 보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10/05/25 10:32
여전히 약점으로 지적받던 공중볼 처리가 좀 미숙한 부분이 있긴 해서 좀 걱정이지만 (특히 장신선수가 많은 그리스, 나이지리아 상대로 이랬다간 치명적이죠) 그래도 전체적인 부분은 상당히 좋습니다.
10/05/25 10:38
축구는 잘 모르지만... 이운재선수의 소속팀 수원이 현재 무려 리그 최하위에 경기당 2점의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던데 그런팀의 수문장을 월드컵에서 쓰는건 모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큰 대회이기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라는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심정적으로는 정성룡 선수가 주전으로 나와야 만약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납득할수 있을것같습니다.
10/05/25 10:43
정성룡선수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성룡이 프로팀 주전인데 경기 경험 없다는 것도 말도 안되고 a매치도 어느정도 뛴 선수입니다. 반사신경도 이운재에 비해서 좋다고 생각하고, 판단력도 이운재보다 딸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경험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정성룡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성룡을 월드컵때도 썼으면 좋겠습니다. 이운재는 대표팀 경기에서도 불안해진지 오래고 수원경기는 뭐... 실점률 보면 알만하죠.
10/05/25 10:47
어차피 본선 경기결과에 따라서 평이 많이 달라지겠지만, 현재의 폼을 따져서 주전선수를 정하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현재의 폼을 보려면 한정적인 A매치 경기도 중요하겠지만, 리그에서의 현재 모습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카츄배구님 말씀처럼, 적어도 이번 본선에서는 정성룡 선수가 주전으로 나와야 심정적으로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05/25 11:11
아무리 A매치 경험이 많다고 해도, 월드컵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도 이상하게 이운재 선수가 월드컵만 나갔다 하면 대략 난감한 선방을 보여준 것도 사실이구요. 지난 2002년 터키전을 제외한, 비에리의 헤딩골이나.. 2006년 실점 등은 이운재 선수가 아닌 부폰이 와도 못 막을 수준의 슈팅이었습니다. 다만 그 후로 시간이 오래 지났고, 현재 폼 상태로 봤을 때 는 정성룡 선수가 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월드컵이라는 상황의 특수성과 지난 경험을 비추었을 때 일단 그리스 전은 이운재 선수가 나가는게 어떨까 싶네요..
10/05/25 12:07
정성룡 선수 국제경험 많습니다.
포항이 K리그 우승할때 정성룡 선수는 이런저런 대표팀 차출로 한해 살림은 신화용 선수가 다 했을 정도였습니다. 포스트시즌 들어와서야 주전은 정성룡, 승부차기는 신화용 이런식으로 했었죠. 국제경험 부족이란 말은 그냥 핑계일 뿐이죠.
10/05/25 12:19
이운재 선수가 월드컵경험이라는 면에서는 단연 낫지만...
국제경험이라는 판단과 최근 컨디션, 폼 등을 보면 정성룡선수가 국대 골킵을 해도 큰 거부반응이 없네요..
10/05/25 12:21
골키퍼가 정말 중요한것중하나가 국제대회 큰무대에서 뻘짓하지 않는게 중요한데 그런점을 따져보면 월드컵 정도의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는 정성룡을 월드컵에서 No.1 킾으로 쓰는건 결과에 따라 무리수가될수도 있다고는 봅니다만 요새 폼을 따지면 그런거 상관없이 정성룡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다만 변수가 있다면 '대표팀 내에서의 알력'과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운재선수가 주장은 아니지만 최고참으로서 대표팀내에서의 영향력이 장난이 아닐거 같아서요;; 첫두경기를 이운재가 뛰고 세번째 경기를 정성룡이 뛰는것도 사실 가능성이 높지 않은게 우리가 두경기만에 16강 진출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엄청낮다는걸 감안한다면 오히려 이운재선수가 세경기 다 출전할것 같다는 예상입니다... 만일 나오게 되면 2006년 프랑스 전같은 슈퍼세이브를(오심이든 아니든)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0/05/25 12:30
박경완선수요..?(난 삼성팬인데..ㅠ_ㅠ)
음..현재로써는 정성룡선수가 조금 더 앞선다고 전 봐요. 예전 그리스전때 김영광선수가 참 좋았는데..
10/05/25 12:53
골킥이 장점이었군요. 골키퍼 롱패스-> 헤딩 떨구고 -> 루즈볼 따내서 슛 이라는 단순하지만 강한 전술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이운재 선수가 최인영 선수처럼 될 것 같은 불안한 생각이 들어서 이거 원..
10/05/25 13:51
어제 경기보니 한차례 공중볼 처리 실패한 것 외에는 여러가지로 좋아보이더군요.
컨디션도 양호한 듯 하고, 어지간한 중거리슛은 처리 가능할듯한 큰 키와 반응속도, 거기에 후덜덜한 골킥까지... 다만, 평가전에서 정성룡선수를 쓰는 것은 언론의식한 모습이 보여서,, 본선에서는 이와 상관없이 이운재선수로 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10/05/25 15:57
86년에는 조병득이라는 불세출의 골키퍼를 보유하고도, 무슨 코칭스텝과의 연줄파문에 휩싸였던 오연교 골키퍼 내세웠다가 아르헨티나 등에게 관광당했고..
90년에는 당시 프로축구에서 공 좀 잡는다던 최인영 골키퍼 내세워서, 벨기에전에서 기록에 남을만한 골 내주고... (골키퍼가 수비하러 윙백자리까지 뛰어나왔다가 롱패스성 골먹었던..ㅡㅡ) 94년에는 그래도 그만한 자가 없다는 논리로 최인영 골키퍼 한번 더 썼다가 클린스만에게 관광당했고... (그래서 월드컵 직후 94년 아시안게임때 차상광 골키퍼를 중용했으나, 4강에서 우즈벡에게 힘없는 중거리슛 알까기 당하는 치욕도 경험...) 98년에는 한국축구의 숙원이던 골키퍼 문제를 해결할 김병지라는 독특한 선수가 나타났으나..... (다들 아시죠?) 그리고 2002년 이운재 등장!! 그 이후 한동안 골키퍼 걱정은 안하나했는데... 그도 늙었고... 이제 다시 시작인가요? ㅡㅡ
10/05/25 17:06
위에 댓글들이 꼭 일전에 유게에도 올라왔던 클린스만이 국가대표 맡는 카툰이랑 흡사하네요.
당연히 월드컵을 한 뛰었으니 월드컵 경험이 없죠 -_-; 02년도에 김병지 선수 제치고 이운재 선수가 나왔을 떄 이운재 선수는 뭐 경험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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