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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선수들의 치마 유니폼 사진 확인및 모델들의 유니폼 패션쇼 사진 확인)
보통 여자 선수들의 탁구 시합을 지켜보면 선수들이 입고있는 유니폼이라는 것이 편안한 티셔츠에 헐렁한 반바지 차림이 일반적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가있는데요, 지난 5월 23일 일요일 모스크바에서 개막되어 예선 2라운드 경기가 한창인 '2010 모스크바(Moscow)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여자 단체전 경기에 출전한 몇몇 국가의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기존의 반바지 유니폼의 상식을 깨고 치마로 된 유니폼을 입고 나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물론 반바지에 속바지를 껴입은 스타일로 경기에 임하긴 했지만, 전후좌우 움직임이 많은 탁구의 특성상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유니폼으로 여성미가 강조된 치마를 입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큰 놀라움이 아닐 수 없는데요, 다리가 훤히 드러나는 치마 유니폼이 탁구 이외에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의 가장 큰 볼거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중국 여자 대표팀과 예선 2라운드 경기를 가진 크로아티아 여자 대표팀의 바지 유니폼을 살펴보면 이 치마 유니폼의 착용이 필수사항은 아니고 각국 대표팀의 선택 사항으로 보여지는데요, 여자 선수들의 경기가 남자 선수들의 경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인기가 떨어지는 것에 대한 자구책으로 보여지기는 하지만 그 실효성이 어떨지는 계속해서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국 여자 대표팀도 기존의 트렁크 바지를 입고 시합에 참가했다는 것인데요, 경기를 지켜보니 살짝 아쉽기는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