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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4 20:18
오늘 전반만 보면 박지성 선수가 국대에 미치는 영향력은 도저히 측정이 안 될 수준이로군요;;
박주영 선수가 빨리 나와줘야 할것 같아요 ㅜㅜ
10/05/24 20:20
한준희 해설은 결과적으로 방송사 선택이 아쉽게 됬다고 생각합니다.
05-06 시즌에는 세분모두 MBC-ESPN에서 EPL 중계하셨는데 이후 서형욱 해설은 MBC에 남고, 박문성 해설은 SBS로, 한준희 해설은 KBS로 갔죠. 계속 EPL, 챔스 독점하던 서형욱 해설이 승리한듯 보였으나, 이번시즌 EPL + 월드컵 단독중계로 박문성 해설이 대박났고, 한준희 해설은 공중파에선 이용수 해설에게 밀려서 못나오고, KBS 스포츠 채널에서 나오긴 하는데 아무래도 EPL에 비해서는 대중에게 많이 노출되지 못하죠. 자주 못보게 되어서 아쉽습니다 ㅠㅠ
10/05/24 20:20
웃고 가는 기사 하나 봅시다..
-------------------------------------------------------------------------------------------------------------------------------------------------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394336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인간 병기’ 차두리(30·프라이부르크)의 첫 희생자(?)가 나왔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뛰지 못한 차두리는 남아공 월드컵대회 주전 확보를 위해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그는 19일 다시 소집된 대표팀 훈련에서도 실전처럼 괴력을 뽐냈다. 차두리와 월드컵 대표팀은 사진 촬영을 마치고 피지컬 트레이닝으로 몸 풀기를 시작했다. 초반 훈련은 레이몬드 베르하이엔 피지컬 트레이너의 지도에 따라 진행됐다. 대표팀은 1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한 뒤 조깅 후 2명씩 짝지어 힘겨루기를 했다. 짝을 짓는데 차두리에게 좋지 않은 추억이 있는 이영표와 김남일은 슬금슬금 자리를 피했다. 이영표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차두리와 부딪쳐 왼쪽 종아리 타박상을 입은 기억이 있다. 김남일도 차두리와 훈련과정에서 다친 전력이 있다. 차두리와 짝이 된 것은 아무 생각 없이 그의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기성용(21·셀틱). 선수가 손을 맞잡고 서로 잡아당기는 훈련이었는데 첫 대결에서는 예상을 뒤엎고 기성용이 차두리의 중심을 무너뜨렸다. 그러나 이내 차두리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차두리는 끝까지 버티려 한 기성용을 순식간에 내동댕이쳤다. 이후 서로 밀고 등으로 미는 힘 대결에서도 차두리가 압승을 거뒀다. 점프한 뒤 어깨끼리 부딪히기 훈련은 기성용에게 곤욕이었다. 공중에서 부딪히기 시작한 기성용은 차두리의 괴력에 나가 떨어졌다. 이어 점프 후 가슴끼리 부딪히는 훈련. 이 훈련은 2002년 정해성 대표팀 코치가 차두리와 부딪쳐 갈비뼈 골절을 입었던 훈련이다. 차두리도 이 훈련에 전과가 있어 조심스러웠는지 살살(?)했다. 이를 본 정해성 코치는 "더! 더 세게!"를 외쳤지만 '다행히' 불상사는 생기지 않았다. 훈련을 마치고 나온 기성용은 피지컬 시간에 대해 "오늘 두리 형과 처음 피지컬 훈련을 했는데 힘들었다. 팔에 멍이 들었다"며 팔에 까맣게 든 멍을 보였다. 이어 "형은 70%정도 밖에 안 쓰고 나는 100%로 했는데도 밀렸다"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차두리는 "오늘은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러더러덜덜덜....
10/05/24 20:29
박지성 선수 신은 축구화 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아직 출시 안된거 같은데 박지성 선수가 신던 레전드시리즈도 아닌거 같고 생긴것 꼭 베이퍼처럼 생겻는데...
10/05/24 20:33
이청용도 그렇고보니 있는줄도 몰랐네요 -_-; 오늘 우리나라 선수들 상태가 영...
다행히 일본애들도 중앙선에서만 잘해서 그렇지
10/05/24 20:34
초반 선제골을 일찍넣어서 일본선수들에 공격적으로 나오다보니 전반전에도 그렇고 수비라인이 많이 내려가있는 편이었는데 더블보란치 돌릴꺼면 슬슬 끌어올렸으면 하네요...
10/05/24 20:45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별로 좋지 못해요.
움직임이 없으니 수비진영이나 미드필더에서 전방으로 가는 볼 투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혀 위협적이지도 않고..... 선수들 몸이 아주 무거워 보이네요.
10/05/24 20:45
솔직히.. 한골 정도만 더 넣어주면 좋겠다... 일본도 잘하긴 하지만...
근데 후반은 정말로 한국쪽에서 공이 계속 멈춰있네.. 일본 영역으로 넘어가지가 않네..... 불안해...ㅡ.ㅡ
10/05/24 20:47
자주 김정우 선수와 김남일 선수가 공을 잡고 어딘가로 주려고 하는데 도저히 줄데가 없어서 자꾸 백패스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가 그 앞에서 뭔가를 해줘야할 것 같은데 자꾸 최전방으로 침투만 하고 있고..
10/05/24 20:51
솔직히 CF가 한골 정도 넣어줘야하는데.. 아무리 박지성 선수가 대단해도.. MF인데.. 뭐.. 올어라운드 플레이어이긴 하지만...
10/05/24 20:53
후반 들어서 많이 불안하네요..... 수비수들이 지쳤는지.. 미드필드들이 지쳤는지...
박지성 나가네요... 수고했습니다... 기성룡나가고 김호경 들어오고, 박지성 나가고 이승렬 들어가네요..
10/05/24 20:56
아 후반전 경기 너무 맘에 안 드네요. 4-3-3 포메이션이라는게 중원의 숫자 우위를 바탕으로 짧은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투 보란치와 기성용 선수사이의 간격이 너무 넓은 것 같네요. 기성용 선수는 지나치게 전진해 있고 투 보란치들은 패스와 키핑력이 안되다 보니 전방으로 패스 공급을 못해 주네요. 그러다 보니 의미없는 패스 뒤에 결국은 롱패스로 마무리 되네요. 이미 수비진이 갖추어진 일본이기에 막기는 더 쉽고 한국의 장점인 빠른 공격만 사라지게 되는 결과를 낳는 것 같습니다. 기성용 선수가 내려와 볼 배급에 치중하던지 김정우 선수가 공격시에는 올라와 정삼각형에서 역삼각형으로 진형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진영이 가상 아르헨티나전의 수비를 염두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그 점은 고려해야 하겠으나 아쉽기는 합니다.
10/05/24 20:58
그러고 보니 일본은 100% 전력이 아니네요.. 투리오도 안나왔고... 한국도 뭐.. 100%는 아니니...
안정환 한번 내보내 주지... 일본 킬러...
10/05/24 21:02
왠지... 박지성 선수가 없으니... 필드 아래쪽만 사용하는 듯한 느낌... 5분 밖에 안남았는데... 이대로 끝나면 안돼는데...
1-0은 진거랑 다름없어.... 한골 더 넣어야지...
10/05/24 21:11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 이겼네요. 솔직히 2대0 밖에 안된다는게 되게 아쉽지만... 그것도 하나는 페널이라는게... 아쉽긴 하지만, 일단 깔끔하게 이겼다는걸로 만족해야겠네요.
10/05/24 21:13
지금 일본 방송 보는 중인데 출정식 시작인데 화장실 가는 건지 일본 관중들은 나가고 있고 경기장엔 대한민국 응원가가 울려 퍼지네요. 너무 우울한 출정식.... 도저히 못 보겠네요.
10/05/24 21:18
그렇네요.. 일본 홈이였으니 2-0으로 만족해야겠네요..
그래도... 3-0으로 멋진 골 2골 정도는 터트려 주길 바랬는데... 내일 학교는 우울한 표정으로 출근해야겠네요... 학생들이 축하한다고 말해주면.. 겨우 2점 넣어서 별로 기쁘지 않다고 말할래요..www
10/05/24 21:22
오범석 선수 정줄 놓은 플레이... 이승렬 선수는 역시 서울에서 박주영선수랑 손발 맞춘 경험이 있다보니 둘의 연계플레이는 좋더군요 개인플레이는 그닥인거 같고. 김남일 선수는 노련하게 잘한거 같네요. 김보경선수는 뭐 딱히 한건 없는거같고
10/05/24 22:57
음 우리나라 누군가가.. '일본이 우리나라를 이기겠단 소리를 10년간 못하도록 하겠다.'라는 말 해줬다면 재밌었겠네요..
WBC 이치로의 발언이 문득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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