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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4 11:36
이름검색으로 해당 닉네임으로 작성된 글을 볼수는 있습니다.
댓글은 불가능한걸로 알고 있구요. 구글에서 사이트 검색으로 볼수는 있지만, 불완전하지요. 뭐...운영진은 다 됩니다.^^;;;
10/05/24 11:43
반갑습니다.
자기가 쓴 것들은 좀 확인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기술상 쉽지는 않다더군요... 구글에서 pgr21 site 아이디 이렇게 치면 그나마 좀 나오는 편입니다.
10/05/24 12:04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배워가는 단계라 이 사이트 저사이트 기웃기웃대고 있습니다. 처음에 투표했을때는 막연히 깨끗해 보이는 분들한테 표를 행사했지만, 그것이 조금 잘못됐더군요. 그래서, 이곳저곳의 베스트글, 비판글들을 접하다 보니 나름의 안목이 조금은 생겼네요.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봅니다. 그사람이 당장 말로만 떠드는지, 그렇게 살아왔는지를 평가하니 투표하기는 나름 편해지네요. 여기저기 들러보시고, 많이 읽어보시고, 평가하셨으면 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우리나라의 정치가 문화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각 후보들의 정책들, 말들, 행동들을 언제든 확인해 볼 수 있고, 또 자연스럽게 후원할 수 있는 문화가 되었으면 하네요.
10/05/24 12:45
실질적으로 이번 6.2 지방선거는 진짜 진상의 온상이라고 볼수있습니다.
공약이런건 보이지도 않고 그저 몇번! 누구! 이것만 강조하다보니 실질적으로 유권자들에게 뚜렷히 재공되는 정보가 없다 할수있습니다. 게다가 교육감을 도데체 왜 선거로 뽑아야하는건지 이해가안가네요. 걍 교원들 위주로 투표를 하던가..아님 지방선거 말고 다른걸로 분류하던가;;제 의견은 그렇습니다만 어느후보가 무슨생각을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들의 전단지나 선거유세같은걸로 '공약'을 보고 자신의 이득이 되는방향으로 마음에드는쪽으로 투표를 행사하심이 좋을듯합니다
10/05/24 14:11
번호만 홍보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그렇게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정책을 보고 비교해서 선택하고 싶다고 하시지만, 그렇게 정책을 비교하시는 분들도 드물 뿐더러 정책비교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이유는 두가지인데, 하나는 개인의 정책이 어쨌다하더라도 결국 당론에 따라가야하기 때문이죠. 광역이나 기초의원의 경우엔 개인의 정책적 활동이 큰 의미가 없고, 단체장의 경우엔 개인이 하고 싶더라도 당의 힘이 없다면 이루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까 '번호', 즉 당을 강조하는 것이 도리어 옳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그들이 내세우는 공약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공약을 실천할 '의지'와 공약을 실천할 '능력'에 대해서 믿기 어렵죠. 홍보책자에는 전부 '잘 할 거다'라고 써있습니다. 동네에 길을 하나 뚫더라도 한 후보는 '길을 뚫어 교통이 편리하게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이고, 한 후보는 '길 뚫는 것을 막아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보호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죠. 이 경우 정책을 밝힌다한들 그 사안이 어떤 사안인지를 알지 않고선 힘듭니다. 어짜피, '그 사안에 대해서 알아보면' 어느 후보가 뭘 지지하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정치가의 말을 그대로 믿을 수가 없지 않나요? 결국 집단을 보고 투표해야합니다. 실질적인 권한행사도 개인이 한다기보다 집단이 하고, 그 행사를 위한 '힘'도 개인이 아닌 집단에 있습니다. 선거때의 정책만을 보고 투표하기엔, 그 정책이 너무 작은 부분입니다.
10/05/24 14:33
선거에 대한 글 보면 댓글에서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는게 있더군요..
'선거는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을 선택하는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저는 공약을 보기는 했지만 최악인 어떤 곳을 선택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국민들을 우습게 아는 한 집단에 경고를 주기위해 투표하려합니다
10/05/24 15:30
자기가 정치를 소신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더 중요한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지켜보는 것 인것 같습니다. 주위에 정치에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정치를 보자고 해도 안듣는 사람들은 뭘 얘기해도 안먹히더군요.^^
10/05/24 18:14
쉬운책은 아닙니다만... 최장집교수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추천합니다.
한국민주주의의 기원과 현재의 현상이 큰틀에서 어떻게 돌아가왔고 돌아가고 있는지 알수있는 제가 알고있는 한에서 가장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시면 어떻게 투표를 해야할지도 어느정도는 감이 잡이실수있고 왜 투표를 해야하는지도 아실 수있으실겁니다. 물론 이 교수님의 의견에 100%동의 하실필요는 없습니다만 한권 사서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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