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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4 00:03
생화학 무기나 특수부대의 공포를 얘기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한국엔 막강한 민간인 부대가 있다. 강릉 앞바다 잠수함을 신고하고,
속초 앞바다 잠수정을 그물로 잡고, 천안함 함미를 발견하고, 어뢰 파편을 건져 올린 모든 이가 민간인이다. 국민이 단결하면 생화학이나 특수부대에 대처할 수 있다. ......사석에서 우스갯소리로나 할 수 있는 얘기를 칼럼에서 볼 줄이야..;
10/05/24 00:06
예전에 이 분 칼럼 처음 접하고서는, 진지하게 "개그맨 김진이 전업을 했나" 싶었습니다.
언론인이 썼다고 볼 수 없을 수준의 글이어서..
10/05/24 00:08
자기 전에 웹서핑하다가 깊이 공감가는 기사가 있어서 링크겁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87331&CMPT_CD=A0271
10/05/24 00:09
저야 동원지정이 되어 있고 평소에도 전쟁이 나면 배정된 부대로 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솔직히 저런 글을 보면 그럴 마음이 사라지네요.
생화학 무기에 대항할 우리의 민간인 부대에게 방독면 정도는 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10/05/24 00:09
제가 보기엔 저 양반 야구를 너무 많이 본 거 같습니다.
빈볼엔 빈볼로 대응하면 빈볼이 줄어든다는 말이 있긴하지만...야구랑 전쟁이랑 동일시하면 안되겠죠. 한마디로 저 양반은 "미친겁니다!!!" 저래놓고 전쟁나면 당당하게 선봉에 서서 뽀글이 목을 딴 후에 북한 군부를 순식간에 타도한다면 구국의 영웅으로 평생 업고 다니겠습니다만...딱 보니 민방위란 이유 하나만으로 뒷짐만 서 있을 양반 같아 보이기 때문에 이 몇마디만 하렵니다. "할 일 없으면 그냥 잠이나 쳐자세요. 야구 좀 적당히 보구요~"
10/05/24 00:12
실제로 전쟁나면 정치인들은 후방에서 참호파고 드러누울 확률 99.9%일거 같은데...
나름 고생하며 독립운동(?)도 했었던 이승만도 막상 전쟁나니까 대국민 개구라를 떠벌리고 도망갔는데, 곱디곱게만 자라온 현대의 정치인들은... 왠지 그냥 도망가 주는게 더 국민들을 도와주는 일 같습니다. 쓸데없이 어쩌고저쩌고 명령하지 말고... 수십만 젊은이들을 군대에 박아놓고 총알받이로 쓰려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의미가 살아야 하는데, 한국에선 "국가"의 범위를 어떻게 정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대체 무엇 때문에 젊은이들이 지배층의 지시에 따라 목숨을 바쳐야 하나요?
10/05/24 00:13
자신과 제 처자식은 매우 안전한가 보군요
대한민국의 전형이랄수 있는 현상중하나가 이거죠 군대안갔다 오거나 아님 전쟁에 대한 위험도가 가장 적은 집단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가장 위험천만하고 호전적인 발언을 일삼는다는 겁니다. 특히 모정당의 군미필인사들이 잘써대는데 김진씨도 개전이 되도 자신과 가족의 일신은 매우 안전한가봅니다.
10/05/24 00:22
야 임마 난 생화확탄이 더 무섭거든? 핵폭탄이야 직격 맞으면 증발이지만 생화학탄은 그게 아니거든
어휴 저런 것들이 논설위원이라고 앉아있다니 웃기지도 않네요
10/05/24 00:55
"나는 전쟁이 넌덜머리가 난다. 전쟁의 영광이란 건 완전히 헛소리다. 사람을 쏜적이 없거나 부상자의 비명을 듣지 못한 자만이 피와 더많은 복수와 파괴를 외친다.. 전쟁은 지옥이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 북군 지휘관 셔먼-
10/05/24 00:56
미쳤네요. 국민이 3일을 참아주는게 아니라 국민이 3일동안 장사정포에 맞아주기면 하면... 이라는 내용인데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전쟁광'을 여기서 보게 되네요. 이런 글을 내일 아침 신문에서 보게 될 독자들이 인간적으로 불쌍합니다.
10/05/24 01:00
북한에서 먼저 도발을 해온다면 거기에 맞춰 대응을 해야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지만
북한을 선제 공격하겠다면 장사정포 사정 거리에 있는 국민들을 피난시킨 다음에나 할 일이지... 국민이 3일 동안 장사정포를 맞아줘? 국민을 무슨 마인밭에 돌격하는 질럿 수준으로 보지 않는 이상 사람 입에서 나올 소리가 아닙니다.
10/05/24 02:19
미친 X이네요.
솔까 생화학 무기 터지면 군대도 제대로 대응 못할 게 뻔한데 민간인 부대 운운하고 있으니.. 군대는 갔다오고 저런 글 쓰는지.. 갔다왔는데 너무 오래되서 그런거면 CS탄 가스 좀 마시면 생각이 달라지려나..
10/05/24 03:24
이 양반이 말한 지휘부 친구들이나 이 양반이나.
무력보복 한다는 소리 슬슬 기어 나오면 일반 국민들 보다 먼저 짐싸고 남쪽으로 토시겠죠. 역겨운 놈들... 이러고서 상황 안정되면 모 위대한 보복 이였다느니 국민의 승리니 이 X랄 떨면서 나타나겠지.. 하긴 초대 대통령이 피 흘리며 만주,러시아에서 독립운동한 분들이 아니고 저 태평양 건너 나라에서 정부 세우고 굽실 거린 양반이니 아랫놈들도 마찬가지 . 에혀~
10/05/24 06:25
일단 미국한테 허락부터 받고, 공격가자 하면 쫄래쫄래 따라가야지..
전작권도 없는 한국군한테 무슨 개소리를.. 그러면서 전작권회수는 왜 반대함? 저놈들의 이중성은 정말 지나가는 개도 비웃겠네요..
10/05/24 09:46
아직도 빨갱이라면 이가 갈리고 색깔론에 휘둘휘둘 할 줄 아는가 보네요 저 인간은.
한국 보수세력(자칭)은 진짜 북한한테 고마워해야 할 거예요.
10/05/24 12:15
국민들을 총알받이로 써먹을려고 한강다리 끊어버리고 혼자 도망친 이승만의 사고방식이네요.
사흘간만 장사정포 폭격을 맞으며 버텨라. 그 뒤엔 우리가 해결해 줄께? 영해상에 있는 대잠함이 잠수함에 맞아 가라앉아도 언제 누가 어디로 왔다 갔는지 알지도 못하는 놈들한테 내 목숨을 맡기라고???
10/05/24 13:23
어떤 쓰레기만도 못한 글쟁이가 이런 짓거리를 하나 했더니 김연아에게 이런 개소리를 충고라고 했던 작자와 동일인물이군요.
"수년 내로 지성(知性)을 갖춘 우아한 프로로 반듯하게 서야 할 것이다. 그녀는 얼음 위에서 인생의 절반을 보냈다. 그런 그녀에게 지성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할 것은 해야 한다. 스탠퍼드를 다니는 미셸 위는 골프투어 중에도 호텔방에서 리포트를 쓴다. 고려대 학생이 못할 게 없다. 삼성전자·현대차 광고는 나중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왕의 지성’은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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