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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4 18:19:39
Name 윤하
Subject [일반] 안드로이드 2.2 Froyo 세부사항.
지난주 구글이 발표한 안드로이드 2.2 프로요의 세부사항입니다.

성능향상

• 웹브라우저 성능향상 - V8엔진을 사용하여 자바스크립트의 구동 속도가 2~3배 빨라졌습니다. 기존에 안드로이드폰 브라우저가 특정 웹페이지에서는 상대적으로 속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가 JavaScript 때문이어서 웹사이트 만들면서도 JavaScript를 제한적으로 사용했는데 이제 부담없이 자바스크립트를 써도 되겠습니다.

• 자바 실행 속도 향상 - CPU를 많이 쓰는 코드에서 2.1버전보다 2~5배 정도의 속도 향상이 있습니다.

• 메모리 관리 능력 향상 - 메모리를 반환하는 속도가 20배 정도 향상 되었습니다. 적은 메모리를 가진 폰에서도 애플리케이션간의 부드럽고 빠른 전환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존에 작업관리 애플리케이션(태스크킬러)류의 앱의 필요성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


외장 메모리에 애플리케이션 설치 !!!!!!!!!!!!!!!!!!!!!!!!!!!!

외장메모리에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가능해져서 안드로이드 내장 메모리 부족에 대한 논란도 적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장 메모리에 암호화된 공간에 안전하게 저장합니다. 그러나 외장 메모리는 사용자에 의해 제거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과 같이 단기적으로 동작하는 앱들을 저장할때만 적합합니다.


익스체인지 지원 강화

• 향상된 보안 - 장치를 해제하기 위해 숫자나 영문으로 구성된 패스워드를 사용할수 있고, Exchange 관리자는 디바이스별로 패스워드 관리를 강제할 수 있습니다.

• 원격 데이터 삭제 - 익스체인지 관리자는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한 폰을 원격에서 공장 출시 상태로 초기화할 수 있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사무용 폰에서는 필수적으로 들어가 있어야하는 기능입니다.

• 익스체인지 달력 지원 - 달력 앱에서 익스체인지도 지원합니다.

• 자동 탐색 기능 - 익스체인지를 설정하기 위해서 유저네임과 패스워드만 알면 됩니다. (익스체인지 2007 이상 지원)


주소록 검색 - 이메일 앱에서 수신자의 이름을 전화번호부에 있는 경우 자동 완성 시켜줍니다.

2.2 부터는 기업용으로도 많이 채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업용 시장에서의 안드로이드 성장도 주목해야할 것 같습니다.


데이터 백업 API

사용자가 공장 초기화를 하거나 장치를 바꾸려고 데이터를 백업하고 복원시킬때 사용자 데이터를 유지할수 있는 방법을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합니다. 백업 데이터는 클라우드 공간에 저장되는데 스토리지 서비스 제공자는 장치마다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큰 제조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있으므로 제조사별로 스토리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글이 단독으로 제공하지 않고 개방해둔 영역이므로 제조사가 사용자를 붙들어 둘수 있는 중요한 기능중의 하나로 보입니다. 그만큼 시장 선점이 중요해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 클라우드 -> 디바이스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은 이제 클라우드에서 디바이스로 알림이나 폰으로 전송 양방향 푸쉬 싱크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안드로이드에서도 제대로된 푸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어도비 플래쉬 탑재 !!!!!!!!!!!!!!!!!!!!!!

플래쉬 10.1이 탑재됩니다. 플래쉬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핵심 기능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번 2.2 릴리즈와 함께 폰들에 탑재될것으로 보입니다.


편리해진 안드로이드 마켓 앱 설치

그동안 PC 웹브라우저에서는 앱 정보를 볼수가 없어서, 앱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있었는데 PC 웹브라우저에서 앱을 탐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C에서 정보를 탐색하고 폰에서 해당 앱을 검색해서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PC 웹브라우저에서 설치 버튼을 선택하면 폰에서 알아서 앱이 자동 설치됩니다.


아이튠 스트리밍 지원

안드로이드폰은 아이폰에 비해 음악과 같은 멀티미디어의 관리나 사용성이 많이 뒤떨어졌는데, 이제 PC등의 아이튠 서버에 접속해서 음악파일을 스트리밍으로 재생할 수 있는 앱이 추가됩니다.


테터링 & 와이파이 핫스팟

안드로이드폰의 3G 인터넷 연결 여러 무선랜 사용 디바이스들이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KT의 에그나 SKT의 브릿지와 같은 제품들이 하는 기능을 안드로이드폰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픽

OpenGL 2.0 이 Android SDK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YUV 포맷 변환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출처 : http://graynote.tistory.com/380
-공식 릴리즈 : http://developer.android.com/sdk/android-2.2.html



모토로이 사용자로써 이번 프로요에 너무나 큰기대를 가지고있습니다.
현재 모토로이나 모토로라시리즈에는 프로요업뎃이 안될거라는 예측기사들이 난무하는데 모로토라 고객센터에서는 해줄거라는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아침에 기사를보고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지만 아직 모토로라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적도 없고 스펙이 거의 같은 드로이드가 북미에서 그렇게 많이 팔렸는데 버린다는건 말도 안되구요. 기사내용을 봐선 s사의 언플이 아닐까라는 조심스런 예측들도 나오고있구요.

안드로이드 펍 커뮤니티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커뮤니티들은 지금 엄청나게 들뜬상태입니다.
피지알에도 아이폰그늘에서 침묵했던 안드로이드 사용자들 일어납시다 ㅜ

.......저밖에 없는건 아니겠죠?;;


ps. 넥서스원은 이미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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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
10/05/24 18:24
수정 아이콘
요번 업데이트 항목 보면서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실시간 답변을 달아주는 세스코를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구글이 맘먹고 os 만들면 윈7을 잡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파일롯토
10/05/24 18:25
수정 아이콘
뭔지몰라도 좋게바뀌나보군요...
shadowtaki
10/05/24 18:30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디자이어 사용자입니다. 원래 스마트폰 무용론자 였는데 요새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래서 백번 생각하는 것보다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나 봅니다. 트윗질이 싸이 초기 싸이질보다 더 재미있네요.
요새는 블로깅도 열심히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결론은 안드로이드 힘내자!! 그리고 디자이어도 얼음요구르트 업데이트 좀 빠르게 부탁!!
10/05/24 18:36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id=smn&sid1=105&oid=138&aid=0001966396&datetime=2010052408120166396
오늘자 기삽니다.
모토로이는 안해줄듯 합니다. 현재 모토로라에 문의해도 계획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A/S센터는 아무힘도 없습니다. A/S 센터에서 펌웨어 만드는거 아니구요.
ps. 드로이드가 북미에서 많이 팔렸다고 모토로이에 똑같이 적용해주란법은 없습니다.
2.1 업글도 드로이드는 풀로 한 반면 모토로이는 고자상태입니다.
10/05/24 18:38
수정 아이콘
제가 이기사를 본거예요 오늘아침에.

펍 커뮤니티에서 이미 전화를 해본분도 계시고 여러가지 방향으로 정보를 얻으시는분들의 말을 종합해본결과.

저는 그냥 기대하고있기로 했습니다.
그냥 언플기사 같아서요.

과정이 어떻던간에 되기만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중입니다.-_-....
아까 어떤리플을 봤습니다.

발매 반년도 안된 기기를 100만원가까이 가격으로 폰을 팔아먹고 스펙탓으로 업데이트 안해준다면 모토로라는 한국시장은 포기하는거라고요.
양산형젤나가
10/05/24 18:48
수정 아이콘
트위터는 스마트폰으로 하는게 더 효율적인거 같기도 하고 접근하기도 쉽고 이익이 되게 클거 같던데요?
솔직히 아이폰으로 트위터하는데 컴퓨터로 하기는 싫은데 아이폰으로 하니 뭔가 되게 할만(?)하네요.
10/05/24 19:07
수정 아이콘
안드로이드폰 구매 조건 비교시 제조사의 OS업그레이드 여부가 중요한 변수죠.

전 그래서 삼성이랑 LG는 쳐냈습니다.
LG도 뭐 큰 기대는 안해야될꺼같고 삼성도.. 2.2 올린다고 했지 갤럭시S나오면 A는 버려질꺼같아서요.
(옴니아때 겪어봐서 -_-... 신제품나오면 구형 폰을에 대한 지원 X)

그래서 구입한 디자이어에 만족합니다. 2.2 업데이트 한다면 넥서스원 다음으로 hTC회사 제품이 제일 먼저 찍을 것 같습니다.
10/05/24 19:26
수정 아이콘
외장 메모리 설치의 경우, 환영할만 하지만 개발자 입장에서 외장메모리 설치를 금지시킬 수 있습니다

모토로이의 경우 2.2 업글이 힘들 것 같던데요;
`발매 반년도 안된 기기를 100만원가까이 가격으로 폰을 팔아먹고 스펙탓으로 업데이트 안해주는` 회사는 한국에 이미 두 곳이나 있지요 쩝...
Zakk Wylde
10/05/24 19:40
수정 아이콘
전 일단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아닙니다만 OS업글 지원을 왜 안 해주는건가요?
저는 샘숭의 그런 횡포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런데 모토로이도 안 해주는건가요? 아무리 모토로이가 망했다고 하더라도...-_ -;;

윈모는 그렇다고 치고 돈을 주고 구입하는고니까

안드로이는 무료인데 왜 안 해주는건가요?

돈이 많이 들어가나;;
이건 제조사에서 돈이 들어가서 안 해주면 이통사에서 압박이라도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일단 쇼옴니아 쓰시는 분들은 애도 ㅠ ⓑ
Zakk Wylde
10/05/24 19:45
수정 아이콘
아니... 그 비싼 스마트 폰 가격에 개발비 때문에 안 해준다는게...
모토로이 같은건 전 세계에 다 팔아 먹으려고 만든 거 같은데... ⓑ
10/05/24 20:01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안드로이드 위에 올리는 플랫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넥원, 디자이어, 모토로이, 갤럭시A 그외 아직 출시안된 기대주폰(?), 기대주 태플릿폰(?)도 만져보고 있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아이폰 3GS 만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시장은 안드로이드쪽이 아이폰보다 좀 더 큰 규모로 공생하지 않을까 싶은데.
국내에선 바다와 윈도우도 나름의 지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구요. 뭐 더 두고 봐야 알겠구요.

최고의 스마트폰 자리는 향후 최소 2년간은 아이폰이 장미란, 김연아 급으로 차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10/05/24 20:05
수정 아이콘
프로요는 좀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저도 살짝 기대중입니다.
V8엔진을 썼다는게 가장 기대가 되는 점이구요. (하는 일이 자바스크립트와 관련이 많아서)
성야무인Ver 0.00
10/05/24 21:38
수정 아이콘
구글이야 강자에겐 강하게 약자한테는 약하게라는 구조라 저성능 기기에서 2.2를 깐다고 해서 똑같이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잘못하면 2D만 지원하는 ARM CPU는 2.2에서 죽을가능성도 높긴하겠네요. 물론 어플을 외장플래쉬에 깔수 있는 건 장점이 될겁니다. 저성능기기의 경우 내장 롬의 용량이 적어서 어플까는데 굉장히 불편하니까요. 그나저나 안드로이드OS를 좀더 활성화시킬려면 SDK를 주고 그것에 따라서 회사가 OS를 최적화 시키는 구조는 해당기기의 회사가 OS의 지원을 끊었을때 유저가 바보가 되는 경향이 있어서 (삼성이겠죠) 외장메모리를 사용해서 유저가 쉽게 OS를 깔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안드로이드 OS가 세상을 지배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Siriuslee
10/05/24 23:20
수정 아이콘
2.1 Eclair 에서 2.2 Froyo로 업그레이드 하는것이 PC에서 윈도 XP SP1 -> SP2 넘어가는 것처럼 간단하게 되는것이 아니라서

폰 개발사 입장에서 보면 그냥.. 폰 하나 더 개발하는것과 마찬가지의 시간과 돈이 듭니다;;
10/05/25 00:17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갤럭시S 구매 예정이라 여러모로 기대가 큽니다 >.<
10/05/25 10:58
수정 아이콘
저도 회사에서 갤럭시S를 지원해줄건데...
갤럭시S 에는 2.2가 깔리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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