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20 14:22
소위 말하는 노는 애들이나 필줄 알았던 담배를, 그것도 나름 배웠다는 남자 대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속담배를 피는 모습과 같은거죠뭐
저는 담배피는 여자가 좋...
10/05/20 14:23
아 저는... 왜 그렇게 담배피는 여자분이 싫죠...
(물론 저는 담배 입에도 안 대어 봤습니다.) 제가 보수적인 경향이 약간 있긴 하지만... 술까지는 어느 정도 이해하겠는데... 담배는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크리스챤이라서 더 그런건가요...! 아니면 그냥 아직까지 개방이 덜 되서 그런건가요;;;
10/05/20 14:23
오, 그런가요? 저희과는 여학우들이 1~4학년 합치면 80~100여명은 될텐데 피우는 분은 한분 정도?
피우는 분이 아니라 애긴 하지만-_-...
10/05/20 14:23
제가 담배를 안피기 때문에... 남녀 관계없이 담배는 주적입니다. (2)
대체 담배를 왜 피우는지 -_-. 거 좀 끊으세요. 돈버리고 , 건강버리는데 왜 그걸 사서 필까나. 담배가 해롭다는건 유치원생도 아는건데
10/05/20 14:24
여자분들은 담배를 피워도 아무도 안보는 곳에서 피는 분들이 많아서 흡연자인지 잘 모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분명히 담배피는 분들이 상당수 있을지라도 눈에 안띄는 거죠. 대놓고 피우는 남자사람들이 상당수 있는 데 비해서는 양반인듯요.
10/05/20 14:25
제가 담배를 안피기 때문에... 남녀 관계없이 담배는 주적입니다. (3)
정말 너무 싫습니다. 호흡기 질환으로 항상 고생하는 저로써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술자리(담배의 고향같은 곳)가 꺼려지고 달갑지가 않아요.
10/05/20 14:26
저도 담배를 피우지만, 가끔 제가 담배피는게 너무 역겨울때가(?) 있습니다. 냄새라던지 아무리 밤이 늦어도 새벽에도 담배를 사러 나가는
제 자신이 싫을때도 있고, 남자든 여자든 담배피는거 이제 정말 싫으네요 !! 금연하시는분들 참 대단...
10/05/20 14:26
태클은 아닌데요..
글이 남자는 안놀아도 담배필수 있는데 여자는 놀아야만 담배 필수 있다 라고 보일 우려가 있어 보이네요. 흡연은 성별 떠나서 개인의 자유이고 그 책임 또한 그 개인이 진다고 봅니다.
10/05/20 14:26
전 비흡연자지만 다른 이에게 피해를 안주는 흡연은 남녀를 불문하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간접흡연의 폐해만 인식하고 있다면 문제없죠. 다만 임신시 흡연은 간접흡연 중에도 치명적인 간접흡연이기에 자녀 계획이 있는 여성은 계획적인 금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0/05/20 14:28
저도 예전에 흡연자였습니다... 담배 피는거, 상관없습니다.
다만 제발 사람많은데서 길빵좀 하지말죠. 피쟐 흡연자 분들만이라도 개념을 지킵시다. 정말 길가다보면 뒷통수 후리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10/05/20 14:29
마음먹으면 큰 금단증상 없이 오랫동안 끊을 수 있는 체질이라(그냥 안피우겠다고 마음먹은지 5일째네요)
흡연 때와 금연 때를 비교해보면, 금연할 때가 몸이 더 개운하고 체력, 피부도 좋아지고, 키도 큰 느낌입니다. 저도 여자가 담배 피우는 것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진 않다고 자부해요. 다만, 남자든 여자든 2세를 준비하는 시점에서는 둘 모두 금연하고 건강한 상태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에서는 캐릭터 스탯이 중요한 것처럼 2세의 키: -50, 폐활량: -10, 아토피내성: -100, 안생겨요지수: +200 (근거는 없습니다.) 이런 효과를 발생할 수 있는 너프상태로 아기를 만들면 안되잖아요. 그러고보니 3차흡연도 아이가 하루에 담배 한개피 피우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고 하네요. 그냥, 사랑하는 사람 생각하며 피우지 맙시다.
10/05/20 14:29
압구정에서는 길에서 담배피시는 여성분들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13년정도 피다가 끊은지라, 크게 안좋게 보지는 않는데, 건강을 위해서 말릴 생각은 있습니다.
10/05/20 14:29
금연한지2년3개월쯤 됐네요^^;;(금연10년차되면 끊었다고 말하라고 친구가그러더군요;;)
담배필때는 남자든여자든 담배를 피던말던 남한테 피해만안준다면 피던 말던 관심도없었습니다. 근데 금연하고나서 1년쯤 지나니깐 일단 담배를 피는 여자는 꺼리게 되고 그러네요(친구들 담배피면 금연하라고 구박하고) 제가 우선적으로 멀리하니깐 상대방만 안했으면 좋겠다 뭐 그런생각인가봐요. 금연합시다(...)
10/05/20 14:30
저는 아직 흡연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가기는 하지만
흡연 하시는 분들 경험담을 들어보면 흡연 하게 되는 주된 이유가 호기심과 스트레스 해소라고 하던데 얼추 맞나요?
10/05/20 14:31
담배에 남여구분을 한다는거 자체가 좀 그렇습니다만 여성의 임신과 관련된 시각이 있어서 조금더 조금스럽게 보긴 합니다.
저는 그냥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좀 막아줬음 좋겠습니다. 그게 너무 괴로워요.
10/05/20 14:31
저야 제가 흡연자니 여성이 흡연한다고 뭐라고도 못하고 뭐라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게 죄도 아니구요..
여튼 저희 학교는 여자가 10명이라고 가정하면 2~3명 정도는 피는것 같습니다.
10/05/20 14:31
특별히 여성분이 흡연자가 꽤있다거나 하는 걸 느끼기 보다는 담배를 끊다보니 왜이리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분들이 유난히 많아보이는건지...
10/05/20 14:35
뭐 숫적으로 비슷할걸요
여성흡연자가 남성에 비해 적다고 보지도 않고 일때문에 잠시 의왕에서 사당까지 시외버스로 넘어와 양재까지 전철이용하는데 사당에 내리면서 부터 담배피우는 여성들 자주 볼수 있더군요 뭐 기호품이니 즐기는거야 자유죠 주위환경에 폐만 없다면야
10/05/20 14:35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담배를 입에 물어본 적이 없는 비흡연자입니다.
대학 새내기 때는 여성흡연자들을 보는 것이 참 어색했는데, 자주 보니깐 아무렇지도 않게 되더군요. 익숙한가 아닌가의 차이인 듯 합니다. 뭐, 성별을 떠나서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되지요. 뭐, 금연하는게 훨씬 더 좋다는 것은 말할 가치도 없는 당연한 일이고요. 다만 임신한 여성의 흡연의 경우 태아에게 피해를 주는데, 그게 남(태아)에게 피해를 주는 것인가, 자기 자식이라서 괜찮은가하는 생각은 해본 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못내렸지만요.
10/05/20 14:38
요새 들어 캠퍼스 안에서도 담배를 피우는 여학생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기는 합니다.
과거 학부 시절에는 여성친구 중에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술 마실 때,가끔씩 피우는 친구들도 있기는 했는데, 최근에는 캠퍼스에 있는 쉼터나, 교내에서도 보행하면서 흡연하는 여학생도 종종 본 것 같습니다. 저는 담배를 피지 않아서 담배연기 자체를 혐오하기는 하지만, 흡연할 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성인이 흡연하는 것은 괜찮다고 봅니다. 즉,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흡연하는 경우나 보행흡연을 하는 것 등에서 모든 흡연자들이 주의만 해주다면 더 좋은 흡연문화 만들어질 것이라 봅니다.
10/05/20 14:38
제가 담배를 안피기 때문에... 남녀 관계없이 담배는 주적입니다. (5)
길거리에서 피는 사람들은 농담이 아니라 진짜 한대 때려주고 싶어요
10/05/20 14:39
진짜 과거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딴걸 왜 배워서.. 아흑 끊기도 무지 어렵고.. 감기 걸려 목아파도 피게 되는 이 담배.. ㅜㅜ 2년 더 피면 20년인데..
10/05/20 14:40
저는 버스정류장에서 좀 안폈으면 싶더군요
엄마 손잡고 버스 기다리는 꼬맹이들이 줄줄이 있는데 그 옆에서 담배연기 날리는거 보면 싫더라구요.
10/05/20 14:41
여자가 담배를 피우는거에 거부감이 드는건 아닌데 이질감이 든다는건 심한 모순이시네요.
그럼 남자가 담배를 피우는거는 거부감이 없고 이질감이 안든다는 이야기는 아니시겠죠. 피고 싶으면 남녀 상관없이 필수 있는게 담배입니다. 저는 안피긴 합니다만... 그리고 저도 길빵 진짜 싫어합니다. 진짜 주먹이 절로 쥐어질 정도니깐요. 담배가 기호식품이긴 하지만 남한테 폐를 끼치는 것이기 때문에 조심해야되죠.
10/05/20 14:41
예전에 사귀던 동갑 여자친구가 담배를 피웠었는데, 한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담배필때 그 기분은 정말 이상했어요
갓 성인이 된 7살차이 사촌여동생과 맞담배를 피우는 느낌이랄까요 -_-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저도 아직 고정관념이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어서 고쳐야 할텐데 쉽지 않네요
10/05/20 14:46
제가 담배를 안피긴한데, 제가 담배를폈다면 아마 담배피는 여자친구도 좋았을거 같아요. 왠지 섹시하다고 해야될까...
이거 중2병인가요? 덜덜
10/05/20 14:48
그냥 담배는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차라리 남녀 모두 담배를 필 수 있는 곳이면 당당하게 피었으면 합니다. 그게 무슨 죄라고...
10/05/20 14:52
저번에 지하철에서 담배피는 분 목격했습니다 (젊은 남자)
물론 어르신분들이 쌍욕을 계속 날리니 간신히 끄더군요 ㅡㅡ;; 아무튼 여자가 담배피면 좀 무서워보이는건 사실이더라구요
10/05/20 14:57
흡연자건 비흡연자건 간에 '담배 피는 사람은 싫지만 담배 피는 여자는 더 싫다'라는 의견과 '나는 담배를 피지만 담배 피는 여자는 싫다'라는 의견은 분명히 성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담배를 안 피지만 같이 살고 있는 부모님이랑 외할머니가 다 담배를 피시기 때문에 내성은 그나마 있는 편입니다만 최근에는 담배 냄새가 좀 역겹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아는 사람이 피고 있는 것을 끄거나 끊으라고 종용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제 담배에 대한 stance를 정의하면 '남녀 불문하고 친구나 친지 사이에는 담배를 핀다고 굳이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여자 친구나 자식이라면 일단 제가 안 피므로 안 피우게 하겠다'라는 정도입니다.
10/05/20 14:58
10/05/20 15:00
제가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신경 안 씁니다. 안 피웠다면 주적이었겠지요...
실제로 흡연하는 여자친구를 만난 적도 있고... 제 친구들 중에도 흡연여성들이 있습니다. 같이 피우다보면 별다른 생각은 안 들더군요. 그냥 이 친구도 흡연자, 나도 흡연자...
10/05/20 15:08
제가 평생 비흡연 (아.. 소시적에 호기심으로, 괜한 폼-_- 등으로 몇개비 피워본 것은 제외;;) 이고 제 주변 사람들도 흡연자가 없다보니.. 평소에 담배 연기를 느낄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쩌다가 한번 담배 연기를 느끼게 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그 흡연자가 그렇게 싫을 수가 없더군요. (여담입니다만 언젠가 간단한 면담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한 1~2미터 남짓 거리에 앉은 면담 대상자 입에서 묵은 담배향이 전달되더군요;;; 혹시 담배 피셨냐고 하니까 바로 몇분 전에 태우고 왔다.. 고 하셨습니다만, 그 순간부로 호감도가 ...)
오늘은 버스 기다리느라 정류장에 앉아있는데 옆에서 한 1미터쯤 떨어진 사람이 피우는 담배의 스멜이.. 어휴-_- 정류장 벤치 폭이 2미터 남짓인 관계로 어디 멀찌감치 도망가지도 못하고.. 반면 제가 음주는 종종 하는지라, 각자의 기호품을 각자가 즐기는 것을 가지고 좋네 나쁘네 평가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담배라는 물건이 필연적으로 스플래쉬 대미지를 동반한다는 특성상, 공공장소에서 태우실 때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공간적인 최소 안전거리를 좀 배려해주십사 하고, 또 모르는 사람과 만남이 예정된 경우라면 시간적인 최소 안전거리를 좀 배려해주십사 하는 바램입니다.
10/05/20 15:08
저는 비흡연자이지만, 담배에 관해서 남녀 구분없이 대합니다.
담배를 피던 안피던 상관없고, 저나 다른 비흡연자들 한테 피해만 주지 않으면 상관없습니다. 노래방 등 밀폐된 공간이나, 호프집에서 담배연기를 저에게 뿜지만 않으면 상관없죠. 흡연 남자들이 폐암이 걸릴수도 있는 확률을 감수하고 피는 것과 마찬가지로, 흡연 여성분들도 아이라던가, 폐암확률이라던가 감수하고 피는 겁니다. 아무리 비흡연 남성일지라도, 여성이 담배피는 것만 문제라고 보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담배피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준다면 대통령이 피든 거지가 피든 잘못된 것이고(이건 객관적인 사실), 흡연자 본인이 즐긴다면 남에 왈가왈부할 것은 아니라 봅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 누가 피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행위가 남에게 피해를 주느냐가 문제죠.
10/05/20 15:10
흡연에 관하여 남녀를 구별한다는건 좀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비흡연자가 흡연 여성 남성을 뭐라하는건 개인적으로 괜찮다 생각하고. 흡연자가 흡연 여성을 뭐라하는건 성차별? 같이 느껴지네요... (흡연 여성을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비난 하기전에 본인들 부터 끊고 비난하길 바랄뿐이죠.) 무튼 흡연 여성 내여자만 아니면 이해는 합니다만,,,거 참;;; 주변 친구들을 봐도 금연은 부모님이 끊으라고 해도 못끊고,,, 본인이 직정 죽을정도 까지 아파봐야 그나마 끊을 확률이 높은것 같네요. 그래서 전 흡연인 친구들이 죽기 직전까지 아파보고 금연후 새생명을 얻었으면합니다.?응?
10/05/20 15:11
담배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피는 사람은 상관 없는데
길거리에 인파가 많은곳에서 핀다거나 건물 안에서 피는 사람들 혹은 여기저기 버려진 꽁초들 볼 때마다 정말 속에서 욕이 부글부글-_- 남자거나 여자인 건 별로 상관 없는 듯 합니다. 문득 예전에 본 짤방인지 동영상인지가 생각나네요. 담배 밖에서 피우고 아무리 깨끗이 씻고 들어와도 집에 있는 자기 집 아기 머리카락에서 니코틴이 다른 아기 10배 이상 검출된다는 사실-_-
10/05/20 15:11
전 여성흡연자로서 임신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그걸 남자 흡연자가 거론하면 조금은 짜증이 나지요... 특히 어르신들.. 때와 장소, 그리고 성인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여자가 담배를 피운다 하면 쌍욕을 하는 모습이 너무 싫습니다. 남성흡연자에게도 그렇게 하실까요?;
10/05/20 15:11
담배피는 여성분들이 보통 남자들의 예상보다 훨씬 많죠.
전 제가 흡연자라서 흡연하는 여성분이 더 편합니다. 우선 담배냄새에 대한 잔소리를 하지않기때문에 ^^;; 예전에 제가 5살 연상의 누님과 사귈때 제가 만나본 친구들은 한명만 제외하고 전부 흡연자였는데, 피면 안되는 장소에서는 피지않고, 임신준비기간부터해서 임신기간과 출산 후 아이를 돌봐야할때(특히 모유수유기간)까지는 절대로 담배에 손도 안대더군요. 그정도의 생각과 의지만 있으면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들도 때와 장소를 구분할줄 알아야하는건 당연하겠습니다. (위에 언급한 임신관련 기간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마찬가지죠)
10/05/20 15:13
저는 담배를 피지 않아서 크게 신경은 쓰지 않지만...
주변에 친구나 여자분이 담배를 피워도 뭐라고는 하지 않지만.. 매번 만날때마다 항상하는 말이 담배 끊을 생각없냐고 주입식(?) 교육을 하지만.. 아직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없네요..응??
10/05/20 15:18
지난달에 방송에서 봤습니다.
미국남성 이야기였습니다. 어릴때부터 흡연자였던 그사람은...왼손 오른손 심지어 양쪽다리까지 절단 되가면서도 아직도 담배의 유혹을 약?으로 이겨내고 있다고 하더군요. 참 무섭습니다--;;; 그거 보고 친구한테 금연 하랬더니, 지는 그정도는 안핀다나... 한마디 해줬습니다. 에라이 미X놈.
10/05/20 15:22
10년 흡연생활후 금연 두달째입니다. 아직도 만취하면 담배생각이 나곤하지만..일단 몸에서 좋은 냄새가 난다 생각하니 다시 흡연시절로 가고 싶진 않습니다. 여자분들이 피건 안피건 상관없지만..내여자는 안폈으면 좋겠네요. 몸에 안좋은거 아니까..
그리고 아무리 이를 잘닦고 샤워하고 향수를 쳐대도 찌든내랑 썩은내 나니까 ^^
10/05/20 15:22
친구들이 줘서 몇번 피워보긴 했는데 이런걸 왜 피는거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도 비슷한글에 리플을 달았지만 그 담배를 피는 사람에게 느껴지는 오오라가 있는데 그게 뭐라고 해야하나.... 날라리?? 삘로 담배를 피는 사람이 있는데 남녀 공통 이런 느낌의 흡연자는 싫어합니다. 여자가 담배를 못하는 신체적 구조를 가진것도 아니구... 똑같이 사람인데 담배 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5/20 15:23
정부는 1주일에 담배 2갑이상 피는 흡연자와 1주일에 술자리를 3번이상 2병이상씩 마시는 분들에게는 훈장줘야죠...
이분들 덕에 4대강사업 열심히 하고있거등요~~ 흡연자 및 애주가분들 담배와 술에 붙는 세금이 4대강으로 간다고 생각하시면 담배, 술 줄이세요... 차마 끊으시란 이야긴 못하겠고... 끊는게 정말 힘들다는걸 아는 비흡연자입니다... 술은 가끔씩 마십니다...
10/05/20 15:34
스무살 넘어서 만났던 여자친구들이 한 명 빼고 다 흡연자였는데,
저도 애연가 축에 속하는지라, 같이 피우면 마냥 좋더군요. 어차피 기호식품이니, 자녀 생기기 전까진 피차 크게 신경 안씁니다. 바깥에서 지저분하게 피우지 않는 이상.
10/05/20 15:37
화장실에서 숨어서 담배 태우시는 여성분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당당하게 피우다 안좋은 소리 들으셔서 그러시겠죠.
누구든 피실거면 당당하고 자신있게 태우시기 바랍니다.(저랑 좀 멀리 떨어져서...)
10/05/20 15:49
전 흡연자고.. 일행중 비흡연자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흡연이 허용되는 공간에서도 안 피는 사람입니다만
전 흡연여성이 더 좋네요.. 담배 끊으란 말은 안 할거 같아서.. 하하하
10/05/20 15:55
저는 끊은지 7~8년 정도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담배연기가 부담스럽지요.. ^^;
하지만 흡연가들을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그들에게는 그것도 하나의 음식이니까요.. 친하게 지내는 형님이 한 분 계시는데, 그 분은 제 앞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같이 술자리를 할 경우 나가서 태우시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연기를 제 쪽으로 오지 않게 피우시지요.. 이렇게 흡연가가 비흡연가를 위해 매너를 지켜준다면 문제될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는 되도록이면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여성은 출산을 해야 하고, 그 경우 건강에 좋지 않으니까요. 특히 아이에게는 치명적이죠.. 무튼, 흡연가들은 비흡연가들을 위해 공공장소에서만이라도 삼가주신다면 서로 윈윈 하지 않을까 싶네요... ^_^
10/05/20 15:56
남자든 여자든 길을 지나가면서만 안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서 피시는건 상관 없는데..재가 날리고 전에 한번 옷에 구멍이 난 기억이 있어서요..
10/05/20 16:11
여자와 담배를 엮는 시선은 어떤 의도든 다 불쾌하게 보입니다.
제가 (자칭;;) 페미니스트여서 그런가요? 그들도 똑같이 담배피는 사람일 뿐인데 '담배피는 여자' 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또한 댓글들 중 '임신과 출산' 의 논리로 얽어메는 것도 괜한 거부감이 듭니다. 댓글들을 읽다보니 왜 한때 담배가 페미니즘의 도구로 쓰였는지, 그리고 진정한 패미니즘은 임신과 출산으로부터 해방되고서야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어렴풋이 느끼게 되네요. 뭐 하지만 전 혐연자.
10/05/20 16:12
담배하니까 생각나네요.(혐연자입니다)
좋아하던 여자아이가 있었고 자취방에도 자주 놀러가서 맥주한잔 할만큼 친했습니다. 매일같이 만나고 놀면서 정말 행복했죠. 근데 어느날 책상위에 놓인 담배를 보고 식은땀이 줄 흐르더니 정나미가 떨어지더군요. 그날 어떻게 방을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후에는 그냥 만나도 즐겁고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더군요. 거의 3년을 짝사랑 했었는데 그 끝이 그리 허무했을 줄이야.
10/05/20 16:15
갈등이 일어나는 부분은 이거죠.
금연 고깃집이 있고 흡연 고깃집이 있습니다. 금연 술집이 있고 흡연 술집이 있구요. 금연으로 하면 흡연 고객을 다 놓칠 수 있는 부분이니 선뜻 금연으로 운영하긴 어렵습니다. 법이 제정되거나 비흡연자의 혐연 영향력이 압도적이 되지 않는 한 바꾸지 않을 겁니다. "일행중 비흡연자가 한명이라도 있으면"라는 위 리플에서도 알 수 있듯이 흡연자들은 흡연 업소에서 타인을 배려하지 않을 겁니다. 흡연 업소에서 담배 피는 게 무슨 문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하겠죠. 비흡연자들은 담배 연기를 엄청 싫어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에서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금연 업소만 찾아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흡연자들을 더더욱 혐오하게 됩니다. 갈등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10/05/20 17:04
저는 끊은 지 2년이 다 되었는데 여자가 흡연을 하는 것을 두고 뭐라 하는 것은 좀 답답합니다.
개인적으로 버스정류장에서 흡연을 하는 사람들을 가장 싫어하는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식당 내 금연이라는 표시를 보고 들어갔는데 당당하게 흡연을 하는 어른들을 보았습니다. 심지어 재털이를 달라고 요구하고, 식당 아주머니도 그냥 주시더군요. 때로는 '대가리 피도 안 마른 놈들이...' 따위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보고 들은대로 삽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10/05/20 17:14
임신한 여성이 아니더라도 담배가 여성이 장래에 가지게 될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때 그때 만들어지는 정자와 달리 난자는 여성이 태어날때 이미 다 만들어져 있고 사춘기부터 폐경기까지 주기마다 하나씩 배란 되거든요 다들 아시다 시피 난자에는 사람을 구성하는 염색체가 존재하고 외부의 영향때문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당 제삼자의 마음으로는 여자가 담배피든말든 크게 신경이 안쓰일텐데 태어날 아기(누가 됐든)에게 초래할 결과를 생각한다면 자제하는게 옳지않나 생각해봅니다~~ ⓑ
10/05/20 17:35
흡년이란 단편영화를 구해 보실수 있는 분은 보세요..
흡연하는 여성을 보는 우리 사회의 시각을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찍은 단편영화인데..보고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죽했으면 연을 년으로 표시했을까란 생각이 드는 영화였죠..
10/05/20 18:43
개인적으로 담배피는 여자가 좋습니다 ^^..
지극히 제 경험이지만, 확률적으로 흡연하는 여자분이 개방적인 편이라서요.. ........... 남녀 흡연에 관해서는 제가 많이 보수적인거 같습니다. 제가 나중에 부모가 되었고 제 아들과 딸중 하나가 담배를 피워야한다면, 이왕이면 아들쪽이 폈으면 하네요..
10/05/20 19:05
어느 집단이냐에 따라서 비율은 달라지겠지만 50프로 이상 피는 집단도 보았습니다..
이건 뭐 안피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저도 안피우기 때문에 배우자도 안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05/20 20:36
담배연기 너무 싫습니다 피시방가면 옷에 쩔어붙는 담배냄새는 정말...
친구녀석들 만나서 담배 피면 마구 갈굼니다 특히 노래방가서 담배 피면 목 찢어지는 느낌이라 그래서인지 여자분들이 피는걸 봐도 꼴보기 싫더군요
10/05/20 23:13
담배가 죄지 사람이 죄는 아니지 않습니까?
저 같은 경우에는 가장 친한 여자동기가 담배를 피우고 친한 여자후배가 담배를 피우는데 남자들과 똑같이 대합니다. 끊으라고 끊으라고 세뇌시킬 뿐이지요.
10/05/20 23:20
담배피는 여자친구 사겨봤나요?
담배피다가 입술 들이댈때 정말 침대 위에 있어도 로멘틱한 느낌 하나 안나고 오히려 한대 때리고싶었.... -- 그 담배냄새 나는 입술에 키스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그 좋지않은 느낌에 어욱.. -_- 짜증이 팍..
10/05/21 01:57
담배피는 여자... 아직까진 어색하죠.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 쿨한척 하고 암묵적으로 피는 사람을 보더라도 아무말 안하지만 막상 보게되면 살짝 곁눈질은 하게 되더라구요. 그치만 왠지 그렇게 차별을 두는 시선 갖는게 옳은건 아니다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속으론 어색하고 신기하고 친한 여자 친구랑 있음 '저사람 담배펴'라고 살짝 속삭이기도 하는데... 평소엔 시크(?)하게 모르는척 하는거죠 뭐... 음... 앞으로 몇년 지나면 그 모습도 자연스러워지지 않을까요? 생각보다 참 많은 여성들이 피고 있으니까요. (술집, 까페 가보면 장난 아니죠. 오픈된 공간에서나 눈에 띄지 않을 뿐) 그땐 이 주제가 참 유머러스할 듯~
10/05/22 13:50
개인적으로 담배피는것은 자유니깐 상관없는데
친구들보면 자기는 담배피면서 여자는 담배피는거 싫어하는 사람들보면 어이없습니다. 참고로 전 남자고 담배피지 않습니다.
10/05/24 01:20
여자담배피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잘못된듯.
남자는 펴도 상관없고 여자가 피면 이상한건가요? 그거부터가 잘못된거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