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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9 23:51
오늘 잠실구장 갔다가 이제 집에 왔네요
두산 대 한화 대박이었어요 ^^ 당연히 두산에게 열세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히 관람했는데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네요 자신감도 자존심도 버리지 않았구요 감사합니다 한화 선수들... 덕분에 오늘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10/05/19 23:54
넥센팬으로서 크게 이겨서 기쁘긴 하지만 찝찝합니다.
고원준 선수의 노히트노런도 8회에 깨지고 유한준 선수의 한경기 9타점 신기록과 사이클링 히트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또 깨졌어요. 오늘 경기의 진정한 승자는 SK라고도 하더군요. 3개의 대기록을 다 막아냈으니까요. 이순철 해설 말로는 4번째 타석에서 만루홈런 쳤을때 홈으로 안 들어오고 3루에서 멈추면 사이클링 기록은 달성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 이호준 선수 정말 밉습니다. 왜 이런 경기에서 복귀하는 거냐고요.
10/05/19 23:55
한화 5위랑 2.5경기 4위랑 4.5경기차이네요..
한화가..이럴줄..이럴줄은 몰랐어요.ㅠ.ㅠ 최근 7경기 6승1패..이게 한화 성적 맞나요.ㅠ.ㅠ
10/05/19 23:58
오늘 경기 다들 재밌지 않았나요?
LG랑 삼성전은 제대로 안봤습니다만; 롯기전보고 한화 두산전으로 넘어가서 봤는데 다보고 나니 하루가 끝났네요!!
10/05/19 23:59
오늘 한화는 대단했습니다.
뭐랄까.. 절대 질 수 없다는 투지 같은게 보이더군요. 많은 찬스를 잡았었는데 김현수가 못 해 준게 참 크네요. 내일은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
10/05/20 00:20
한화 두산전을 앉아서 계속봤습니다. 한화팬이라서 그런지 정말 재밋는 경기였습니다.
두산은 히메네스가 초반에 부상으로 내려간 것. 그리고 기회에 4번타자인 김현수가 아무것도 못해준게 컷습니다. 한화는 정현석의 집념의 수비와 타자들의 고른 활약. 특히 오선진의 9회 주루플레이와 송광민의 타격이 컸네요. 김태완이 돌아오니 타선의 무게감이 달라졌어요! 요즘(정확히 말하면 저번주부터) 야구볼맛나네요
10/05/20 00:22
sk팬으로서 위안을 삼아보자면 1위팀부터 4위팀까지 모조리 하위팀에게 패하는 분위기와 더불어, 넥센 선수들의 중요 기록들을 꾸역꾸역
막아냈다는 점에서 다행스럽게 생각합..(오늘경기로 넥센선수들 스텟 배부르게 채웠겠네요 ㅠㅠ) 제발..어떻게 믿음의 4선발이 승수쌓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글로버 2패, 카도쿠라 2패, 송은범 2패, 김광현 1패 이던가요..; (광현선수 경기내용도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최강선발 sk라는데 요즘보면 그렇지도 않네요;; 오늘 로또형님 안타치시는거 보면서 느낀건 sk 타선의 수맥이 흐른다는 겁니다. 1번부터 9번까지 매 경기마다 타순을 뒤죽박죽 바꿔놔야 타자들이 잘 치려나봐요... 농담이긴 한데 박정권 선수는 계속 이런 컨디션이면 4번 타순 철밥통은 깨질듯 싶네요 감독님 스타일상.
10/05/20 01:04
넥센 왜 이렇게 잘하죠..ㅠㅠ 입대 날짜 나오자마자 sk상대로 16대1 대승... 군에 가 있는동안 가을잔치에 나가면 어떡하지..
10/05/20 01:25
쌍둥이에겐 모처럼만에 2연승이라는 기쁜 소식과 부상자 속출이라는 슬픈 소식이 있군요..ㅜㅜ
당장 내야라인업이 걱정되네요..권병장 올라오셔야 하나..크.. 암튼 봉타나 등판경기이니.. 적절하게 타격감 조율한 타자들만 믿습니다..~ (메트로는 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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