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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5 22:59
전 돈을 갖고 튀어라 여드름 브레이크 경주보물특집 서울구경특집 등을 엄청 좋아합니다.
특히 여드름 브레이크 1편은 정말.. 명작이죠
10/05/15 23:16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는 애매하지만, 개인적으로 작년 여름에 해상구조대편인가요?
공익적인 내용도 포함하면서 웃음도 많이 잡아낸 의미있는 에피소드였던거 같습니다.
10/05/15 23:19
진심게임은 방송 년도,월,일이 어떻게 되나요? 못본거같은데..재밌었나요? 보고싶다..
그리고 이건 그냥 저혼자하는 뻘소리인데...전 형돈신이 빡쳤을때가 무도보다가 가장 재밌어요... 아직도 생각나는 마라도 자장면..으흐흐
10/05/15 23:24
3번이 제일 좋아요
3번은 기획, 캐릭터, 그리고 리얼리티 세가지가 딱 맞아떨어져야 하는데 현 예능에서 오직 무도만이 가능합니다
10/05/15 23:32
저는 다른편도 재미있었지만 모내기특집에서 논두렁달리기때 보여줬던 몸개그를 최고로 생각합니다...
모내기특집은 볼때마다 웃겨 죽는줄 알았네요...
10/05/15 23:55
3번의 경우엔 2번 볼 땐 재미로 보는게 아니죠. 사실 이런건 반전의 묘미가 재미기 때문에 결과를 알고 보면 재미가 없을 수 밖에...
무한도전의 기본이 1번인데, 무한도전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2번이 시도되다, 3번은 하하의 입소 후에 시작됐죠. 이게 전체적인 캐릭터성도 한 몫합니다. 1번의 경우엔 진행자가 필요하죠. 진행자의 역할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유재석이 압도적인 1인자를 하던때에 어울렸고, 어쩌면 이러한 컨셉때문에 압도적인 1인자가 됐던겄이죠. 하하씨도 한몫을 했는데, 제보등에서요. 대신 이런류는 자연스럽게 헐뜯기로 흐를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재미는 있지만, 1번만이었다면 무한도전이 지금까지 이어오지 못했겠죠. 1번은 캐릭터를 소모하는 류니까요. 생성도 하지만, 소모가 더 많이 되죠. 2번의 경우는 도전과제가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의 협동심이 중요해집니다. 2번의 장점은 너나할것없이 다 같이 감동받고 눈물흘릴 수 있다는 면일까요? 단점은 협동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협동을 깨는 누군가의 행동이 엄청난 비난을 삽니다. 28분후의 박명수나 요리특집때의 정준하처럼말이죠. 3번의 경우에는 무한도전만이 가능한 이유가 있습니다. 혼자서 카메라맨만을 대동하더라도 분량을 뽑아내는 역량이 전원에게 있어야하죠. 대부분이 자동차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이동하면서 진행되기 떄문입니다. 둘째로 자동차를 벗어났을때, 시민들과의 마찰이 없어야하는데요. 무한도전만큼의 인지도로 '무한도전 촬영중이다'라는 사실이 대다수의 시민들에게 인식되어야합니다. 결과적으로 3번유형은 무한도전을 제외하면 1박2일에서나 시도가능하다고 볼 수 있죠. 재미는 아무래도 1번이 제일 재밌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2번의 감동과 3번의 스릴이 있을때 1번의 재미가 더 극대화 되는 것이죠! 참고삼아. 4번유형도 있습니다. 1번의 변형? 초대손님을 모시는 거죠. 미셀위, 김연아, 앙리, 페리스힐튼... 사실... 제일 재미없는 무한도전인 느낌이죠... 아, '초대손님'을 '모시는' 것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의 추가출연은 그냥 추가출연입니다. 바다, 케이윌, 김경진...
10/05/16 00:06
무도에서 제일 재밌는 소재거리는 몸개그인것 같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원초적이고 유치한 것인 가장 재미있으니까요.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는 몸개그보다 무도의 몸개그가 더 흥이 나더군요.
10/05/16 00:37
저는 1>>>3>>>>>>>>>>>>2 순으로 좋네요. 특히 아하할때가 가장 재미있고 지금도 저장해놓고 몇번이고 봅니다. 무모한도전시절부터 몸개그 중심의 프로였다고 하지만 아하시절~30회쯤? 까지의 토크중심이 가장 웃기고 재미도 있었네요. 특히 박명수의 병맛(?)상황극을 정말 좋아했는데..... 요즘은 케릭터가 악마&쿨거성 으로 굳어져서 그런지 조금 식상한면이있고, 3번은 다른 프로에서는 보기 힘들고 특이한 미션들이라 신선하고 간간히 빵터지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2번중에서는 패션모델은 재미있게 봤는데 다른 편들은 제가 감동류나 '시청자와 함께하는 ~' 혹은 '게스트 다수' 를 안좋아해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연말 콘서트나 가요제는 안보게되더라구요. 가장 좋아하는 편은 비난특집, 영어마을, 20회특집 이고, 안좋아하는 편은 품절남특집, 서바이벌 동고동락특집, 콘서트류 입니다. 갈수록 후자쪽 스타일로 변하는 느낌이 들어서 슬퍼요..
10/05/16 00:38
저는 애드립으로 진행되는 편을 가장 좋아합니다.
어찌보면 1번으로 넣을 수 있겠네요. 대표적인 회차는 전원일기특집, 김장특집, 썩소앤더시티 특히 괜찮아유 할 때 야마모토 나카무라 드립과 밍수옹과 날유의 리액션, 썩소앤더시티에서 밍수옹-날유 커넥션은 가히 최강이죠. 100% 애드립으로 그렇게 재밌게 만들어낼 수 있나 싶습니다.
10/05/16 00:52
호불호가 꽤 갈리는군요. 뭐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죠. 저는 단순 웃기기로는 1>3>2네요. 초대손님은 별로고
저에게 '이번주는 뭘 보여줄까?'하며 기대를 갖게 만드는 프로는 무도밖에 없습니다. 이번주는 별로네 해도 언제나 다음주는 기다리게 만드는 무도를 드디어! 담주면 볼 수 있겠네요. 근데 엠비씨 파업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 것 같아 아쉽네요.
10/05/16 01:01
요새 1과 같은 특집이 많이 사라진 이유로는....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소모가 심한 방식이라. 5년이나 해오는 무한도전으로서는 지금 캐릭터를 재창출하기가 쉽지 않아서 꺼낼 캐릭터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죠. 방송 초중반에야 모두다 결혼도 안했었고, 때문에 만들어낼 소재가 무궁무진 했지만. 지금은 일단 죄다 폭로하기엔 가정도 있고 나이도 있고 하니. 비난 헐뜯기에서 배신위주의 무한도전이 만들어졌지요.
10/05/16 03:03
저도 3번이 젤 재밌게본듯..
돈가방을 갖고튀어라는 조그만한 센세이션아니였나요? 당시 죽어가던 무도 분위기가 다시 확 살아나는 계기가 되었기도하고.. 이때 무도분위기 자체가 좀 달라졌다고해야하나요? 자막부터해서.. 추격시리즈도 이때 반응이 워낙 뜨거워서 계속 만들고.. 여튼 대단했습니다. 노홍철-박명수 라인의 그 치열한 두뇌싸움이란..
10/05/16 04:58
저는 3 > 2> 1. 말장난, 애드립 난무를 보며 웃어본 적이 거의 없는 저로선 1번을 최고로 꼽은 분들이 보이는게 의외네요. ^^;
10/05/16 08:22
무한도전은 한 프로그램 내에서 1,2,3번과 같은 다양한 포맷으로 재미를 줄 수 있다는게 최대 강점이 아닌가 싶네요.
3번은 재미는 있지만, 워낙 돈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보니 한번 하는데도 돈이 몇회촬영비은 깨진다고 하더라고요. 몇회 촬영비라고 하면 몇억은 그냥 깨진다고 볼 수 있겠죠. 2번 포맷중에 이미 존재하는 프로그램을 패러디 한 경우(무한!도전 수퍼모델편, 프로젝트 런어웨이 편 같은 경우)는 편당 4~5억을 지불하고 판권을 사온다고 합니다. 그정도로 비쌀줄은 몰랐는데.. 2번도 돈이 와장창 깨지는 것 같더라고요. 1번 포맷은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작은 스케일에서 재미를 줄 수 있다는게 장점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호불호가 갈리는 포맷이라 저대로 쭉~ 지속되면 무리수를 많이 둬야겠죠. 어쨌든 참 무한도전은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번 포맷이 좋아요. 특히 무한도전 슈퍼모델 특집이, 어정쩡한 무한도전의 위상을 확고히 굳혀주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번 포맷은 꾸준히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에도 이미 이런 프로젝트 여러개 진행중이라고 하던데 기대됩니다.) 굳이 세가지 종류의 호불호를 가르자면 2>3>1입니다.
10/05/16 08:26
단지 3가지의 분류만 보고도 그 유형이 맞는 주옥같은 장면들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걸 보니까
무도가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네요. 빨리 방송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와 끝까지 투쟁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애청자 1人이... 아참, 2번 유형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 스포츠 댄스 편이 빠졌군요~
10/05/16 09:16
전 2번 유형이 가장 재미가 없습니다. 재미는 없고 감동만 있는 느낌이라서 말이죠.
장기프로젝트라서 그런지 호흡이 너무 긴 것 같아서 지루한 느낌도 들고 2번 유형중에서 두고두고 여러번 보는건 식객특집 뿐이네요.
10/05/16 11:37
이경규씨 나온 무도가 2006도 였나요?
암튼 그 때 정말 방을 굴러가며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편으로는 그당시의 시리즈도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퀴즈인가 비슷한거 하고 박 깨고 하고...
10/05/16 14:17
무도는 거의 안보는데 여드름브레이크,돈을갖고 튀어라는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제시카양이 부른 냉면편이랑요..
마지막으로 본게 여드름 브레이크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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