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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6 16:1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타순은 제가 생각한것과 똑같아 흠칫 놀랐습니다.
덧붙인다면 내년 내야수의 출혈은 외야수 유재웅 선수의 트레이드가 있지 않을까 혼자 상상해 봅니다.
10/04/16 16:18
기사보고 그냥 쓱 지나갔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트레이드의 이유를 알 것 같군요. 네이트 기사보다 pgr게시물 집중도가 더 높은건가요.. 두산팬으로서, 장성호가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0/04/16 16:22
신용운선수는 페이스를 너무 급히 끌어올리다가 ...벨런스가 무너졌답니다.
지금 하프피칭을 하고 있으며 5월 중으로 올라올 수 있다고 하네요 . 기아는 오른손 불펜이 정말 많아졌(지겠)지만...정말 왼손 불펜 자원이 필요한건데.. 아니면 내야 자원이라도.. 움.. 두고 봐야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장성호 선수 이적은 정말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10/04/16 16:22
김상현 선수. 결국 이렇게 가는군요 ㅠㅠ
저번 제랄드님과 리플로 김상현 선수 이야기할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갈줄이야... 작년 1실점 완투패 저도 직관했습니다. 1루주자 런다운 중 선행주자가 홈을 밟아서 그게 그대로 결승점... 박복지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경기였죠. 1년전 오늘이군요. 아직 확정된 것도 아니고(거의 확정이긴 하지만... 이정도 얘기나오고 엎어진 트레이드는 없었죠.) 기아팬분들의 상실감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트레이드의 득실을 따지는게 죄송스럽긴 하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말씀해주신 군입대가 얼마 남지 않은 미필 내야수들의 군입대 때 공백을 메어주기도 좋고, 안경현 선수가 떠난 이후 두산의 1루 자리는 사실 누가 맡던 부족함이 항상 느껴진게 사실이니까요. 야수쪽에서 고참이 부족한데 두산으로 옮긴 후에는 본인도 동기부여가 되어 열심히 할테니 좋은 선배역할을 해줄것으로 보입니다. (충암고 후배 상삼이 교육 좀 시켜주시길 ㅠㅠ) 급작스러운 트레이드 소식을 보며 저는 잠실 직관을 갑니다. 직관 2연속 왈론드 선발...... 어쩌면 그의 처음과 끝을 보겠군요.
10/04/16 16:37
타이거즈 팬으로서 작년 타자 김상현 선수가 터졌으니 올해는 투수 김상현 선수가 터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장성호 선수도 두산에서 확고한 1루 주전으로 자리 잡아서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수 있는 기록들을 계속해서 작성해 갔으면 좋겠네요.
10/04/16 16:41
기억이 정확히는 안나지만 김상현선수가 선발로 던지는 경기를 보러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반했었는데 말이지요 ^^;
후반기에 활약하지 못해서 타팀팬이지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두산 입장으로서는 어린투수들(성영훈, 진야곱, 조승수외에도 군에서 제대하는 선수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이 있으니 불펜 쪽 공백을 메꿀 수 있을 거란 계산이 들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로서는 양팀에게 모두 괜찮은 트레이드로 보입니다(감정적인 문제와는 별개입니다) 결과야 시즌 끝나면 알수있는 것이고 하니.. 두 선수에게 그리고 두 팀 모두에게 좋은 결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덧)..... 우리하고 할때는 살살 좀....
10/04/16 16:56
김상현 선수가 준수한 불펜 요원이라고는 하나 타이거즈 팬으로서는 차마 손익을 따져보기도 힘든 사건입니다.
이젠 우리도 예전의 거지꼴 면해서 다시는 이런 일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전에 기둥뿌리 뽑히던 사건들이 또다시 생각나네요. 도대체 타이거즈 팬들이 무슨 원죄가 있길래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속상합니다. ㅠㅠ 작년말부터 흘러나오던 상황들로 볼 때 김상현 정도면 얻어올 수 있는 최고의 카드는 맞습니다만, 김상현을 보면 항상 순둥이처럼 환하게 웃던 장성호가 더더욱 생각날 것 같아서 한동안 좋아해주지도 못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눈물 나네요...
10/04/16 16:57
제가 원하는 타선은
1. 이종욱 2. 임재철 3. 김현수 4. 김동주 5. 장성호 6. 최준석 7. 고영민 8. 양의지 9. 손시헌 개인적으로 '타신'을 좀 더 중용했으면 하는 바람에서요 흐흐 그건 그렇고 유재웅 이성열 선수를 후보에 썩히는 것도 좀 그렇네요 그건 그렇고 선발투수 좀 어떻게 -_-;;
10/04/16 17:16
모테 두산 펜으로써 타선을 이렇게 짯으면 좋을꺼 같아요 크크
1. 이종욱 - CF 2. 임재철 - RF 3. 장성호 - 1B 4. 김현수 - LF 5. 김동주 -3B 6. 최준석 - DH 7. 손시헌 - SS 8. 양의지 - C 9. 고영민 -2B
10/04/16 17:20
1위팀이 엄살이 심하다고 할까봐 말을 많이 아꼈지만....두산의 최근 상황은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분명, 작년에 5이닝을 채 던져주지도 못하는 선발들 보다는 낫지만 최근 두산의 선발들도 던져봐야 5이닝이죠... 믿었던 히메네스 조차 5-6-5-5 이닝 밖에 던져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펜의 힘으로 버티는 두산이 불펜 투수를 내줄만큼 여유가 있는가는 조금 의아합니다.... 성영훈은 아직 복귀를 못하고 있고, 이재우는 부상, 진야곱도 부상, 그리고 퇴출론이 불거지고 있는 왈론드, 제 컨디션이 아닌 홍상삼.......아무리 봐도 투수진이 불안한 두산이 왜 선발과 롱릴리프가 가능한 김상현을 트레이드 했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예전같지 않다고는 해도 장성호의 타격솜씨는 인정하지만 지금은 투수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은데...
10/04/16 17:54
현재 흘러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봐선 트레이드 불발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양 팀 팬들 모두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는데 어차피 협상 사실이 드러난 만큼 언제 누구와 터지든, 터질 수 밖에 없게 됐네요. 도대체 어느쪽에서 먼저 소스를 흘린건지는 몰라도 덕분에 선수들과 팬들만 상처 입은 상황이 됐군요...
10/04/16 18:12
아무리 그래도 김상현 선수가 선발 10승이라니.. -_-;
너무 완투한 한경기에만 집중하신듯 하군요. 차라리 장성호 선수가 다시 3할을 친다는게 훨씬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10/04/16 19:40
장성호선수가 매우 아깝긴 하지만 이리 노느니 가서 활약하는 게 훨씬 좋은듯
그리고 김상현선수 10승 전력감으로 보기는 굉장히 무리인듯 하네요
10/04/16 19:59
개인적으로 양 팀에 윈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거래라고 보여지는데 불발이라면 아쉽네요.
어딘가에서 들은 바로 장성호 선수는 천재형 선수여서 평소 연습량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타율을 꾸준히 유지하였다고 들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만약 두산으로 옮겨서 꾸준히 출전만 한다면 공백에도 불구하고 자기 몫은 충분히 할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타이거즈 팬으로 참 아쉽고 아쉬운 선수이지만 이번 참에 두산이든 어디든 맘 편하게 야구할 수 있는 곳으로 옮겨서 좋은 모습 많이 남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상현 선수도 선발 10승은 좀 오버스러운 반응인 것 같고 과부화가 걸린 기아 불펜 손을 덜어주는 정도의 활약만으로도 대만족입니다. 그나저나 왼손 불펜이 귀하긴 귀한가 보네요. 딱히 남는 선수도 없고 좋은 선수는 더더욱 귀하니 이거 원.. 우리는 언제쯤 권혁급의 선수를 가져볼지 답답할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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