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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9 21:30
1. 내부폭발
2. 기뢰 2-1. 한국군 기뢰(국방장관은 가능성을 부인했으나 이는 거짓이라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2-2. 북한군 기뢰 3. 북한의 어뢰공격 4. 암초 충돌(방금 KBS에서 사고현장에 해도나 GPS에 나타나지 않는 암초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5. 오폭 이정도 되겠군요.
10/03/29 21:31
오폭가능성 전무합니다. 그기사 장담하는데 오보입니다. 기자가 약간만 신경쓰면 키리졸브훈련과 독수리훈련이 어떻게 진행이되는지
알건데 오폭가능성은 없습니다.
10/03/29 21:34
함포로 두동강을 내려면 얼마나 쏴대야 할까요...
뭐 어찌저찌 두동강 냈다고 치고 인양하면 다 들통날텐데 그것까지 은폐가 되겠습니까.. 근거없는 추측은 자제합시다..
10/03/29 21:34
오폭이 이루어지면 만일에 포로인한 오폭: 미군이 포를 쓰는 일은 거의 없고 설사 포를 쐈다면 함에 불꽃이나 연기가 피어나야지 피어나지않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대함미사일의 경우: 백령도레이더섹터에서 100%잡아내고 인근 함에도 100%뜹니다. 이경우에도 불꽃과 연기는 필수인데 그많은 목격자들이 봤다라고 한사람이 없습니다.
10/03/29 21:37
기뢰가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근데 북한군 기뢰인지 한국군 기뢰인지 일단 군함을 꺼내보고 주변 흔적들을 자세히 조사해보면 알수있겠죠.
10/03/29 21:39
"어뢰에 자체 모터를 달아 사람이 직접 목표물로 조정 접근하게 돼 있으며 기뢰도 등에 모터기능을 장착한 군인이 몰고 가 폭파하게 돼 있다. 거기에 필요한 모든 초소형 엔진들은 일본산이다."
이거 보면.. 기뢰를.. 등에 모터를 장착한 군인이 몰고가서 폭파할수 있다는건데.. 그럼 그렇게 무겁지는 않은건가요.. 성문인식기뢰라는게.. 입력된 소리를 포착하면.. 스파이더마인처럼.. 후다닥 달려가서 붙어서 터지는거라면.. 그렇게 안 무거워서.. 잠수정에 싣을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10/03/29 21:39
전문가들의 의견은 내부폭팔은 아니다라는 쪽으로 모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능성은 북한군에 의해서든 아군(한국군, 미군)에 의해서든 둘 중 하나에 의한 외부 충격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글쓴분께서 언급하셨던 것처럼 아군에 의한 가능성은 아예 언급조차 안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은근히 북한군에 의한 것이 아닌가하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꼭지들이 하나둘씩 들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10/03/29 21:52
아군의 오폭 가능성을 거론하지 않은 것은 그것이 정말로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무맹랑한 헛소리"이기 때문입니다. 훈련 자체도 이번 사건과 무관할 뿐더러, 아무리 1200톤급 초계함이라 할지라도 함선이 그렇게 두동강이 나려면 요새 현대 군함이 지니고 있는 최대 5인치 함포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아니 5인치 함포탄이라면 정말 십몇발을 집중적으로 한점에 때리거나, 외부 장갑을 뚫고 내부 탄약고에까지 영향을 미쳐 유폭을 일으켜야 합니다. 출렁대는 바다에서, 그것도 출렁대는 배에서 그렇게까지 정확한 타격을 행하려면 아무리 사통장치가 좋다고 한들 적게는 여러발 혹은 많게는 수십발의 함포가 필요합니다. 그 쏟아지는 함포탄을 얻어맞으며 천안함의 함장을 멀뚱히 맞고만 있었다? 글쎄요...이게 단번에 수십발이 쏟아지는 뭐 20mm 벌컨 정도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5인치 함포가 아니라면 중어뢰나 경어뢰, 혹은 함정발사 혹은 항공기 발사 대함미사일 정도로 생각할 수가 있는데, 만약 그랬다면 104명 중에서 함미에 있던 사람들만 실종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더 많은 사람이 실종되었겠죠. (1만톤급 순양함도 중어뢰 한방에 두동강이 날 정도입니다. 하물며 1200톤급 짜리 천안함이라면 104명 중에서 생존자는 손에 꼽을 수 있었겠죠.) 정말로 침몰까지 간 이유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북한/내부폭발/기뢰/혹은 암초에 의한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 중에서 피해상황을 고려해봤을 때는 암초의 가능성이 정말로 희박하며, 서해가 북한이 반잠수정 및 잠수함들을 운용하기가 정말 더러운 악조건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도 북한 측의 개입 가능성을 아주 낮게 보고 있습니다. 안전사고로 인한 내부폭발 혹은 낙후된 음향인식기뢰의 오작동, 이 두가지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뢰 측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만큼의 물리적 층격과 폭발이 일어난 위치를 감안했을 때는 솔직히 기뢰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0/03/29 21:52
침몰 함선에 산소 주입을 했다고 조금 전 보도가 났습니다.
함미 발견한 지가 언제인데, 가장 먼저 했어야 할 일인데도 미적대다가 생존한계시간을 넘어서야 했다고 발표하는 걸 보니 구린내가 풀풀 난다고 하더라도 할 말 없을 것 같습니다.
10/03/29 21:53
http://www.yonhapnews.co.kr/local/2010/03/29/0812000000AKR20100329105200052.HTML
내무폭발이 아니다란 전문가 의견도 있지만 내부폭발로 두동강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리고있습니다.
10/03/29 21:57
다른건 몰라도 이제 한계 생존시간이 지났군요.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짚어주시던 저 아랫글의 그 분이 계셨다면 구조도 좀 더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은데...안타깝습니다.
10/03/29 22:00
그런데 청해진함은 수상함정이 침몰한 경우에는 구조용으로 쓸 수 없나요? 물론 잠수함이야 원래 물 아래에서 활동하는 배이고, 구조용 해치가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왜 모든 것이 인력으로 해결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10/03/29 22:00
그렇담 선데이그후님이나 기타 전문가들이 기뢰의 가능성을 높게치고 있는 것 같은데, 기뢰의 파괴력이 1200톤급 함정을 두동강 낼 정도로 강력한가요?? 단시간에 저렇게 큰 배가 절단나려면 엄청난 파괴력이 필요할텐데 말이죠.
10/03/29 22:10
http://news.joins.com/article/079/4085079.html?ctg=1000
그나저나 자꾸 말이 바뀌는군요 처음에는 북한 개입가능성 없다 함미위치 모른다 라더만 이제는 함미위치를 처음부터 알고있었다네요?? 또 말이 자꾸 바뀝니다.. 게다가 함장은.. 이제는 쓰러져있다가 깨어나서..(기절했단 말이겠죠??) 영웅적인 구조활동을 했답니다 도데체 어느장단에 맞춰야 하는건지??
10/03/29 22:13
정녕...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아래 동영상과 같은 말씀을 이번 사건의 구조현장에서 해주셨다면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만 자꾸만 드는군요.
10/03/29 22:14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003/e2010032920355793780.htm
KAIST 교수의 인터뷰입니다. 유가족이 이걸 보면 분통이 터지겠네요.
10/03/29 22:23
마바라님// 성문인식기뢰란건요. 요격을 원하는 함선이 있으면 그함선의 엔진음이나 스크류소리를 미리 입수를 해서 기뢰에 입력을 시킵니다.
그리고 통상 요격을 할려는 함선의 주요 항로에 기뢰를 무거운추를 달고 그 항로 바닥에 놓아둡니다. 그리면 그 함선이 지나갈때 자동으로 기뢰가 소리를 인식하고 무거운추를 자동으로 벗어나 함선을 요격하는 기뢰입니다.
10/03/29 22:32
사고 원인은 선체를 인양해서 밝은 데(?)서 보는 게 비교적 정확하겠지요.
생존자를 구출해서 말을 들어보면 더 정확할 것이고요. 목숨보다 중요한 건 없으니 일단 어떻게든 실종자부터 찾아 구조하고 그 다음에 인양을 하든 뭘 하든 사고 원인을 밝히는 게 순서일텐데 여러 정황상 제대로 된 실종자 수색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심지어 할 의지도 없었던 것 같은 의심이 드니 역으로 사고 원인까지도 의심을 받는 상황이 되었군요.
10/03/29 22:42
구조와 인계는 더디고 분향소는 광속으로 설치하는 뒷처리 방식이 뒷구린 것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군요. 가장 두려운 것은 아무것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채 끝나는 겁니다.
10/03/29 22:46
어뢰의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됩니다.
초계함이 적 잠수정이 어뢰를 쐈는지도 모르고 침몰당했다는건 말이 안되죠. 그냥 초대형 어선으로 쓰는게 나을 듯...
10/03/29 22:49
인양되기 전이니 그냥 추정으로 목격자의 증언이나 배의 파손 부위 형태를 보면 능동형 기뢰일 가능성이 51%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북이 기뢰에 꽤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던것도 사실이고 소해함의 소요가 계속 제기되어 왔던 것으로 봐서는 전력화된 기뢰도 꽤 많으리라 봅니다. 다만, 어떻게 백령도 인근까지 소리소문없이 내려왔으며 왜 거기다 설치를 생각해보면 또 가능성이 희박해집니다. (상어급잠수함이나 침투용잠수정이 들락날락하는거 알아채기가 더 어려울수도 있지만..) 음향이든 자석이든 능동형 기뢰를 왜 하필 그 장소에?? 설치장소가 아주 쌩뚱맞죠. 유실되어 거기까지 왔을 수도 있지만... 조류의 방향이 어떤지?? 기뢰는 기뢰인데 북괴의 것이 아니라면??
10/03/29 22:53
"게다가 기뢰는 일단 파괴된 뒤에는 잔존물을 찾기 힘들어 북한이 부설한 기뢰라는 점을 입증하기는 힘들다. 이 때문에 침몰 원인이 기뢰폭발로 결론지어진다고 하더라도 책임소재를 밝히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뢰는 증거를 찾기가 힘들군요.. 흠.. 이거 기뢰가 원인이라고 해도.. 누구껀지 모르겠다로 유야무야 될 가능성이.. -_-;; 아.. 지금까지 제가 말했던게 정식 명칭이 음향감응식 기뢰였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기사 몇개가 올라왔으니 참고하세요.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ws&query=%C0%BD%C7%E2%B0%A8%C0%C0%BD%C4+%B1%E2%B7%DA
10/03/29 23:19
정말 있어서는 안되지만 천안호에 장착되어 있는 폭뢰가.. 어쩌다가 데구루루 굴러서 바다에 빠진다음.. 뻥하고 터진건 아닐까요.. -_-;;
폭뢰같은 경우 주로 함미쪽에 있으니...
10/03/29 23:41
일부 언론에 나온 것 처럼 자살돌격식 인간어뢰라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우연히 기뢰에 부딪혔다고 보기에는 너무 여러가지의 우연이 많이 겹쳐야 하는지라.
10/03/30 00:42
이건 뭐 함미 찾아도 원인을 모른다면
ufo가 침몰시켰느니 바다 괴물이 침몰시켰느니 하는 헛소리도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10/03/30 00:49
평시에 멀쩡한 초계함이 자국 영해에서 갑자기 두동강나 침몰하는거 자체가 황당한 상황이라 선채인양전에는 원인규명이 쉽지 않아 보이네요
그리고 침몰원인에 대해 여러가지 가설들이 난무하고 모두가 황당한것들이지만 그중에서 가당 덜 황당한 가설은 유실기뢰에의한 침몰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지금 정부의 행태를 보면 진실을 숨기고 있다기 보단 자기도 몰라서 같이 공황상태에 빠져 있는걸로 보이네요. 지금 아무리 정부를 찔러봤자 나오는건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 생존자들을 함구시키는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생각되구요. 진상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생존자들이 언론에 저마다의 생각을 쏟아내기 시작해서 온갖 추측과 가설이 난무하기 시작하면 정부 입장에선 정말 수습하기 힘들어 지겠죠. 마지막으로 생존자 추가 구조가능성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이상 침몰당일 새벽이 지난 시점에서 0에 수렴하고 있다고 봐야죠. 안타깝습니다.
10/03/30 01:12
다들 군대 다녀오셨으면서 뭘....
이 사람들 정말 몰라서 저러는 겁니다. 예상치 못했던, 혹은 누가 매뉴얼을 정해주지 않은 사태가 일어났을 경우 대책없이 손놓고 구경만 하는 것은 군인 및 공무원들의 전형적인 특성이지요. 또 하나.. 이들은 절대 전문가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전문가보다는 그냥 윗사람이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소리를 믿고 따르지요.
10/03/30 01:44
북한의 고의성은 없다고봐야죠...
북한상황도 많이안좋아 6자회담에 모든걸 걸어야되는북한이죠 자국내 위기를 밖으로 돌린다면 미친듯이 홍보했어야되는데 조용한걸보면 적어도 고의는 아닙니다
10/03/30 02:24
유용원기자의 사이트중에서 "엥구다"님의 글입니다....
---------------------------------------------------------------------- 한미연합훈련 Foal Eagle과의 연계성 아래는 이번 한미해군연합훈련의 내용입니다. -대한민국 해군과의 상호 협조능력배양 -해상보급 훈련 -잠수함 추적 훈련 -기뢰추적 및 제거훈련 -항만방어에 대한 계획 및 상호협조 -해상에서의 상호 협조및 충돌방지훈련 -헬리콥터비행과 연동한 작전수행 여기서 주목해야 될것은 기뢰추적 및 제거훈련인데 물론 왜 많은곳중 NLL 근방에서 할 확률도 적지만 훈련을 위한 기뢰매설시 오작동으로 인한 확률도 있으리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결론은 또 추측인데 일딴 지금 현재로써는 여러가지의 가능성을 열어놓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훈련내용중에 '기뢰추적및 제거훈련'!! 이지스2대에 각종 전함및 대잠 전력등이 모여 훈련하는 곳에 잠수함이건 잠수정이건 내려온다는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죠.. 자살공격으로 이지스 잡을 요량아니면..
10/03/30 08:11
북한쪽의 유실기뢰는.. 해류가 남에서 북에서 흐른다고 하면.. 가능성이 없다고 하던데..
그럼 북한이 고의로 설치한 기뢰에 맞았느냐.. 우리쪽 유실기뢰에 맞았느냐인데.. 그러나 어쨌든 정부 입장에서 가장 정치적 부담이 없는 답은.. 기뢰를 맞긴 맞았는데.. 어느쪽 유실 기뢰인지 알수가 없다.. (기뢰는 증거를 남기지 않으므로..) 이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10/03/30 08:24
물 온도가 상당히 차갑다면 간단한 충격(망치를 떨어트린다던지)으로도 쇠에 금이 가게 할수도 있는데 그게 이번케이스일것같지는 않구요.
쉴드쳐주기도 참 힘드네요. 지난 글에서 참 노력많이 했었는데 곱게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이제 들리는데로 믿지만은 않겠습니다만 링크남깁니다. 해경측에서 보충하는군요. <a href=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0005&newsid=20100330033803684&p=yonhap&RIGHT_POL=R4 target=_blank>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0005&newsid=20100330033803684&p=yonhap&RIGHT_POL=R4 </a>
10/03/30 09:36
뻘글 같지만 이런 저런 다양한 논의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
'과연 한나라당은 하늘이 내린 당인가???' 사마의를 호로곡에 몰아놓고도 비를 퍼붓는 하늘만 바라보는 공명의 심정이네요. ASS는 지금 용궁에서 탈출하고 있는 느낌일 듯.
10/03/30 09:53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43&newsid=20100330053003673&p=yonhap
적어도 미국의 입장은 이렇군요. 한국 국방장관 입에서 나온 북한드립은 미국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쾌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10/03/30 10:04
백령도 인근이 기뢰밭이라는 주장도 있군요.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329174438§ion=01
10/03/30 10:22
이런저런 얘기를 봐도...기뢰 혹은 내부폭발같은데..
제 결론은 우리쪽 유실기뢰 또는 훈련용으로 썼던 기뢰에 당한것 같네요.. (북한용 유실기뢰일수도 있지만..해류흐름상 북에서 남으로 넘어올것도 힘들것 같고..) 그게 가장 설득력있어보이긴 하네요... 솔직히 어뢰는 말도 안됩니다..소나는 폼인가요?(침묵의함대를 너무 많이 본듯..) 어뢰오는것도 모르고 맞았다면 초대형 어선이죠..(2)
10/03/30 11:11
전 북한이 설치한 기뢰로 인한 침몰이라고 보는데.. 아래 같은 기사가 보이네요..
고위 탈북자들 "기뢰 매단 2인용 잠수 어뢰정 타고 침투땐 감지안돼" 그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작전이 '음향기뢰에 의한 적함 공격'이라고 한다. 2인용 어뢰잠수정에 음향기뢰를 매달고 시속 2㎞ 미만으로 움직인다. 빨리 움직이면 적함선의 소나(Sonar·수중음파탐지기)에 감지되기 때문에 거의 걷는 수준으로 이동해 목표항로에 기뢰를 설치하면 일단 성공으로 본다고 한다. 저격부대원들이 음향기뢰를 설치한 후 무사귀환하면 이를 설치했다는 증거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30/2010033000112.html?Dep1=news&Dep2=top&Dep3=top 어제부터 제가 찾던게 이거인듯.. 출처가 조선이네요..
10/03/30 11:42
북한이 고의로 설치했을 가능성은 한없이 0에 가깝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백령도 서남쪽까지 북한이 직접 기뢰를 싣고 내려와서 설치하고 갔다면, 우리나라의 전 해역이 죄다 무방비 상태라는 말이나 다름이 없고, 그것은 심각한 경제적 손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북측의 능력까지 계산했을 시엔 0에 아주 가깝게 수렴되기 때문에, 북측이 고의로/의도적으로 설치했을 가능성은 아주 적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만약 정말로 원인이 기뢰라면 우리쪽에서 유실 혹은 북측에서 유실 된 것이 떠내려왔을 가능성이 있구요..북측보다는 우리쪽 기뢰의 유실에 더 힘을 실어주고 싶네요. 임이최마율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위치상 북측 기뢰가 유실되어 그곳까지 떠내려왔을 가능성도 매우 적습니다. 무슨 부유기뢰도 아니고..아, 부유기뢰라고 하더라도 해류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지금 사태가 흘러가는 방향을 보면 원인을 기뢰 쪽에 가능성을 많이 두면 더 아귀가 맞는 것이, 그렇다면 왜 그렇게 사고 현장 조사에 진척이 없었는지도 설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뢰 하나가 오작동을 일으켰다 생각한다면 그 주변 해역까지 모조리 다 안전하다고 판명이 나야 더 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더더욱 민간 측 도움을 사양한 것도 이해가 갑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확실한 것은 공식적인 입장이 나와야 알 수 있을테지요. 물론..그 공식적인 입장이 나와도 가타부타 말이 많을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그리고, 사고 당시 다른 함에서 함포를 발사한 것으로 또 여러 의견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당연한 겁니다. 동료함이 무슨 이유에선지 피격되어 동강난 상태로 침수 중이고, 레이더에는 수상한 물체가 보인다면 그건 제가 함장이라도 일단 쏘고 봤을 겁니다. 만약에 그 레이더에 나타난 괴물체가 동료함을 공격한 것이라면..우리 측에서는 제 2차 연평해전의 뼈아픈 선례도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응당 응사를 해야 마땅하기 때문이죠. 새떼라고 판명되었다고 이 무슨 엉터리 소리냐는 분들도 있을텐데...잠수함의 음파탐지기에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돼 수중에 자주 생기는 물덩어리를 일컫는 말인 '수괴' 역시도 괴물체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물덩어리 마저도 오인될 수 있는데, 심지어 새떼라면 그럴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해군은 제 솔직한 입장으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무슨 스타에서 컴셋으로 스캔 뿌려대는 것처럼 쉬운 것도 아니고...군 당국을 욕하고 정부를 욕하시는 분들에게까지 제가 나서서 욕하지 마십쇼 라고 주장할 입장은 되지 않습니다. 저 역시도 여러가지 답답한 면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구요. 하지마 저는 그들도 허락된 범위 안에서 일분일초마다 최선을 다하고 믿고 있습니다. 수십명의 장병들이 바다 밑바닥에서 실종되었는데 그걸 손놓고 보고만 있다고..너무 극단적으로 매도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리플을 엉뚱한데 달아서 다시 답니다.)
10/03/30 13:15
사태가 사태다보니까.. 모든 언론들이 다 개떼같이 달라붙어서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데..
진짜 취재를 해서 기사를 쓸수 있는 언론은.. 조선 정도가 유일합니다. 관심이 있어서 보시는 분들은.. 조선쪽 기사를 유의 깊게 보세요. 아.. 내가 이런말을 하게 될 줄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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