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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29 16:11:02
Name 최연발
Subject [일반] 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일처리 방식


이 동영상을 보고 죽은 시인의 사회가 문득 생각났다.

Oh captain my captain..


유머 포인트 : 받아들이시는 분마다 다르겠지만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은 청장의 날씨 핑계입니다.

처음엔 이 글을 자게로 보낼까 생각했는데 잠수함 사건도 있고, 최진영씨의 자살 소식이 있어서 자게보단 유게가
낫겠다 판단하고 유게에 올립니다.  

출처 :  http://todayhumor.dreamwiz.com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3-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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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그
10/03/29 16:16
수정 아이콘
제목 보자마자 제가 생각했던 그 영상이군요
역시 이런걸볼때마다...
그리워지는군요...
케세라세라
10/03/29 16:1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영상 떠올렸는데 바로 그 영상이네요.
라이디스
10/03/29 16:25
수정 아이콘
이걸 저는 당시에 못보고 이제야 보네요.
얼마전에 봤던 농기구 대여시설 관련 돌발영상이었나요?
그거하고 극명하게 비교되는 영상이군요.
나두미키
10/03/29 16:26
수정 아이콘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 너무나 잘 알았던 분..........그립네요..
블랙독
10/03/29 16:28
수정 아이콘
청장이 높은데 오래있다보니깐 개념을 상실했네요;;;
사실 관료주의라는게 위에서 까라면 까는것인데

거기에서 똑똑한 하급자는 그렇게 하기위해선 이러이러한 것이 필요합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지요.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것 부터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고,
만일 그러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그 위의 상관이 잘못이겠지요.
허나... 그런 요구를 눈치가 보여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는게 관료주의의 악습이랄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훌륭한 점은 상황상 자신이 지원해 줘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는 점이지요.
이거좀 까라 대신 내가 지원은 하마 이런 리더 흔치 않습니다.
이거좀 까라 방법은 알아서 라든가
이거 까야 되냐? 라는 리더도 많은걸요;;;;;
어쨌든 까라면 까는 맛이 있어야 좀 -_-
10/03/29 16:29
수정 아이콘
다시 볼 수 없다는게 참 마음이 아프네요.
그립습니다.
스타2나와라
10/03/29 16:31
수정 아이콘
쩝... 너무 그립네요...
쿠루뽀롱
10/03/29 16:33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도 영상을 맞추다니...
그림자군
10/03/29 16:35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이 우리에게 있었다는 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니 나름 유머
이런 사람이 이제는 없다는 것은...

끝내는 유머게시판에는 안맞는 듯... 하아;;;;
초절정미소년
10/03/29 16:35
수정 아이콘
저 때 저 시절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으헝헝헝ㅠ
The xian
10/03/29 16:36
수정 아이콘
"이젠 국민이 용서하지 않습니다!!" 명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코렁탕 먹을 걱정이나 해야 하다니 이 무슨...-_-)
다크드레곤
10/03/29 16:43
수정 아이콘
참 저분 나오는 영상은 볼때 마다 찡하네요..ㅡㅜ
Je ne sais quoi
10/03/29 16:43
수정 아이콘
정말 가슴이 저리네요.
10/03/29 16:43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도 영상을 맞추다니... (2)
저 때 저 시절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으헝헝헝ㅠ (2)
동료동료열매
10/03/29 16:44
수정 아이콘
한국 민주주의의 수준에 비하여 너무일찍 당선된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죠.
껀후이
10/03/29 16:49
수정 아이콘
세 번 돌려보고 나니까 자게로 옮겨와있네요.
정말 높은 곳에서 볼 줄 아는 사람이셨군요 그 분은.
새삼 깨닫네요.
10/03/29 16:54
수정 아이콘
아.. 시대의 보석같은 존재... 너무 그립습니다.
제랄드
10/03/29 16:55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본

봄이 지나고 나서야 그 때가 봄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Polaris_NEO
10/03/29 17:02
수정 아이콘
저 때 저 시절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으헝헝헝ㅠ (3)

너무 당연해서.. 그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잃은 후에야 깨닳았네요 ㅠ
이수철
10/03/29 17:06
수정 아이콘
자..이번 지방선거에서...우리의 힘을 보여 줍시다...그런데 저런 지도자가 또 있을지...
10/03/29 17:07
수정 아이콘
이런 분이 지도자였던 시기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는 누구네들은 참..
10/03/29 17:07
수정 아이콘
기분이 너무나도 울적한데 저분 모습을 보니 너무 그립네요. 하아....
타조알
10/03/29 17:12
수정 아이콘
맞췄군요..
예지력이 아직 죽지 않았나 봅니다...

얼마전 친구랑 술먹다가 했던 이야기지만..
지금 가카 바로 다음으로 전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당선되셨다면 !!
정말.. 달라졌을텐데 말입니다..
yellinoe
10/03/29 17:23
수정 아이콘
해경은 귀중한 산경험을 통해서 깨어났군요.
현재 믿을수 있는 곳은 해경뿐,,,
무도에서 여드름 브레이크 방송 말미에 나온 자막의 의미... ''이젠 해경을 믿을 수 밖에 없다.''
불교까지 흔들리는 와중에 그나마 유일한곳,,
Korea_Republic
10/03/29 17:31
수정 아이콘
처음엔 노까이셨던 저희 아버지 조차도 계속된 현정권의 삽질탓인지 '그래도 노무현은 저렇게까진 안했는데 쯔쯔쯔' 하면서 혀를 차시곤 하시더라구요.
10/03/29 17:39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저런 분을 놓치고 어찌 살아가는지 정말 답답할 따름입니다.
WizardMo진종
10/03/29 17:42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최연발
10/03/29 17:58
수정 아이콘
집에 와서 유게에 들어가 보니 제 글이 없어져서 삭제된 줄 알았습니다.
자게에 와 있었네요. 수정을 해야되나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크게 수정 안해도 될 것 같아서 따로 수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10/03/29 18:11
수정 아이콘
노전대통령의 저 행동후에 올라온 몇몇 신문 기사들은 정말 가관이었죠.

굳이 구체적으로 언급 안해도 아시겠지만...
10/03/29 18:19
수정 아이콘
이게 다 노무현 때문입니다
폭주유모차
10/03/29 18:23
수정 아이콘
...........저땐 왜 행복한걸 몰랐을까요.....
김선태
10/03/29 18:30
수정 아이콘
지금은 곤란하더라도 기다려 달라고 하진 않죠
10/03/29 20:14
수정 아이콘
행복할땐 자신이 행복한줄 모르고 불행이 찾아오면 비로소 그때 행복했구나를 느낀다고하죠
본문에 쓰신 문구가 절절히 와닿습니다.

oh captain.. my captain
마바라
10/03/29 20:23
수정 아이콘
왜 난 이 분이 계실때 이 분의 훌륭함을 몰랐을까요.. ㅠ_ㅠ
사랑의바보
10/03/29 20:43
수정 아이콘
국민이 용서하지 않습니다..

참 마음에 와닿네요..
10/03/29 22:07
수정 아이콘
그립네요...
벤카슬러
10/03/29 22:20
수정 아이콘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회의만 하고 있는 누구와 참 비교가 되는군요.
정말 그립습니다...
실종자
10/03/29 22:20
수정 아이콘
정말... Oh captain my captain
10/03/29 22:24
수정 아이콘
보고싶군요.
가슴이 찡합니다.
토스희망봉사
10/03/29 22:46
수정 아이콘
너무 보고 싶네요 ...
네오제노
10/03/29 23:11
수정 아이콘
영화나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대통령;
현재의 그분과 너무나 대조되네요
율본좌
10/03/29 23:19
수정 아이콘
왜 그땐 몰랐을까요.
제가 미련하네요.
검은별
10/03/30 00:09
수정 아이콘
이런 분 또 없습니까?
10/03/30 00:10
수정 아이콘
이 나라 국민은
국민을 무서워 하셨던, 그래서 국민을 대접할 줄 아셨던 대통령은 우습게 보고,
국민을 우습게 알고, 그래서 국민을 무시하는 대통령은 무섭게 보고...

그립다는 말밖엔 안 나오네요. 정말 보고 싶습니다.
10/03/30 00:18
수정 아이콘
하~ 참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왜 소중한 것은 잃고 나면 비로소 그 가치를 깨닫는 것 일까요?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이 우리나라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터닝포인트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지금은 아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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