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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9 16:25
이걸 저는 당시에 못보고 이제야 보네요.
얼마전에 봤던 농기구 대여시설 관련 돌발영상이었나요? 그거하고 극명하게 비교되는 영상이군요.
10/03/29 16:28
청장이 높은데 오래있다보니깐 개념을 상실했네요;;;
사실 관료주의라는게 위에서 까라면 까는것인데 거기에서 똑똑한 하급자는 그렇게 하기위해선 이러이러한 것이 필요합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지요.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것 부터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고, 만일 그러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그 위의 상관이 잘못이겠지요. 허나... 그런 요구를 눈치가 보여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는게 관료주의의 악습이랄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훌륭한 점은 상황상 자신이 지원해 줘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는 점이지요. 이거좀 까라 대신 내가 지원은 하마 이런 리더 흔치 않습니다. 이거좀 까라 방법은 알아서 라든가 이거 까야 되냐? 라는 리더도 많은걸요;;;;; 어쨌든 까라면 까는 맛이 있어야 좀 -_-
10/03/29 16:35
이런 사람이 우리에게 있었다는 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니 나름 유머
이런 사람이 이제는 없다는 것은... 끝내는 유머게시판에는 안맞는 듯... 하아;;;;
10/03/29 17:02
저 때 저 시절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으헝헝헝ㅠ (3)
너무 당연해서.. 그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잃은 후에야 깨닳았네요 ㅠ
10/03/29 17:12
맞췄군요..
예지력이 아직 죽지 않았나 봅니다... 얼마전 친구랑 술먹다가 했던 이야기지만.. 지금 가카 바로 다음으로 전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당선되셨다면 !! 정말.. 달라졌을텐데 말입니다..
10/03/29 17:23
해경은 귀중한 산경험을 통해서 깨어났군요.
현재 믿을수 있는 곳은 해경뿐,,, 무도에서 여드름 브레이크 방송 말미에 나온 자막의 의미... ''이젠 해경을 믿을 수 밖에 없다.'' 불교까지 흔들리는 와중에 그나마 유일한곳,,
10/03/29 17:31
처음엔 노까이셨던 저희 아버지 조차도 계속된 현정권의 삽질탓인지 '그래도 노무현은 저렇게까진 안했는데 쯔쯔쯔' 하면서 혀를 차시곤 하시더라구요.
10/03/29 17:58
집에 와서 유게에 들어가 보니 제 글이 없어져서 삭제된 줄 알았습니다.
자게에 와 있었네요. 수정을 해야되나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크게 수정 안해도 될 것 같아서 따로 수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10/03/29 20:14
행복할땐 자신이 행복한줄 모르고 불행이 찾아오면 비로소 그때 행복했구나를 느낀다고하죠
본문에 쓰신 문구가 절절히 와닿습니다. oh captain.. my captain
10/03/30 00:10
이 나라 국민은
국민을 무서워 하셨던, 그래서 국민을 대접할 줄 아셨던 대통령은 우습게 보고, 국민을 우습게 알고, 그래서 국민을 무시하는 대통령은 무섭게 보고... 그립다는 말밖엔 안 나오네요. 정말 보고 싶습니다.
10/03/30 00:18
하~ 참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왜 소중한 것은 잃고 나면 비로소 그 가치를 깨닫는 것 일까요?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이 우리나라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터닝포인트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지금은 아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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