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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7 02:23
무한의 주인 정말 재밌죠.
연필 느낌이 나는 그림풍도 멋지고요. 그런데 일도류를 창설한 남자는 카케하시가 아니고 카케히사 아닌가요?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
10/03/17 02:39
미대 출신의 작가이죠. 양의 노래를 그린 토우메 케이와 동창이라나 선후배라나.
어렸을 적 초반부를 봤을때는 당연히 만지가 모든 적을 썰 줄 알았지만 읽다보니 불사의 생명력 빼고는 실력이 허접하다는 것에 실망을 했었죠.(수병위인풍첩을 봤을 때의 그 허무함이랄까요.) 그나저나 출간주기가 너무 길어요. ㅠㅠ
10/03/17 05:19
다른건 몰라도 그림 하나는 제가 본 만화 중 최고, 정말 멋진 그림체입니다.(2)
개인적으로 초반의 몇권은 소장하고 있지요.. 선후배관계라고 하는 양의노래 또한 그림체가 너무좋아서 소장중입니다. 그림전공했는데 처음 이 두 작품은 보는 순간 반하고 말았습니다.
10/03/17 08:18
본격 메디컬 만화 무한의 주인이군요.
연재 초기 연필로 그린 펜터치로 주목을 모았었는데 뷁쉚처럼 스토리가 저 멀리 가버리는 바람에...
10/03/17 08:58
그림체만으로 추천할만한 작가중 한명이지요.
정말 좋아하는 작가가 지뢰진에 타카하시 츠토무, 양의노래에 토우메 케이였는데 토우메 케이와 서클 선후배 사이라고 해서 웃었던적이 있습니다. 차라리 츠토무와 아는 사이였다면 그려러니 했을텐데 케이와는 뭐랄까...내용에서 너무 이질적이랄까요 :) 요즘보면 초반에 비해 내용이 너무 산으로간다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재미있긴 합니다. 그나저나 속도에 비해 너무 다작을 하는거 같은 토우메 케이는 언제쯤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를 완결내줄지..이거 벌써 한 10년은 된 작품같은데 말이죠...
10/03/17 09:02
처음 스토리가 남자 주인공, 부모님의 원수를 갚을려는 여자 히로인
그리고는 남자 주인공에게 청탁. 남자 주인공은 히로인과 여행을 떠나면서 원수인 일도류 간부들을 한명씩 한명씩 처치 라는 식상한 전개라고 생각했는데 중간부터 정부가 끼어들면서 내용이 요상하게 돌아가죠 일도류 자체가 악이냐 아니냐 라는 경계도 모호해지고 여주인공 역시 혼란을 느끼고 있고요. 무한의 주인에서 확실한 악당은 시라겠죠. 시라야 확실히 주인공에게 악의를 가져야겠죠.... 처음 등장은 나쁘지 않았지만 점점 사이코 캐릭으로 만들어 가는지라... 원한이 제일 많은 캐릭터일듯
10/03/17 09:24
더파이팅과 더불어 제 인생 최고의 만화입니다.
이 작가 일본 작가들 사이에서도 유명한게 뭔지 알아요? 스크린톤 단 하나, 단 1mm로 쓰지 않고, 또 모든 것을 '연필'로 그려냅니다. 덕분에 연재 기다리는 사람은 죽을 맛이죠. 1년에 1.5권 정도 나올까요.
10/03/17 09:33
베르세르크처럼 첫 이미지가 상당히 쇼킹했었는데 지금은 스토리가 너무 먼 곳으로 가버린 느낌이 있네요.
주인공이 중심이야기에서 방관자같은 제3자로 밀려난 느낌이... 그래도 여전히 이 작품의 멋은 살아있습니다. 언제봐도 그림체가 신선하고 좋아요.
10/03/17 09:47
그림체야 위에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잘 설명해주셨고... 제가 무한의 주인에서 손꼽는 부분에는 그 '구도', 미장센이라고 해야 할까요, 장면장면을 구성하는 능력, 시점의 위치가 멋지다 라는 점이 있습니다. 우라사와 나오키가 스토리의 흡입력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구성을 하는 점과는 또 다른 멋과 맛이 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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