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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08 14:17:58
Name 여자예비역
Subject [일반] 82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산드라 블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3124587

어제 유게에서 산드라 블록이 골든라즈배리 어워드 최악의 여우주연상 탔다고 했을때..
몇분께서 아카데미도 유력한 후보인데 같이 타면 어떨까.. 하셨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허허허...
다른 영화지만.. 한해에 래지와 오스카를 동시에 거머쥔 배우가 또 있었나요..?


남우주연상은 '크레이지 하트'의 제프 브리지스가..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30880977


그리고 '허트로커'가 6관왕(감독상, 작품상,각본상,음향상,음향편집상,편집상)을 차지 했네요..
감독상을 차지한 캐서링 비글로우는 제임스카메론의 전처라죠..허허..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10&no=117683


그리고 아바타는 역시 아바타 답게.. 시각효과상,미술상,촬영상을 수상했습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3081227401001


제가 영화 고르는데 오스카 트로피가 중요하게 작용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만..
엑스들 간의 대결에서 전처가 이긴건 흥미롭네요.. (7개부분에서 경합, 6개를 허트로커가 가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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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D
10/03/08 14:21
수정 아이콘
크크 실제로 일어났군요
사실좀괜찮은
10/03/08 14:28
수정 아이콘
허트로커는 미국 리버럴들에 의해 지나치게 과대평가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결과입니다. 이 정도의 영화가 아닌데...(그렇다고 아바타가 그럴 듯한 영화인가, 그건 또 아니고;; 물론 시각효과만 가지고 본다면 본좌!!) 아니면 올해 그만큼 좋은 작품이 없었던지, 둘 중 하나겠군요. 하긴 올해 좋은 영화는 대부분 미국 외부에서 만들어졌으니...
업 인디 에어는 참패... 웬지 오스카의 '겉으로만 그럴싸하게 보이고 싶은' 얄팍한 정치색을 엿본 듯한 기분입니다.
still_life
10/03/08 14:39
수정 아이콘
샌드라 블록 좋아하는데, 반가운 소식이네요!
10/03/08 15:25
수정 아이콘
후 제가 올해 가장 재미있게 봤던 영화가 2관왕에 올랐군요. (애니메이션 상, 음악상)
사실좀괜찮은
10/03/08 15:40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보니... 미국 내로 한정하더라도 [UP] 이라는 위대한 영화가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애니메이션이라고 차별하나요.
Spiritual Message
10/03/08 15:46
수정 아이콘
캐서린 비글로우는 제임스 캐머런과 결혼하기 전부터 좋은 감독이었으니, 영화는 못 봤지만 일단 축하의 글을 남겨봅니다..
낼름낼름
10/03/08 16:18
수정 아이콘
허트로커가 대체 어떤영화이길래 이렇게 화제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의 댓글을 보면 또 그럴만한 작품은 아닐것 같기도 하고..
이번 아카데미는 일찍부터 아바타vs허트로커 의 싸움으로 예상되더니 결국 허트로커의 승리네요!
내일은
10/03/08 17:18
수정 아이콘
골든라즈베리를 타고 아카데미를 탄 배우가 전에 있던가요?
10/03/08 17:2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뒤로하고 산드라 블록의 양대 동시석권(?)이 재미있군요. 흐흐
10/03/08 17:27
수정 아이콘
업, 인디에어가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 허트로커랑 아바타는 저도 둘다 별로라서
앤디듀프레인
10/03/08 19:15
수정 아이콘
저도 허트로커가 상당히 과대평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아니 이 정도로도 부족한 것 같은데..
차라리 업 인 디 에어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오스카가 뭐 그리 대단한 건 아니지만 슬럼독 밀리어네어도 그렇고 작년부턴 참 갸웃하며 은근히 신경쓰이게 만듭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 말입니다.
블랙독
10/03/08 20:07
수정 아이콘
아바타는 영상과 관련된 상은 모두 받았네요.
그리고 허트로커는 제가 봐도 과대평가된 느낌이... 정치적인 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업인디에어는 마무리에서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이점이 크게 작용한듯 합니다.
각본이나 편집은 뭐 편집은 몰라도 각본만큼은 바스터즈가 후덜덜했는데;;;;
그리고 디스트릭트9이 하나도 상을 타지 못한점(작품,감독,촬영,남우주연 기대할만 했는데요)
업이 애니메이션 부분에서만 상을 탄점....
-_- 이게 다 허트로커가 과대평가된것 때문인듯한 억울한 느낌입니다
10/03/08 20:15
수정 아이콘
<허트로커> 안 봤는데.. 이제 상 받았으니 국내 개봉할테고 그럼 보면 되겠고 ^^;;
보고 싶었는데 잘 되었네요 흐흐

대체적으로 무난했나보네요..
허트로커가 휩쓰나.. 아바타가 휩쓰나 싸움에서 하트로커가 받았으니..
허트로커 vs 아바타 에서 갑자기 다른 영화가 상을 받으면서...
???? <-- 이렇게 되는 일이 허다했어가지고요 흐흐
그런데로 받을만한 영화, 배우, 기술진들이 받았으니 별 난리가 안 나는 것 같네요...
그래도 ???? 하게 만드는 상은..
▲단편영화상=더 뉴 테넌트
▲단편다큐멘터리상=뮤직 바이 프루든스
안 봤으니 모르겠네요 -0-;;
10/03/08 20:51
수정 아이콘
블랙독님// 아닙니다. 업은 음악상도 수상했습니다.
스웨트
10/03/08 21:29
수정 아이콘
양대우승 산드라블록 그가 본좌....
Ace of Base
10/03/08 21:56
수정 아이콘
스웨트님// 노미네이트 세번은 더 하고 오셔야
칼 리히터 폰
10/03/08 22:52
수정 아이콘
설마설마 했는데 산드라 블록 양대리그 우승 했군요
바다란꿈
10/03/09 00:00
수정 아이콘
정말 이라크전쟁에 대한 미국의 원죄의식은 대단하다라고 밖에 할 수 없겠네요.

허트로커는 잘 만든 전쟁영화이긴 하지만 '작품성'이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는 영화인데요.
사실 작품상 후보 중에 딱히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도 없긴 했어요.(UP!!! 제외)
Korea_Republic
10/03/09 02:39
수정 아이콘
미국언론들이 블록이 오스카 찜했다고 평했던 '블라인드사이드' 보면서 왜 미국언론들이 그렇게 후한 평가를 내렸는지 알수 있겠더라구요.
땅과자유
10/03/09 14:28
수정 아이콘
캐서링 비글로우는 제임스 카메론 만큼은 아니겠지만 전도 유망한 감독이였습니다.
1990년산 영화 블루스틸(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971 참고)를 보시면
그녀의 감각이 얼마나 뛰어난지 아실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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