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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8 14:28
허트로커는 미국 리버럴들에 의해 지나치게 과대평가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결과입니다. 이 정도의 영화가 아닌데...(그렇다고 아바타가 그럴 듯한 영화인가, 그건 또 아니고;; 물론 시각효과만 가지고 본다면 본좌!!) 아니면 올해 그만큼 좋은 작품이 없었던지, 둘 중 하나겠군요. 하긴 올해 좋은 영화는 대부분 미국 외부에서 만들어졌으니...
업 인디 에어는 참패... 웬지 오스카의 '겉으로만 그럴싸하게 보이고 싶은' 얄팍한 정치색을 엿본 듯한 기분입니다.
10/03/08 15:40
생각해 보니... 미국 내로 한정하더라도 [UP] 이라는 위대한 영화가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애니메이션이라고 차별하나요.
10/03/08 15:46
캐서린 비글로우는 제임스 캐머런과 결혼하기 전부터 좋은 감독이었으니, 영화는 못 봤지만 일단 축하의 글을 남겨봅니다..
10/03/08 16:18
허트로커가 대체 어떤영화이길래 이렇게 화제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의 댓글을 보면 또 그럴만한 작품은 아닐것 같기도 하고.. 이번 아카데미는 일찍부터 아바타vs허트로커 의 싸움으로 예상되더니 결국 허트로커의 승리네요!
10/03/08 19:15
저도 허트로커가 상당히 과대평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아니 이 정도로도 부족한 것 같은데..
차라리 업 인 디 에어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오스카가 뭐 그리 대단한 건 아니지만 슬럼독 밀리어네어도 그렇고 작년부턴 참 갸웃하며 은근히 신경쓰이게 만듭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 말입니다.
10/03/08 20:07
아바타는 영상과 관련된 상은 모두 받았네요.
그리고 허트로커는 제가 봐도 과대평가된 느낌이... 정치적인 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업인디에어는 마무리에서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이점이 크게 작용한듯 합니다. 각본이나 편집은 뭐 편집은 몰라도 각본만큼은 바스터즈가 후덜덜했는데;;;; 그리고 디스트릭트9이 하나도 상을 타지 못한점(작품,감독,촬영,남우주연 기대할만 했는데요) 업이 애니메이션 부분에서만 상을 탄점.... -_- 이게 다 허트로커가 과대평가된것 때문인듯한 억울한 느낌입니다
10/03/08 20:15
<허트로커> 안 봤는데.. 이제 상 받았으니 국내 개봉할테고 그럼 보면 되겠고 ^^;;
보고 싶었는데 잘 되었네요 흐흐 대체적으로 무난했나보네요.. 허트로커가 휩쓰나.. 아바타가 휩쓰나 싸움에서 하트로커가 받았으니.. 허트로커 vs 아바타 에서 갑자기 다른 영화가 상을 받으면서... ???? <-- 이렇게 되는 일이 허다했어가지고요 흐흐 그런데로 받을만한 영화, 배우, 기술진들이 받았으니 별 난리가 안 나는 것 같네요... 그래도 ???? 하게 만드는 상은.. ▲단편영화상=더 뉴 테넌트 ▲단편다큐멘터리상=뮤직 바이 프루든스 안 봤으니 모르겠네요 -0-;;
10/03/09 00:00
정말 이라크전쟁에 대한 미국의 원죄의식은 대단하다라고 밖에 할 수 없겠네요.
허트로커는 잘 만든 전쟁영화이긴 하지만 '작품성'이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는 영화인데요. 사실 작품상 후보 중에 딱히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도 없긴 했어요.(UP!!! 제외)
10/03/09 02:39
미국언론들이 블록이 오스카 찜했다고 평했던 '블라인드사이드' 보면서 왜 미국언론들이 그렇게 후한 평가를 내렸는지 알수 있겠더라구요.
10/03/09 14:28
캐서링 비글로우는 제임스 카메론 만큼은 아니겠지만 전도 유망한 감독이였습니다.
1990년산 영화 블루스틸(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971 참고)를 보시면 그녀의 감각이 얼마나 뛰어난지 아실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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