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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7 01:50
아니오.
제 눈에는 예쁜 얼굴이 아닙니다. 상상,상중,상하,중상,중중,중하,하상,하중,하하로 나누고 일반인들 중 예쁜축을 중상이라고 기준 잡는다면 중중 정도.... 뭐,사람마다 다른 거니까요.
10/02/27 01:52
음...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금 김연아가 이쁜지 안 이쁜지 논쟁하고 있는 것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안다면 이를 어떻게 생각할지 많이 좀 챙피하네요.
10/02/27 01:53
이쁜데요. 김태희보다 이쁘냐는 물음이라면 아니라고하겠지만 충분히 이쁜외모를 갖고있죠. 괜히 광고주들이 좋아하고 국민들이 좋아하는게 아닐테니깐요.
10/02/27 01:56
어떤 종류의 댓글을 원하시는지 알수가 없네요.
김연아 선수는 평범한 외모이지만 단체로 콩깍지가 제 눈에 씌여서 어느 순간부터 이쁘게 보인다고 동조해 드려야 하나요? 처음 봤을 때부터 이쁘게 보여서 그렇게는 못해드리겠네요. 아까 논란이 되어 100플 이상 달렸던 글과 반대의 극단에 서있는 글이고 굉장히 불쾌하네요.
10/02/27 02:00
별로 안예쁜데 잘해서 예뻐보이고 인기좋은거라고 말하고 싶으신듯한데, 잘하고 예쁘니까 인기좋은거 맞습니다.
아까 그글 쓰신 분도 김연아 선수가 얼굴이뻐서 인기좋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얼굴도 예쁘니 인기좋다는 말이죠. ...별 이야기가 정말 다 나오네요.(2) 아.. 그리고 질문은 질게에;;
10/02/27 02:00
저는 뭐 이런글도 올라올수있겠거니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은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많으신가 보네요.
본문에 대한 답변은, 저 역시 그렇게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나름매력있는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이미지에 걸맞는 얼굴이구요. 그래서 에어컨(청정의이미지)광고에 잘 어울렸던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히려 얼굴만 따지자면 마오가 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마오는 박보영씨를 좀 닮은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오늘 봤는데 곽민정양은 미래가 기대됩니다. 치야교정이 끝나고 좀더 커서 얼굴이 틀을 잡아가면 더 이뻐질것 같구요. 몸이 약간 마른편이라 회전할때 굉장히 예뻐보이더군요.
10/02/27 02:02
개인적으로 마오는 연아에 비해 얼굴 골격이 이쁘지 않다고 봅니다.
눈이 땡그랗다고 이쁘게 보이지는 않네요. 목 선도 잘 나와야 하고, 피부도 밝아야 하고, 이쁘려면 이목구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런데 나는 왜 이 시간에 이런 리플을 달고있지?;;
10/02/27 02:03
아무래도 아래 유유히님의 글때문에 쓰신 듯 한데요.
저의 솔직한 감정을 적자면, 평소 TV에 나오는 모습 보면 그냥 보통 정도로 이쁘장해 보입니다. 하지만 연기할때의 모습은..... 그저 여왕님 굽신굽신이죠. 제가 좋아한 스포츠 스타중에 김연아 선수만큼 평상시 모습과 경기중 모습의 격차가 심한 선수도 보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연기 중에는 표정이 더욱 풍부하게 살아있기 때문이겠죠.
10/02/27 02:06
켈로그김님// 저도 피부가 깨끗한줄 알았는데, 오늘 인터뷰사진중에 하나를 보니까 이마에 깨알같은 여드름이 꽤 있더라구요.
뭐 어쨌거나 얼굴 평균이상은 충분히 하고도 남습니다. 매력적인 얼굴이에요.
10/02/27 02:06
제 생각에도 유유히님 글 때문에 쓰신 것 같네요.
사실 저도 김연아 선수가 미인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평범한 얼굴이죠(+호감이 가는 얼굴). 평범한데 흠을 잡기는 어려운 얼굴이랄까요? 그래서 단정하게 옷을 입고 화장하고 그러면 예뻐 보입니다. 여자들은 꾸미면 정말 예뻐지잖아요. 하지만 저는 예뻐 보인다기보다는 기특해 보이네요. ^^; 그래서 예뻐 보이고요.
10/02/27 02:07
미의 기준은 늘 상대적입니다. 예쁘다고 느끼는 사람도 아닌 사람도 있는 거지, 어떤 사람이 절대적으로 예쁘냐 못생겼냐를 따지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10/02/27 02:07
이런 글이 왜 필요하죠?
뭐 김태희같은 급으로 말하자면 그렇게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소시보다 낫고 충분히 괜찮은 외모이고 일반인으로 보면 꽤 예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왜 이런 글이 있어야 하나요 연아양 인기 넘사벽은 인위적인 것도 아니고 연아양 잘못도 아닙니다 제 눈에는 연아양 너무 이쁩니다, 같은 여자임에도, 뮈 어쩌라고요
10/02/27 02:09
혐오감을 주는 밉상이었으면 인기가 더 없었을 거란 말씀은, 인기에 외모가 갖는 영향력을 인정하신 게 아닌지요? 말하기 조심스럽습니다. 불쾌하신 분들이 계실까봐. 하지만 왜 자꾸 당연한 말을 반복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잘하면 인기가 많은데, 예쁘기까지 하면 더 인기가 많다. 이 말이 잘못되었나요?
별로 들기 싫었지만, 임요환 선수의 예를 들 수밖에 없네요. 임요환 선수는 센세이셔널한 전략뿐 아니라 잘생긴 외모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 말은 제가 PGR에서 자주 했음에도 모두들 수긍하시던데.. 분명 어쩔 수 없는 일 아닙니까? 미와 추를 따지는 것은 인간의 본능같은 건데. 저는 그게 서글펐을 뿐입니다. 그래서 뭘 어떻게 바꾸자는 게 아니라, 그냥 그게 제 감정이었어요.
10/02/27 02:17
그 말 자체만 놓고 본다면 문제가 안 됩니다만.. 뭐,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다만 밑의 유유히님이 쓰신 글은 연아양에게 그리 큰 관심이 없는 저로서도 거부감이 들더군요.
10/02/27 02:28
저도 논쟁하자는 의도로 올린것은 아니고요...
원래 처음 시작은 사람들 생각이 궁금하니 한번 알아나 보자.. 하면서 쓰다가.. 아까 욱했던게 올라오면서 글이 삼천포로 빠졌네요. (아래글 읽을때는 답글달까하다가 잘참았었는데...) 그래서 제목은 질문인데, 마무리가 이상해졌죠.. -_-..
10/02/27 02:10
글쓴분의 글을 모욕하는게 아니라 그냥 웃기네요 하하; 정말 이런글까지 올라올줄이야;
기준이라는게 있긴 하지만 뭐 사람마다 보는 관점은 가지각색 이니까요.
10/02/27 02:12
왜들 연예인하고 비교를 하시는지...
김연아정도면 딱 얼굴만 놓고봐도 충분히 상위 5%는 되는 얼굴이죠. 일반인들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볼때 실물보다 엄청 못나게 나오는걸 생각해보세요. 실제로 김연아정도 되는 여자를 앞에서 본다면 진짜 예쁘다고 생각할겁니다.
10/02/27 02:24
이 글은, 니네 김연아 선수가 정말 예쁘다고 생각해? 정말?? 이런 말을 하고싶은게 아니라, 김연아 선수는 얼굴로 뜬 게 아니라는 말을 하고싶은 듯 해 보이는데요. 김연아 선수가 실제 실력이나 그녀가 이룬 업적 등에 비해 예쁘기때문에 본래 받아야 할 사랑보다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라는 의견에 대한 반박으로 보입니다만..
10/02/27 02:26
음...
연예인급을 기준으로 치자면... 엑스트라급이죠... 일반인으로 치자면... 한눈에 반할 외모는 아니구, 괜찮네 정도의 얼굴? 여친을 사겨본 남성분들은 아실겁니다. 첫인상보다도 격어보면서 보여지는 외모가 진리인것을...
10/02/27 02:33
피겨는 워낙에 생명이 짧아서;;;;;; 몇시즌만 더 이 실력을 유지한다면 그런 비교도 무리가 아니게 될 수 있겠죠. 물론 지금까진 섣부르다 생각합니다.
10/02/27 02:37
저는 타이거우즈나 마이클조던선수를 잘 몰라서요-_-;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피겨에 있어서 김연아선수는 레전드급입니다. 신채점제 들어와서 가장 이상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한 상태죠. 게다가 기술로 있어서는 역사에 있어왔던 모든 여싱을 통틀어 최고구요.
10/02/27 02:40
흐흐 제가 로즈마리님의 글에 반박 비슷한 댓글을 달게 될지 몰랐네요. ^ ^ 항상 님의 피겨관련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타이거 우즈나 마이클 조던에 비교한 것은 그 긴 생명력 때문일 것으로 봅니다. 지금 현재 여싱에서의 위치로만 봤을 때 김연아 선수의 입지가 전무후무한 레전드의 길을 달리고 있다는건 이견의 여지가 없겠죠. 다만 검은고양이경찰관님께서 다른 두 선수를 언급한 것은 그 전성기를 유지하는 생명력을 더 봐야겠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피겨의 생명력은 다른 선수들과 다르기에 다른 기준이 적용되어야겠죠.
10/02/27 02:39
네.. 솔직히 정확히 말하면 기록으로써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피겨의 특징을 보면 , 피겨선수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는것을 생각해보면.. 그리고 피겨역사를 보면.. 타이거우즈나, 마이클조던과의 비교가 그리 과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단지 점수를 뜻하는것이아니라... 이번 올림픽연기는 정말 오랫동안 회자될겁니다. 특히 이번 프리프로그램은.. 이정도 완성도로는 김연아선수 자신도 다시는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할정도로요..
10/02/27 02:45
피겨가 선수생명이 짧은건 맞습니다.그러나 타이거우즈는 30세 전에 메이저만 10번 우승하는등 수없는 기록을 가지고있고 조던은 6번 챔피언에 MVP도 수두룩 등 화려하죠. 또한 두 선수다 장기간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범접할수없는 포스를 뿜어냇었고...물론 김연아선수도 지금 현재는 무적상태입니다만. 그러니까 2회 올림픽 우승을 달성하고 그사이 계속 1인자자리를 지킨다면 타이거나 조던,페더러같은 선수들과 나란히 할수있다고 봅니다.
10/02/27 02:55
그럼 연아양은 20대 이전에 isu공식컴페티션 10회이상 우승을 가지고 있고
(지금 연아양은 21살이구요.) 초등학교 3학년 이후 국내대회에서 단한번도 빠짐없이 1위를 했으며 국제대회 데뷔 이후 단한번도 빠짐없이 포디움에 들었고 세계기록을 7회이상 갈아치웠는데 이정도 기록은 여싱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입니다. 게다가 여자싱글선수들중 가장 적은숫자의 컴페티션에 출전하는데도 가장 많은 isu랭킹포인트를 쌓아 랭킹1위를 차지한 상태구요. 이정도면 피겨에서는 정말 대단한 기록을 세운겁니다. 다만, 말씀드렸지만 저는 타이거우즈나 조던선수를 잘 모르고 그 선수들이 임하는 종목도 잘 몰라서 동일선상에서 비교를 못해드리겠네요;
10/02/27 03:00
로즈마리님// 잘 모르신다면 타이거 우즈 전적을 검색해 보세요. 공식 투어우승 60회 이상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김연아는 최정상급입니다. 그걸 부인하는건 아니예요. 문제는 타이거나 조던정도가 되려면 일반적으로 본좌다라고 불리우는 시간을 적어도 2배는 늘려야 된다는겁니다.
10/02/27 03:02
검은고양이경찰관님//그런데 피겨는 종목특성상 그렇게 많은 컴페티션이 열리지 않습니다.
나갈 컴페티션의 숫자가 적고, 참가한 컴페티션 마다 남들이 세우기 힘든 기록을 내고 있는데 왜 시간을 늘려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되면 피겨에서 타이거우즈선수나 조던선수정도의 선수의 위상을 가진 선수는 없다고 해야겠군요.
10/02/27 10:59
글쎄요? 월드10회연속우승, 올림픽3회연속우승의 쏘냐헤니 여사는 기록으로 보면 제냐보다 훨씬 우월한데요? 그리고 남싱중에서 기록으로는 야구딘도 제냐 못지 않습니다만.
스타판에 본좌라인이 있다면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피겨에도 나름대로 본좌라인이 있습니다. '쏘냐헤니-카타리나비트-미쉘콴-김연아' 이지요. (페기플레밍, 크리스티야마구치가 거론되기도 하지만 이는 여론이 많이 갈리므로 제외합니다.) 월드우승이후 연아양의 본좌론 (특별히 적용되는 단어가 없어서 우선 본좌로 하겠습니다)에 대해서는 말이 많았으나 2월24일 신한시즌3 우승후 마재윤이 누구나 인정하는 본좌가 되었듯, 이번 올림픽 우승으로 연아양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피겨계의 본좌가 되었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신한시즌3 우승후 곰시즌1에서 준우승을 했다한들 본좌가 아니었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없지 않나요? 비슷하게 보시면 됩니다. 그동안 연아양을 보는 시각은 특히 일본에 의해서 많이 왜곡 되었었지요. 마오와의 라이벌구도 유지를 위해 연아양을 많이 깎아내렸으니까요. 하지만 각종 포럼이나 전문가들 사이에서 연아양은 이미 인정받았었고, 이젠 인정할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된거구요. 댓글을 읽다보니 일본에서 생활하셨다고 하시는데 그럼 왜 그런 시각을 가지게 되셨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는군요. 알겠습니다.
10/02/27 11:17
그렇군요. 그러면 일단 김선수는 그 선수들을 업적을 넘어서고 봐야겠죠. 자꾸 이러니까 제가 김선수 안티같아보이는데 전 일본에서 생활할때부터 이미 인본인들과 김선수의 독재가 올것이다 아사다는 이제 밀렸다라고 하던 놈인데.......피겨가 선수생명이 짧은것도 압니다. 김연아가 어린 나이답지않은 완성된 모습을 보이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러나 그점에서는 타이거도 그래왔고 또한 한 종목의 절대본좌 말그대로 넘을수없는 벽정도로 불리우려면 적어도 몇년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말해야되죠. 이쯤에서 그만하겠습니다. 어차피 님을 비롯한 피겨팬들 마음속에서 김연아는 말그대로 신이니까..........
10/02/27 17:48
골프와 농구 그리고 스타판에 관심이 있으시다보니 , 업적이나 커리어, 기간 등의 잣대에 너무 익숙해지신게 아닌가 싶네요.
김연아 선수는 현재 여성 싱글 부문에서 그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경지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건 기록으로 증명이 되는 부분이고, 피겨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그 것은 신세계와 다름이 없을겁니다. 우승 횟수가 몇회니, 얼마나 오랜 기간 정상에 있었는지 등은 피겨에서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농구 선수는 경기에서 득점을 하지만, 피겨 선수는 연기를 한다고 표현합니다. 농구 선수가 기억되는 것은 그가 이룩해 놓은 숫자지만, 피겨 선수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피겨도 점수가 있고 그로 인해 평가를 하지만, 선수의 연기를 기억하는 것이지 점수를 기억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보여주는 김연아 선수의 연기는 그녀의 전성기 기간과 무관하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고 그 모습은 이미 흔히 말하는 본좌의 모습이라는 것이겠죠. 달아주신 댓글 중에 "2회 올림픽 우승을 달성하고 그사이 계속 1인자자리를 지킨다면 " 이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기가 힘들었습니다. 물론 커리어도 중요하고,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이건 뭐... 이제동이 본좌가 되려면 ... 이라는 스타판의 본좌론을 보는 것도 아니고... 피겨는 피겨의 기준으로 봐야지. 타 종목의 기준을 근거로 내세우는 것 자체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봅니다.
10/02/27 02:34
김연아가 가지고 있는 뛰어난 상품성 때문에
1) 많은 기업이 광고주로서 김연아에 대한 기대를 부풀려놓았고 2) SBS에서는 하루종일 김연아 얘기만 하고 3)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침묵하던 다른 지상파까지 김연아를 보도 이러한 상황에서 도대체 왜 김연아에 전국민이 다 관심을 갖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는 반응이 사실은 나와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문제를 "김연아가 정말 이렇게까지 난리부르스를 춰야될 정도로 잘났어?"로 만들어서 얘기가 끝도 없는겁니다. 김연아가 얼마나 잘났는지를 따지는 기준이 피겨실력이나 얼굴이 되지 않고 상품성에 대한 현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결국 김연아를 얼마나 좋아하느냐 혹은 김연아라는 상품에 돈을 지불할 용의라는 문제로 바뀌니까 합의점이 도출될 수가 없습니다. "김연아만 금메달 딴 것도 아니고 김연아만 이쁜 것도 아닌데 왜 김연아만 좋아하는거야?"라고 물어봐 봤자 이제 그런거랑 김연아가 상품이 된거랑은 상관이 없으니까 대답할 수가 없게 된 것 같습니다. 당연히 김연아에 대한 구매욕구가 낮은 사람도 많을테니까 김연아에 대한 구매욕구를 자극하려고 삼성, 현대, SBS 다 달겨들어서 최고조로 만들어놓고 있고요. 그러니까 뭐랄까... 현 상황을 논하는데 김연아가 얼마나 이쁘고 김연아가 얼마나 피겨를 잘 타느냐는 정말 중요하지 않아보입니다.
10/02/27 03:06
이러한 상황에서 도대체 왜 김연아에 전국민이 다 관심을 갖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는 반응이 사실은 나와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부분 제가 항상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다른 종목들은 정말 관심도 전~혀 없는데 김연아만 엄청난 관심을 받죠 (물론 실력 뛰어납니다) 상품성이 높기 때문에... 비인기종목이 홀대 받을때 마다 화가 많이 납니다 쩝...
10/02/27 03:13
피겨가 언제부터 인기가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만. 비인기종목이 홀대를 받는다는 얘기는 홀대받는 종목이 인기가 없다는 말이랑 똑같은 것 같네요.
비인기종목이라도 상품성만 생기면 다같이 달려들겠죠. 현재 상황이 이해하기 힘들 수는 있지만, 경제적으로 이해하면 이해 못할 건 아니고 지금 여기 게시판들에서 일어나는 논쟁이 문제의 본질에 대단히 빗겨나가있다는 얘기가 하고 싶네요.
10/02/27 02:39
호감형입니다. 그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호감형 외모란 게 일반적인 미인상보다 더 좋을 수도 있죠.
10/02/27 02:41
추가적으로 더 쓰자면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김연아의 경기를 보기 위해 본인의 시간, 돈을 쓸 용의가 거의 만땅으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이러한 구매욕구는 기업과 언론의 합작으로 엄청나게 자극되어 있었고요. 그런 구매욕구를 김연아가 받기에 타당하냐 타당하지 않느냐는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왜냐면 구매욕구는 본질적으로 개개인이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김태희보다 이쁘냐 안 이쁘냐 박찬호가 야구 잘하는 것보다 피겨를 잘 타냐 아니냐 이런 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김연아가 이뻐서 좋을 수도 있고 피겨를 잘 해서 좋을 수도 있고 김연아 신드롬 현상이 이런 식으로 나타난 상황에서 그런 얘기를 하는 건 내가 왜 김연아를 좋아하는지 싸우고 있는 것 뿐입니다.
10/02/27 03:03
흠 예쁘지 않나요??주먹만한 얼굴에 하얀피부. 어떻게 보면 약간 여우같은 눈매까지..
저런 얼굴조건이면 묶음 머리라든지 길게 푼 머리도 정말 잘 어울리죠 거기다가 신체적 조건은 더할나위 없이 에이스.표현이 좀 그런가..
10/02/27 03:03
어째 허탈하긴 합니다.
이런 글이 있어야 하나... 이런 글에 댓글 달기도 뻘쭘하지만 김연아 선수 외모가 평범하면 우리 딸은 얼굴 가리고 다녀야 합니다.
10/02/27 03:15
TV에서 보는 얼굴들은 대다수가 연예인인지라, 사실 우리가 익숙해져있는 브라운관 상의 얼굴들은 상당수가 평균 이상 정도가 아닌 그야말로 얼굴로 따져서 국내 최정상급(?)에 있는 분들이죠. 그분들에 비해서 김연아 선수가 그렇게 예쁜 얼굴이 아니라 평범하다 라고 공감하고, 또 평범하다 예쁘다 라는 말 자체가 사실 객관적이기 보다는 주관적 판단이지만, 사실 제가 살아오면서 보아온 얼굴들(?)이나 주변에서 보이는 얼굴들 ;; 을 생각해 볼 때 김연아 선수는 평범하다기 보다는 예쁘다가 맞는 것 같긴 합니다 ^^;
10/02/27 03:16
저희 아버진... 아사다 마오가 더 예쁜 얼굴이라 하시더군요.
김연아는 작은 얼굴뿐이라며.... 김연아의 외모가 예뻐보이는 것은 어린나이에 이제까지 어느 누구도 이루기 힘들었을 일들을 불평없이 묵묵히 이루어내고 있기에 더 예뻐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냐는 질문에... 오히려 부담감이 없었고 그래서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다라는 대답을 듣고 정말 미안했습니다. 어느 커뮤니티에도 금메달을 원하는 글을 남긴 적이 없어도 내가 그녀에게 정말 말도 못할 압박감을 줬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랑프리 파이널이 끝나고 올림픽이 다가오는 동안 그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올림픽을 대비했을지... 자서전에 나오는 자신의 실수로 자신의 팬이... 조국이 자신을 버릴 것 같다 라는 글이 지금도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10/02/27 03:21
이쁜 얼굴입니다. 얼굴이 이쁘다기 보다 전체적으로 귀염상이죠. 사복입고 인터뷰할때 말하는거 보면 정말 귀엽더군요.
만약 김연아 외모가 받쳐주지 않았다면 솔직히 이 정도까지 전국가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했을걸요?
10/02/27 03:37
다들 눈이 높으시군요...
과연 예쁜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반려자 되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일지..;; 김연아 선수 외모 정도면 저는 그 부모님께 당장 달려가 큰절부터 하겠습니다.
10/02/27 11:03
사실 외모를 보는 기준이 연애에 일정부분 적용이 되지만요. 사람 사귀는데 얼굴만 보는건 아니 잖아요. 엄연히 사람마다 각자의 기준이 있는 건데요. 누구나다 얼굴만 보고 연애하고 결혼하는 기준이 아주 강력하다면 연예인만 결혼하겠네요. 이건 아니잖아요. 전 김연아 선수 이뻐보입니다만, 이쁘지 않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답답하게 보시는 시각은 아닌 것 같아요.
10/02/27 04:58
'김연아가 예쁜 얼굴로 인해서 분에 넘치는 관심을 받고있다' 라는 주장에 반박하는 글로 보여지는데요.
저도 공감합니다. 김연아는 예쁜 얼굴땜에 인기가 많은게 아니라 피겨라는 종목 특성때문에 인기가 많은거죠.
10/02/27 05:04
제가 보기에는 화장의 효과가 극대화 되는 얼굴 인거 같습니다. 마오선수도 나이에 맞게 나름 귀엽게 생겼지만요. 화장을 하나 안하나 큰 차이가 없어보이는 반면 김연아 선수는 꾸미고나면 정말 이쁜 얼굴이 되는 것 같습니다.
10/02/27 06:10
꼭 이런글 올려야 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피겨 잘하는 선수 그거 잘해서 잘한다고 해주고 그래서 이쁘다고 해준거가지고 꼭 이런 글 써서 올려야 됩니까? 참 얼토당토 안한 글입니다. 예전에 모 연예인 죽은뒤 추모할때 댓글로 '솔직히 연기는 별로고 난 안좋더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런 댓글 다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네요. 대체 축하해줘도 모자랄 사람한테 왜 이런글이 올라와야 하는겁니까?????? 정말 글쓴분 이해 불가입니다.
10/02/27 06:13
글에 제가 하고 싶은말이 있어 싫은글은 아닌데요.
"이런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연아선수의 표현력이 늘기시작한것과 그리고 웃기 시작한 시점과 완전히 동일하죠. 그리고 점점 이뻐진가장 큰이유는, 얼굴이 바뀌었다기 보다는 김연아선수가 진심으로 웃는 모습을 가지게 되어서 입니다. 그전에는 김연아 선수에게는 웃음이 없었습니다. 웃어도 허탈한 웃음이었죠.. 지금은 보기만해도 마음이 시원해지게.. 진심으로 웃습니다.. " 이 부분을 정말 공감합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아님 미적감각이 다른지 김태희씨와 이연희씨를 보면 미인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분들의 직업안에서의 표현력이 좋지 않기때문에 한번도 아름답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저는 아직도 다른 여자연예인들과 두분의 얼굴을 구분해 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는 조금 멀리서 찍히는 피겨영상만 보아도 구분해 내죠. 그녀의 표현력은 최상의 외모로 끌어올리고 그 표현력으로 저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과 마주대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경우들이 많은데요. 최절정의 미모가 아니지만 그들이 집중하고 열정을 끌어올리는 표정들과 연기야 말로 최고의 미인을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10/02/27 07:52
단순히 이뻐서 인기를 얻었다고 말할만한 외모는 아니긴 하죠..; 근데 글쓴분은 김연아선수가 단지 외모가 이뻐서 인기를 얻은것이 아니라 실력이 너무나도 뛰어나서 그것이 외모 버프?를 받은것이다 라는 내용의 글이고 딱히 문제되는점이 없어보이는데... 댓글은 부정적인 댓글이 많네요;;
10/02/27 08:08
잠깐 딴길로 새자면...
로즈마리님// 보통 기록 스포츠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단기포스와 지배력으로 구분하려 듭니다. 위에 다른 분들이 비교대상으로 올려놓은 농구의 마이클 조던, 골프의 타이거 우즈는 말 그대로 그 종목을 '지배'한 선수들이고요. 김연아는 아직 '지배'의 수준까지 가지는 못했다...라는 겁니다. 이건 단순히 시간의 문제인지라 4년뒤 다음 동계 올림픽까지의 행보에 따라 김연아도 충분히 동급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산술적으로 환산하면, 지금 시점부터 다음 올림픽까지 랭킹 1위 유지+세계선수권 독식+다음 올림픽 우승 정도면 되겠네요. 실제로 조던과 우즈는 해당 종목에서 10년 이상 절대강자로 군림한 선수들이라 저정도가 맞을 겁니다.
10/02/27 11:26
연아양도 지금 충분히, 과하게 피겨 여싱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우리나라사람들이야 랭킹1위유지+세계선수권독식+다음올림픽우승 이런 기록에 목매죠. 전세계인이 사랑했고, 미국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레전드여싱 미쉘콴은 올림픽우승을 하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미쉘콴이 레전드라는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팬은 거의 없습니다. 유럽이나 북미쪽에서는 이미 연아양을 동급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유일하게 테클을 거는 나라가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사람들이지요-_-;
10/02/27 11:36
그렇기 때문에 미쉘콴 << 조던, 우즈입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레전드라고 해서 임요환 선수와 임성춘 해설의 평가가 같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김연아는 현재 '레전드급 모드'이며, 이 상태를 3~4년 더 유지한다면 종목을 뛰어넘어 조던, 우즈와 비견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10/02/27 11:47
한국 커뮤니티에서 미쉘콴<<조던, 우즈 따위의 댓글이 달린다는것이
외국포럼에 절때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럼 쏘냐헤니여사는 어떤가요? 비트는? 페기플레밍은? 피겨계에서 레전드라고 불리는 선수들을 한꺼번에 폄하하는것 같아서 심히 불쾌하군요.
10/02/27 12:02
폄하하는 느낌이 드셨다면 죄송합니다만,
단순히 한 스포츠에서 시대를 풍미한 사람과 조던, 우즈는 차이가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판을 키웠다'라는 것인데, 현재의 NBA, 그리고 PGA가 지금 정도의 인지도와 유명세를 가지게 된 것에는 저 선수들의 힘이 매우 컸습니다. 그에 따라 잘 모르는 사람조차 조던, 우즈는 어디에서든 한 번은 들어본 사람이 된 거고요. 나열하신 선수들이 피겨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한 번쯤 들어본 이름이었던가요? 저는 그들의 실력과 성과를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유치한 부등호는 제외하더라도, 언급하신 분들과 조던, 우즈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P.S. 여기에 대해서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개인의 차이 뿐만 아니라, 해당 스포츠의 저변 차이도 영향을 상당히 많이 끼칠 수 있다고 봅니다. 농구, 골프가 여자 피겨스케이팅보다 더 많이 언론에 노출되고 더 자주 하는 스포츠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겠지요. P.S.TWO 애초에 처음에 든 게시글의 예를 약간 잘못 들었군요. 단순히 1위를 하는 것을 넘어서서, 계속 압도적인 1위를 하는 김연아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피겨의 인지도가 크게 늘어나고, 피겨의 상품성이 크게 상승한다 -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어야 되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10/02/27 08:56
정말로 궁금하셨으면 담부턴 질게로 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글을 꼭 썼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굳이 대답하자면 이쁜편 맞다고 봅니다 이쁘다 아니다를 객관적으로 나타낼수 없겠지만 일단 그런 올백을 한 머리임에도 부담 없는 얼굴이죠 보통 여자분들이 왜 머리를 뒤로 넘기는 스타일을 안하는지를 생각하시면 될것입니다 이쁘게 나오기 힘들거든요 머리풀고 잘 꾸미면 최소한 중상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0/02/27 09:03
제목보고 짜증이 확 밀려왔는데
내용을 보니 더욱 가관이군요. 님 글제목에 빗대면 '이게 글같은 글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게시판 규정에 맞추고 교양있게 쓴듯하다고 다 글이 아닙니다. 글에는 적절한 소재가 있고 타이밍이 있는 건데 이 글은 위 두 점에서 최악이네요. 글쓴이 얼굴도 좀 평가해보고 싶구요. 낚인 거 같은 생각도 드네요.
10/02/27 09:38
그냥 지나가려 했는데 타이거 우즈, 마이클 조던과 김연아 선수에 대한 비교에 때문에 글을 남겨봅니다.
김연아 선수가 현재 피겨에서 최고인 것은 인정하지만, 우즈와 조던은 그 종목에서 10년 세계 정상으로 군립한 선수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우즈와 조던과 비교하긴 정말 아직 이르죠. 이제 정상에 오른 선수에게는.. 마치 이영호 선수가 지금 최고이고 가장 잘 하는 선수이지만 임요환 선수와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10/02/27 09:40
솔직히 이쁩니다. 스포츠 스타 중에선 굉장히 이쁜편인건 사실이죠. 이쁜거때문에 사랑받느냐랑은 다른 문제로 단순 이쁘냐만 물어보면 이쁜 축이죠. 안이쁘다는 분들은.... 연예인 기준으로 외모를 평가하시는건 아닌지;;;
10/02/27 10:21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쓰신건지 모르겠네요.
김연아 신드롬이 얼굴탓은 아니고, 그녀의 실력 덕분이다 라고 하고 싶으신건지 이쁜 얼굴도 아닌데, 그녀의 성공때문에 신드롬 같은 인기를 끄는게 배가 아프신건지 모르겠네요
10/02/27 10:21
아.. 거울저그를 만드신 거울소리님... 이 글은 평소 팬으로써 조금 실망입니다..
어쩌다 이런 글을 올리셨는지 모르겠지만, http://cafe.naver.com/bastlasik7400.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234 김연아가 평소에 앞머리를 안내려서 그렇게 인식하신 것 아닐까요? 허허 올백하고 이쁠정도면 그건진짜 연예인이죠. 앞머리내리고 이정도... 이쁜거아닙니까?
10/02/27 10:27
뭐 미라는건 주관적인 것이고 거기에 굳이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셔서는 안됩니다. 다수가 예쁘다고 한들 개인이 못생겼다고 판단하면 그런것이지 게시판에다가 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전 김태희씨가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근데 만약에 김태희씨가 예쁘지 않다라는 주관적인 근거를 포탈게시판에 올리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 사람들이 과히 좋게 보지 않겠죠?
10/02/27 10:30
이 글은 밑의 '유유히'님이 쓰신 글에 대한 반론으로 쓴 글이 확실해보입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김연아 선수의 외모에 대해 시기하느니 하는 댓글이 달리는군요;;
10/02/27 10:32
글쓴분 님 기준에선 얼굴 안이쁜데 혐오감을 안주는 얼굴이라 신드롬이 일어났다 뭐 이런말인가요?
미의 기준이 다른데 어쩌라고 이 글을 올린건지요.-_-
10/02/27 10:39
외모는 제쳐두고..
발전한 표현력에 따라 더 예뻐 보였다는 말도 맞다고 느끼지만 저에게 김연아 선수가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은 부상과 싸워서 견디고 부당한 판정에는 쏘쿨하게 넘기고 각종 부담을 극복하고 훌훌 털어버렸을때의 눈물이 정말 이쁘고 아름다웠어요. 19소녀가 아니 그보다 더 어렸었던 소녀가 그것들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에 꽁깍지가 씌일대로 씌인 제가 뭔들 안예뻐 보이겠습니까. 웃어도 이쁘고 뚱해도 이쁘고 울어도 이쁩니다.
10/02/27 10:39
검은고양이경찰관님// 로즈마리님이 설명해주셨습니다만, 피겨 선수가 참가할 수 있는 국제대회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소위 제대로 인정받는 경기는 전 시즌 성적에 기초해 '초청'을 받는, 그것도 한 시즌 당 최대 두 차례만 참가할 수 있는 그랑프리 시리즈와, 그 성적에 따라 상위급만 참가하는 그랑프리 파이널, 그리고 월드챔피언쉽과 유럽권의 유럽선수권, 그외 대륙의 사대륙대회 정도입니다. 소위 시즌이라는 것이 이렇게 참가가 제한적이고 경기수도 적습니다. 또한 피겨 싱글은 남녀를 불문하고 통상적인 선수생명 자체가 굉장히 짧습니다. (여자 싱글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것은 카트리나 비트 외에는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연아 선수와 마오 선수가 단 몇 개월 차로 지난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었던 것을 피겨팬들은 두고두고 아쉬워 하는 것입니다.) 동일 선상에서의 비교는 다소 어렵지 않을까요? 우즈의 투어 횟수에 비례한 성적이 기준이 된다면, 연아 선수는 주니어 시절부터 거의 모든 국제경기(유럽선수권은 당연히 제외입니다.)에 참가했고, 포디움(1~3위)에 들었습니다. 전 세계의 피겨전문가들 중 꽤 많은 사람들이 고작 우리나이로 스물 한살의 김연아 선수를 벌써 '레전드'라고 말하는 것은, 피겨 역사를 통해 그럴만한 근거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카타리나 비트가 했듯이 올림픽 2연패, 미셸 콴이 했듯이 세계선수권 5연패의 위업엔 아직 이르지 못했습니다. 피겨 역사상 가장 사랑받았고 인정받은 저 두 선배의 길을 가주길 바라고 있습니다.(그저 팬심입니다.) 냉전 시대에는 비트가 있었고, 냉전 후 90년대에는 콴이 있었고, 이 세대에는 김연아가 있습니다. 피겨전문가와 관계자, 해외 미디어가 말하는 여왕, 레전드의 의미는 아마도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검은고양이경찰관님의 댓글 밑에 보기 좋게 달리는 기능을 모르네요. ㅠㅠ
10/02/27 10:58
타이거 우즈나 마이클 조단의 경우는 그 종목 역대 선수 모두 중에서 최고는 누구냐.. 라고 해도 이견없이 1등으로 꼽히는 선수죠. 타이거 우즈는 역대 골프 선수 중 누가 제일 위대하냐.. 라는 질문에 잭니클라우스와 함께 꼽히다가. 최근에는 우즈가 더 위대한거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선수였죠.. 다만 최근의 삽질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농구에서의 마이클 조단은 머 이야기 할 필요가 없이 역대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조단이 최고라고 꼽는 사람이 많을겁니다. 피겨는 제가 사실 연아 선수가 나오는 대회만 보는 입장인데다가 잘 몰라서;; 연아 선수가 역대 여자 피겨 선수모두를 통틀어서도 1등이라고 꼽힐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머 조금만 더 이정도 압도적 포스를 풍겨 준다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10/02/27 10:59
약간은 다른이야기지만 피겨선수들의 선수생활이 짧다라고 할수 있을까요? 아마추어로써의 생활이 짧은것이고 그건 많은 피겨선수들이 아마보다 돈을 더많이 벌수 있는 프로가 많이 하는 아이스쇼계통으로 가기때문에 그렇습니다. (한때 한국에서 프로피겨선수권대회의 경우 김연아선수나오기전에 명절때면 중계도 하고 그랬습니다.) 카타리나 비트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카타리나 비트의 경우 올림픽 2연패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당시 공산국가에선 피겨선수들이 서방세계의 프로로 참가할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에 계속 아마추어에서 있었던 것이지 카타리나 비트도 프로로 전향할수 있었다면 굳이 2연패하지 않았을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토 미도리같이 아마추어에서 오래동한 활동한것은 그쪽에 일본내에서도 피겨계에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게 오래뛴것입니다. 단순히 빙상위에서 피겨로 돈벌고 살아가는 인생만 따진다면 프로게이머보다 휠씬 긴편입니다.
10/02/27 11:13
음, 꼭 그렇진 않습니다. 비트여사가 동독선수였기때문에 아마추어로 활동할수 밖에 없었던것이 아니라 (뭐 마음만 먹으면 망명도 가능하지 않았겠습니까? 어느나라건 비트여사를 받아주었을텐데요.) 개인적인 욕심도 컸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88캘거리올림픽 이후 미국에서 아이스쇼에 출연하기도 했었구요. 물론 돈은 80프로를 동독정부에서 가지고 갔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독일이 통일된후 힘겹게 독일대표자격을 얻어 (그당시 독일정부에서 아주 반대가 극심했었죠.) 릴레함메르올림픽까지 참가했었으니까요. 본인 욕심으로요. (사실 여기엔 사연이 더 있긴 합니다. 전해 월드성적으로 올림픽 쿼터를 결정하는 상황에서 독일에는 비트여사만큼의 실력자가 없었고 최대한 많은 쿼터를 확보하고싶었던 서독은 비트여사에게 올림픽출전권을 주는 대신 월드에 출전하여 서독의 올림픽 출전권을 몇장이 상 따와라. 이 비슷한 제의를 했죠.)
10/02/27 11:18
그당시 망명이 불가능했습니다. 동독 비밀경찰이 카타리나 비트의 약점을 잡고 있어서 그 문제가 통독후까지 불거졌습니다. 물론 카타리나 비트뿐만 아니라 많은 스포츠선수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섹스비디오였구요. 90년대 중후반에 국내신문에도 많이 이슈화된문제입니다.
10/02/27 11:29
비트여사의 자서전을 보면 88년 올림픽 참가 이전에 이미 동독이 무너질것이라는것을 고위층인사가 알려주어 알고 있었고, 후에 붉어질 사생활문제또한 예감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망명한들, 하지 않은들 본인의 사생활은 노출될것이 자명했었기 때문에 그 이유로 망명을 하지 못했다는것은 어폐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10/02/27 11:38
글쎄요? 자신의 치부까지 들어내면서까지 자서전에다 그런일을 쓸지 만무하고, (자서전은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쓴게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예쁘게 포장한책이 자서전입니다.) 가족의 목숨까지 쥐고 있는데 그까짓 이유만으로 망명을 하지 못할까라는 생각을 가지는게 이상한것 같은데요. 동독에서 서독으로 망명한 사람들의 가족들이 어떻게 취급받았는지 기사만 검색해보시면 알겁니다. 아니 북한에서 탈북한 사람들의 가족이 북한에서 어떻게 지내는지의 모습과 지금까지 북한에서 국제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왜 망명자수가 거의 없는걸 가만히 생각해보면 카타리나 비트가 망명할수없었던 이유도 쉽게 나옵니다. 베릴린장벽이 무너지기 전까지 거길 넘기 쉽게 동독관리들이 가만히 놔둔것도 아니었고 중무장했다는것정도는 역사책에서도 쉽게 볼수 있는 내용입니다.
10/02/27 11:42
저는 비트여사의 자서전을 토대로 이야기한거구요. 자신도 망명의 유혹을 많이 받았으나 쓰러져가는 조국을 버릴수가 없었다고 썼더군요. 물론 이것자체가 포장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발언으로 인해 비트여사는 서독정부로부터 이른바 '찍힘'을 당하여 선수로 활동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게 되었죠.
10/02/27 11:50
카타리나 비트의 섹스비디오는 워낙 90년대에 충격적으로 나온문제라 쓰러져가는 조국을 버릴수없다라는게 굉장히 포장되 보입니다. 카나타리 비트의 섹스 비디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이유가 서독정부에 찍힘인데 그것도 서독정부에서 그럴수밖에 없었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카타리나 비트가 동독비밀경찰에 강력한 협조자였다는게 기밀파일로 나왔고 그 이유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섹스비디오문제까지 불거져 나왔습니다. 그런 카트리나 비트가 망명을 권하기는 했지만 카타리나 자신과 그 주변의 압박때문에 망명을 할수 없었다라고 보는게 제생각입니다.
10/02/27 11:55
그렇죠. 그래서 그녀가 동독정부의 눈치가 보여서 망명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것엔 어폐가 있다는 뜻입니다.
비트는 동독에서 최고대우를 해준 세계적인 선수였고, (전세기, 개인연습링크, 플러스알파로 가족들에게도 최고의 대우를 해주었죠.) 비트 역시 그런 동독에 충성하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에 독일대표로 나가는것을 무엇보다도 자랑스럽게 여겼고, 통일후에도 어떻게든 선수자격을 회복하여 대표선수로 출전하기 위해 애썼으니까요. 이 이야기가 나온 이유가 카타리나비트의 올림픽2연패 이유인데, 님께서는 거기에 동독선수였기때문에 프로로 활동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셨고, 저는 거기에 반하는 견해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88년에 미국에서 아이스쇼에 참가하기도 했었기 때문에 동독이라는 국적은 적어도 그당시 그녀에게 큰 제약이 없었던걸로 알구요. 또한 올림픽참가는 프로가 되지못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니라 그녀의 의지에 의한 선택이었다는것을 재차 말씀드리고 싶네요.
10/02/27 12:07
강압적인 환경에 의해 망명을 못했다가 그게 자신의 의지의 의한 선택이다라는건 조금 아닌듯 싶습니다. 자신의 약점에 의해 동독비밀경찰에 협력하고 싶었던것도 국가를 위해라는 거창한 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제가 똑같은 상황이라도 어쩔수없을듯헌데요.
10/02/27 12:12
그런데 말씀하신 자신의 약점은 동독정부도, 서독정부도 다 알고 있었던 약점인데요.
사실 비트여사의 입장에서는 어느편에 서기도 힘든 상황이 아니었나 하는것이 '제 생각'이구요. 만약 대세를 따진다면 이미 망해버린 동독정부보다야 서독정부편에 서는것이 본인이 선수생활 하는것에 훨씬 나은 영향을 끼쳤을겁니다. 다만 비트는 그렇게 하지 않은거구요. 사실 저는 카타리나비트가 활약하던 시절을 후에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녀에 대한 평가는 시중에 나와있는 책자나 포럼에 있는 관련 글로만 판단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그녀가 망명하지 않고 동독국적을 유지한것, 통일후에도 동독비밀경찰에 협조한 이유에 대해서는 읽은 문헌으로 제가 판단할뿐 사실은 모른다고 하는게 맞는것 같긴 합니다.
10/02/27 11:24
그렇죠. 동일선상에서의 절대적 비교는 어렵죠. 그래서 제가 글쓴이의 김연아는 타이거 조던급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을 단거구요. 저는 2000년 초반까지만해도 타이거가 최고다 어쩌고하는 언론에 부정적이였습니다. 타이거도 젊은 나이에 벌써 무적의 포스를 풍겼죠. 그러나 저는 두고봐야한다고 생각했고 결국 타이거는 차곡차곡 메이저만 10승이상 찍었죠. 저는 김선수가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은퇴해서 쇼나하는게 아니라 견지해서 다음 올림픽까지도 금따기를 바랍니다. 그때 되면 본좌라고 부르겠구요.
10/02/27 11:31
별 내용이 다 나오는 군요..
여성의 외모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떳떳하게 게시판에 올려져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거참...
10/02/27 11:56
반응들이 이해가 잘 안가네요.
지나치게 까칠한게 아닌지.. 다른 글에서도 김연아가 이쁘다, 마오도 이쁘다, 제눈에는 안도미키가 이뻐보이던데.. 이런 댓글들이 흔한데 유독 이 글에 이런 반응이 달리는 이유가 뭔가요; 이쁘다가 아니라 뭐가 이쁘다는거냐 이런 내용이라서 그런건가요;; 사실 제목만 아니면 그렇게 자극적인 글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는데 말이죠;;
10/02/27 12:04
아마도 김연아 선수가 높이 평가받고 인기를 얻는 것은 단지 예쁘기 때문만이 아니라 실력과 노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표현하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이래저래 오해가 많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의도는 어느 정도는 공감하지만 표현이 그다지 공감을 사기 힘든 글입니다.
10/02/27 12:19
오프라인에서도 이러시면 주위에서 밉상이란 소리 좀들으시겠어요.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다른데 말이죠. 남의 말에 너무 신경쓰며 살것까진 없지만, 다수의 사람이 아니라고 할때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제목을 물론이며 댓글이 참 가관이네요. 의도적이죠?
10/02/27 12:31
묻고 싶습니다 글쓴분이 이쁘다고 생각하는 얼굴은 다른사람들도 다 이쁘다고 생각하는줄 아시는지요. 또한 그 반대의 경우도요. 저는 실력을 떠나서 김연아양의 얼굴처럼 화장을 안해도 웃는 얼굴이 선하고 동양적인 여성이 이쁩니다. 글쓴 분께서 어떤 걸 말씀하시는지 읽기도 전에 거부감이 드는 이유는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실겁니다) 첫줄에서 아예 연아양의 외모에 대해 단언을 하고 시작하는 부분때문입니다. 덕분에 글의 논지는 흐려지고 리플이 산으로 가네요 .
10/02/27 12:37
본인한테는 연아가 안이뻐보일 수도 있겠죠
미라는게 어디까지나 주관적이니까요. 하지만 마치 그게 절대적 진실인 양 단정짓는 것을 보니 좀 기분 나쁘네요. 연아양이 안이뻐도 어느정도 신드롬은 나왔을겁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연아양은 안이쁘다. 니들은 다 콩깍지가 씌인거다. 이 부분이 기분 나쁜 겁니다. 아래 모 글에 반해서 욱해서 쓰셨다는데 욱해서 쓴 글이 다른 많은 사람을 더 욱하게 만든다는 것은 생각 못하시나요 -_-;;;
10/02/27 14:15
애초에 예쁘다...라고 인정할수 있는 범위 자체가 개인마다 다 다르죠. 그냥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쁘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면 될일이죠.
10/02/27 14:22
관상학적으로 1:1:1의 비율이며 상당히 복스럽고 이쁜얼굴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만....배우 김태희 또한 비율 1:1:1이죠.
본문의 내용을 말하고자 서두를 너무 주관적으로만 평하신듯 하네요.
10/02/27 14:35
얼굴만 보면 마오가 훨씬 더 예쁘던데요..
다만 몸매와 비율은 마오가 덜 예쁘구요 연아는 그에비해 확 와닿는 이쁜얼굴은 아닙니다. 남자의 레벨로 치면 박찬호 정도? 근데 박찬호선수는 외모에 대해 말이 별로 없느데 김연아선수는 그렇지 않은건 남녀 선수의 차이인듯.. 근데 연아는 피겨안하고 연예인 해도 성공했을거라느니 하는 글까지 나오느걸 보면 이건 아니다 싶은.. 실력이 주는 오오라때문이 아닐지.. 다른 스포츠를 예를 들면 타이거우즈 마이클조던 알렉스로드리게스 티에리 앙리 같은 선수들 잘생겼단 소리 정말 많이 듣죠 심지어 데이빗오티즈 이범호 박지성도 잘생겼다는 사람도 있던데요
10/02/27 16:12
김연아 선수는 특별히 예쁜 외모가 아니기에 지금의 그녀의 인기는
외모덕을 봤다기 보다는 실력으로 인정받은 정당한 인기다... 그녀는 외모가 아닌 환상적인 연기로 우리들 눈에 콩깍지를 씌워 버린 것이다. 이런 의미로 쓰신 글 같아서 전 굉장히 공감하며 읽었는데 아래 댓글들은 제 생각과는 너무도 다르네요. 사람마다 같은 글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일 수가 있군요. 흠...
10/02/27 16:22
제가 보기에도 김연아 선수를 까는 글은 절대 아니고, 그보다는 밑에 있는 김연아 선수의 인기와 외모에 관한 글에 대한 반박으로 쓰신 것 같은데, 의도가 너무 전달되기 힘들게 쓰신 것 같네요.
댓글 쓰신 분과 글쓰신 분들이 서로 딴말 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10/02/27 19:12
취향은 다 다르잖아요~
저는 이쁘건 모르겠네요. 미모때문이 아니라 피겨 실력으로 인한 신드롬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세계최고인데 이정도의 국민적인 응원과 언론의 관심을 받을만하죠.
10/02/27 22:19
제가 보기엔 되게 이쁜데 안이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얼굴 골격이랑 웃는미소 반듯한 이목구비 같은게 전 되게 예쁜 거 같아요- 마오양은 얼굴도 길고 뭔가 부처님 같이 생긴 인상이라;; 전 좀 그냥 그렇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의외의 반응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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