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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5 01:09
증강현실기술도 꽤 발달했습니다. 기존에는 카메라를 통해서 마커를 인식한 후에 해당 마커위에만 영상을 출력했었는데
지금은 위의 영상에서 나온바와 같이 마커가 없이도 영상을 뿌리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PS3용 아이플레이에서도 증강현실을 이용한 게임이 있는데 멀티미디어 관련 수업듣다가 그 영상보고 학부생 전원 충격에 빠지기도 하였죠-_-
10/02/05 01:13
으어 AR ㅠ_ㅠ..
새내기 때, 멋도 모르고 동아리형 하는 AR 프로젝트 꼈다가 3D로 체스말 만드는 일을 맡았었지요. 꽤 싸보이는 웹캠으로 했는데도 인식률이 그럭저럭 나오는게 신기했습니다. AMIRE 툴이 좋은 건가..
10/02/05 01:22
관련해서 글 쓴다고 했다가 깜박 잊어먹은 사람입니다. 근데 워낙 글을 잘 써 주셔서 제가 안 올리는게 나을 뻔했군요. (어?)
그래도 댓글로나마 썰을 약간 풀어보겠습니다. 가상스튜디오는 이른바 크로마키 기법이라고 불리죠. 파란 스크린 위에 영상을 쏘는 그겁니다. 이 기법의 가장 큰 단점은 입체감을 살리기 힘들다는 점인데, 맨위 기상정보처럼 영상 자체를 3D화한다 해도 증강현실과는 입체감의 차원이 다릅니다. 그리고 2D 영상을 표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3D의 물체를 가상으로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하구요. 하지만 증강현실은 현실의 3D공간 자체에 가상의 3D공간을 오버랩하기 때문에 다양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CNN 개표방송처럼 가상의 3D 물체(영상에서는 사람)를 갖다 놓을 수도 있죠. 정리하자면, 가상 스튜디오는 3D(사람) + 2D이지만 증강현실은 3D + 3D입니다. 가상스튜디오로 3D를 표현하려면 MSL 결승처럼 온 벽과 바닥은 물론 테이블까지 파랗게 씌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벽하고 바닥의 구분도 의미가 없습니다. (기상정보 영상을 보시면, 캐스터는 분명 바닥에 서 있겠지만 영상으로는 벽과 바닥을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하죠) 증강현실을 이용한 펫키우기 게임은 MBC게임 지역광고시간에 나오는 겜통(通)에서도 소개가 됐습니다. 아이폰 외에 노키아폰에서도 증강현실을 이용할 수 있고 아이패드용으로도 많은 증강현실 어플이 나오리라고 생각됩니다.
10/02/05 02:39
위에서 본 영상들이 전부 증강현실인가요?!
제가 알고 있는 증강현실은 단순 CG가 아닌 영상안에서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액션으로 인해서 처리되는 CG로 알고 있는데요 예를들면 영상에서 3D 혹은 2D로 된 캐릭터가 춤을 추는데 옆에서 손으로 쿡 찌르면 비명을 지른다던지 이런것이요.
10/02/05 03:44
화이트푸님// 말씀하신건 증강현실을 이용한 것들입니다. 그런 움직임 인식을 이용해서 행동에 따라 캐릭터의 표현까지 덧 붙인거죠
...두번째 영상 아오-_-....
10/02/05 05:45
얼마전에 아들놈한테 아바타 인형을 몇 개 사줬는데, 해당 인형이 그려져있는 아이디 카드를 하나씩 보너스로 주더군요. 그건 뭐에 쓰는 것인고 했더니, 장난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웹캠을 띄우고 그 카드를 보여주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화면에 우리가 구입한 인형의 3D 그래픽이 웹캠에 찍히는 우리 모습을 배경으로 해서 함께 뜨더라구요. 물론 카드와 카메라 사이의 거리나 각도 관계에 따라서 해당 그래픽도 실감나게 움직이구요. 꼭 그래픽으로 존재하는 용가리를 아들놈이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노는 것 같아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이건 뭐... 몇 년만 있으면 또 상상을 초월하는 기술이 또 나오겠죠? 참으로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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