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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4 23:35
army님//
같은 학교 분이 pgr에도 계셨군요. 올해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전 상경계열이구요. 학교 진짜 보고 있음 답답하죠... 그나마 제 주변 분위기는 '300만원 안넘어갔을때 졸업한게 어디냐' 라는 분위기군요. 전 입학할때 218만원 냈었네요. 4학년 2학기 등록금은 C급 장학 받아서 230만원 안으로 낸거 같군요. 지금 취업하려고 발악중인데.. 제가 물론 열심히 안한것도 있겠지만.. (전체 평점 3.7 에다, 토익도 제대로 해놓은 것도 없어서 뭐.. 다 제가 부족한거겠지요..) 서류 연패 끝에 면접 지금 3번봤는데, 소재지 기입란 없으면 아직도 경주에서 학교 다녔냐.. 라는 말 듣습니다. 뭐 그렇다고 교수님들이 괜찮은 취업자리라도 나면 인재추천 해주시는 것도 하나 없고.. 준비 잘하고 있냐면서, 인터넷 잘 뒤지다 보면 좋은 자리 있다는 말이나 하고.. (그런말 안해줘도 눈이 빠지게 보고 있는데 말입니다.) 나중에 취업하실때 되면, 학교가 뭐 이런 학교가 다 있나 싶을겁니다. 취업정보센터.. 주변에 보면 현수막 걸고, 마치 취업정보센터를 이용하는 자는 취업에 편하리~ 라고 그럴 듯 하게 해놓지요. 거기서 주최하는 교육도 몇번 참가 했었습니다. 참가하면서 느끼는건 뭐냐면, 별 의미도 없는 걸 하고 있다는 겁니다. '눈 가리고 아웅' 식입니다 정말.. 총학은 어디 제대로 하는거 보신 적이 있나요?-_-; 작년 총학생회도 단대별로 전부 투명하게 하겠다. 돈 쓴거 안숨긴다. 하더니 간이 영수증으로 전부 처리 한거 학보사 한번이라도 보셨으면 알거라는.. 올해 총학생회장도 작년 부학생회장이 나와서 회장된걸로 아는데.. 다 그나물에 그밥이죠 뭐..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전액장학금 받으세요.. 작년만 해도 학과 1등도 80% 장학금 주더니, 올해부턴 전액 나왔다고 후배가 그러더군요. 그리고 학교에서 혜택 주려는 건 무조건 다 받아 먹고 나오세요. 전 빠듯하긴 했지만, 그래도 헌혈부터 자격증 토익학원 및 시험응시 등등 해서 스마일 포인트로 장학금 한번 받고 나갑니다..
10/02/05 00:15
허허허허, 같은 부산의 4년제인데 확실히 사립 국립 차이가 확 나네요 ;
이렇게 직접 액수로 비교를 해보니 120% 와닿는다는...... 저희 학교는 동결이라 천만 다행이네요......
10/02/05 04:06
저도 부산에 학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등록금 정말 씁쓸하죠 .. 제가 2004학년도에 입학해서 지금은 졸업반인데 2009년까지 등록금이 24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인상이 됐네요 .. 작년에 대부분 동결 날때 저희 과를 포함 몇몇 과는 인상이 되어서 참 씁쓸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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