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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30 11:31
오락실에서 미친듯이 하던 추억이있군요..
그런데 항상 이해가 안됐던게 료는 최강의 용이고 로버트는 최강의 호랑이인데 생긴건 분명 료가 호랑이고 로버트가 용이거든요..
10/01/30 12:51
핸드레이크님// 킹 누님을 유리라고 하시다니...
Jnine님// 권보아님// 라이디스님// 기술상으로 보면 료가 호랑이, 로버트가 용이 맞습니다. 그런데 료가 최강의 용, 로버트가 무적의 호랑이가 된 이유는 료가 주인공이고 게임 제목이 '용호의 권'인데 주인공 이름이 뒤에 가면 안된다라는 의견때문에 설정을 그렇게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10/01/30 13:18
Jnine님//
sinfire님 말씀대로 무리하게 설정이 바뀌자 호포는 호랑이의 포효가 아니라 호랑이를 물리치는 포효...뭐 이런식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고 하더군요.
10/01/30 16:10
Siriuslee님// 용호의 권에서 절대 기본기로 쓰러뜨리면 안되는 캐릭터.
이기고도 패배보다 더한 절망감과 한심한 시선을 주변에서 겪어야 하는 전설적인 캐릭터죠. 이제는 과거와 같은 연출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10/01/30 16:16
허허 저도 유리랑 킹이랑 다른거 압니디
킹이름이 기억 안났을뿐..; 그러니까 제말은 킹이랑 유리 둘다 옷이.... 그래서 얘네상대할땐 항상 마지막은 장풍을 썼드랬죠..; ⓑ
10/01/30 16:47
용호의 권3가 제대로 망해서 참 아쉬웠습니다(진짜 쫄딱 망했죠). 그 때문인지 후속작은 안나오고 KOF나 다른게임에서 캐릭터가 계속 소모되기만 하고... 용호의권2가 참 잘만들었는데 개인적으론 느와르 느낌이 나는 스토리 설정의 용호의 권1을 더 좋아합니다. 아랑전설 시리즈도 무척 좋아하는데 가로우같은 명작을 만들곤 소식이 전혀 없으니..
10/01/30 18:11
용호의권 1에서는 맞을때마다 캐릭터 얼굴에 멍이드는 시스템이 재미있었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더럽게 높았습니다. "패왕상후권을 쓸 여유가 없다"
10/01/31 02:53
1에서는 각 캐릭터마다 이기는 방법이있지 않았나요
첫판은 날라차기 두번을 반복하고 두째판은 서서가드 앉아 가드 반복하다 걸리면 딜레이 캐치로 잡기 군인이었나 그 캐릭터 상대할땐 삼단 점프후 뒷목후리는 차기 기억력이 꽝이라 더 생각은 안나네요.
10/01/31 14:08
용호의 권 시리즈는...패턴만 익히면 정말 쉬웠죠.
어떤 격투기 게임도 마찬가지겠지만 패턴이 단순... 용호의 권 2 27연승 하다가 여성 유저분에게 5연패 하고 게임을 접은 기억이 나네요.
10/02/01 16:38
검은창트롤님// 용호의 권1 경우는 당대 혁명적인 격투게임입니다.
백대쉬 개념도 있는데다, 케릭의 거리에 따라서 줌인 줌아웃 되는 화면, 그리고 맞으면 얼굴이 멍드는 것, 기를 모아 기술을 쓴다는것 역가드를 노리는 점프후 백킥, 공중에서 2연속 킥 가능, 소위 장풍을 킥으로 막을 수 있는 점에다가 '초 필 살 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희대의 낚시성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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