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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9 23:33
그 기사가 어떤 짜집기를 했다고 한들, 현장에서 몸을 던져가며 고생하시는 대원들을 홀대하고 있다는 본질 자체가 흐려지지는 않을 듯 합니다. 물론 편집 된 영상으로 현지 대사의 인터뷰가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점은 조심해야겠지만요.
10/01/29 23:36
위 글이 사실이라면, MBC가 비판 받을 만한 행동을 한 것이네요.
상식으로 생각해보아도 취재하러 온 기자한테보단 구조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혜택이나 대사관에서의 지원이 돌아갔을테고 기자는 서운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었겠지요. 그래도 이런 식의 기사는 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119구조대원들이 고생하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좀 더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0/01/29 23:39
근데 아이티에 MBC 볼 수 있나요?? 뭐 물론 인터넷이 된다면(되니까 이런 글 올릴 수 있겠지만...) MBC 다시 보기가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진으로 나라가 소위 풍비박산 된 상황에서 MBC 기사 모니터링을 이렇게 빨리 해서 피드백을 할 수 있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그리고 아이티 구조대원의 대우에 대한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정부의 졸속행정으로 인한 파견'과 '개념을 상실한 대사의 발언' 이겠죠. 맥주가 왜 문제가 되냐고 묻겠지만 문제가 안된다면 왜 대사관 직원들이 찍지 말라고 했을까요?? 별 문제가 안되면 제대로 해명하면 되는거죠.
10/01/29 23:39
요즘은 진실이 무엇인지 알기가 힘들어지는군요. (글쓴 님의 글을 믿을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전에 올라왔던 동영상을 그대로 믿었는데 글쓴 님께서 이런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보의 홍수지만 잘리고 붙여진 정보들이 얼마나 상황을 왜곡하여 전달할 수 있는지 요즘 자꾸자꾸 느끼게 되어 '슬픕니다'. 제가 느끼기는 대사관에서 대원 여러분들을 홀대했다기 보다는 총체적인 지원이 부족하여 다같이 힘들어 하는 것으로 느껴져서 그런 동영상을 만든 언론이 밉군요.
10/01/29 23:44
Mr. Gentle님// 전체적인 부분에서 젠틀님의 의견 공감합니다. 저도 퍼 오긴 했지만 요즘은 본인 스스로가 주관을 가지고 정보에 대한 판단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한쪽으로 너무 대사관 직원이 앞뒤사정없이 욕먹고 있길래 다음까페 소방관을 사랑하는 모임에 가서 퍼온 글이랍니다.
10/01/29 23:45
저도 영상에서 짜집기의 향기를 느끼긴 했지만서도..... (그래서 대사나 대사관 직원들의 행동을 판단하는 건 뒤로 미뤄둬야겠고요)
다른 나라보다 지원이 부실한 건 확실히 아쉬웠습니다. 뉴스에 나온 거긴 하지만, 에콰도르 구조대도 지원을 잘 받고 있었잖아요. (물론 가깝다는 어드밴티지가 있지만...)
10/01/29 23:46
언론의 뉴스를 100% 믿는 것도 올바른 판단은 아니겠지만, 위의 게시물만 보고 '언론이 그러면 그렇지'나 '역시 왜곡 된 기사였어'라고 판단하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실은 언제나 저런 국가적인 파견근무에 현장근무자들이 제대로 된 지원을 받느냐라는 점입니다. 단순히 파견규모를 뻥튀기하기 위해서 정작 현지에서의 조달되는 지원량이 부족해진다거나 상위조직이 지원물자를 점유함으로서 현장 전체에 물자조달이 어려운 거라면 총체적 지원부족이라기 보다는 홀대로 보는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0/01/29 23:50
말로는 G20..세계 9위 경제대국 1인당 GNP2만불..대한민국.. .근데 세계최고라 자타가 공인하는 119소방관.. 대우가 고작 세계114위(1인당 GNP3천 2백불)인 에콰도로 소방국 소방관들의 대우 보다 못한 현실
10/01/30 00:00
이 글에서 주목해야 할 사실은 "제대로 된 지원을 받느냐"가 아닌 MBC가 정말 제대로 했느냐, 왜곡편집을 했느냐라고 보이네요..
당연히 국가적인 파견근무에 제대로 된 지원을 하느냐는 다른곳에서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고 욕을 먹어야 하죠... 그리고 에콰도르와 비교하는 것도 웃기더군요...아니 옆에 있는 나라의 지원과 수십시간 떨어져 있는 나라의 물자 지원을 어떻게 비교합니까? 일본이나 중국(이 나라에서 지원이 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아마 갔을꺼라 봅니다..)처럼 지리적 조건이 비슷한 나라의 지원과 비교를 해야죠...(물론 지금 지원상황이 지리적 조건을 배제하더라도 좋은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저런식의 보도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10/01/30 00:07
기다리다님// 일본정부가 아이티 지진 지원 금액을 당초 500만 달러에서 7000만 달러(63억엔) 증액으로 최종조정했다고 합니다
대만은 아이티에 500만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구조팀과 의료팀을 현지에 급파했으며, 중국은 60여명의 국제 구제팀과 40여명의 의료방역구원팀을 보냈다네요. 중국의 자세한 지원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10/01/30 00:10
저희 나라 구조대원분들이 25일날 21분이 귀국하셨으니 어떤 소식이 있더라도 있겠죠.. 저희가 고생하시는 구조대원님들이나 대사관 직원들을 일부 언론의 말만 듣고 섣불리 비난하는 일은 없었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10/01/30 00:11
기다리다님// 그런 논리라면 일본과 중국과 비교해도 편집의 짜집기를 의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만약 일본과 중국과 비교해서 우리가 열악하다는 식으로 기사가 나왔다면 경제규모의 차이가 있는데 똑같이 비교할 수 없다는 식의 판단도 할 수 있으니 말이죠. 방송국에서는 나름대로 경제규모에서 우리보다 열악한 나라를 들어 비교해야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을수도 있지요.
이런저런 비교를 하지 않더라도 본 뉴스의 내용이 현장근무자의 인터뷰나 영상을 완전히 왜곡하지 않은 이상 현장 자체가 열악하고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본 뉴스에서 편집이 의심되는 부분은 현지 대사의 인터뷰인데 이 부분은 특정 개인이 필요이상의 질타를 받을 수 있는 것이기에 시청자 입장에서도 충분히 편집의 힘을 감안하고 봐야겠지만, 현장근무자의 현황에 대해서는 조금은 공분해서 비판여론을 만들어도 문제없다고 봅니다. 정 본래의 뉴스가 형편없이 완전히 왜곡된 것이라면 이런 비판여론이 그 기사의 진위여부로 밝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겠지요.
10/01/30 00:18
전 대사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구조 작업은 구조대만 간다고 되는게 아니라 이에 합당한 지원작업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데 그냥 119만 달랑 파견해놓고 대사관에서 알아서 지원하라는게 말이 되나요? 원래 거기서 대사관이 있어 물자를 조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옆 나라에서 막 건너온 상태에서 대사관이 뭘 할 수 있었을까요. 대사관이 119를 홀대한게 아니라 정부에서 지원 대책도 없이 마구 119를 파견한 것 자체를 문제삼아야지 저기서 나름 열심히 일하는 대사 + 대사관 직원을 까는게 이해가 안갔습니다. 게다가 대사관의 주 임무는 119 지원이 아니라 현지 교민을 추스리는 일이였을텐데 말이죠. 대사의 "혼자 자급자족할 수 없으면 오지마라"라는 식의 발언도 119를 상대로 한 것이 아닌 무분별하게 아이티에 와서 오히려 방해가 되는 봉사단체에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거기에 "에..그.." 후 보충 설명을 하려는 걸 그냥 앞뒷말 없이 짤라버리지 않나... 에콰도르 인터뷰도 "I don't understand your question"이라고 말한 것을 "i don't understand your q...까지 들리게 해놓고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라고 번역해서 올리지 않나.. 에어컨? 아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사관안에 그거 하나 단게 그리 문제가 됩니까.. 맥주? 메트리스? 보급품 누가 주면 대체 어디에 쌓아놓을까요. 메트리스는 분명 수량이 한정되어 있었을텐데 누구에겐 주고 누구에겐 안 줄 수도 없고.. 보급계획을 짠 다음에 줘야지 그냥 무작정 불쌍하니까 여기저기 주다가 정작 필요할 때 모자르면 어떻게 합니까.. 물론 119 환경이 아주 열악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참 힘들게 일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까야할 상대는 대사관이 아니라 119를 아무 지원계획없이 파견한 소방당국이지 애꿎은 대사가 아니라는 말이죠. 전 항상 MBC가 가장 공정한 방송이라 생각해서 대부분 MBC에서 하는 말을 참으로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번 일은 정말 실망입니다. 물론 문제제기를 할 만한 상황이였지만 이런식으로 흑백을 스스로 언론이 만들어서 문제제기를 하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사실을 보여주고 시청자가 판단하게 할 일이지 흑을 영상에 담기 어렵다고 대충 짜집어서 저렇게 만들어도 되는걸까요. 저번 글에도 리플 달았다가 괜히 싸움 내는 것 같아 관뒀는데 이런 글이 올라와서 다행입니다.
10/01/30 00:21
맥주 좋은 의미로 쓰였군요.
...왜 찍지 말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아 이건 고생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지원용입니다면 될텐데 그리고 대사님의 그 한마디는 짜집기면 정말 욕먹어야 마땅한 일입니다. 그 장면만 봐서는 파견의 이유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말할나위 없이 어처구니 없는 대사를 날리셨으니까요.
10/01/30 00:24
기픔님// 현지대사와 관련해서 좀더 사실관계를 확실하게 밝혀야 할 것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만약에 정부에서 지원금을 보냈고 그 지원금으로 지금 임시대사관에 그런 물자들을 쌓아놓고 조금도 현장에 분배되지 않은 것이라면 대사관이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 정부에서 지원물자를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있고 대사관에 있는 물자들은 원래 대사관에서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면 지원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정부와 인터뷰를 왜곡 편집한 MBC가 같이 비판받아야 하겠지요.
네티즌들이 쉽게 대사관을 비난했던 것은 예전부터 상위조직이 현장에 조달되어야 할 물자를 점유했던 사례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군생활도 그런 인식이 박히는데 한 몫 하지요;;) 그래서 본 뉴스만 보고 그렇게 쉽게 판단내린 것이 아닌가 싶고요. 확실히 대사의 인터뷰에 대해서는 좀 더 확실한 진위파악이 필요해요. 특정 개인이 욕먹는 것이니까요.
10/01/30 00:27
EZrock님//
아이티의 재난을 취재하는 것이 아니라, 대사관을 촬영하는 순간, 잘하고 있다고 찍어갈 분들이 아니기에 탐사보도하시는 분들이 찍어가는 것 중에서 잘한다고 찍어가는 것은 없잖아요. 뭐라고 둘러대건간에 뭘 찍어가던 간에 말이죠. 영상이 실상일 수도 있고, 좋은 떡밥을 발견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10/01/30 00:33
괴수님//
MBC가 정말 당당하다면 인터넷에 인터뷰 원문이라도 공개하면 됩니다. 물론 우리나라 풍토가 그런식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정황 (대사관 직원들이 도착한 지 몇 일 되지도 않은 점, 자신들이 원래 거주하던 곳이 아니라는 점, 대사관의 가장 시급한 업무는 봉사단체 + 구조 지원이 아닌 현지 교민을 추스리는 작업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도저히 보급품을 빼돌려서 자신들만 호의호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맥주는 제 생각엔 보급품일뿐이고 그걸 쌓아놨다고 해서 뭐가 그리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하다못해 대사관 직원 + 교민끼리 위로차 맥주를 마셨다 한들 그게 잘못된 일인가 싶기도 하고요. 아니 세상이 뒤집어지고 삶의 터전이 뽑아진 교민들과 대사관이 술 한잔 못합니까.. 물론 기자가 좀 비꼬듯 "수..술도 드시나요? 허허"라고 물어본 상황에서 순간 민망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10/01/30 00:36
기픔님// 그렇기 때문에 현지근무자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비판여론이 좀 더 거셌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분명 정부에서도 그에대한 반응을 할 것이고 정부나 대사관의 대응에 따라 MBC도 기사에 대한 해명을 해야겠지요. 지금 정도의 분위기로는 MBC측이 떳떳하다고 해도 스스로 인터뷰 원본 모두를 공개하지는 않겠지요.
정부와 대사관이 본 뉴스에 대해서 MBC에 공식 대응하고, 대중들의 여론이 인터뷰 원본 공개를 요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가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그때야 말로 왜곡편집의 확실한 정황이 될 것입니다. 근데 제 예상으로는 그냥 흐지부지 끝날 것 같아요. 짜증이 좀 나지만 늘 그래왔으니까요;; 대중이 좀 현명하게 대응한다면 현지대사의 인터뷰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하고 현지근무자들의 환경에 대해서만 적절하게 비판 여론을 만들었으면 하는데 그게 또 말처럼 쉽지는 않죠.
10/01/30 00:40
괴수님//
에효. 저도 그런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하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주 소수일 뿐이고 이미 다수의 머리속에는 가장 자극적이였던 대사의 발언만 남아있을 거라 생각되니 참 암담합니다. 저도 처음 봤을땐 뭐 저런게 다있어라고 생각했다가 대사가 미치지 않고서야 저렇게 말할리가 없다 생각하고 다시 보고 짜집기라고 생각했는데요.. 저도 MBC나 정부에서 그냥 흐지부지 넘어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이 일을 크게 만들어봤자 결국 자신의 무능력함을 보여주는 것이고 MBC도 이미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더 일을 크게 벌일 마음도 없겠죠. 이미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될테니까요. 이래저래 피해보는 건 현지에서 수고하는 모든 분들이니 말이죠... 대사관이던 현지 교민이던 구호 인력이던간에.. 더럽다고 관심끄지 마시고 계속 후원하고 기금을 모아갔으면 하네요..
10/01/30 00:53
수십만의 사상자를 낸 참사를 취재하러간거 아닌가요? 그 난리통에 무엇이 필요하고 얼마나 더 많은 지원을 해주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취재를 하러간거 아닌가요?
매트리스랑 맥주로 까는 기사를 내는 기자 심리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단순하게 생각해 맥주를 파티하려고 갔다 놓았을까요? 매트리스가 무슨 대단한 사치품입니까? 1차로 파견된 구조대는 말그대로 생존자들을 구하러 간겁니다. 긴급히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모든 것을 제대로 챙겨갈수가 없습니다. 지금 아이티에서 미군애들 빼고는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추고 구조활동을 할수 있는 나라는 아무도 없습니다. 미군은 항모가 있으니 모든 시설을 가지고 있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미군애들이 가장 큰활동을 하는겁니다. 이웃나라가 아닌다음에야 생존자 구출활동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하다보니 더더욱 열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티에 대사관이 있는 것도 아니였는데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한거죠. 지금 모든 준비를 갖추고 출발하는 다른나라의 구조대는 현장정리하러 가는 겁니다. 장비와 인력 다 갖추고 가야 일을하죠. 생존자수색이 아니라는 겁니다
10/01/30 01:18
아무리 짜집기든 뭐든
당당했다면 맥주 찍지말라고 화낼이유도 없거니와, 대사가 한말을 기자가 되물었을때 당황할 이유도 전혀 없죠.
10/01/30 01:48
http://soulowner.tistory.com/
http://rnarsis.egloos.com/4328991 http://sanwang78.egloos.com/2671262 http://heloo.egloos.com/3564649 제 생각에는 분위기가 점점 x비씨의 짜집기로 가는듯 하네요. 전 방송볼때부터 준비안된자는 차라리 오지 말았으면 한다는 대사의 말이 바로 이해가 가던데.. ㅡㅡ;; 직원2명, 대사1명이 재난현장에 자기들 먹을려고 맥주를 그리많이 가져갈리도 없고... 엉터리 영어번역에.. 자기들 기자라고 떠받들여주지 않았다고 제대로 삐진듯 하네요 아마존의 눈물보고 방송인의 열정에 감동하다가 .. 선민의식 가진 기자들 보면 ㅡㅡ;;
10/01/30 02:24
상식 아니 비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한 나라의 대사가 멀쩡히 취재하는거 알텐데 기자한테 그렇게 말했겠습니까? 119 구조대원들의 열악한 상황은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지만 본문글이 사실이라면 MBC 기자는 옷을 벗어야죠.
10/01/30 02:39
상식 비상식적으로 대사가 그런말을 했겠느냐 라는논리는
기자한테도 적용됩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상식적 비상식적으로 앞에 언론이 있든 국민이 있든 비상식적인 말을 내뱉는 분이 계시죠
10/01/30 02:54
The)UnderTaker님// 당연히 기자한테도 적용되겠죠. 그렇다면 MBC가 보도한 동영상도 편집일 가능성이 있는 거죠. 글고 아이티 구조대원의 문제가 MB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지. 구조대원들의 열악한 환경이 이번 정부가 주도한것도 아니고. 의사당에 있는 높은 분들 모두 책임져야죠.
10/01/30 02:54
저도 이거 첨에 MBC인터뷰 보고 '저런 미친 대사가 다 있냐' 라고 욕했다가 나중에 해명자료랑 추가로 나온 자료들 보니
MBC에 대한 정나미가 확떨어지더군요 -_- 구조대에 대한 지원이 열약했다는점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할문제고 지금도 잘못됬다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MBC에서 내보낸 마지막 대사의 인터뷰 부분은 MBC를 다시보게 만들더군요. 편집한방으로 대사를 아주 한방에 훅 보내버리는군요 http://www.kodocaforum.org/bin/minihome/main.htm?st=view&num=&idx=1352&page=1&cseq=56&subon=1&subkey=5&seq=2443&menuname=/bin/minihome/contents_i.htm&bbs_seq=5&search_type=&search_word= 참고 하시고요 추가로 http://gall.dcinside.com/list.php?id=news&no=2699340&page=1&bbs= 디씨에서 본거지만 너무 황당해서 내용 추가합니다. 실제 인터뷰 내용과 자막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MBC 이러면 않되죠~
10/01/30 03:05
교민분이 게시판에 올렸다는 글을 100% 믿는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데요.
누구의 말이든, 뭐든 100% 믿고 누군가를 질책하고 책망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렇게 쌓아놓은 맥주와 매트리스가 구조대원들을 위한 것이었다면 어서 분배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10/01/30 03:15
앤디듀프레인님// 링크된 사이트를 자세히 읽어보시면 인터뷰 날짜가 다르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뭐 교민분이 올린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진실은 모르겠지만 MBC의 보도내용에 대한 반론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판단을 유보하자는 거죠.
MBC 보도 내용이 맞다면 - 강대사 및 직원들은 파면 아니면 해임. MBC 보도 내용이 틀리다면 - 최소한 그 기자는 사퇴를 해야죠.
10/01/30 09:45
21일 촬영본을 28일에 방영한 것이라고 하네요. 21일은 대사관직원들이 도착한 날이구요. 그리고 아무 준비없이 오지말라고 한 건 기독교 선교단 이야기고. 이 대사 분이 아프간에서 샘물교회때문에 고생한 것때문에 기독교 선교단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119로 교묘히 대체하도록 한 것은 정말 편집의 묘미라고 밖에 볼 수 없네요.
10/01/30 10:22
온푸님님//
다시 한번 잘 들어보시죠. i don't understand your q 까지 들립니다. question이 아니고 무슨 단어가 있을까요?
10/01/30 13:16
디씨 링크 보니까 뒤에껀 둘째치고 앞에 번역도 X판이네요.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We can't shower everyday. 가 어떻게 '샤워는 당연히 매일 해야죠'가 됩니까? 그다음에 mbc 기자가 What happen can I라고 하는데 거기다 데고 I don't understand you(r)하고 intonation이나 어조를 들어보면 아직 문장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일단 질문이 어법이 안 맞는데 I don't understand you라고만 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라고 해석이 되는 마당에 제가 들을때는 아무리 들어도 한단어가 끊긴 느낌입니다. 설마 I don't understand your question을 악의적으로 자르기까지 했을까 싶습니다만... 정황상 보면 그랬을 가능성도 커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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