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1/20 10:33
저도 다른 리플은 다 괜찮았는데 제가 글쓸때 존댓말을 쓰지 않고 막 반말체로 글을 막 쓴다는 이유로
스갤에서 글을 동시에 올릴거면 그냥 글 다시써서 피지알에서만 활동해달라는 아주 정중한 리플을 받은적이 있는데 이런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이건 좀 심하네요
10/01/20 10:53
글을 두번 읽어봐도 글쓴분의 문제는 회원들간의 배려가 아니라 그냥 싸이트를 잘못 찾아오신것 같군요.
왜 피지알에 올리는 글을 포모스에 올리는 글과 큰 차이없이 올리십니까? 왜 최소한의 수정만 하시나요? 아무리 글의 느낌을 살리는게 중요하다고 하지만 글쓴분께서 예로 드신 '시발'이라는 단어나 '코택용'이라는 선수 비하 단어는 피지알에서 금지된 단어들 입니다. 다른 대체단어들이 저기 수도 없이 많은데 왜 많은 사람들이 보고 기분 나빠할 단어들을 선택하시는 건가요? 아무리 글이 좋아도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읽고 불쾌감을 느낄거라면 그 글은 피지알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런 글을 올리고 싶으시면 수정해서 올리시던가 다른사이트에다가 올리시지 왜 꼭 피지알의 공지사항을 어기면서까지 여기에 올리고 싶어하십니까? 피지알을 좋아해서라면 그건 피지알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기엔 틀린 방법이라고 말씀해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글 존댓말체로 수정하셔서 올리는게 힘드십니까? -_- '아주 정중한 리플'을 받으셨는데도 그렇게 무시하시면 글쓴분께서는 자신이 쓰신 글을 읽으신 분들을 무시하는것과 다름 없지요. 피지알에서는 서로간의 배려가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본문에서 직접 쓰셨듯이 자신의 대한 배려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을 위한 배려도 해주시면 좋겠군요.
10/01/20 10:53
다른곳에선 초성체 , 욕 등등등 편하게 쓰다가...라기 보단 규제가 없는데
여기선 그런게 안되니까 다른쪽으로 표출되는게 비꼬는거, 있는척, 약올리기? 뭐 그런거라 생각하세요 웹상에서 툭툭 던지는 댓글에 신경쓰고 상처받으면 그게 본인손해랍니다. 어짜피 아무것도 아닌 웹상에서 얼굴보고 살것도 아닌데 ( 어쩌다 번개에서 마주칠지도 모르지만 ) 얼굴 붉히면 나만 손해~~~~~~~ 그냥 즐기려고 사이트 들어왔으면 즐기다 나가야지 스트레스 받고 그럼 안돼요!
10/01/20 10:55
아무리 같은 스덕끼리 서로 호형호제할 사이가 될 수 있더라도 이런문제로 만나서 형님 아우 하기는 싫습니다 -_-; 특히 피지알같이 피터지게 싸우기는 싫은분들이 주가 된 사이트에서는 말이죠.
10/01/20 11:00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회원수&눈팅족들이 워낙 많아서 가끔 안좋은 댓글이 달리는 경우가 있지만 그만큼 좋은 댓글도 많이 달립니다. 당장 세번째 밑의 balance님의 글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리고 제 눈팅경험상 글 자체가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하면 비교적 선플들이 달립니다. 공격적이거나 강한 어투의 글들엔 꼭 악플이 따라오구요. 읽는 입장에서 반말체는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그점을 정중하게 요청하였음에도 불쾌하셨다면 그냥 혼자 쓸 수 있는 블로그나 일기장에 글을 쓰시는편이 낫겠죠. 반말체는 정중하게 고쳐주시고, 강한 어투는 순화하여 써 주시면 좋은 댓글들이 달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글에도 벌써 공격적인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한 것 같은데, '본인은 잘못 없는데 읽고 댓글다는 사람들이 잘못' 이라는 어투때문이라 생각되네요. 부디 이글은 삭제 되거나 삭제하시지 않고 올바른 피드백의 수단으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10/01/20 11:02
읭?님// 저도 그점을 잘 알고습니다. 그래서 불량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글이 짤려도 할 수 없고 다시 레벨업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좀 더 많은 스덕들과 재미를 공유하고자 함입니다. 스갤에서 가끔씩 유게같은데로 퍼오는 짤방안에는 비속어나 육두문자가 섞여져 있지만 그것을 가지고 탓하기 보다는 그 안에 담긴 내용을 보고 한번 웃고 즐기는것으로 넘어가는 일이 많듯이 그와 비슷한 마음으로 수정을 게을리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물론 텍스트와 짤방같은것이 같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의도 자체는 그와 비슷하다고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표현을 잘못한거 같습니다. 아주 정중한 리플이 아니라 몇번씩이나 테클을 거신 분이였습니다. 아주 '정중한'표현이란 것은 비꼼의미였던거 같습니다. 존댓말로 글을 써달라가 불쾌했던것이 아니라 '스갤이나 포모스에 글쓰기를 그만두고' 피지알 한 곳에서만 글을 써달라가 문제였습니다. 경기분석글이나 선수관련글에서 다나까로 꼭 마무리해야하는것이 배려의 의미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피지알에 글을 쓸때 최소한의 배려는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1/20 11:08
홍스매니아님// 난독증이 아니라 제가 글을 너무 두서없게 썼습니다.
평소에 피지알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생각같은것들을 그냥 편하게 끄적거린 탓이 큽니다. 글의 요지는 8년정도 피지알을 지켜보고 느낀것과 피지알 너무 혹독한 규정과 여러 회원들간에 트러블로 인하여 흑화된 스덕 그리고 말씀해주신 글 좀 편하고 쓰고 읽읍시다. 싸울땐 피터지게 싸우더라도 좀 쿨하게 뒤끝없이 싸웁시다. 가 요지인거 같습니다.
10/01/20 11:11
여기 불량회원 하나 추가요. 저는 직접적으로 투스트라이크 쓰리볼이라는 경고를 받은터로 한번만 더 걸리면 그냥 갑니다. 딱히 그 때문에 글을 안쓰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아니 사실 경고를 넘어서서 강등이 됐어야하지만 한번 봐주신다네요.) 그 이후 반 눈팅족이 되었어요. 근데 전 스덕도 아니고 아이돌 파슨인데 왜 피지알에 자꾸 들락날락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음냐음냐.
ps. 요즘도 역성지 찍으시나요? 히히.:)
10/01/20 11:14
정지율님// 다 미신입니다..는 훼이크고 일빈인으로 회귀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저는 평범한 그리고 선량한 보통 스덕입니다.
고인규 선수는 요즘 안녕 하십니까? 지난 시즌 제동이를 못팬게 정말 두고두고 아쉽네요. 그래도 지긋지긋한 16강은 뚫었으니 참 다행이라고 봅니다.
10/01/20 11:14
fd테란님// 일단 다른 유저들과 재미를 공유하고자 글을 쓰시는 부분은 감사하게 생각드립니다. 사실 스타판에서 조용히 피지알 눈팅만 하는 저 보다는 fd테란님이 훨씬 더 보탬이 되시는 분이죠.
저도 디씨에는 가끔 가기때문에 짤방의 비속어등은 개인적으론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허나 피지알은 그런 비속어들이 불편한분들이 엄연히 계시기 (그것도 상당수) 때문에 조금만 신경을 더 써주셨으면 하군요. 그리고 그 '정중한'표현은.. 뭐라 할말이 없네요. 다만 그분께서 그렇게 계속 부탁을 드렸으면 (부탁이였는지 그냥 '존댓말로 쓰세요'라고 한마디 툭 하신건지는 저는 모릅니다만) 그런 불평을 계속 듣는 이유를 한번만 더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본문에서 fd테란님께서마저 그 분을 비꼬시면 fd테란님도 두분 다 서로를 불편하게 만들 뿐이죠. 피지알에서 만큼은 보기 싫은 광경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fd테란님들 글들 올라올때마다 클릭해서 읽고 있습니다. 제가 다는 댓글로 인해 글을 쓰심에 망설여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하지만 그래도 fd테란님의 글을 읽는분들을 조금만 더 그러니까 fd테란님의 기준에 맞춘 최소한의 배려가 아닌 pgr에서 통용되는 최소한의 배려를 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10/01/20 11:17
읭?님// 전혀 불쾌하지 않습니다.
이 글도 피지알에 대해서 가감없이 솔직하게 쓴 글이기 때문에 이 글에 대한 반응 혹은 저에 대한 반응도 솔직하게 달리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비꼬는것보다 이렇게 서로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 하는게 백배천배 낫거든요. 좋은 의견 달아주신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 위에 피지알에서만 활동해주세요 리플은 굉장히 오래된것이였습니다. 거의 이년 가까이 된 리플인데 제가 속좁게 한마디 한거 같습니다.
10/01/20 11:19
저는 피지알이 혹독한 규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전에 분위기 좋던 pgr보다 지금이 좀더 규정이 풀어지면 풀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공지를 천천히 읽어보고 규정을 한번 보시면 뭐 그리 대단한걸 규제하고 억제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곳에서 자유롭게 하던 습관을 여기에 쓰다가 그걸 규제라고 생각하면 난감합니다. 특히 pgr을 다른 사이트에 비교하며 더더더 풀어주질 원하는 유저들이 저는 별로더군요. 저도 다른 곳(디씨뿐아니라 그외도 포함입니다.)을 두루두루 돌아다니지만 그곳에선 그곳에서의 분위기와 룰이 있고 그것이 각자 그 사이트들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같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pgr은 다른 사이트들과는 좀 달랐으면 합니다. 하지만 요즘 리플들이 너무 날이 선 느낌이 들어 전보다 더 리플 쓰기를 꺼려해진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규제의 문제가 아닌 이용자들의 문제겠지요.
10/01/20 11:22
즐겁게 읽긴 했지만 이 사이트의 규정들이 그다지 불편하지 않은 터라...아하하;;
조금 더 즐겁게 이야기하자-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그것이 '규제 완화'라던가 '친밀감 증대'로 방향을 잡는 것은 좀 거부감이 있습니다. 가끔 좀 갖추고 이야기 하는 것이 무에가 그리 갑갑할까...하는 기본 태도때문이겠지요. 흐흐흐..
10/01/20 11:23
fd테란님//저도 스덕에서 아이돌파슨이 된지 오랜고로 모릅니다. 스타리그에서 정명훈 선수와의 일전 이후로 경기를 본 기억이 없네요. 게임따위 하고 마음 접고 동방신기에 투신한지 어연 2년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이돌따위...oTL
10/01/20 11:23
피지알에선 피지알만의 규칙이 있고 그 규칙은 모든 피지알 회원분들에게 준용됩니다.
스갤과 포모스에는 그곳만의 규칙이 있고 피지알에도 이곳만의 규칙이 존재합니다. 굳이 그 규칙을 무시 혹은 흘려버리시면서까지 규칙에 어긋난 행동을 하시는 이유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fd테란님 말처럼 이 좁은 스타판에서 구분과 경계를 나눌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저처럼 스갤과 포모스처럼 정제되지 않는 자료와 난무하는 비속어들에 질려서 이곳 pgr을 좋아하시는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둘러보시면 스갤과 같은 성격을 가진 사이트는 많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베이스로 한 사이트는 정말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러한 공간은 이곳 PGR 한곳 뿐입니다.
10/01/20 11:27
상이님// 저도 피지알 규제가 뭐 그렇게 거창하거나 못지킬만한 규정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규정 자체에서 저같이 규정의 선을 넘나드는 불량회원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기 마련이고 또 마땅히 그런 회원분들을 제지할 방법이 없고 그렇게 아슬아슬한 줄타기 속에서 서로 삐딱하고 시니컬한 반응들이 더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물론 안그런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거 같지만 대다수의 눈팅러들을 불편하게 만드는것도 사실이고 눈팅러들에게 '피지알 또 시작이네 '이런식으로 그릇된 인상을 심어주는것이 제일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피지알이 작은 사이트라면 운영진의 재량으로 적당적당히 쳐내서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수 가 있겠으나 그게 현실적으로 힘드니 매번 끊임없이 피지알에 대한 정체성이나 사이트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10/01/20 11:32
fd테란님// 하지만 pgr이 디씨화되지 않는 한 규정은 존재할수밖에 없을 것이고
규정이 존재하는한 그 규정이 지금보다 풀어진다한들 새로운 규정의 선을 넘나드는 회원들은 언제나 존재할거라 생각합니다.
10/01/20 11:36
Zergman[yG]님// 이미 삐딱해질대로 삐딱해져버린 몹쓸 불량회원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저 위에 '시발'이니 '코택용'이니 하는식의 규칙위반을 사례로 내걸었지만 정말 아주 긴 글 속에 있는 스쳐지니가는 문구였구요 그것말고는 피지일 규정을 위반하는 일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가끔 글 배달할때 10줄 써야되는거 게을리하는거 빼구요. 물론 이것들이 절대 면죄부가 되지 않으리라고 잘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지알을 오래 몸담았던 회원의 애증어린 글이라고 봐두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피지알은 피지알답게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안에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이트 내에서 모든 회원들이 기분좋게 스덕질 할 수 있는 방법이 끝없이 고민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이 엄격하고 정제된 사이트라서 찾아 오는것이 아니라 다들 스덕질을 하려고 찾아오는것 아니겠습니까. 스갤이나 포모스 와이고수가 꽤 커지긴 했지만 순전히 '글'대 '글로서' 스덕질을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여전히 피지알이 가장 크고 아름다운 곳이라고 봅니다.
10/01/20 11:39
상이님// 그러니깐 그렇게 선을 넘나드는 회원들의 바람과 불만을 만족시키고 어디서 균형을 맞추고
어디까지 타협을 해야할지가 피지알의 가장 큰 딜레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10/01/20 11:57
fd테란님// 글쎄요 저도 디씨등을 자주 눈팅하지만 이렇게 보수적이였나 라는 생각을 지금해봤습니디만
저는 굳이 선을 넘나드는 회원들의 불만을 만족시켜야하나 싶습니다. 위 리플에도 적었듯이 현재의 pgr규정이 결코 심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입니다. 규정이 조금더 완화된다해도 규정을 보기나 할까 싶기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말을 할까말까 고민했었지만 현재 fd테란님도 자게에 글 15줄로 알고있으셨지 않습니까? 자게에 글쓰기 어렵다어렵다해서 줄수기준을 낮추고 현재 펌글이나 펌자료에는 추가로 5줄만 적으면 됩니다. 공지사항에 굵은 글씨로 10줄규정 준수해주세요란 글로 이내용이 올라온지 3년가까이 되어갑니다. 저 역시 포모스에서 fd테란님의 글을 자주 눈팅하며 재미있게 보아왔었는데 이런식의 리플로만 달게 되서 왠지 죄송스럽네요.
10/01/20 12:00
PgR을 오는 이유는 스타를 즐기는 것도 있지만 엄격하고 정제된 분위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스타를 즐기기 위해서라면 PgR 말고도 여러 군데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PgR에 오는 이유는 '엄격하고 정제된 사이트'라서 입니다. PgR은 우리는 이런 사이트다~ 라고 이미 표명하고, 신입회원은 두 달간 유예기간까지 두고 있습니다. 물론 그 안에서 자잘한 변화는 있어 왔고, 앞으로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PgR의 기본적인 성격까지 바뀌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PgR은 지금도 충분히 일상적인 공간입니다. 규정을 존중하고 그 안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면요.
10/01/20 12:07
피지알은 과연 변하지 않았을까요?
제가 처음 이곳에 오게 된 2002년부터 이곳은 계속 변해왔습니다. 예전에 제가 느꼈던 피지알은 따뜻하고 모든이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그러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요 순전히 제 사견이지만 지금 이곳 피지알은 잘 포장된 비꼬기식의 댓글들이 글쓴이들의 마음과 Write버튼을 무겁게 하는 곳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자꾸 규정의 선을 넘나드는 불량회원분들께 있다고 봅니다 전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것이지 어기라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fd테란님// 자신 스스로가 불량회원임을 인지하고 계시고 자신 스스로가 피지알을 좋아하시는 애정을 가지고 생각하신다면 자신스스로가 우수회원이 되시면 되는거 아닐까요 전 피지알이 엄격한(별로 엄격한것 같지 않습니다만) 규정을 통한 상대방의 배려와 이 곳 특유의 정제된 느낌이 좋아서 전 피지알만을 찾습니다. 다른곳은 가지 않습니다만 다른곳에 가시는분들을 무시하거나 배척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냥 저와 맞지 않기때문에 가지 않습니다.
10/01/20 12:07
정중하게 까는법을 배우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글을 쓰신분은 pgr사람들이 규정을 지키고 싶어서 지키는줄 아시는가 봅니다. pgr이 좋아서 법을 지킬뿐, 수틀리면 엇나가기 일수 입니다. 2005년 가입후, 여러분위기의 pgr을 봐왔는데, 항상 똑같습니다. 찌질한 애도, 글잘쓰는 사람도, 센스있는 사람도 어느때나 공존하고 있거든요. 셋중에 어느것하나 pgr을 설명하는데 있어 빠지면 안됩니다. 여기는 스갤이나 포모스가 아닌 pgr이거든요.
10/01/20 12:17
스스로 불량회원이라 자칭하시는걸보면 절대 아직 완전무결한 불량회원은 아니시군요^^
저도 민감한부분에 대한 글을 썼다가 다시 가입도 해본 올드 피지알러입니다. 위에 댓글중에 예전 pgr이 더 따뜻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음.. 예전의 pgr은 write버튼이 더 무거웠고 그 글에대한 반작용이 혹독했습니다. 워낙 인텔리한 분들이 많이 모였던 초창기 pgr은 정말 글을 올리기 무시무시한 곳이었지요. 반면 지금 시대의 pgr은 write버튼은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도 pgr만의 매력이자 특색인 인텔리한 분들이 많이 포진하고 계시기 때문에 돌아오는 답글들은 여전히 럭셔리 하지요 다만 럭셔리함에 시니컬함과 자기만의 주관이 뚜렷해졌습니다. 예를들어 예전 pgr은 항즐이님이나 homy님등 댓글 하나 남기면 요즘시대의 판님처럼 대부분 종결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댓글들의 분위기가 유게의 판님을 제외하고는 대립이나 논란의 양상이 끝이 없지요. 그만큼 글을 쓰는건 쉬워졌으나 그 댓글들이 더욱 무섭게 변한 pgr이라고 보이네요. 가끔 댓글중에 ''이렇게 불만 지르고 글쓴분은 어디가신건지'' 라는 댓글을 보면 글쓰고 계속 게시판 모니터링 해야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pgr은 다른 여타 사이트완 다르게 pgr만의 규칙과 규제가 있고 그걸 회원들이 매우 훌륭하게 지키고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쓰신 fd테란님도 pgr의 규치과 규제에 익숙만 해지신다면 그리고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법만 익히신다면 pgr에서도 충분히 우수회원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10/01/20 12:55
아 엪봉자가 요기잉네? 요태카지 놀 미앵한고야..
fd테란님//뭐,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라주어야지요. fd테란식 맛깔나는 표현이야 말로 fd테란님의 분석글의 묘미이긴 하지만 감정이입을 돕는 그야말로 조미료이니, 향신료에 알러지 있는분들도 잡술 수 있게 좀 간을 보셔야겠죠. 저도 이제 눈팅이.. 헉 벌써 8년차네요. 그래요 이 동안 여기만한 곳도 별로 없죠. 존중해줘야죠. 호모스였다면 야임마 지금 여기서 뭐하나열 낄낄 유치원 센세의 커뮤니티를 향한 애정포팔과 오지랖놀이는 피지알에서도 계속되빈다 이라고 달아줬을거고. 여기선 이런거고.. 앞으로도 꼐속 미앵할테니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10/01/20 13:05
fd테란님// 헛.. 제가 난독증일까요.. 라고 글을 쓰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댓글을 지웠는데.. 바로 답글을 달아주셨내요.. 감사합니다..
10/01/20 13:30
진짜몰라요님// 참.. 이런글에까지 오셔서 그렇게 눈쌀 찌푸려지는 댓글을 달으셔야 했나요 -_-..
그 무엇보다도 피지알을 멍들게 하는 종류의 댓글이군요. 조금씩만 더 정신적으로 성숙해집시다. 쩝...
10/01/20 13:58
저는 지금의 피지알이 좋습니다. 적당히 직설적인 내용도 좋고 적당히 비꼬는 분위기도 좋습니다.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newvod&page=8&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듀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20 이 글에 달린 리플처럼 실력차가 나는 것을 분위기 때문에 실력차 난다고 얘기 못 하는 분위기는 싫습니다. 그게 6~7년전의 피지알이었구요. 그래도 요즘은 선수들을 마치 까서는 안 될 사람들처럼 취급하는 분위기는 많이 없어졌지만요.
10/01/20 14:19
여자예비역님//
왜 10줄 혹은 15줄... 뭐 이런것들이 필요한걸까요... 글이란 단 한줄 한 단어에도... 많은 뜻이 담길수 있는데요... 피지알의 최소 줄 수에는 많은 모순이 있는듯..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0/01/20 14:36
BackToHeaven님// 간단하게 제한이 없는 다른 사이트들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한 단어, 한 줄에 많은 뜻이 담길 수도 있겠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순신간에 한 사람이 게시판을 도배하는 건 일도 아니지요. PGR의 줄 수 규정은 글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의 문제가 아닐까요. 외부링크/동영상이 5줄로 인정받고 있다고 보면.. 부담스러운 규정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0/01/20 15:56
달덩이님//
다른곳은 몰라도 자유게시판정도는 줄 수의 제한이 부담일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7줄로 끝났는데 억지로 3줄을 추가해야하는 이런경우... 과연 성의를 위해.. 이말저말 생각해야 한다면..... 흠... 뭐 장단점이 있겠죠...
10/01/20 15:58
자신이 자신을 가리켜서 '나쁜놈'이라고 하는 사람들중에 정말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fd테란님도 아직은 불량회원은 아니신듯 보입니다. 그리고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좋은 글들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10/01/20 23:00
본문글 잘 읽고 갑니다.
댓글 중에 열줄 논란이 일고 있는데 저처럼 디씨 같은 곳에서는 글을 읽으려고 마우스를 클릭했다가 5~6줄 심하면 3줄 짜리 막글을 읽고 '아 마우스 클릭질하는 시간이 아깝다'라고 느껴 pgr만 찾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여지껏 잘 지켜져 온 것이고 그 때문에 줄창 이 곳만 찾는 분들도 있을 터이니 계속 그렇게 가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