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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0 14:10
부인은 교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궁금한건.. 이미 민사합의는 끝낸 상태였다고 하는데(아마 합의금 주고 처리했겠죠), 다시 형사사건으로 바뀌기도 하나요? 아님 피해자 누군가가 고소를 한걸까요?
10/01/20 14:12
연예계 소문은 같은 업계 사람에게 듣더라도 카더라가 하도 많아 믿지 않는 편인데 이 사람은 몸소 보여주네요.
다른건 모르겠고 가족들이 많이 불쌍합니다. 교사인 부인 앞길막고 아직 어린 자식들한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는군요.
10/01/20 14:56
일이커지는듯?
http://www.sportsseoul.com/news2/newscast/entertain/2010/0120/20100120101130200000000_7871291183.html 조폭 동석은 사실인듯하고.. 정말로 고막이 터질정도의 폭행에 입막음까지 할려고 했으면 스포츠 신문이라서 다 믿기는 힘들겠지만 이건 뭐............
10/01/20 15:06
박명수씨가..
라디오에서 늘상 하는 말이.. 연예인들은 형님들을 조심해야한다고.. 잘 못 엮이면 큰일 난다고 했는데.. 자기는 그래서 알던 형님들이랑도 연락 다 끊었다고..
10/01/20 15:13
이거 뭐 뻔하죠..;;
아무리 룸살롱이 바가지씌우고 더럽게 비싸다곤 하나.. 룸에서 3명이 270만원이 나올정도면.. 분명 여도우미와 2차까지 함께 계산한금액이죠. 그런데 2차가기로 했었던 여자가 나오지않고 잠수타자 (퇴근했다고 그러는데 사실 이혁재면 유명인이니 부담스러웠겠죠..털때문에 정력변태이미지도 좀 부담) 2차돈도 줘놨는데 남자(이혁재)입장에선 열받는거죠. 그래서 다시 찾아가자 관리인들에게 노발대발.잘나가는 연예인무시한다고.쎈척 욕질하고 뺨다구좀 때리고 그러고 갔다가 종업원들도 기분나빠서 신고했을꺼고 이혁재도 술깨고 보니 정신이 확들어서;; 어깨형님들 데리고 찾아가서 반강제(?)수준으로 보상금좀 주고 입맞추고 하는중이겠죠. 거의 높은확률로 합의하에 끝날것같네요. 270만원도 하룻밤물쓰듯하는 연예인인데 합의금맞추는거야 그다지 어렵진않을듯합니다. 이혁재는 이후로 케이블방송을 돌아다니다가 6개월~1년쯤뒤 많이 반성했다는 말(?)과 함께 복귀할듯싶네요.
10/01/20 15:19
이 글을 읽으니 이혁재씨 무명이나 다름없던 시절 MBC에서 국토대장정인가..
진짜 어떻게든 방송인으로 살아남고 싶어 죽을힘을 다해 그 프로그램에 임하던 모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마지막 목적지에 도착하고 자신의 여친(지금의 아내)분의 포옹을 받고 감동하던 모습도 기억나고.... 아마 그 시절 자신의 마음을 기억하고 있다면 이런일은 발생하지 않았겠죠... 이래서 초심을 기억하고 지키는게 중요한가 봅니다.
10/01/20 15:23
와우 3이서 270이라....
좋은데 가셨네요......... 감히 텐프로 언니 주제에 내 초이스를 무시하다니!!1 이거군요 그런데 왜 2차를 또 다른 룸으로 간거지? 2차로 간 룸에서 왜 1차에서 초이스한 언니를 다시 부르려 한거지?? 이게 좀 의문이네... 돈이 썩어나는 애들은 그렇게 노는건가?
10/01/20 15:32
살찐개미//
음;; 그런가요?;; 그런데 제예상으로는 거의 저럴듯한데요.. 부분적으론 틀릴지몰라도 아마 2차문제때문에 저런다고 보네요. 룸에서 가장 싸움이 많이 일어나는 이유가 저거죠.
10/01/20 15:41
라푼젤님// 그럴듯 하긴 하네요. 사실 2차가 아니라면야...이해가 잘 안가긴 하죠. 다른 룸가서 그전에 갔던 룸 아가씨를 부른다..? 좀 이상하죠...
10/01/20 15:44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밤무대뛰기위해서 조폭형님을 접대하던중에 조폭형님이 방금놀던아가씨 데려오라고 시켰을수도있죠 혁재가 뭔힘이 있겠나... 까라면까야지
10/01/20 15:53
이 사건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깜풍님 및 라푼젤님의 의문에 대한 뻘글. 1. 인천이므로, 텐프로는 아니겠지요. 2. 룸을 옮겨다니며 마시는(이른바 '두방보기', '세방보기' - 돈들도 많지 -0-) 주당들은 그날의 술자리가 파할 때까지 불법행위-0-(이른바 '애프터')를 하지 않습니다(다시 모이기가 어렵거든요). 즉, 방 옮겼다면 첫번째 룸에서는 불법행위-0-는 안 했다는 것. 3. 연예인 등 유명인사들은 보는 눈이 신경쓰이다보니 아무데서나 불법행위-0-는 잘 안 합니다. 약간 뜨기 시작하는 정도의 초짜면 몰라도요. 4. 그럼 대체 270은 뭐람? 아마도, 비싼 술(적어도 21년급)을 여러 병 먹었다는 뜻. 연예인들 이른바 가오(자존심의 은어) 세운다고 비싼 거 잘 먹죠. 돈 다른 사람이 내면 더 비싼 거 먹음 -0-. 5. 그런데, 룸만 가는 연예인들 의외로 많아요. 사람 많은 데 가면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서 마음놓고 술 마실 수 없다는 아주 좋은 핑계거리가 있으니까. 6. 두번째 룸에서 첫번째 초이스 언니를 다시 부른 이유? 마음에 들어서... 도시락(다른 업소 아가씨 불러다 노는 은어 - 다방의 티켓영업을 연상하시면 됨 - 물론 본인과 소속 업소가 동의해야 하고, 소속 업소에는 별도의 대가를 지불해야 함)으로 부르려 했다는 것이겠지요. 언니 입장에서야 불법행위-0-도 없고 그 다음 방도 없을 거 같으니 집에 가버린 거고요.
10/01/20 15:58
은별님// 자세한 설명 매우 감사합니다.
유흥쪽으로 일가를 이루신 듯 한 포스가 풍겨나오는 몇 줄 리플에 서민 유흥 겉저리 수준인 저 깜풍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좀 더 정진하도록 하겠나이다. ㅠ.ㅠ
10/01/20 16:40
법관련 글 올라오면 은별님 댓글을 기대하고 읽었던 적이 많이 있었는데..
여기서 은별님의 자세한 설명.. 모르는 은어들이 많이 있내요.. 역시.. 밤 놀이 문화는 참 흥미로워요~~
10/01/20 16:53
은별님 익히 법조계 있으신건 알고 있었지만 판사시라니.....멋지십니다...
뭐 밤문화는 정말 한번도 해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흥미진진하군요... 그리고 이 사건은 지금 이혁재씨에 대한 해명이나 다른 진술이 없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일방적인 이야기로 피해 입은 연예인도 있으실거고.....흠;;; 그리고 만약 사실이라면 이혁재씨 정도라면 지금 연예계 떠나시더라도 이곳저곳 밤무대만 뛰셔도 충분히 먹고살만하실겁니다....
10/01/20 16:54
우리 PGR이러다가 국회의원분도 오셔서 인증하시는거 아닐지...
이 스포츠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시던 원희룡 의원이 눈팅 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10/01/20 17:18
지금 당장은 밤무대 뛰어도 먹고 살 수 있겠지만 계속 방송에 안 나온다면 잊혀질 것 같습니다.
룸싸롱에서 깽판 놓은 것도 놀랄 일인데 조폭까지 연루되었다니,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들은 절대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10/01/20 17:23
은별...
하이텔 바둑동이 아련히 생각나네요.. 바소라 삼국지도 문득 또오르고.. 그때 헌제를 봐주셧던 분도 "은별"이란 아이디를 쓰셧는데 지금은 어디서 뭘하시는지..
10/01/20 17:45
이분 뭔가 이런일로 크게 될줄 알았습니다-_-..
전에 공연을 갔는데 이혁재씨가 엠씨더군요. 관객들중에 나이 많으신 분들도 많았는데 카메라 잠깐 돌아간사이에 이벤트로 올라온 관객한테 쌍욕을 날리는걸 보고 깨달았습니다. 아 진짜 싸가지가 없구나.... 웃으면서 장난치는것처럼.....아무리 자기보다 어린 관객이라지만 쌍욕이 왠말인가요...
10/01/20 17:50
이혁재씨는 6공병여단 126대대 2중대 소속이었는데 대대 전체에 이름을 날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쨌든 사람은 늘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진짜 한방에 훅 갑니다.
10/01/20 17:52
깜풍님//
너무 정진은 하지 마시길... 집 거덜납니다. ^^;;; 그쪽 세계는 관심을 안 가지시는 것이 만수무강에 이롭습니다. 살찐개미님// SCVgoodtogosir님의 덧글이 정답이고...(연예인도 아닌 것이 핑계는 -_-) 물론 한 번도 안 갔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제 적성에 안 맞는데다가... (술 마셔줄 사람이 업소 언니들 뿐인건 아니니깐 뭐...) 거기 뻔질나게 드나드는 사람들에 비하면 지나치게 가난해서요...(소주 100병 값을 한방에 털어넣기에는 좀... -0-) 사건내용 잘 읽어보면 재미있는 거 많아요. 말 하기가 좀 그렇긴 하지만요. < 에피소드 1 > 1년 전. N 회사(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주식 10억 비싸게 인수하고 리베이트로 10억 돌려받은 S회사의 H사장(물론 다 채워넣은 상태에서 기소되었으므로 구속이 되지는 않았음). 근데 5억의 사용처가 불명하다. 어디 썼나요? 연예인들 접대하는 데 썼습니다. 연예인들 아무데나 못 데려가거든요. (연예인은 금으로 된 술 마시나? 5억을 2년만에 다 썼다고?) 근데 왜 장부에 기재가 안 되어 있나요? 접대비 한도가 있어서 못 씁니다. 그래서 비자금을... 블라블라블라... (뭐 연예인 접대한답시고 매일 신나게 방 찍었구만...) < 에피소드 2 > 한참 유행하던 대출사기(감정평가서를 뻥튀기해서 - A감정평가법인이 이 짓을 많이 해서 대표도 구속되고 했지요 - 매입액의 2배 이상의 대출을 받은 후 부도내기)로 3억 원을 해먹은 P씨(구속상태). 합의 안 돼요? 갚는 시늉이라도 좀 해야 될 거 아니에요? 돈이 없습니다. 어디다 썼는데요? 접대하느라... 술 마셨어요. (기록 보니 1년 동안 진짜로 2억원 이상의 술을 마셨다... 뭐냐... -0-) 이노므 접대문화는 좀 없어져야 해요. 자기 돈 내고 먹어 봐야 다음날 아침에 눈물이 나서(눈물 좀 흘렸다는... 주어는 없습니다) 가고 싶은 생각이 안 나지요. 첫눈님// 허거거.... 그거 접니다(물론 그동안 바둑 두는 법은 다 까먹었습니다 -0-). 그때 소라조이셨나보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
10/01/20 17:58
은별님//
헉!!! 앞으로 저 모른척 해주세요..ㅡ,.ㅡ 그냥 PGR에선 조용히 삼칸빠로 살고 싶포요.. 하이텔 망하고 바투만 간간히 두다보니 저두 바둑알 잡은지 한참이라는..^^
10/01/20 18:01
이혁재씨한테 원래부터 호감이 없었던 입장에서
댓글을 쭉 읽으면서 소설쓰시는 분들때문에 거슬렸는데 은별님께서 명확한 정리를 해주셔서 개인적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혁재씨는 아마 강병규씨처럼 다시는 연예계에 오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정준하씨 탈세및 여러 의혹과 비슷한 급으로 보거든요. 응????
10/01/20 19:38
제가 싫어하는 몇 안되는 연예인 중 한사람이 이렇게 훅 갔군요...
3명이서 270만원면... 텐프로는 아닐테고 쩜오에서 21년산 후루룩 해드셨나보군요...
10/01/20 20:15
이혁재씨의 한 가지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은...
카드 사용 내역을 조회하기 위해서 전화해서는 상담하는 직원들에게 반말로 물어본다는 것 정도?? 자기가 상전인 줄 아는거죠. 이걸 듣고 나서 저는 이혁재씨의 인성을 의심했고, 오늘 확신하네요. 제발..방송에 나오지 말기를.. p.s 이혁재씨..ebs에서 '부모??' 뭐 이런 방송 하지 않나요?
10/01/21 10:52
오늘 아침 주변 업소 주인들 인터뷰에서 한달에 10일은 출근 도장을 찍는다더군요.
사건의 주인공보다 왜 그집 식구들 생각이 먼저 나는지.
10/01/22 04:55
3명이 270?
일반 노래연습장(술파는것 불법)에서도 2차 안나가는 양주손님 잘 받으면 100만원은 나오는데, 3명이 270 나왔다고 2차까지 잡았다는 건 절대 아닐듯.. 연예인이니 비싼 술집갔겠죠. 동네 후잡한 싸구려연습장에서 아르바이트 할때 2명+2명(접대부)이서 100만원 마시는것 허다하게 봐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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