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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0 23:52
여자건 남자건 똑같은 사람.
전 오히려 길가에서 대놓고 담배 피는 여자들 보면 당당해 보이고 좋던데요. 성인이면 몰래 숨어서 피어야될 이유가 없죠.
10/01/10 23:56
남자건 여자건 담배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이 성인이면 즐길수 있는 식품(?)이죠. 그래서 저한테 피해만 안준다면...여자든 남자든 피든 말든 상관 없고...담배피는 여자랑 사귀는데도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결혼은 안할 겁니다. 뭐...2세 건강상의 문제가 걸려 있어서요. 물론 전 담배 안핍니다.
10/01/10 23:58
.....남의 것 훔쳐피우는 것도 아니고..;;;;이런 화제가 나올 이유도 없는 세상이 맞는 거죠.
가끔...살다 보면- 여자, 남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를 해야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10/01/11 00:01
여자친구가 흡연자는 아니지만, 저는 맞담배 피우면 좋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_-a
그리고 저희학교가 특이한건진 모르겠는데, 여성분들 당당히 캠퍼스 내에서 담배 많이 피시던데..
10/01/11 00:02
남자고 여자고 똑같은 사람.(4)
성별 안가리고 길 걸어다니면서 담배피는거 보면 짜증납니다. 우주인모자쓰고 자기가 연기 다마시는것도 아니고 버스정류장같은데서 기다리는사람들한테 담배연기 다 맡게하고..
10/01/11 00:03
뭐 그래도 남자가 담배피지 않으면 여자친구가 담배피지 않길 바라는건 이해되지 않나요? 저같은 경우가 담배는 입에 대본적도 없는지라 제 여자친구는 가능하면 안피길 바라네요..제가 담배냄새를 싫어하기도 하고.
10/01/11 00:03
제가 본문에는 도덕과 윤리가 앞서는 사회를 독특하다 표현했는데,
전 아직 이것에 대한 정체성을 잘 모르겠네요. 회원님들께 물어봅니다. 도덕과 윤리가 앞서는 사회가 당연히 더 나은 사회일까요, 아니면 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존중을 더 나은 사회로의 요건으로 봐야할까요. 전 아직 확답을 못내리겠군요. 이건 답이 없는 문제인건가요...
10/01/11 00:05
전 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좀 안좋게 보이긴 하더군요.
게다가 비흡연자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남자들 피는것에 비해서 썩 좋게 보이진 않더라구요. ...언제쯤 그런 인식이 바뀔런지...
10/01/11 00:10
아란님// 약간의 변을 하자면,
흡연하는 여자를 전혀 싫어하지 않습니다. 직장 동료 여성분들 중 피시는 분들이 워낙 많기도 하고요. 근데 이상하게 애인은 피지 않았으면 하더라구요...
10/01/11 00:11
전 비흡연자이기 때문에 남자건 여자건 담배피는 것은 당연히 반대합니다.
그러니 저랑 만날 여자가 담배피는 것은 용납 못하죠. 담배연기와 냄새는 남에게 피해를 너무 많이 줘요 특히 버스 타기 전에 담배피우고 타는 사람은 흠씬 두들겨 주고 싶을 정도로 싫습니다. 냄새가 너무 불쾌하거든요. 전 그런 사람을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01/11 00:12
담배라면 남녀를 떠나서 아주 지긋지긋 합니다.
길가다가 앞사람 담배연기도 짜증이 나지만....... 옆집 사람이 담배피는데, 환풍구로 담배연기 넘어오는 것 때문에 아주 죽을 맛이죠...아앜!!
10/01/11 00:12
저는 떳떳하게 담배피우는 여자는 질색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안 피우니까요. 그리고... 여자건 남자건 담배는 나가서 피고 오라고 합니다. 덧붙여서... 버스정류장이나 횡단보도에서 담배피우는 분들... 제발 바람방향 봐가면서 피워주세요. 담배연기 한번 뿜어보면 어느쪽으로 부는 지 알수 있잖아요? 간접흡연에 대한 죄책감이 없기 때문에 무감한겁니다. ...
10/01/11 00:13
해피님// 본문과 상관없이 하나 묻고 싶은게 있는데...
제가 컨버스에서 나온 하이탑 레더소재 검은색 한정판(저번에 윌스미스가 신고 영화에 나왔던 그 신발) 그걸 사려고 지마켓을 뒤지니, 65,000원에 팔던데요. 그거 사도 괜찮을라나요...? 후훗.
10/01/11 00:14
흡연남이 흡연녀 싫어하는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남한테 민폐끼치는 경우는 남녀 상관없이 물론 전부 싫지만요- 그리고 담배피우면서 침뱉는 모습이나 담배꼬나물고 다른 일 하는 모습들이 별로 미관상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남자보다 여자쪽이 훨씬 좋지 않은것도요...] 흡연자가 2세문제로 비흡연자 여자를 찾는건 설명할 필요도 못느끼게 좋지 않아보입니다.
10/01/11 00:14
길에서 피는건 그나마 양반입니다. 싫은 사람이 피해가면 되니까요 ㅠㅠ. 근데 건물입구에서 피는것좀....
이왕나가서 피는거 입구막고피지말앗으면.
10/01/11 00:15
술로예찬님// 저도 그렇습니다. 버스에서뿐만 아니라 막 담배피고온 사람이랑 얘기하려면 아주 고역이죠.
싫은 티를 낼수도 없고, 차라리 입냄새나는게 난것 같아요.
10/01/11 00:17
여자가 담배피던 말던 상관없습니다. 다만 전 담배피는 여자가 싫습니다. 여자가 키 작은 남자 싫어하는 것처럼요.
물론 저도 담배 펴본적 없습니다. 근데 본문 글 반말로 써도 되는건가요?
10/01/11 00:19
남자건 여자건 똑같은 사람.(5)
'사람'들이 담배피는걸 싫어합니다. 자기만 피해입으면 되는데 왜 다른 사람들까지 피해를 주는 흡연행위를 하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여자가 피우는걸 상대적으로 남자보다 '싫다'라는건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가 '흡연'행위를 한다는 자체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에서 쓴 것처럼 남자고 여자건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흡연행위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0/01/11 00:19
Arata님// 본문과 상관없이 답변 하나 하겠습니다...
가격적인 매리트는 있어보이나, 제가 컨버스는 인터넷에서 절대 안삽니다. 워낙 가품이 판을 쳐서 말이죠, 실제로 정품이라고 샀더니 가품이 온적도 있고 말이죠(작년 11월 이벤트) 또 사이즈가 컨버스가 좀 애매 합니다. 크게 나오거든요. 정식매장 구입을 권해드립니다.
10/01/11 00:22
제 생애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느꼈던 여인에게 반했던 순간이 바로 그녀가 제 손에서 담배를 빼앗아가 유유히 피우던 순간이었죠.
한국에서 여성의 흡연은 기호 이상의 메시지로서 기능한다는 성함 네 글자 교수님의 말씀은 익히 들어 알고 있으나, 이제 그것이 더이상 메시지가 되지 않는 세상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앵무새 같은 반복도 그만되었으면 좋겠구요. 다른 대부분의 행위가 그렇듯이, 흡연은 자신의 삶에 주어진 순간들을 소모하는 방식들 중 하나일 뿐이겠지요. p.s :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으나, 길빵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자주 저지르는지라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타인에게 2차적 흡연을 강요할 수는 없다는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01/11 00:25
저는 비흡연자로서 담배 연기는 싫어하나
흡연하는 친구들이 많은지라 딱히 흡연자분들을 꺼리진 않습니다. 여성분의 흡연에 관해선 도서관 근처에서 여성흡연자분들을 자주 봐서 남성분들의 흡연에 비해 조금 낯설게 느껴지긴 하지만 딱히 나쁘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다만 제가 만날 여성분은 비흡연자였으면 하네요. (흡연자분 생기느니 안생겨요 모드로 살겠..)
10/01/11 00:26
과거 여성 흡연자로써 말씀드리자면 한국은 아직 여성 흡연자에 대해 관대하지 않아요
주위에서는 여자가 담배를 피냐, 발랑 까졌다 부터 시작해서 같은 여자로 부터도 "담배피는 여자는 같은 여자가 봐도 좀.." 이런 이야기도 들었고.. 처음 대학교 입학하고 여선배님께 들은 말이 "여기는 공대로 남자들이 많으니까 절대로 우리같은 여성 흡연자들은 숨어서 피워야 되 남자 선배들 대부분은 담배피는 여자 안좋아 하니까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기거든 겉으로는 담배피는 여자 괜찮다고 하지만 솔직히 속으로는 엄청 욕하니까 조심해야 해" 일본과 호주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었는데 진짜 엄청 놀란 일이 많았습니다. 일본에서는 아버지뻘 되는 직장 동료분께서 담배를 사주시기도 하셨고 직장 동료들과의 맞담배;; 불까지 직접 붙여주더라구요 굉장한 문화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호주에서는 정말 여자들이 담배를 길가면서도 베어 무는 그야말로 일상이 되어 있더군요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그야말로 기호식품 그런 광경들을 보면서 한국은 아직 여성 흡연자들이 살기엔 불편한 나라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무튼 횡성수설 했습니다만, 과거 여성 흡연자로써 여성 흡연자들을 보는 안좋은 시선들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0/01/11 00:26
여자건 남자건 똑같은 사람(5)
그래서 흡연자들은 모조리 다 싫습니다. 흡연이라는것은 기본적으로 공기의 오염, 즉 타인에 대한 피해를 전제로 이루어지는 행위이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위해 모두의 공기를 오염시키는것도 싫고 특히 길거리 걸어가면서 앞사람이 내 뿜는 담배는 살인충동을 일으키고 공공건물의 비상계단들이 마치 대한민국 합법적 흡연구역이라도 된것처럼 아무 거리낌없이 담배를 피는것도 너무나도 싫군요. 흡연자의 권리요? 글쎄요....오염이라는것을 전제로 이루어지는 권리에 대해...제가 마시는 공기가 오염되는것에 대해 권리를 생각해주고 싶으마음은 없네요. 오히려 비흡연자의 권리를 주장해주고 싶네요.
10/01/11 00:27
남자든 여자든 피는게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전 비흡연자지만 워낙 군대있을때 흡연자들 사이에서 찌들다 보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여자가 담배피는 모습은 남자가 담배피는 모습보단 좀 덜 봐서 그런지 몰라도 그 모습이 어색하긴 합니다. 뭐 그정도죠;;; 피든지 말든지... 근데 내가족,내친구,내애인은 안피웠음 좋겠지만요.
10/01/11 00:33
샬롯 겡스부르 좋아합니다.
특히 그녀가 담배를 피울 때에는 더더욱. [수면의 과학] 보고 반했더랬지요. [안티크라이스트]에서는 이게 동일인물인가... 했지만요. -_-.. 여자가 담배피우는 거에 거부감은 전혀 없습니다. 덧, 흡연권이든 혐연권이든 모두 헌법상 기본권으로 인정됩니다. 다만, 혐연권이 보다 상위의 기본권일 따름..
10/01/11 00:34
해피님// 아.. 약 만원정도 더 주고 정식매장가서 사는편이 낫겠군요..
매장가니까 270사이즈가 없다고 주문하라 해서 인터넷에 찾아본 것입니다. 빠르고 장확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판님//제가 판님을 담배로 소환할 줄이야... 판렐루야.......
10/01/11 00:34
아니 이런 곳에서 판님을 뵙는군요.
이상하게 제가 귀신인지[?] 향 냄새를 도저히 못 맡겠더군요. (팥죽도 잘 못 먹습니다..응?) 그런데 일단 양대리그 장손[-_-]인지라 상 차려놓고 절은 해야 하기 때문에 참다보니 이젠 괜찮아졌는데. 담배는 도저히.. -_-);; 아부지가 저 때문에 밖에 나가서 담배 태우고 오시는데 괜히 죄송하더라구요.
10/01/11 00:35
요즘 여자는 담배 피면 '안된다' 고 생각하시는 분은 별로 없는것 같더라구요
내 여자가 피는건 싫다는 분은 댓글봐도 상당히 많은듯. 저도 남자건 여자건 몸에서 담배냄새 나는게 싫더라구요. 여자친구면 가까이 할일도 많다보니(?) 아무래도... 사실 좀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아직은 아닌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여성분들 화장실에서 몰래피고 이런건 더 안좋아보여요~;
10/01/11 00:35
굉장히 담배냄새를 역겹게 생각하는데요...
오늘 여친이랑 식당갔다가 금연이라고 써있는데도 담배피시는 어르신을 보고 짜증이 확났습니다.. 10살만더 먹었다면 한마디 했을겁니다. 그만큼 전 흡연에 관해선 남녀노소 없다고 생각하네요. 무튼 제부인이 담배핀다면 사랑해도 결혼을 못할듯;;; 물론저 담배를 모르는 남자;;;
10/01/11 00:35
그나저나, 저 사진을 퍼가시는 분들도 꽤나 많으시군요.
이나영이 담배피는 사진, 비흡연자지만 이나영이라면 담배펴도 환영!!!! (아......자신이 미련해 보이네요...)
10/01/11 00:36
Shura님//
아, 저희 아버지도 스스로 꼭 나가셔서 담배를 태우시더라구요. 전 죄송하다기보다 뿌듯한 감이.... 아들로써 좋은 아빠를 둔 뿌듯함...? 머야 이건..
10/01/11 00:39
사람 많은 곳에서의 길빵, 정류장빵 정도만 자제합시다.
최소한의 예의죠. 저는 남자 여자는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사회적 인식은 좀 다르긴 하죠;)
10/01/11 00:44
제가 비흡연자고 흡연하는 친구들에게도 갈구고 있는 마당이라...
흡연하는 친구들도 절 알기에 가능하면 제가 없을때 피거나 하지요. 그런 저인지라 기호식품인 담배를 남자가 피든, 여자가 피든 상관없이 싫습니다. 제 기호엔 영 아니거든요.
10/01/11 00:54
여자건 남자건 그냥 담배가 싫더군요 냄새나서
그리고 동성친구가 피는건 상관없는데 애인이 피는건 상관있죠. 애인이랑은 키스하지만 친구랑은 안하니까요 -_-;;
10/01/11 00:58
담배를 피는 여자동생들도 있고, 여친 중에도 담배피는 사람은 있었지만 끊으라고 말해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흡연을 해본 적이 없어서 강력하게 말은 못해도 회유하려고는 하죠. 본인도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 어쩔 수 없이 피는 경우도 있고, 제가 경험해보지 않은 것을 강요할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임신 전후로의 흡연도 그렇고.. 아기에게 안좋을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가정을 이루려고 생각한다면 잠재적인 죄악이 아닐까합니다.
10/01/11 00:59
담배피는 여자는 죄다 죽어야 됨 이라고 말하면 루저의 난이랑 별반 다를게 없겠네요.
저한테 직간접적인 피해만 주지 않으면 몸에 있는 모든 구멍으로 담배를 빨아들이는 사람을 본다고 한들 전혀 관심이 없어요. 담배가 벌어들이는 조세수입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느끼는 효익과 정부가 벌어들이는 조세를 합치면 어쨋든 담배는 참 좋은 식품은 맞는것 같아요. 저는 담배를 너무너무 싫어해서, 제 앞에서 누군가가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가면 진짜 뒤통수를 후갈겨 버리고 싶은 충동까지 느끼는 사람입니다. 제가 피해서 갈수 있는 큰 도로면 어쩔수 없지만, 정말 좁은 차 옆 도로에서 그러고 가면 진짜 살인충동이 모락모락 피어날 정도.. 그래서 제 여자친구는 절대로 담배를 피우면 안되요. 예전에 너무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담배를 피우더군요. 그때만 해도, 좋아하면 상관없어 마인드였는데, 키스 할 때 혀끝에 느껴지는 담배 특유의 씁쓸함이 너무 싫었습니다. 비흡연자들은 정말 귀신처럼 냄새 맡고, 맛을 느낄수 있거든요. 그래서 클럽이나 나이트 혹은 술집에서 가볍게 만나서 즐기는 그런 여자들은 뭐 상관없지만, 사귀는 여자는 절대로 담배를 피우면 안되요 으흐흐
10/01/11 01:12
개인적으로 비흡연자인지라 정말 싫어합니다 남자건 여자건 담배피는것은요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내가 남자에게는 좀 더 무의식적으로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어가는 상황을 발견하곤하죠. 환경에 따른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의식에 박혀벼린 관념으로요. ps. 좀 다른 얘기지만 욕하는 여자는 정말 싫어합니다 =_=; 결박증 비스무리할 정도로요. 이건 넘어가려해도 잘안되더군요. 저는 조금씩 하면서 말이죠.
10/01/11 01:19
많이봐서 특별히 거부감은 없네요;;;
그리고 식사나 술자리같은 곳이 흡연장소면 제 앞에서 피는 것도 상관없고요. 이해심 많은게 아니라 어짜피 밖에 나가서 피나, 안에서 피나 저같은 비흡연자에게는 다 똑같은 담배냄새가 나서 말이죠-_-;; 어렸을땐 가족친척친구 거의다 비흡연자라 굉장히 싫어했는데 세상 살다보니 너무 많더군요. 이젠 그냥 체념하면서 삽니다;;
10/01/11 01:20
백수의매력님// 아.. 저는 그저 죽어가는 양동근을 슬퍼해서 무는 담배인 줄로만...
아무튼 담배피는 여자사진.. 진실은 님께서 말한것과 같을수...;;
10/01/11 01:22
여자건 남자건 똑같은 사람(5)
일반적으로 여자가 피우는 것 이상하지 않지만 내 여자친구는 안 피웠으면 좋겠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저도 그러거든요. 다른 남자들 담배피우는 거 별로 감정 없지만 남친님은 안 피웠으면 좋겠어요. 뽀뽀할 때 냄새나는거 싫거든요.
10/01/11 01:23
흡연자를 싫어해서 남녀 구분없이 싫어합니다.
주변에서 흡연하는거 자체를 싫어하고 지인이 핀다고 하면 구박까지 하니까요. 밖에 나가서 흡연하라고... (술자리같은 경우에는 구박해도 실내에서 흡연하긴 하지만요;;)
10/01/11 01:27
여자건 남자건 흡연은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술이야 지 혼자 마시니 그렇다고 치지만 흡연은 지만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도 악영향을 주거든요, 간접흡연 생각보다 매우 해롭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자건 여자건 흡연자가 점차 없어지길 바랍니다....^^
10/01/11 01:37
전 이상형이 흡연하는 여자입니다.
좀 같이 취미(?)를 즐겼으면 좋겠는데, 흡연하는 여자분이랑은 인연이 없더군요. 결혼하면 저도 끊을 예정이기 때문에 결혼과 함께 금연.
10/01/11 01:40
기호식품이니까 뭐라 할 수 없는 물건인게지요.
길을 걸어가면서 담배피우는 사람들때문에 일부러 종종 걸음걸어서 그 사람들 앞으로 추월하는 사람으로서.. 남자든 여자든 담배는 좀 끊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여자라는 대상에 한정되다면.. 더욱더 그래야겠지요. 자의는 아니지만 여자라는 생명체는 아이를 낳을 수도 있으며.. 그때 담배는 큰 해가 될테니까요...
10/01/11 01:47
비흡연자이고 앞으로도 필 생각이 없는데 애인은 안폈으면 더 좋겠지만 펴도 상관없고 결혼할 사람은 절대 안폈으면 좋겠네요. 아니, 담배 피는 여자와는 결혼을 안할 듯?
10/01/11 01:48
길빵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원글자분께는 죄송하지만, 흡연과 도덕을 연관지을 여지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들 + 5% 미만의 마초들을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요즘 세상에서 여자들이 담배피운다고 특별히 더 싫어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여자들이야 그 5% 한테 당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상당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그런 마초들을 위해 대신 사과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7~80년대에 남자들이 흡연을 기호품으로서 즐긴 것이 아니라 하나의 겉멋 문화로서 즐겼었는데, 요즘 여자들 중에서 상당수는 그런 개념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그러든지 말든지 제가 상관할 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겉멋 부리기의 선배로서 볼 때, 조금 아쉽긴 하죠.
10/01/11 01:56
남녀 모두 담배를 필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한 여자친구도 담배를 피는데 제가 야이 꼴초야 ㅡ_ㅡ 라고 놀리기도합니다. 하지만 남녀 공통으로 담배를 피는걸 보면 표현이 잘 생각은 안나지만 나름의 느낌( 오오라? )이라는게 있는데 그게...뭔가 담배자체에 멋부리고 지나치게 당당한 그 뭐랄까..특유의 느낌이 나는 사람들은 싫어합니다. 예전에는 비행청소년이었을것 같고 사람 인성이 살짝 덜 된사람처럼 보여서 말이에요 ㅠ 대학가를 다니다보면 남자든 여자든 담배피는 광경을 볼수가 있는데 ( 일단 주제가 여자니까 여자쪽으로 ) 캠퍼스내 벤치등에서 뭔가 고민이 있는듯한 표정과 자세로 담배를 피는 사람들과 , 다소곳한 자세(?)로 담배를 조심히 피는 여성분들을 볼때는 별 거부감이 없었는데 담배를 멋으로 생각하는지.. 연기도 대놓고 뻥뻥 날려주시고 껌까지 씹으시면서 자세도 요상하게 담배를 피는여성분들을 보면 " 뭐임 저게 ㅡ.ㅡ;; " 라는 생각이 듭니다. 리플들을 보니 제 여자친구가 담배를 핀다면.....이라는 글이 많이 보이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생겨봐야 알죠 이거원............ㅠㅠ 담배피는 여자라도 좋으니 제발 여친좀~!! 이래야하나요 ㅠ
10/01/11 02:27
저 자신이 흡연자이고 그래서 여성에게 금연을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나 그 여자에 좋고 싫은 감정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겠죠 엄연한 개인차이니.. 결국 결론은 제발 여친좀
10/01/11 02:51
테클은 아닌데...글 마지막부분에
"그는 아주 훌륭하고 엘리트적인 삶을 살아왔다해도 아들들을 군대보내지 않은 이유를 '도덕적으로' 의심받다가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하게 되는 지극히 독특한 나라." 이 부분은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대표선출할땐 도덕성을 많이안봅니다.....의외로 미국같은 자유로운 나라에서 대표들의 도덕을 심하게 따집니다...우리나라는 일반국민들의 도덕성은 엄청따지는데 국회의원등의 도덕성은 크게 중요하지않다고 봅니다...미국은 반대구요..
10/01/11 03:09
여자고 남자고 간에...
아주 그냥 버스정류소 같은 곳에서 제발 길담배좀 안했으면....... 그런 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게 당연한 거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흡연자 분들을 보면, 정말 그 연기로 인해 피해보는 다른분들 생각 한번이라도 좀 해주셨으면 한다는... 어떨때는 정말 물한바가지 퍼서 뿌려버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10/01/11 03:45
저도 남자나 여자나 담배피는거 짜증납니다. 본인들이 피는거는 개인의 자유이니 별 문제가 안되는데 그들의 담배로 인해서 제 몸까지 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제발 길거리에서나 사람들이 많은곳에서는 담배좀 안 피웠으면 좋겠습니다.
10/01/11 04:12
ILikeOOv님// 그런 여성분들 보면 누가 시비걸어주길 원하는것 같습니다.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저 한테 시비거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요.
'나는 사회편견따위 쿨하게 무시할수 있는 당당한 여성이야~왜 꼽냐'라는 느낌? 사실 이것 까진 괜찮은데, 담배의 시작이 이런 하찮은 이유라고 생각되니까 인간자체에 대한 반감이 들더군요.(남녀구분없이 이럽니다) 이것도 편견이긴 하지만, 일단 이런 느낌이 드는것 자체를 부정할순 없네요~이걸 근거로 비난하지만 않는다면 별 문제 없겠죠..
10/01/11 05:49
남이야 피던말던 상관없는데 애인은 안피웠으면 좋겠어요
건강에 안좋으니까요 꼬질꼬질해지기도 쉽고 같은이유로 비흡연자 남성을 더 선호하는 여자분들도 충분히 이해합니다요.
10/01/11 06:07
'나는 사회편견따위 쿨하게 무시할수 있는 당당한 여성이야~왜 꼽냐'라는 느낌' 이 매력이 될수도 있지요.
사실 흡연의 시작은 거의 대부분 저것보다도 훨씬 하찮을 겁니다. 저는 흡연하는 여자분을 몇번 사귀어도 봤고 주변서도 많이 봤는데, 제 경험상으론 여자분들 자신이 흡연한다는 사실이 공개되는걸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신경을 쓰더군요. 어떤분은 슈퍼에서 담배 한갑 사는 것조차 심적인 부담이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부러진 담배 생각없이 그냥 버리는데 여자들은 꼭 그 이유 때문은 아닐수도있지만 '수선'해서 피우죠. 아마도 여자분들중엔 주변사람 아무도 모르는 숨겨진 흡연자가 상당히 많을겁니다. 그게 차별이건 편견이건 간에 남자는 공개해도 아무렇지 않은 행위가 여자의 경우 신경을 써야 하는거라면 부당하지요. 그런데 본문중에 아들들을 군대보내지 않은 이유를 '도덕적으로' 의심받다가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하게 되는 지극히 독특한 나라' 라는 문구는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물론 말하시는 바가 뭔지는 아니깐 그냥 예를 잘못드신 거겠지만, 예전일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 일은 상당히 잘했었는데 바람핀 것 때문에 엄청 곤욕을 치뤘었죠? 우리나라의 기준이 좀 더 까다롭다고 말할수는 있겠지만 나라와 능력에 상관없이 국민구성원 대다수에 기준에 미흡한 도덕성을 보여준다면 대통령의 자격에 미달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10/01/11 06:22
여성의 흡연에 대해서는 아무련 편견도 없습니다.
저희 집 식구중에 유일한 흡연자가 누님이기도 하고, 제가 꼬꼬마 시절 아버님이 금연을 시작하신 후로 지금까지 유지하고 계시기 때문에 담배심부름도 누님담배심부름만 했던 저이지만, 흡연 자체에 대한 호불호는 느끼지만, 여성의 흡연만 따로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10/01/11 07:13
여자가 흡연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담배 피는 여자와 사귀고 싶진 않아요.
흡연녀와 키스해보고 좀... 암만 사람 나름이지만 진짜... 그 여자분과 사귀는것도 아니었고 어쩌다가 그런 거지만 그 이후로 무조건 흡연 안 하는 여자분만 만납니다.
10/01/11 07:42
저도 여자가 담배피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진 않지만, 안 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특히 제 배우자로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더더욱 안 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10/01/11 07:56
담배 피는걸 뭐 딱히 뭐라하진 않지만 ..
길거리 쳐 돌아다니면서 담배냄새 쳐 뱉는 분들은 꼴불견인건 부정할 수 없는 것이고 .. 흡연남이 흡연녀 싫어하는것 역시 꼴불견 ..
10/01/11 09:14
저도 흡연자라서 그런지.. 여성흡연자는 별로 아무렇지 않은데..
희한한건.. 여성흡연자들은 사람들을 엄청 의식한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도 보면 뒷구석에서 등돌리고 피고 있고, 어쩌다가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면 상당히 당황스러워 하더군요.
10/01/11 09:32
흡연자이기 때문에 불쾌할지는 몰라도 요즘 시대에 여성이기 때문에 어쩌고 할 이유가 어딨나요 [...]
흡연이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싫은거고 남모르게 피는건 좋아도 대놓고 사람들 피해주고 피는건 싫습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10/01/11 09:55
여기 쓰신 거의 모든 분들이 여성의 흡연을 아무 문제 삼지 않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 사회가 그렇게 여성의 흡연에 대해 관대한가라고 물었을 때는 절대 아니라고 말하겠습니다.
제 아내는 연애시절 같이 담배피웠고 결혼 후에도 피다가 첫째를 가지면서 담배를 끊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아내가 담배피는 것에 대해 어떤 거부감도 없었고 그리고 제가 아는 여성들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에도 어떤 거부감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내가 모르는 여성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면 반사적으로 눈쌀을 찌푸렸다가 '내가 이러면 안되지' 하고 이성을 찾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어떨지 몰라도 적어도 제 또래 남자들에게 담배피는 여성에 대한 거부감은 거의 조건반사가 아닌가 합니다.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지만 이성에 의해 평정심을 유지하는 정도라고 할까요? 이건 남자만 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겠군요. 제 아내도 담배피는 여자 보면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지도 핀 주제에 웃기죠 ^^. 실제로 이런 본능적 거부감이 어떤 형태로든 외부로 표출되겠죠. 그것들이 흡연여성에게는 여러가지로 압박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본능적 거부감은 아마도 교육이나 기타 사회적 학습의 결과일거라 보는데 결국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선 보다 많은 여성이 당당하게 흡연을 해야만 가능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런 점에서 길거리에서 담배핀다는 이유만으로 뺨을 맞아가며 담배를 피워왔던 선배 여성들이 지금의 여성들에겐 선구자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어차피 필거라면 후대를 위해 당당하게 피는 선구자가 되시길...
10/01/11 10:58
길거리 당당하게 피는 여성이 당당해보인다니까 웃기네요.
간접흡연하는 사람들은 생각 안하는건지. 여자고 남자고 흡연을 무분별하게하는건 다른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0/01/11 11:35
전 여성이고 남성이고간에 담배냄새라면 무조건 개죽음입니다요.
정말정말 혐오에 증오합니다. 같은 팀원 10명중 담배를 1명만 피우는데 그 한명이 센스있게 하는 편이라 정말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는데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솔직히 여성이 담배피우는거에 대해 아무런 생각은 없는데 담배냄새를 맡는 순간은 여자고 남자고 구별없이 혐오스럽습니다.
10/01/11 12:08
여자로서 흡연하는 여성이 싫은이유요?
그녀들은 꼭 숨어서, 꽉 막힌곳에서 담배를 피우니까요. 절대 금연이라고 써붙여진 화장실은 담배연기로 가득하고 바닥엔 가래침이 가득이죠. 화장실에서 담배 피는 아가씨에게 뭐라 해본적 있으세요? 자기 담배 피는데 왠 참견이냐며 굉장히 당당합니다. 그 당당함, 밖에서, 야외에서, 사람들 많은곳에서 흠연 할 정도는 왜 안되는지. 그리고 여성 흡연자를 두번째로 많이 만나 볼 수 있는 식당을 겸하는 카페. 밥먹다 토할 것 같습니다.
10/01/11 12:49
"아들들을 군대보내지 않은 이유를 '도덕적으로' 의심받다가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하게 되는 지극히 독특한 나라"
이건 대체 무슨 소리입니까? 정치인이 그 힘을 이용해서 아들이 국민의 의무를 다 하지 않고 편하게 지내도록 도와줬다는 의심이 든다면 그것을 당연히 철저히 밝혀내고 문제제기하는 나라가 더 선진국입니다. 민주주의가 더 발달한 나라일수록 정치인의 도덕성을 더 우선시한다는 것 모르십니까? 미국에도 우리나라와 같은 강제 징집제가 있으면 우리나라보다 더 엄격하게 군 문제를 따질겁니다. 주제와 관련 없는 부분 가지고 태클 거는 것처럼 보이시겠지만, 글을 쓰신다면 그 글의 모든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지셔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10/01/11 14:16
체스님// 어휴 그건 정말 한대 치고 싶네요. -_-;;
고등학교 때 몰래 담배핀답시고 맨날 냄새 풀풀 풍기고 복도나 교실에나 가래침 찍찍 뱉던 놈들이 오버랩되네요. 그러고보니 100플!
10/01/11 15:09
틸토님//
'흡연하는 여성'에게만 한정되는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 문제가 '흡연하는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난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여기 있는 거의 대다수의 댓글들이 '여자'가 담배피우는 것에 아무런 거부감이 없다고 나옴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흡연하는 여성'을 화장실로 몰아넣고 있다는 거겠죠. 여자라고 해서 화장실에서 담배피우고 싶은 선천적인 욕망이 있지 않음에야...
10/01/11 15:21
그런데 본문 중에서
"그 담배로 인해 그녀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슬픔이 조금이나마 누그러진다면, 아무도 그녀에게 돌을 던질 수는 없다...." 는 부분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그 담배가 그녀의 슬픔을 단 1g도 덜어주지 못한다 하더라도 아무도 그녀에게 돌을 던질 수는 없는 일이죠.
10/01/12 01:10
여자가 담배피는거에 대해서 거부감이 0%에 가까웠는데 현재 80%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덜불어 왜 한국에서 여자가 지붕없는곳에선 담배피면 안된다는 인식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전 시드니에 거주하는데 사는곳이 한국에서 워킹홀리데이온 분들이 많이 거주하는곳에 사는데 덕분에 애로사항이 좀 있습니다 여자분들이 한국에선 할수없었던 길거리 흡연을 즐기는건 좋은데 유독 경험부족인지 연기관리나 담배놓는 방향 잘 못잡으시더라고요 담배연기를 아래가 아닌 사람들이 오는 방향에 넌지시 향하고 있어서 째려보면 한국말로 친구들이랑 열심이 수다떨고 있는경우가 몇번있었고요 한번은 애기 유모차 끌고 집사람이랑 걸어가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한여자분이 담배물고 지나가다 다피웠는지 갑자기 담배를 제앞으로 던지시더군요. 제신발 몇센티 앞쪽세 떨어졌는데 순간 반사적으로 옆으로 피하다가 집사람 thong (한국에선 쪼리하고 하나요?) 을 밞아서 그래도 걸음을 걸어버린 집사람 쪼리는 망가지고 발도 엄청 아파했죠. 그여자분은 정은 사색에 빠져있는지 본인니 무슨행동을 한지 모르는듯 그냥 지나가더라고요. 참고로 호주에선 길거리에 담배를 피우다 길바닥에 버리는건 벌금행위입니다. 또한번은 바쁘게 횡당보도 에서 길건더고 있는데 담배꽁치를 뒤로 향한채 췬구랑 깔깔대고 걷다가 갑자기 가는 방향을 오는쪽으로 꺽더군요. 몰고있는 유모차가 무거운 퀴니버즈라 몰아보신분은 알겠지만 급하게 꺽는게 정말 힘듭니다. 무게도 무게지만 큰바퀴때문인지도... 가까스로 핸들을 꺽어서 유모차에 구멍나는걸 막았습니다만 양대면이 아니였으면 애기얼굴에 접근했을텐데 섬뜩하더라고요. 그여자분역시 마찬가지로 본인이 무슨짓을 할뻔했는지 모르는거 같더군요 그렇다고 연습충분히 하고 거리에서 피세요라고 할순 없는거구요 최대한 열심히 피해다니다녀야죠 뭐... 하지만 덕분에 한국 여자분들이 담배를 물고 있나없다 길가면서 유심히 살핍니다 제 편견이 아쉽긴 하지만 정말 신기하게 한국여자분들한테서만 이런경험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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