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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15 14:31:09
Name 여자예비역
Subject [일반] 일상에 관한 소고 - 마흔세번째

#.1 모범시민

좀 기대하고 본영화였습니다..
제이미폭스도 제라드 버틀러도 좋아하는 편이었고.. 설정이 좀 마음에 와 닿았달까...
초반부터 보는 사람 몰아치는 것도 괜찮았는데..


문제는 결말...ㅠㅠ

난 정말 그런식의 결말이 싫다구요...;;
(혹시나 싶지만 제라드 버틀러의 행위자체를 옹호하는것은 아닙니다)



#.2 너, 진짜, 한 대 때리고 싶거등?

지금 당신이, 응? 대리한테 고작 HTML 태그 하나가지고 물어보고 고맙다고 할 연차입니까?
당신이 응? 신입입니꽈? 앱니까?
왜 그거 하나도 처리 못해가지고 응? 하루에 몇번을 사람을 헛짓하게 만드는 겁니까?
그리고 자기 일도 다 안마쳤으면서 6시에 칼퇴근 했으면...
반항이라도 좀 말던가... 월급이 제때 안나오면 본사를 제소 할수 있네 마네.. 그딴소리나 하고 앉았고..
중급으로 들어와서 일도 젤 못하고, 시간도 젤 많이 걸리고, 주말 출근도 안하고
당신 복지만 복지냐??
지금 당신 월급에 일도 안 마쳐놓고 퇴근하고 싶냐? 일을 이따구로 하고 월급통장에 찍히는 숫자보면 안 민망 하냐고~~!!  
어디가서 과장이라고, 중급이라고 하는거 걸렸단 봐라.. 진짜 에이전시마다 소문 쫙~ 내놓을거다고.. 프리로는 발도 못붙이게 할겨 증말!!


이상 12년차 과장한테  td를 열었을때는 꼭 닫아줘야 한다는 걸 가르치던 제 마음의 소리였습니다.





#.3 올해도 크리스마스 이브는...


언니들과 함께해요우~!! 와우~!!

저는 순천갓김치와 와인(?)을 준비하겠습니다~



#.4 예전회사가 망했어요..

한일이 제법 많았기에.. 꽤나 애착을 가졌던 회산데..
올초까지만해도 잘나갔는데...

뜬금없이 부동산투자 실패(?)로 회사문을 닫는다니..

어안이 벙벙~ 하네요..
회사에서 일하던 선배도 요즘 갈데 있냐 물어보고..;;
거참..
예전 거래처에서도 1억정도 못받은 금액이 있다고 하네요...

어쩌다 그래되었을까요... 왠지 고향이 없어진 느낌입니다..





#.5 송년회 후기

누가나 술먹인거임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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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하늘
09/12/15 14:33
수정 아이콘
#.5 누가 먹였을까요... 제가 직접 보진 못했지만 누가 억지로 먹였을것 같진 않은데요...;
퍼플레인
09/12/15 14:36
수정 아이콘
#5. 그날 서로가 서로를 먹이고 또 먹여 사람 여럿 보내버렸다는 아련한 믿거나말거나 스토리가...
Cazellnu
09/12/15 14:37
수정 아이콘
누가나 술먹인거임(2)
09/12/15 14:40
수정 아이콘
누가 폭탄주를 먹였을 뿐...
그나저나 크리스마스 이브 모임은 다시 장소 변경이 될 예정이빈다.
09/12/15 14:51
수정 아이콘
먹이긴 누가 먹여.... 평상시랑 같았는데 단지 마지막에 들이부은 폭탄주가 문제였을뿐!!!!
Zakk Wylde
09/12/15 15:10
수정 아이콘
술을 그 누가 먹인다 하더라도 결국 마신건 본인....;;
#2번은 사내 인트라넷에...

0521 모임은 19일 강남... 그런데 뭐 하나요??
살찐개미
09/12/15 15:15
수정 아이콘
저도 file open 하고 close 안해서 삽질하다 혼났던 기억이..
하지만 뉴비라 넘어가주셨다능!
여자예비역
09/12/15 15:31
수정 아이콘
Artemis님// 문자 주세용~ 장소는요~ 크크
근데 폭탄주를 먹었다굽쇼~??? 읭??
Zakk Wylde님// 밥을 먹겠지요.. 술 좋아하는 사람도 없잖슴?
살찐개미님// 제가 5년차까지는 봐줄수 있죠~ 그러나.. 12년차가????
천상소서
09/12/15 15:32
수정 아이콘
음...#3.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 는...

어디까지나 이브이지 크리스마스 당일은 아니군요...
퍼플레인
09/12/15 15:34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진정 기억 안나시는군요. 밑바닥에 콜라 깔고 맥주를 부은뒤 소주잔까지 넣어 친절하게 한잔 제대로 말아준 그 폭탄주...-_-

참고로 그때 안주는 연어샐러드였다는거.
여자예비역
09/12/15 15:43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악~!! 제가 연어 엄청~!! 좋아하는데.. 연어먹은거두 까묵고...ㅠㅠ
여자예비역
09/12/15 15:44
수정 아이콘
천상소서님// 당일날에는 그냥 잘려구요...
09/12/15 15:45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연어샐러드 상태 괜찮았었는데 후후후후후
Zakk Wylde
09/12/15 15:48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술 좋아하시는 분... 계시죠... 여자예..... 후다닥
Lunatic Heaven
09/12/15 15:52
수정 아이콘
... 짐작은 했지만... 정말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시는군요?
smilecdh
09/12/15 15:58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프리이신가봐요...?
여자예비역
09/12/15 16:20
수정 아이콘
smilecdh님// 넹.. 프립니다..ㅠㅠ 일명 천박한 외주개발자라고..;;
09/12/15 17:24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그것은 '고진감래'주?
예전 회사에서 회식 때 재미있고 약해서(?) 많이 만들어 먹었죠.
Zergman[yG]
09/12/15 17:33
수정 아이콘
요즘의 대세는 멜론게임이죠

1단계 멜론을 반으로 자릅니다.
2단계 게임을 시작합니다.
3단계 게임에 진사람이 멜론을 떠먹고싶은만큼 떠먹은후 멜론의 빈자리에 술을 따릅니다.
4단계 게임을 합니다
5단계 게임에 진사람이 멜론에 있는 술을 원샷한 후 멜론을 떠먹고 멜론의 빈자리에 술을 따릅니다.

4~5단계의 무한 루프

이렇게 정확하게 한시간만 놀면 모두가 기절합니다. 안녕!!
마녀메딕
09/12/15 19:58
수정 아이콘
#5. 헐 기억이 안나신다니... 택시 타고 여역님을 집에 데려다준 마녀메딕은 기억해주세요 ^^
09/12/15 20:54
수정 아이콘
#2 웹프로그래밍 하나도 모르는데도 뭔문제인지 알겠는데..; 자기가 일저지른거 마무리 못하는 사람들 어디든지 꼭 있더군요. 에휴 ㅠㅠ
#3 크리스마스 다음날은 버림받은 자들과 함께..으하하- 응?
#5 뭔가 충격과 공포의 모임이 있었나보군요.. 어딘지 대충 짐작이 가는게 더 무섭다는..--;
09/12/15 22:35
수정 아이콘
저도 크리스마스 이브는 여자사람인 친구 집에서 놀다가 잠들기로..쿨럭;;
그래도 함께 밤을 보내자는 프로포즈(?)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마 친구와 보쌈을 시켜먹을 것 같네요
여자예비역
09/12/16 09:41
수정 아이콘
Zergman[yG]님// 그거 좀 쏠쏠하겠는데요..?
여자예비역
09/12/16 09:42
수정 아이콘
마녀메딕님// 그건 기억나여~~ 감사해요 언니~~~^^
동네노는아이
10/03/20 23:16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제가 사준 컨디션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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