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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10 17:35:53
Name 팔랑스
Subject [일반] 홍준표, 손석희에 “서울시장 불출마, 국민앞에 맹세하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12101433261&code=910100

손석희 교수님은 그간 끊임없이 자신이 정치에 뜻이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8년간 시사프로그램 사회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참 무던히도 중립이고자 하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라고 생각했지요.

그런 사람을 단지 자신들이 껄끄러우니까,
끌어내려놓고는.....

멀쩡하게 걸어가는 사람 뒤통수를 망치로 때려놓고
"너 나 해꼬지 안할거지, 약속해"라고 강요하는 꼴입니다.

나무는 가만히 있고자하나 바람이 가만두지 않는다고
뭐가 그렇게 무섭기에 저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흡사 일부러 출마시킬려고 그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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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ER-SOUND
09/12/10 17:38
수정 아이콘
크크크 나이거참 이새끼 정말 답이 없네요. (주어가 없습니다. 우리집 강아지 보고 한 말입니다.)
arq.Gstar
09/12/10 17:39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럼 어딘가에 있을 찍찍이는 대체 맹세를 몇번이나 어긴건가염..!?
WizardMo진종
09/12/10 17:39
수정 아이콘
보는 순간 이 xxxx 가 입에서 반사적으로 나오네요 ㅡㅡ 자기가 왕이라도 되나요.
09/12/10 17:39
수정 아이콘
대선 후보 특집 토론 프로그램에서 문국현 후보 등 반대쪽 인사들에게만 '재산 사회에 기부하실 겁니까?' 하고 물어보던 장면이 떠오르는군요.
잣대란 건 모름지기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대야 하는 건데 말입니다.
shadowtaki
09/12/10 17:4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일말의 기대를 했었다는 것이 참 부끄러워 지네요...(주어는 없습니다..)
unluckyboy
09/12/10 17:40
수정 아이콘
정말 그럴 일은 절대 없겠지만 만약 출마하신다면
선거운동원이라는걸 난생 처음 한번 해보고 싶군요.
09/12/10 17:45
수정 아이콘
저 말 하려고 출연한 것이었겠군요.
09/12/10 17:48
수정 아이콘
생각도 안했던 분인데 하도 어이가 없어서-_-; 할수만 있다면 서울시장 후보 출마하시게 하고 싶군요.
Karin2002
09/12/10 17:50
수정 아이콘
원래 둘이 사이 좋지 않나요? 손석희 교수님 강의 때도 들은 얘긴데..음 글로만 보면, 무척 예의 없는 발언이지만, 방송에선 어떤 분위기였는지 궁금하네요.
팔랑스
09/12/10 17:50
수정 아이콘
뿌리깊은 나무라 흔들리지 않으시겠지만....
제 속마음은 좀 흔들리셔서 손 번쩍 들고 나와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먹구름뒤
09/12/10 17:51
수정 아이콘
국민참여당 서울시장 후보발표 기자회견장.

모두들 유시민을 연호 하는 가운데 활짝 웃으면 걸어 나오는 유시민.
그리곤 난데없이 후보자를 소개하겠다고 말하곤 뜸을 들이는데
뒤에서 멋쩍게 웃으며 나오는 손석희.

놀란 홍氏와 그 무리들.
홍氏 무리들이 비난을 퍼붓자.

손석희 일갈.
'훼이크다 이자식들아. 크하하핫'
공업셔틀
09/12/10 17:53
수정 아이콘
OrBef2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하하
사실좀괜찮은
09/12/10 17:55
수정 아이콘
그럼 대통령 선거 나가면 되겠네요.
살찐개미
09/12/10 17:56
수정 아이콘
진짜 대통령선거나와도 될분인데.
09/12/10 18:00
수정 아이콘
홍준표 완전 소인배네요.
09/12/10 18:01
수정 아이콘
지질학자 인증인가요............... 후-_-;
lotte_giants
09/12/10 18:04
수정 아이콘
저 말 하려고 출연한 것이었겠군요.(2)
잿빛토끼
09/12/10 18:06
수정 아이콘
저 방송으로 이거 들었는데.. 글쎄요 분위기상 그런말은 아니였습니다.
둘 사이의 관계는 잘 모르지만..

하도 듣다보니 손석희 교수와 홍준표 의원 사이가 꽤나 좋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지난번 100분 토론 하차 때도 홍준표 의원의 '그.. 출연료 깍으면 안됩니까??' 이런 말도 날리던 사람입니다.

오늘은 손석희 교수가 당대표직에 대한 질문을 홍준표 의원에게 하자...

홍준표 의원이 바로 확답을 피하고자 논점을 돌려 손석희 교수에게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짖궃은 장난 정도로 보이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느낄 때에는 정말 만약 '손석희 교수가 나오면 한나라당 후보가 선출되지 않을 정도로 당신이 인기 있는거 아냐?' 라는 식의 장난이랄까요?
처음엔 그랬는데 손석희 교수가 너무 딱 잘라말하니...
홍준표 의원도 정말 안할꺼냐고 답을 받는 과정에서 과열되었습니다.
결국 국민앞에 맹세할 수 있냐는 곳까지 가더군요.
그리고 손교수는 절대 안한다 고 대답하며 왜 대답을 회피하냐고 되물어 홍준표 의원의 당 대표직 선거 출마 의사를 확인했고,
서울 시장 출마 의사가 없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너무 부분을 취사하면 안될꺼 같아요....
전체적인 맥락에서 그때의 분위기에 대해서 알아야 어떤 대화인지 알 수 있는 상황이죠.

제 사견 한마디만 덧붙인다면.
한나라당에 홍준표 의원이 있어 그나마 당이라 부를 수 있다.
정도죠 뭐..ㅡㅡ;
제시카와치토
09/12/10 18:08
수정 아이콘
홍준표 의원(이라고 쓰고 쓰레기라고 읽습니다)이 손석희씨가 끝까지 정치는 안한다니까
마지막에 한다는 말이 " DJ처럼 말 바꿔서 나오고 그러지 말아라" <-- 이 드립 쳤죠
진짜 번개는 뭐하는지 엄한 사람 잡지 말고 떨어질곳에 떨어지지 참.
양산형젤나가
09/12/10 18:1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얼마나 무서우면 저렇게 할까요.
잿빛토끼
09/12/10 18: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마디만 더 한다면... 이번에 엄기영 사장의 유임소식을 듣고 나면..
과연 손석희 교수를 누가 100분 토론에서 물러나게 했을까에 대한 의문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정치적 중립은 결론적으로
어느 사장 마냥... 어느 정권에도 붙을 수 있으며...
어느 아나운서 마냥... 어느 정권에도 타협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술로예찬
09/12/10 18:15
수정 아이콘
아침에 출근하는데 듣고 있다가 순간 욱해서 욕해버렸습니다.
정말 예전부터 찌질한 소리 해대는게 못 봐주겠더군요.
가짜힙합
09/12/10 18:15
수정 아이콘
둘이 사이 좋다고 들었기에.. 농담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손 교수가 국민 앞에 맹세했다. DJ(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번복하고 나가기 없기다”
이 발언은 정말 참기 힘드네요...
그림자군
09/12/10 18:15
수정 아이콘
1. 손석희교수님 같은 분이 좀 나서야 정치판이 좋아질텐데....
2. 손석희교수님 같은 분은 정치판에 안들어가시고 깨끗하게 남아계셔야 할텐데...

어느쪽이 맞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주변 지인층에서는 정치 얘기를 자꾸 꺼내는데
본인은 계속 도리도리라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박원순, 손석희 같은 분들을 볼때마다 머리가 좀 아프더라고요
1번이 맞는지 2번이 맞는지...
마바라
09/12/10 18:21
수정 아이콘
그림자군님// 경험상 2번.
The xian
09/12/10 18:22
수정 아이콘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고 말할 지위가 된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말하는 것일 수도 있고, 그만큼 위협적이어서 그럴 수도 있고,
막역한 사이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스스럼없이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는 말 한마디로는 잘 모르는 법이죠.

하지만 아무리 흉허물 없이 말하는 분위기였다 해도 홍준표 의원은 말을 좀 가려서 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사람은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어떤 부류'에 대해 참 예의없다 하는 생각이 굳어질 것 같아서요.
Hypocrite.12414.
09/12/10 18:23
수정 아이콘
손석희라는 파워가 쌔긴 쌘가봅니다. 욕먹을거 알고 있었을텐데.. 나도 저런 객기나 부릴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09/12/10 18:24
수정 아이콘
mbc사표제출에 대해 어느정도 예상되었던지라 별다른 생각은 없었지만
엄기영 사장의 유임소식을 듣고나면 누가 손석희 교수를 물러나게 했는가에 대한 의문의
실마리를 찾을수 있다는 점은 많이 궁금합니다.
흔히 말하듯 정치적으로 한정해서 바라본다면 유임소식을 통해 확실히 현 정권의 압박이 심했다고
생각이 우선 드는데요.
'간판스타 내리고 주위사람 막고 나니 이제 정치적으로 보지 않게 외관이나 신경쓰자' 딱 그런 느낌이 드는군요.
그런데 이런 생각 정도야 예전에도 많이 나왔던 말인지라...
OnlyJustForYou
09/12/10 18:27
수정 아이콘
저는 강아지들이 하는 소리를 못 알아듣겠습니다. 멍멍
그레이브
09/12/10 18:29
수정 아이콘
미X X, 지X을 해라.....(주어없음)
09/12/10 18:32
수정 아이콘
홍준표씨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합니다. 한나라당 자체의 성향을 감안하고 보면, 한나라당에서 힘 좀 쓰는 다른 분들하고 비교해볼 때 홍준표씨는 그나마 상식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 때 순수했던 시절도 있었던 분이기도 하구요. 결국은 다 한통속이면서 아닌 척 이미지 관리에만 신경쓰는 '무늬만 소장파' 에 비하면, 홍준표씨는 악역 맡을 때는 확실히 해주는 면도 당원들이 보기에 신뢰가 갈 것 같습니다. 아 제가 한나라당 당원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물론 제가 정치에 대해 관심이 많이 줄어있는 관계로, 크게 판단 착오하고 있을 가능성도 없진 않습니다.
†Lucifer†
09/12/10 18:32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언플이군요...
대부분은 안낚이겠지만... 그들의 입장에선 소수라도 낚으면 되는거니...
세우실
09/12/10 18:34
수정 아이콘
09/12/10 18:38
수정 아이콘
홍준표와 손석희씨가 친하다기 보다는 홍준표가 친한척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손석희씨는 좀 부담스러울 듯.
'아놔. 이 새끼 왜 자꾸 친한 척 하는거야 ㅠ.ㅠ'

그림자군님//
유시민씨가 정치에 나서지 않았으면 아마 님의 의문에 해당하는 또 한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유시민씨가 정치에 나서지 않았다면 아마 이미지는 지금보다 훨씬 좋았겠지만
정치 상황은 조금 더 암울했겠죠. 작은 불씨나마 희망이라도 있는게 크기에...
나두미키
09/12/10 18:39
수정 아이콘
대선에 나왔으면 합니다
Budweiser
09/12/10 18:42
수정 아이콘
홍준표// 손석희랑 개인적으로 친하다고 하더니...
R U Happy ?
09/12/10 18:46
수정 아이콘
나두미키님// 크크.. 그럴리는 없겠지만, 손짱이 대통령이 된다는 상상을 해보니 괜시리 행복해지는군요 ^^
탱구와레오
09/12/10 19:00
수정 아이콘
전 진보진영중에서 가장 대중성을 확보하신분으로 보는지라 청치에 참여하길 바라는지라..

좀 아쉽네요 ㅠ
09/12/10 19:10
수정 아이콘
탱구와레오// 손석희씨가 진보진영에 속한다는 것은 어떻게 아셨나요? (글 혹은 말?)딴지거는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요...손석희씨가 워낙 정치적 중립을 고수하고 있으셔서 그의 입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네요.
잿빛토끼
09/12/10 19:39
수정 아이콘
더미님//사실 엄기영 사장의 사직서 제출은 꽤 많은 의문을 낳죠. 왜 하필 전부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은 압박이 심해지거나 어떠한 책임을 지기 위해 혼자 떠나죠.

그런데 이번 사직서 제출은 뭔가 다르다는 것이죠.
즉, 엄기영 + 나머지 사표들은 뭔가 의구심을 갖게 하며, 결국 유임 사실에서 어느정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이야기 한다면 요즘 뉴mbc 인가 뭔가 하는 개혁을 보자면 정권에 타협해 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개인적으로요)
그 과정을 진행해온 것이 엄기영 사장이라 추측이 가능하며
이번 사표를 던지는 과정은 엄기영 사장의 신임을 묻는 과정의 하나로 보는게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 나 이정도로 했어. 어때? 믿을만 하지?' 이런 과정이죠.

이 과정중에서 엄 사장의 사표와 같이 제출된 사표중 정권에 입맛에 맛는 인사만을 유임, 나머지는 처리해 버리면
이거슨!!! 완벽한 시나리오 라는거죠.
즉, 경영진을 완전히 정권에 입맛에 맞추면서 욕을 먹지 않고 조용히 처리하는 겁니다.
또한 MBC에서 운영진이 정권에 비판적이었다기 보다는 노조가 강성이라는 것이죠.

뭐 그냥 소설 입니다만.. 논리적으로 크게 모순되지는 않는 이야기죠
09/12/10 19:40
수정 아이콘
허민님// 소시적에 적극적으로 노조운동에 참여하다 징계도 먹고 그래서 그렇지
정치적 중립을 표방하시는데 딱히 진보다 아니다라고 할 수 있는 여지도 없습니다
노조활동도 사실 따지고 보면 진보라기보다는 정당한 권익활동일뿐인데
워낙 세상이 수구 기득권세력이 아니면 모두 진보라고 싸잡는 시대라 그렇게 보이는 거죠
abrasax_:JW
09/12/10 19:47
수정 아이콘
손석희씨를 진보라고 볼 수 있는 근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력, 내 유일
09/12/10 19:48
수정 아이콘
허민님// 손석희씨가 정치적 중립을 고수하고 있긴 하지만 만일에 정치에 나오신다면 지금까지 보여주신 모습으로 볼때 비상식집단인 한나라당 후보로 나오시진 않을것 같네요. 그러면 한나라당 논리로 지네편 아니면 진보 또는 빨갱이니 자연스럽게 진보진영이 되시지 않을까...

손석희씨가 정치에 진출하시는데 한나라당 후보로 나오시는 모습은 상상도 하기싫고 그런 일 없을거라고 믿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
09/12/10 20:04
수정 아이콘
손석희정도 된다면 설사 한나라당 후보로 나오더라도 한 표 던질 생각은 있으나, 그럴 경우는
황신이 6회 우승하기보다 힘든 확률이라 봅니다.
KnightBaran.K
09/12/10 20:07
수정 아이콘
손석희씨가 진보든 보수든 적어도 이성적 대화가 통할만한 분이라는 것은 수 많은 라디오 방송과 100분토론 진행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지요.

한나라당이 저런 식의 견제를 하는 것도 저런 방식이 통하니까 하는 것이죠. 우리나라 평균 수준이 딱 저 정도라는 소리입니다.
윤성민
09/12/10 20:07
수정 아이콘
방송으로 들었는데 자기 대답이 궁색하니까 논점을 다른곳으로 일부러 돌리는 것에서 나온 이야기였습니다. 그런 전후사정 보더라도 정말 개념없는 발언 맞습니다.
석희형님이 정계에 나온다면 열렬히 지지할 용의가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 모두가 존경할만한 사람 하나쯤은 게속 남아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09/12/10 20:29
수정 아이콘
ph, 노력, 내 유일한 재산님// 역시 그렇군요. 어느새,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것이 곧 진보진영에 위치하는 것임을 인증하는 꼴이 돼버렸습니다. 매우 개탄스러운 상황이죠. 사실 저는 손석희씨가 가진 정치적 입장이 정말 궁금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합리적이며, 상식적인 분이라는 건 누구나 다아는 사실이기 때문이죠. 물론 제가 이것을 '사실'로서 받아들인 이유는 손석희씨가 가진 이미지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엄밀히 말해, 손석희 씨의 (편향없는)객관적 태도는 방송인, 언론인으로서 갖추어야할 가장 기본적인 본분에 충실할 뿐이었던 것인데, 그의 이러한 '상식'적 행동이 대중적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는 곧 우리사회가 잃고 있는 어떤 '결여의 지점'을 드러내주는 것이기도 하죠. 그런면에서 개인적으로 손석희씨는 영원히 방송인(혹은 지식인)으로 남아주길 바랄 따름입니다. 그럴것이라고 믿고 있고요.
09/12/10 20:31
수정 아이콘
준표님 귀엽네요.
좋게봐주면 '유머'정도로 보이기도 하구요.
진지하게 하신 말씀은 아니실테고.
09/12/10 22: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준표형은 그나마 말이 통하는 몇명중에 하나죠. 원내대표 사퇴설 나오니까 민주당이 말리던게 엊그제...
토스희망봉사
09/12/10 23:15
수정 아이콘
그당에 정말 정치에 관심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찍을 인물이 없긴 없네요 홍준표 의원은 사채법에 한국을 구렁텅이로 몰아 넣은 거의 일등 공신인데다가 욕도 많이 먹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게중에 그나마 말 통하는 사람으로 평가 받다니 왜 그당이 한국에 존재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09/12/10 23:23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님// 민주당에게 왜 말렸나고 물어보시길...그리고 사채(대부업법)는 연계해서 이자제한법 폐지가 언제였는지 부터 생각해 보시는게 나을겁니다. 대부업법도 그 이후에 생긴거니... A&P 산와 머니 지금 이게 원래 일본계 금융인데 서민 피 빨아먹으로 그때 들어왔죠. ps 아직도 등록안한 대부업체들 많죠.
토스희망봉사
09/12/10 23:48
수정 아이콘
CR2032님// 그때가 민주당 정권시절이기는 해도 한나라당은 그때나 지금이나 워낙에 힘이 쎘고 당시 사채법에 관여한 인물들중 민주당은 다 정치 그만 뒀고 한나라당은 홍준표 의원이 살아 남아서 지금도 정치 활동 하고 있죠
사채법 같은거 관여한 사람이 지금도 정치 하고 있는거 보면 답답하죠
09/12/10 23:52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님// 저는 정권이 어떻고 잘했니 못했니 그때 누가 만들었느니를 말한게 아닙니다. 등록안한 음지의 대부업체가 사실 진짜로 서민에게 폭력까지 행사하는 주범입니다. 뉴스 검색하다 보시면 별의 별 일이 다 보시게 될 겁니다. 진짜 서민은 은행에서 돈도 못빌립니다. 음지 업체를 양지로 끌어내야 하기 때문에 급작스럽게 하강시키는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올해 11월만해도 대부업체는 줄고 불법 사채만 늘었습니다. 사금융피해의 80~90프로는 미등록 업체입니다.(금융위도 우리가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뭐든지 이유가 있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세금 많이 걷으면 나쁜놈 적게 걷으면 좋은놈 이렇게 단순한게 아니라는거지요. 클린턴은 증세했고 부시는 감세했는데 경제는 반대였지 않습니까. 일본이 지금의 금리로 내리기 위해 56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권유리
09/12/11 01:42
수정 아이콘
뭐죠 ? 병맛 인증인가여 ~~~~~~~~~
여자예비역
09/12/11 10:3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나가셔서 짓밟아 주는게 도리인듯..
09/12/11 10:50
수정 아이콘
손교수님이 출마 의향이 있었는지의 여부와 관계없이.
홍준표는 손석희의 민주당 출마를 막았다는 공을 자기에게 돌리겠네요.
뱃살토스
09/12/12 10:26
수정 아이콘
Toby님// 그런 식으로 출마가 막아질지요.. 어차피 정치는 (표면적으로)명분 싸움인 것을 홍氏도 (당연히)모르진 않을 겁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듯 농담반 진담반으로 던지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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