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2/09 14:49:50
Name Ace of Base
Subject [일반] wow) -Frostmourne hungers-



                                                         일어나라 은빛 십자군이여, 정의의 때가 왔도다!





                                  느껴지느냐 내 아들아.

                             너에게 좁혀 들어오고 있구나.

                                  빛의 정의가 깨어났다.

                      과거의 죄들이 드디어 너를 옭아매는구나.

                             너는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네가 지금까지 한 모든 포악함에 대해

         입에 담을 수 없는 공포들을 이 세상에 풀어놓은 것에 대해

                    네가 노예로 삼은 어두운 고대의 힘들에 대해

            비록 내 영혼이 너의 악에게 먹힌 첫번째 제물이었지만

            이 검에는 수천명이 더 가두어졌고 그들은 외친다, 해방을.

     가드를 올려라 내 아들아, 정의의 쿤겐과 부하들이 니 문앞에서 모이고 있다.



                                                            오라고 해. Frostmourne hungers...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 두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 그 마지막 패치. -
3.3 리치왕의 몰락.

그 트레일러가 오늘 공개되었고 정기정검인 내일 목요일 3.3 패치가 단행될 예정(?)입니다.

리치왕의 분노 확장팩은 과거 불타는 성전 아웃랜드에 이어 노스랜드의 길이 열렸고
오리지널 공포의 낙스라마스 던전이 노스랜드에서 새롭게 재오픈되었습니다(~만 디피 체크 샌드백으로 변해버린 ㅠ)
훗 날 울두아르가 열리고 요그사론의 몰락과 알갈론의 오메가 전송 신호를 막아내 아제로스의 멸망을 지켜냈습니다.
그리고 십자군의 시험장이 열리게되어 얼음왕관 성채로 진격할 용사를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난이도는 껌이고 아템창고라죠-_-)
이제 티리온 폴드링은 그 용사들과 함께 리치왕과 맞서게 됩니다.
말 그대로 십자군의 시험장은 시험일뿐 이제 본격적인 리치왕 정복기에 나서게 됩니다.

스토리상으로 간략히 보면 아서스의 옛 연인이자 얼라이언스 테라모어의 영주 마법사 제이나와
아서스가 서리한의 검을 뽑을때 옆에서 희생된줄로 알았던 아서스의 친구 마운틴킹 무라딘 브론즈비어드가 함께 성채를 향하고
호드에서는 실바나스 윈드러너와 분노의관문 앙그라타르에서 리치왕에 맞서 폴드라곤과 함께 목숨을 잃은 드레노쉬 사울팽(폴드라곤과 함께 데스나이트로 나올 예정)의 아버지 바로크 사울팽이 각각의 뜻을 품은채 얼음왕관으로 향합니다.



내년 세번째 확장팩 대격변을 앞두고는 마지막 대대적인 패치가 될 예정입니다.
리치왕이 몰락한다니 조금은 씁쓸하고...기대가되는군요.
개인적으로 리치왕의분노를 하면서 울두때가 가장 재미있었던것 같은데 3.3은 울두때처럼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십자군에서 골드질에 치여 템 셋팅못해서 이러는거 아닙니다.)


즐거운 레이드되세요.



p.s 이 게시글은 고3을 앞둔 여러분들 혹은 공부에 집중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2/09 15:0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아서스가 죽고 나면 스컬지를 봉인할 고귀한 영혼의 희생이 필요하다던데, 왠지 폭풍간지 XXX 형님께서 그 역할을 하실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가끔그래.^^
09/12/09 15:06
수정 아이콘
워밍업하려고 일주일전에 다시 결재하고 손에 다시 익히고 있습니다.
남은 것은 좋은 공대에 가는것뿐..
09/12/09 15:20
수정 아이콘
다 받아주는 최종보스의 위엄.. 어헝헝 정녕 리치왕의 끝이 랍니까....
나이트해머
09/12/09 15:4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최종보스여 봤자,

...절대신 쿤겐신과 니힐럼 24주신 앞에선 그저...
09/12/09 15:44
수정 아이콘
나이트해머님//
바리안이나 쓰랄이 진영 리더인 척 할 수 있는 이유도, 사실 따지고 보면 블쟈드에서 그 두 명에게 에픽을 맡겨놓지 않았기 때문이죠. 에픽을 드는 순간 절대신의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 을 피할 수 없고, '넌 이미 죽어있다' 가 되는...
Rocky_maivia
09/12/09 16:20
수정 아이콘
서리한이나 리치왕의 흉갑 처음 나왔을때 컨셉이
누군가 득템하게 되면 리치왕을 대신해서 왕좌에 앉아있어야 된다는 식으로 나왔던거 같은데 어떻게 될런지요.
Siriuslee
09/12/09 16:45
수정 아이콘
나그란드에서 사울팽의 아들이라고만 나왔던 그 무명의(...) NPC가 드디어 이름을 얻었군요.(죽어서....)

OrBef2님// 바리안린은 모르겠지만, 스랄횽은 에픽도 아니고 레전더리로 구분되는 템을 2개나 들고 계십니다.
오그림둠헤머의 주무기인 망치와 오크 대족장의 상징인 검은흉갑...

아 그리고 워3 오크미션에 따르면 오크의 챔피언인 비스트마스터 렉사르도 주무기인 도끼 두자루가 각각 에픽 혹은 레전더리급 입니다. 뭐 그냥 스토리니까 잡을일 없습니다만 ^^;(도끼 이름은 잘 기억안나는군요, 그냥 15클러+옵션 붙은 아이템..)

그리고 워2 그런트영웅 2명중 1명인 칼날주먹님은.... 불성때 5인던전 보스 ㅠ.ㅠ
뭐 워3 언데영웅인 아눕아락 역시 5인던전 보스지만..(재사용되었지만)
09/12/09 17:52
수정 아이콘
Siriuslee님// Bladefist가 칼날주먹이 되었군요... 미션할때 나름 간지였는데...[그롬은 좀 정신이 없는 목소리;;]
개인적으로는 '간지 대폭발 Teron Gorefiend가 어떻게 되었지 하고?' wowwiki 찾아보고는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불성에서 이미 썰렸던 운명이라니..ㅜㅠ
09/12/09 17:54
수정 아이콘
브론즈 비어드가 살아있다니..
스토리 좀 이상하네요..
나이트해머
09/12/09 18:12
수정 아이콘
DeMiaN님// 프로스트모운을 잡을때 거기에 휘말려 거의 죽을 뻔 했는데 아서스가 날린 무의식중의 힐 한번으로 간신히 살아남았데네요.(무의식 힐!...)
이후 기억상실 상태로 지내다가 기억을 되찾았다죠.
09/12/09 23:09
수정 아이콘
매우매우 기대중입니다. +_+ 와우를 하면서 리치왕을 잡는 날이 올 줄이야...
TheInferno [FAS]
09/12/10 01:38
수정 아이콘
와우에서 죽었던 인물 살려낸게 무라딘이 처음이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_-;;
09/12/10 11:45
수정 아이콘
무라딘은 리치왕 확팩 나올 때부터 살아 있는 설정이었죠 ^^; 얼라 유저분들은 폭풍우 봉우리 퀘하면서 만나보셨을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159 [일반] wow) -Frostmourne hungers- [13] Ace of Base4446 09/12/09 4446 0
18158 [일반] [아이돌] 소녀시대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그림을 보고... [21] 크리스5718 09/12/09 5718 1
18157 [일반] 핵사용 의심유저를 겜 상에서 만나게 된다면 pgr여러분은 어떻게 대처or멘트 하시나요? [35] 창이3999 09/12/09 3999 0
18156 [일반] 2009년 한해 pgr여성 회원들의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No.1은 누구? [123] 청보랏빛 영혼5943 09/12/09 5943 0
18153 [일반] [공포] 유튜브에 올라온 이 벽장귀신, 진실인가 거짓인가? [47] 하나7151 09/12/09 7151 0
18152 [일반] 이제 진정한 글로벌 네임드로 거듭나신 가카. [82] Claire5122 09/12/09 5122 0
18151 [일반] [홍보]무료영화상영'저 달이 차기전에' [3] 풀오름달2806 09/12/09 2806 0
18150 [일반] 덕분에 할아버지를 잘 보내드렸습니다. [10] Arata3365 09/12/09 3365 0
18148 [일반] MBC 엄기영 사장 등 임원 8명 일괄 사표 제출 [40] The xian5217 09/12/09 5217 0
18146 [일반] 영화)첩보스릴러 영화의 교과서가 될 '본 시리즈' (스포없음) [35] Ace of Base5727 09/12/09 5727 0
18145 [일반] '등' 이라는 글자의 위력이 장난이 아니네요. [3] 멀면 벙커링5130 09/12/09 5130 0
18144 [일반] [간단리뷰] 여배우들, 엘라의계곡, C+탐정 (스포무) [12] 사신토스4460 09/12/09 4460 0
18143 [일반] [인증해피] 내 뉴에라... [29] 해피4527 09/12/09 4527 0
18142 [일반] 글쓰는게 너무 힘들어요 [11] 임자있슈3395 09/12/09 3395 0
18141 [일반] 달력사본적있나요? [23] 부엉이4015 09/12/09 4015 0
18140 [일반]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 [18] Claire2802 09/12/09 2802 0
18139 [일반] 3억엔 사건- 안전 불감증의 극치 [13] swordfish5685 09/12/08 5685 0
18138 [일반] 전모의원 흑인 비하 발언... [43] 서늘한바다5126 09/12/08 5126 0
18137 [일반] 제5회 캐치볼모임 안내입니다^^ [11] Lixhia2941 09/12/08 2941 0
18136 [일반] 잠깐 서울에 눈이 내렸죠? [8] nickyo3707 09/12/08 3707 0
18135 [일반] 아니 종이 한장에 만원이라니요? [27] GoodSpeed6946 09/12/08 6946 0
18134 [일반] 소녀시대 Gee 1000만 돌파!! [37] 소녀시대힘내6020 09/12/08 6020 0
18133 [일반] 덱스터 시즌4 11화 감상 (스포 유) [13] 반니스텔루이4776 09/12/08 47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